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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의 짧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짧게라도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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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실적발표 후 주가 134조 원 증발
페이스북 ‘함께 시청하기’ 기능 추가
페이스북 중국에 자회사 설립
구글/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트위터 4개 회사간 데이터 이동 추진
유튜브 관심있을 동영상 추천 기능 도입 추진
트위터 2분기 이용자 수 감소로 인해 주가 20% 하락
스냅챗 스냅캐시 중단
애플 2분기 스마트 시장 1위 차지
애플 앱스토어 검색광고 한국에서 개시
슬랙 경쟁사 힙챗 인수
IT
[페이스북] 실적발표 후 주가 134조 원 증발
하루만에 134조원 날린 페북… SNS 공룡 몰락 신호탄?
1)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업의 대명사인 페이스북이 실적 발표 하루 만에 주가가 19% 폭락하며 시가총액 134조원이 증발했습니다.
뉴욕 증시 역사상 한 기업 시총이 하루 만에 130조원 이상 날아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2) 이로써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전월 6299억 달러에서 5102억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CNBC는 미국 증시에서 시총이 하루에 1000억달러 이상 빠진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까지 했는데요.
2000년 닷컴 버블 붕괴로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가 각각 하루에 907억달러, 800억달러 감소한 것을 뛰어넘은 최대 낙폭이라고 하네요.
3) 페이스북이 이날 블랙 먼데이를 연상시키는 폭락을 기록한 이유는 투자자들이 성장세가 꺾였다는 인식이 확산했기 때문입니다.
일일 이용자 수에 있어서 아시아 시장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14억7000만명을 기록했지만,
선진 시장인 유럽에서는 300만명 감소한 2억7900만명에 그쳤습니다다.
월간 활동 이용자 수도 22억3000만명 수준을 기록하며 주춤했는데요.
4) 심지어 투자자들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압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과 비슷하게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 넷플릭스 또한 지난 2분기 신규 가입자 수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14% 폭락했는데요. 테크 기업들의 한계일지 일시적 현상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함께 시청하기’ 기능 추가
“동영상 함께 보며 채팅”…페이스북 ‘함께 시청하기’ 기능추가
1)페이스북이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소통하는 ‘함께 시청하기’(Watch Party)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2) 이 기능을 이용하면 페이스북 그룹 이용자들은 그룹 내 다른 이용자들과 실시간 영상 또는 녹화영상을 보며 소통할 수 있게 되는데요. ‘아프리카TV’의 실시간방송에서 댓글로 소통하는 것과 유사한 기능이라고 하네요.
3) 현재 페이스북은 그룹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사람들과도 함께 시청하기를 정식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 중국에 자회사 설립
1) 페이스북이 최근 중국에 자회사를 설립했습니다.
2) 중국 기업신용 정보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달 초 자회사 ‘페이스북 테크놀로지’의 설립을 당국에 신고하고 지난 18일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3)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은 페이스북의 웹사이트와 앱들이 중국에서 차단당하고 있음에도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현지 시장에 복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는데요.
중국 정부는 2009년 페이스북의 웹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차단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페이스북의 메신저인 왓츠앱도 차단돼 아직 정상적인 접근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요.
하지만 최근에 구글이 중국에 수백 명의 인력을 두고 현지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미국의 IT기업들이 중국 당국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중국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꾸준히 엿보고 있는 상태라고 하는 걸 보면 페이스북의 자회사도 이것의 일환인 것 같네요.
[구글/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트위터] 4개 회사간 데이터 이동 추진
1) 앞으로 구글이나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은 서비스에 게재한 개인정보를 번호이동처럼 다른 서비스로 간단하게 옮길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외신에 따르면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는 이용자가 다른 온라인 서비스로 갈아탈 경우 자신의 데이터를 손쉽게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할 데이터 이동 프로젝트(DTP)라는 이름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3) 이는 최근에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무단유출로 크게 곤욕을 치른 후 서비스 이용자가 개인정보의 통제권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데서 비롯된걸로 풀이됩니다.
현재도 일부 IT 서비스들이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온라인 서비스에서 다운로드해 이를 새로운 서비스에 업로드할 수 있게 하는데요.
다만 이런 경우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업로드 과정에서 데이터를 잃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DTP는 이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젝트이며 이 정책이 자리매김할 경우 해당 기업들도 이용자의 이탈방지나 유틸리티 경쟁없이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한편으로 모바일 플랫폼의 거대한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것 같기도 하네요.
[유튜브] 관심있을 동영상 추천 기능 도입 추진
1) 유튜브가 이용자가 선호할 만한 동영상을 추천해주는 ‘둘러보기’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하네요.
2) 지금도 유튜브 홈 화면에는 이용자가 봤던 동영상 기록을 토대로 새 동영상을 추천해주는 기능이 존재하긴 하는데요.
둘러보기 기능은 이용자가 그동안 시청하지 않았던 주제의 동영상까지 추천해줘 더욱 방대한 범위의 동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다만 둘러보기 기능도 이용자 시청 기록을 기반으로 구현된다고 하네요.
3) 영상에 나오는 톰 룽 유튜브 제품관리 총괄은 “둘러보기 기능은 이용자가 접하지 않았던 주제의 동영상과 채널을 추천해주도록 설계됐다”, “개인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아이폰 이용자 1% 가량을 대상으로 둘러보기 기능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향후 확대될 전망으로 보입니다.
[트위터] 2분기 이용자 수 감소로 인해 주가 20% 하락
1)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트위터도 2·4분기의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실적은 시장예상치 보다 좋게 나왔지만 장기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이용자 수 감소로 주식이 20% 이상 급락했네요.
2) 외신들에 따르면 트위터는 27일 2분기 매출이 7억1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매출 규모는 톰슨로이터 전망치인 6억9천620만 달러를 웃도는 양호한 수준이긴 합니다.
트위터의 2분기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했는데요.
매출 증가의 주 요인은 광고 매출이 호조를 보인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트위터 이용자 수
3) 하지만 월간 이용자 수는 3억 3천 500만명으로 전 분기 이용자(3억 3천 600만명)보다 100만명 가량 감소했는데요.
팩트셋 등의 전망치인 3억 3천 850만명에도 350만명 가량 못 미쳤다고 합니다.
또한 이날 3분기 매출이 2억1천500만 ~ 2억3천5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치를 내놓았는데요.
이 같은 이용자 수 감소 사실과 전망치는 알려지자 마자 트위터 주가에 곧바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규 거래 시간에 14% 하락했던 트위터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추가 폭락하면서 20%가 떨어졌습니다.
이날 주가 하락 규모는 트위터가 2014년 상장한 이후 하루 낙폭으론 사상 최대치였다고 하네요.
[스냅챗] 스냅캐시 중단
1) 스냅챗이 사용자 간 송금 기능인 스냅캐시 서비스를 중단합니다.
오는 8월 30일 스냅캐시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스냅챗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2) 스냅캐시는 2014년 결제 서비스 업체 스퀘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출시한 서비스입니다.
당시 파트너십을 통해 스냅챗은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을 들여 결제 플랫폼을 확보할 수 있게됐고,
스퀘어도 인기 높은 스냅챗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윈윈으로 평가 받았는데요.
스냅캐시
3) 그러나 스냅캐시는 현재 벤모, 젤로, 애플페이캐시, 구글 페이 등 쟁쟁한 서비스가 경합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 서비스들만큼 인기를 끌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스냅챗 상황이 보다 핵심 서비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외신들의 분석, 인스타그램이 스냅챗과 유사한 스토리 기능을 도입하면서 스냅 사용자들을 흡수하고 있는 상황 등을 보면 스냅챗이 스냅캐시를 중단할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애플] 2분기 스마트 시장 1위 차지
1) 애플이 애플워치의 인기로 2분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2)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올 2분기에 애플워치를 350만대 공급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공급량이 30% 늘어난 것인데요.
LTE 접속 기능을 지닌 애플워치 시리즈3 모델이 나오면서 아이폰 없이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이 이 모델을 주로 구입했다고 하는 분석입니다.
3) 이 모델은 특히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었는데요.
LTE 모델중 25만대가 아시아에 공급됐으며 이는 전체 물량의 60%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다만 애플워치 출하량은 늘었으나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1분기 43%에서 2분기 34%로 9%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이는 매분기 출하량이 100만대 넘는 핏빗이나 가민같은 경쟁사들로 인해 점유율이 줄었기 때문인데요.
타 제조사들이 업그레이드 된 심박수 측정기나 스마트 코칭, 맵핑같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애플에게 좋지만은 않은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 같네요.
[애플] 앱스토어 검색광고 한국에서 개시
1) 개발자들이 애플 앱스토어에 자신의 앱을 홍보할 수 있는 검색광고 서비스 ‘서치 애드’가 이제 한국 앱스토어에도 적용됩니다.
2) 애플은 7월25일 서치 애드 서비스를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등에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치 애드는 지난 2016년 10월 미국 앱스토어에 처음 적용된 서비스로서 개발자들이 앱스토어 검색 결과 내에서 자신의 앱을 쉽게 홍보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사용자가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검색하면 검색 결과 상단에 앱을 노출시켜주는 식으로 진행 되며 서치 애드를 통해 노출된 앱은 광고임이 분명하게 표시됩니다.
서치애드 예시, 출처: bloter
3) 서치 애드에 등장하는 앱은 사용자의 검색과 연관성이 높은 경우에만 나타난다고 합니다. 애플에 따르면 서치 애드를 통해 사용자가 앱을 내려받는 평균 전환율은 50%에 이른다고 하네요.
모델은 베이직 모델과 어드밴스드 모델로 나뉘며, 베이직 모델은 앱 당 월 최대 5천달러를 지불하면 자동으로 광고를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어드밴스드는 광고 키워드와 고객을 선택하고 입찰가와 예산을 지정해줘야 하며 비용은 사용자가 광고를 눌렀을 때만 청구된다고 하네요.
[슬랙] 경쟁사 힙챗 인수
1) 기업용 메신저 ‘슬랙‘이 경쟁 메신저 서비스 ‘힙챗’을 인수합니다.
2) 슬랙은 7월 26일 공식 발표를 통해 아틀라시안과 슬랙이 파트너십을 맺고, 슬랙이 ‘힙챗’과 ‘스트라이드‘의 지적재산권을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라이드는 아틀라시안이 지난해 9월 힙챗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선보인 협업용 메신저 서비스입니다.
3) 이번 인수로 아틀라시안은 힙챗과 스트라이드 서비스를 종료하고, 두 서비스 이용자를 슬랙으로 갈아타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인수로 아틀라시안은 슬랙의 지분 일부를 보유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아틀라시안은 자사 주요 서비스를 슬랙과 더욱 긴밀히 통합하게 될 계획을 밝혔습니다.
힙챗 이용자는 슬랙이 제공하는 계정 이전 사이트 를 방문해 메시지와 이용자, 룸 등 주요 데이터를 곧바로 슬랙으로 이전할 수 있다고 하네요.
더 좋은 뉴스 읽기 경험을 선사해 드리고자 간단 설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가지의 짧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짧게라도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