스낵뉴스 1년 간의 흔적 공유하기(9.18 업데이트)

블로그 내 미니 서비스 '스낵뉴스' 1년을 맞이해 관련 데이터를 살펴봅니다.



글은 쭉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2017년 8월 10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스낵뉴스를 시작한지 약 1년의 시간이 흘렀다.

사실 나로써는 개인적으로 보던 뉴스를 블로그에 기록 & 보관하고자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봐주는 서비스의 형태를 띄어가고 있다는게 새삼 놀랍다. 또한 이렇게까지 꾸준하게 뉴스를 올릴줄 몰랐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은 (물리적인 1년은 조금 지나갔지만 달 수로 1년 넘었으니까?) 그것을 기념하고자 ‘스낵뉴스’ 관련 통계를 내보았다.

이 통계는 나에게도 굉장히 유의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까지는 ‘스낵뉴스’가 개인적인 소장에 가까웠지만 점점 더 서비스화 해보고싶은 욕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번 통계를 기반으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많이 찾을지, 더 좋은 서비스가 될 지 스스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기록

(측정 : 2017.08.10 ~ 2018.08.31)


페이지뷰(PV)

총 PV : 9481

  • 동일 기간 전체 블로그 글 중 뉴스 비중 = 34.5%


역대 최고 일 PV : 831뷰 (2018년 5월 28일)


역대 최고 PV 주간 : 2018년 5월 5주차


역대 최고 PV 월 : 2018년 7월

p.s 제일 PV가 많은 주간은 5월 5주차였는데 월은 7월인게 흥미롭다.

스낵뉴스 7월 1주(커머스/모빌리티/금융) - 쿠팡/티몬/스타벅스/테슬라

스낵뉴스 7월 2주(IT-글로벌/국내) - 마이크로소프트/구글/페이스북/트위터

스낵뉴스 7월 2주(모빌리티/커머스/핀테크) - 구글/신세계/우버/서울시

스낵뉴스 7월 3주(IT-국내/글로벌) - 쏘카/카카오/애플/삼성전자

스낵뉴스 7월 3주(커머스/O2O/금융) - 아마존/벤디스/네이버/배달의민족

스낵뉴스 7월 4주(IT-글로벌) - 페이스북/트위터/슬랙/애플

스낵뉴스 7월 4주(IT-국내) - SK텔레콤/LG전자/라인



콘텐츠

조회수 TOP5

1위 스낵뉴스 5월 4주(IT/모빌리티)- 삼성전자/구글/테슬라/우버 등

2위 스낵뉴스 6월 4주(IT-글로벌/국내)- 네이버/삼성전자/페이스북/우아한형제들

3위 스낵뉴스 7월 1주(IT) - 구글/네이버/챗봇/넷플릭스

4위 스낵뉴스 6월 3주(IT-글로벌/국내)- 마이크로소프트/인스타그램/네이버/구글

5위 스낵뉴스 8월 3주(IT) - 구글/아마존/애플/어도비


평균 방문 시간 TOP5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던 뉴스?)

1위 드론 커피배달/구글의 HTC인수/우버쉐어 출시

2위 위클리 스낵뉴스(5월 1주)- 알리바바/텔레그램/네이버/트위터 등

3위 네이버 ‘Away’/삼성&샤잠/집 전화와 AI스피커

4위 스낵뉴스(5월 2주)- 네이버/우버/구글/카카오 등

5위 멜론,벅스,지니의 체험마케팅 / 아마존, 처방약 시장 진출


가장 이탈률이 높았던 뉴스 TOP5 (가장 재미가 없었던 뉴스?)

(이탈률 100%는 제외했다. 그래도 사람들이 본 뉴스 중에 측정해야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1위 이탈률 89.85%
스낵뉴스(5월 2주)- 네이버/우버/구글/카카오 등

2위 이탈률 88.4%
스낵뉴스 6월 3주(IT-글로벌/국내)- 마이크로소프트/인스타그램/네이버/구글

3위 이탈률 87.9%
스낵뉴스 5월 5주(IT-국내/글로벌)- 네이버/삼성전자/애플/펄어비스 등

4위 이탈률 87.84% 스낵뉴스(5월 2주)- 페이스북/업비트/오라클/네이버 등

5위 이탈률 87.5%
네이버와카카오의 투자전략/카카오-삼성 전략적 제휴/카카오의 뉴스 알고리즘


뉴스를 보러 들어오는 진입 경로 TOP4

1위 페이스북(모바일) 42.8%

2위 direct 29.6%

3위 페이스북(pc) 16.7%

4위 구글 검색 10.2%

그밖에 흥미로운(?) 경로

  • disq.us(댓글 다는 플러그인 서비스인데?..)
  • feedly.com(누군가 이걸 구독하고 있다는 뜻)
  • imaso.co.kr(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서..!)
  • steemit.com(스팀잇에도 올려보고 싶은 느낌이다)

진입 국가 경로 TOP 10

1위 대한민국
2위 미국
3위 일본
4위 캐나다
5위 페루
6위 필리핀
7위 싱가포르
8위 영국
9위 홍콩
10위 베트남

아시아 국가가 5개나 있다..! 다 한국 사람들일까?
신기한건 베트남에서 보신 분들은 평균 체류시간이 5분으로 제일 길다.


느낀점

사실 2018년 4월 마지막 주까지 주간 PV가 10 미만이었다.
뉴스라는 콘텐츠 자체가 찾아서 검색하기 보다는 페이지에 노출되면 보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걸 알게 된 이유는 SNS에 스낵뉴스를 홍보하고나서부터 였다.
5월 1주차 부터 페이스북에 ‘스낵뉴스’를 홍보 겸 노출 시켰는데 그때가 PV가 갑자기 100자리로 뛰게 된 시점과 일치한다.
아마 좀 더 일찍 플랫폼에 노출시켰다면 지금보다 PV가 더 많이 증가했겠지.

한 가지 흥미로운건 2017년 8월에 1PV를 기록한 뉴스들 빼고는 대부분 스낵뉴스의 평균 유저 체류시간은 2-3분 이상이다.
제일 높은건 9분 40초나 된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9분 동안 뉴스를 정독했다고 가정하면 뉴스라는 콘텐츠 자체가 그만큼 흡입력이 클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데이터를 온전히 믿을 순 없다.)
또한 뉴스 콘텐츠는 체류시간이 어느정도는 보장되는 것 같기도 하다. 단, 내용이 노잼이면 이탈률은 매우 높을 수 있다.

또한 기록을 해보니 뉴스 중에서도 어떤건 체류시간이 바닥을 기록하고 어떤건 꽤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다시 이 글을 업데이트 할 때는 뉴스 레이아웃, 가독성, 콘텐츠 내용 등 디자인적 요소가 콘텐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해보고싶다.
뷰저블이라는 서비스로 이미 어느정도의 데이터는 확보해 놓았으니 다음번에 추가해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