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6월 3주(IT-글로벌/국내)- 마이크로소프트/인스타그램/네이버/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리액트 전환 루머, 인스타그램 IGTV, 네이버 블로그 개편, 구글 안드로이드 PC 문자전송 등


IT- 글로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리액트 전환 루머로 밝혀져]

MS가 오피스365를 리액트로 전환한다?

1)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365 소프트웨어의 코드를 리액트JS란 자바스크립트로 완전히 재작성중이란 소문이 트위터로 퍼졌습니다.
트위터 속 주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초 웹오피스 버전만 재작성하려다 데스크톱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까지 모두 리액트JS로 바꾸기로 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보였습니다.


alt text


2)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트위터리안 토마스 라르킨은 “모든 오피스365가 완벽하게 자바스크립트 언어로 재작성되고 있고, 거의 끝났다”며 “스카이프, 마이크로소프트 팀스, 비주얼스튜디오코드, 엣지 개발자 디버그 프로토콜 등도 해당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J 다니엘 가르시아 라는 스페인의 컴퓨터과학 교수는 “컴퓨터과학 전공자에게 1차 프로그래밍 언어로서 스크립트 언어는 잘못됐다”며 “스크립트 언어로는 운영체제, DBMS, 오피스 스위트를 만들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트위터에 이런 주장들이 떠돌고 나서부터 수많은 트위터리안이 갑론을박을 벌였는데요.
자바스크립트로 작성된 구글독스를 예로 들며 오피스365도 리액트JS로 작성될 수 있다는 입장과, 자바스크립트를 모든 데스크톱 앱에 채택하는 건 어렵다는 입장으로 갈리기 시작했습니다.

3) 하지만 논쟁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365를 자바스크립트로 재작성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밝힌 이후 종료되었습니다.

4) 리액트JS는 페이스북에서 만든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입니다. 개발자가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 UI를 만들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현재는 모바일용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게 해주는 ‘리액트 네이티브’가 나오면서 전 개발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에어비앤비, 아톰 에디터 등이 리액트네이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5) 마이크로소프트가 저 주장에 반박한다고 해서 오피스365에 리액트JS를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피스365 중 무료 웹메일 서비스인 ‘아웃룩 웹메일’은 자바스크립트, 즉 리액트JS로 만들어졌는데요. 또한, 오피스365에 붙이는 확장기능을 개발할 때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형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앱에 자바스크립트로 만든 확장을 붙일 수 있다고 하네요.


[마이크로소프트 ‘플립그리드’ 인수]

MS, 교육분야 유튜브 ‘플립그리드’ 인수

1) 마이크로소프트가 스타트업 플립그리드를 인수했습니다.

2) 플립그리드는 교사와 학생들을 이어주며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주고 받고 함께 배워나갈 수 있는 소셜플랫폼입니다.
특히 학생들은 화제가 되는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플립그리드에서 공유하며 자신의 의견을 동영상으로 게재할 수 있습니다.


alt text


3) 플립그리드는 전세계 180개국에서 수백만명의 학생들과 교사, 가족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플립그리드는 1년 6개월전에 MS와 협력관계를 체결했으나 이번에 MS와 합병으로 이 서비스를 채택중인 학교들이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MS는 앞으로 플립그리드 서비스를 모든 학교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미 일부 교육기관은 이용료를 되돌려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S는 플립그리드 고객에게 교육용 오피스365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이용자당 연 150달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종합평) 이미 구글이 크롬북을 통해 교육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데, MS의 이번 인수가 어떤 변수를 낳을지 기대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이’ 인수]

MS, AI 스타트업 ‘본사이’ 인수

1)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 본사이를 인수했습니다.

2) 거딥 팔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AI 담당 부사장은 본사이가 자체 프로젝트인 브레인웨이브 기반과 애져(Azure)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상용 AI제품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블로그에 공개했습니다.

3) 본사이는 2014년 설립된 강화학습 알고리즘 전문 업체입니다. 본사이는 지금까지 정유·환기 설비·로봇·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진행오며 특히 지멘스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작업 속도를 30배 빠르게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이에 삼성·지멘스(Siemens)·M12(MS 협력사) 등으로부터 1360만달러(150억6718만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MS의 인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MS는 본사이 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기대가 되네요.


[깃허브, 학교에 에듀케이션 서비스 선뵈어]

깃허브, 학교에 교육 서비스 무료 제공

1) 오픈소스 공유 플랫폼인 깃허브가 깃허브 에듀케이션(GitHub Education) 서비스 세트를 학교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alt text


2) 깃허브 에듀케이션은 유료 서비스인 깃허브 엔터프라이즈나 기업 비즈니스 호스티드 계정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의 IT책임자 또는 CTO책임자를 전담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학생들은 데이터독, 트래비스 CI, 디지털오션과 같은 서비스 도구와 크레딧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학생개발자팩(Student Developer Pack)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실시로 인해 이전에는 소수 학교에서만 시험해오던 이 프로그램을 이제는 모든 학교가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 눈 감은 사진도 쓸 수 있게 만드는 중]

페이스북, 눈 감은 인물사진 눈 뜨게 만든다

1) 페이스북 인공지능(AI) 연구팀이 인물사진 속 감은 눈을 뜨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2)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생성적 적대 신경망) 기술을 활용해 사진 속 인물의 눈을 뜨게 만드는 기술을 고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lt text


3) 페이스북은 눈뜨기 GAN 기술인 ExGAN(견본 GAN)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페이스북 리서치 사이트에 게재했는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ExGAN은 여러 장의 인물사진을 통해 머신러닝을 진행하고, 뜬 눈을 인지·복제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눈을 제 위치에 붙여 넣을 뿐 아니라 인물의 얼굴형이나 피부색 등에 어울리도록 눈의 색과 모양을 구현한다고 하네요.

외신은 “페이스북의 눈뜨기 기술은 이용자들로부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몇몇 눈 감은 사람들 때문에 게시하지 못하던 단체사진을 살릴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인스타그램 IGTV 서비스 출시]

인스타그램판 유튜브 ‘IGTV’ 나왔다

1) 인스타그램이 최대 한 시간 분량의 비디오를 게재할 수 있는 IGTV 기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 이 기능은 세로형 비디오로 모바일 시청에 최적화돼 있어, 동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GTV는 여백 없이 세로형 전체화면으로 비디오를 재생합니다.
최소 4:5 비율의 비디오를 게재할 수 있으며 화면과 비율이 다른 경우 화면에 꽉 차도록 가장자리가 편집됩니다.

IGTV에는 최소 15초 이상 길이의 비디오를 게재할 수 있으며 일반 계정은 최대 10분, 팔로워 수가 1만이 넘거나 공식 계정 마크가 있는 사용자는 최대 1시간 길이의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고 하네요.


alt text


3) 사용자가 IGTV에 접속하면 비디오가 바로 재생되며, 모바일 화면을 위로 넘기면 다른 채널과 크리에이터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다른 콘텐츠를 찾아보는 동안에도 기존의 비디오는 계속 재생돼 콘텐츠를 끊김 없이 즐기도록 합니다.
IGTV는 인스타그램 앱 오른쪽 상단의 아이콘을 터치해 접속하거나 별도의 앱을 통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인스타그램 사용자라면 누구나 IGTV 채널을 개설해 비디오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IGTV에 게재한 비디오의 공개 설정은 인스타그램 계정의 공개 설정과 똑같이 유지됩니다.
공개 계정의 경우 인스타그램의 모든 사용자가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으며 비공개 계정의 경우 팔로워만 비디오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비디오를 업로드한 크리에이터는 좋아요, 댓글 및 조회 수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에서 제공하는 ‘인사이트’에서 비디오 평균 시청 완료율 및 시청자 보유율도 함께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사용시간 3위 등극]

모바일 SNS 페이스북 하락, 인스타그램 성장

1) 인스타그램이 모바일 앱 사용시간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alt text


2) 인스타그램은 20, 30대 특히 30대 여성들이 가장 오래 이용한 SNS 앱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5억 분을 기록한 ‘인스타그램’은 작년 동월 대비 36%나 성장했다고 하네요.


[인스타그램 월 사용자 10억명 돌파]

인스타그램, 월 사용자 10억명 돌파

1) 인스타그램이 전 세계에서 월간 활동 사용자 10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2) 작년 9월 인스타그램의 월 사용자 수는 8억 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번 조사를 통해 2억 명을 추가로 확보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인스타그램은 분기 당 5%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반면, 경쟁자 스냅챗의 2018년 1분기 일일 사용자 수는 1억 9100만 명으로 지난 분기 대비 2.13% 증가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페이스북의 월간 사용자 수도 21억 9600만 명으로 분기당 3.14% 증가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alt text


3) 신규 사용자의 대부분이 어디서 왔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작년 인스타그램의 성장의 대부분은 스토리 기능 출시 때문이었다고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는 인스타그램이 올해 미국에서 광고수익으로 54억 8000천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70 % 정도 증가한 수치이며,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 모바일 광고 수익 중 28.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기도 했네요.


[구글 딥마인드, 2D→3D 레이아웃 변환 AI 개발]

딥마인드, 2차원 스냅샷을 3D 레이아웃으로 바꾸는 AI 개발

1) 구글 알파벳 산하 인공지능 업체인 ‘딥마인드(Deep Mind)’가 몇 장의 2차원 스냅샷(snapshot) 이미지를 활용해 3차원 설계 이미지를 가상 환경에서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2) 딥마인드의 컴퓨터 비전 기반 인공지능 기술은 ‘생성적 질의 네트워크(Generative Query Network:GQN)’라는 프레임워크를 사용합니다.
이 시스템은 5개 이내의 스냅샷 이미지를 이용해 3차원 설계를 하는데요. ‘표현 네트워크(representation network)’와 ‘생성 네트워크(generation network)’라는 2개의 신경망을 사용해 표현 네트워크는 인식된 물체를 매우 단순화된 추상화 수준으로 축소하고, 상세한 묘사는 생성 네트워크쪽으로 넘깁니다.
일단 대상을 추상화하고 나중에 상세하게 묘사하는 방식이죠.

3) 연구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방대한 수의 3차원 관련 포인트들을 조작하는 렌더링 시스템보다 훨씬 빠르게 3D 설계 화면을 만들어낼수 있다고 합니다.
표현 네트워크와 생성 네트워크가 업무를 분담함에 따라 동물, 채소 등 부드러운 객체를 보다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연구팀은 관련 성과를 ‘사이언스 매거진’에 게재하며, 이 기술을 활용하면 범죄 현장에서 촬영된 스냅샷 이미지를 활용해 현장을 3차원 이미지로 재구성하거나 자율주행자동차, 가정용 로봇의 3차원 이미지 생성 등에 적용 가능하다고 소개했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PC 문자전송 추가]

안드로이드에도 PC 문자 전송 기능 생겼다

1) 구글이 안드로이드 메시지 앱에 웹용 문자 메시지 전송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 기능은 18일부터 다음주까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고 하네요.


alt text


2) IT매체 씨넷은 이날 안드로이드 메시지 PC 전송 기능을 사용하는 상세한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일단 안드로이드 메시지 앱 최신 버전을 다운받아야 합니다. 그 다음 몇 단계 작업을 거치며 됩니다.

1.컴퓨터에서 messages.android.com로 이동한다. 2.스마트폰에서 안드로이드 메시지 앱을 연다. 3.세 개의 점이 있는 추가 옵션 메뉴를 누른 뒤, 웹용 메시지를 선택한다.

이런 방법 외에도 안드로이드 메시지 앱을 사용해 아래 QR 코드를 스캔하는 방법도 있다고 씨넷은 전했습니다.

3) 구글은 메시지 앱에 PC에서 문자 보내는 기능 외에도 새로운 기능 4가지를 아래와 같이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메시지 앱에서 GIF를 검색하고 전송할 수 있도록 한 GIF 파일 지원
2.전송된 문자에 대한 답을 문자나 이모지로 제안하는 스마트 답장 기능
3.대화 내에서 미리보기 링크
4.문자로 전송 된 암호나 인증코드를 손쉽게 복사하여 붙여 넣을 수 있는 기능


[구글 안드로이드용 팟캐스트 서비스공개]

구글, 안드로이드용 팟캐스트앱 공개

1) 구글이 맞춤형 기능으로 이용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용 팟캐스트앱을 공개했습니다.

2) 구글 팟캐스트앱은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음악 소비 형태를 분석해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이에 사용자는 원하는 콘텐츠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더라도 손쉽게 찾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lt text


3) 구글은 일찍이 리슨(Listen)이란 이름의 팟캐스트앱을 내놨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해 2012년에 이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그 후 구글은 이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지난해 구글플레이 뮤직과 구글 어시스턴트에 이 기능을 다시 추가해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4) 하지만 이 앱은 독립형 팟캐스트앱 형태가 아니어서 사용하기에 다소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았는데요.
이에 구글은 이번에 이런 단점을 개선하고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구글 팟캐스트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앱은 실시간 번역기능이 지원돼 외국어로 된 콘텐츠도 언어 설정을 변경해 관련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와 통합되어 음성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텐센트 ‘AI 진료엔진 발표]

中 텐센트, ‘AI 진료 엔진’ 발표…700여 질병 진단

1)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첫 ‘AI 의학 보조 진료 개방 플랫폼’을 발표하고 ‘AI+의료’ 제품인 텐센트 ‘미잉(miying)’ AI 진단 엔진을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2) AI 진단 엔진 미잉은 중국 내 첫 개방형 의료 AI 엔진입니다.
다수 병원과 의료정보화 기업이 이 엔진을 토대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 엔진은 병원의 HIS시스템을 도와 인터넷 의료 서비스의 스마트화를 실현하고 진료전, 진료 현장, 진료후에 이르는 스마트 의료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3) 미잉의 핵심 기능은 ‘AI 의학 영상 분석’과 ‘AI 보조 진단’입니다.
중국 내 백여 개의 3급 대형병원과 협력을 거쳐 의사의 진단을 보조해 700여 종의 질병을 예측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외래 진료시에 쓰이는 90% 이상의 고화질 영상 이미지 판독에 적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텐센트는 향후 병원, 의료정보화 기업이 이 엔진을 활용해 진단 전과 진단 후에 이르는 의료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미잉의 학습방식은 의사가 학습하는 방식과 유사한데요.
미잉은 텐센트의 AI 랩의 자연어 처리와 딥러닝 등 AI 기술을 이용해 의학 서적과 자료를 학습 및 이해, 그리고 추론하며 자동으로 의료 지식 도감을 만들게 됩니다.
또한 병력 검색 추론 및 지식 도감 추론 등을 거쳐 전문가의 검수 하에 최적화된 진단 모델을 생성합니다.

미잉은 이를 위해 약 50만개의 의학 용어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했습니다.
20만 개 이상의 의학 표준 데이터베이스와 1000만개 이상의 건강 지식 데이터베이스, 8000만개 이상의 고품질 의료 지식 데이터 베이스, 1억 개 이상의 의료 백과 사전 데이터 등도 보유했다고 하네요.


[어도비 올인원 동영상 편집 툴 ‘프로젝트 러시 ‘ 공개]

어도비, 올인원 동영상 편집기 ‘프로젝트 러시’ 공개

1) 어도비가 새로운 동영상 편집도구 러시를 공개했습니다.

2) 러시는 ‘통합 동영상 편집도구’를 지향합니다.
영상 편집 작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앱 하나에 담겠다는 뜻인데요.
기존 어도비 제품인 ‘프리미어 프로’(동영상 편집기), ‘에프터 이펙트’(시각효과 편집기), ‘오디션’(오디오 편집기)을 한데 모은 제품입니다.

3) 러시는 유튜브 창작자를 직접 겨냥한 제품인데요. 영상 녹화부터 편집, 소셜 플랫폼 공유까지 한 앱에 넣었습니다.
어도비는 러시 앱을 어떤 기기에서든 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4) 데스크톱 PC부터 스마트폰까지 끊김 없는 편집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
편집 중인 파일은 어도비 클라우드 서비스로 동기화됩니다. 완성된 영상은 유튜브를 비롯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스냅챗, 비메오 등 주요 소셜 플랫폼으로 공유할 수 있다고 하네요.

러시는 올해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어도비측에서 러시 티저 페이지를 열고 사전 체험 희망자를 모집 중이라고 하네요.


[퀄컴, 샤오미에 1억달러 투자]

[국제]퀄컴, 샤오미에 1억달러 투자 “유일한 외국 초석투자자”](http://www.etnews.com/20180621000342)

1) 미국 반도체 회사 퀄컴이 기업공개(IPO)를 앞둔 중국 샤오미에 1억달러(약 1110억원)릍 투자해 유일한 외국인 초석투자자(코너스톤 인베스터)가 되었습니다.

2) 초석투자자는 대형 비상장 기업의 안정된 상장을 위해 공모전 주식을 대량으로 배정받거나 소정의 투자금액을 약속한 기관 등 핵심투자자를 말합니다. 퀄컴은 샤오미의 주요 7대 초석투자자들 중에 유일하게 중국이 아닌 해외 투자자입니다.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만큼 투자액은 6개월간 락업(보호예수)된다고 합니다.

퀄컴은 스마트폰 제조회사인 샤오미에 칩을 공급해온 1차 공급업체였고, 2011년부터 회사의 2차 자금조달에 참여하면서 일찌감치 투자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해외 펀드들은 회사의 높은 밸류에이션 우려 때문에 초기투자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반면 중국계 펀드와 대기업들은 샤오미 사전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합니다.
우선 중국 최대 통신기업 차이나모바일이 샤오미에 1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습니다.
국영 산업펀드인 CICFH엔터테인먼트는 1억9200만달러를 투자해 최대 초석투자자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영 CDB엔터테인먼트는 66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며ㅡ 중국의 대형 부동산기업인 폴리그룹의 그랜트웰펀드가 3200만만달러를, 대형 물류기업인 SF익스프레스의 태평양투자에서 3000만달러를, 중국 초상그룹에서 2800만달러를 각각 투입합니다.

3) 샤오미는 시가총액이 최저 539억달러에서 최대 703억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T- 국내

[네이버 블로그, 동영상 위주로 변화]

“네이버 블로그, 동영상 중심으로 진화”
유튜브에 맞서는 네이버…무기는 동영상으로 재정비한 ‘블로그’

1) 네이버가 동영상을 통한 블로그 서비스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블로그에서 동영상 중심의 기능을 대폭 업데이트하고 영상 편집은 물론 검색 기능까지 강화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2) 네이버는 최근 유튜브 등 해외 동영상 플랫폼의 빠른 성장에 대한 위기감을 대내외적으로 밝혀왔습니다.
특히 어린 이용자층의 유튜브 이용 성향이 단순히 동영상 시청뿐만 아니라 검색 시장으로 확대되자 검색 포털 사업자인 네이버의 대응에 모두가 주목하던 상황이었는데요. 네이버는 이같은 위기감의 대응 전략으로 ‘블로그’를 꺼내 들었습니다.

3) 네이버는 6월15일 블로그 15주년을 맞아 마련한 ‘블로썸 데이(BLOSUM DAY) 2018’ 행사에서 이같은 변화를 예고했는데요.


alt text


이날 행사에선 블로그, 포스트 등 UGC 서비스를 운영· 개발하는 사내독립기업 ‘아폴로’를 이끌고 있는 김승언 대표의 키노트가 진행됐습니다.

김승언 아폴로 대표는 “앞으로도 블로그가 텍스트, 동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UGC를 더 쉽게 담아내고 자신의 생각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관련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행사에서 손쉽게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는 전문 창작툴을 추가하고, 개별 동영상 검색 및 추천 기술 기반의 동영상 연속 재생 플레이어 기능 등을 공개했는데요.

우선 블로거가 동영상을 편하게 올릴 수 있도록 블로그 앱에서 동영상 촬영은 물론 음성 분리, 자막 편집, 스틸 이미지 추출 등 동영상을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무비 에디터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동영상 내 음성을 분석해 스틸 이미지나 짧은 영상을 자동으로 추출해서 보여주는 ‘브이로그 에디터’를 새롭게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개별 동영상도 검색이 가능하도록 동영상 업로드 시 각각 동영상에 제목, 설명, 태그 등을 넣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이제까지는 블로그 제목 기반의 동영상 검색만 가능했다면, 앞으로는 블로그에 올려진 다양한 동영상을 찾아볼 수 있게 된 것이죠.

또한 동영상 검색 시 추천 기술을 활용해 비슷한 영상들이 연속 재생되어 보여지는 ‘동영상 연속 재생 플레이어’기능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 외에도 블로거가 글만 작성하면 글의 주제와 문맥에 맞게 글과 이미지, 영상를 알아서 편집해주는 ‘오토 트랜스포메이션 기술’도 최초로 공개했다고 하네요.


[네이버 딥러닝 컨퍼런스에 논문 5편 채택되어 발표]

네이버, AI 기술 공유 및 인재 영입 속도 낸다

1) 네이버는 6월18일 컴퓨터 비전 및 딥러닝 컨퍼런스 ‘CVPR2018’에 참석합니다.
네이버 측은 총 5편의 논문이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

2)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6월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CVPR은 세계 최대 기술 전문 단체인 IEEE와 CVF가 공동 주최하는 AI 기술 컨퍼런스입니다.
1983년부터 열린 이 컨퍼런스에는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매년 새로운 컴퓨터 비전, 딥러닝 등 AI 기술 연구를 공유하는 장이 열립니다.

3) 이번 CVPR에는 총 3359편의 논문이 제출돼 979편이 채택됐는데요. 네이버는 작년에 이어 올해 CVPR에서도 총 5편의 논문이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네이버가 제출한 ‘starGAN에 대한 논문(Unified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for Multi-Domain Image-to-Image Translation, 최윤제 등 6인)’은 약 2%(70편)에게만 주어지는 구두 발표 기회를 얻었습니다.

starGAN은 세계 최대 머신러닝 커뮤니티 ‘레딧 머신러닝’에서 역대 랭킹 6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 기술을 구현한 프로젝트가 ‘오늘의 레딧’ 1위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받은 프로젝트입니다.

3) CVPR2018에서 발표되는 네이버 논문 다섯 편 목록

1.StarGAN: Unified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for Multi-Domain Image-to-Image Translation (저자: 최윤제, 하정우, 김성훈, 주재걸 등): 머리색, 성별, 나이, 감정 등 여러 개의 특징을 한꺼번에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변환 GAN모델

2.Dynamic Graph Generation Network: Generating Relational Knowledge From Diagrams (저자: 유영준 + 네이버 D2SF에서 투자한 V.DO): 그래프나 다이어그램의 연결관계 정보를 해석해주는 새로운 RNN 기반 모델.

3.Context-Aware Deep Feature Compression for High-Speed Visual Tracking (저자: 윤상두): 초고속 사물 움직임 트래킹을 위한 상황기반 딥러닝 특징 압축 기술

4.Self-Supervised Learning of Geometrically Stable Features Through Probabilistic Introspection(저자: David Novotny(NAVER LABS Europe + Univ of Oxford), Samuel Albanie(Univ of Oxford), Diane Larlus (NAVER LABS Europe), Andrea Vedaldi (Univ of Oxford)): 사물의 위치 변경에 안정적인 특징 학습을 위한 자가 학습 딥러닝 모델

5.PoTion: Pose MoTion Representation for Action Recognition(저자: Vasileios Choutas (NAVER LABS Europe + INRIA), Philippe Weinzaepfel(NAVER LABS Europe), Jer´ ome Revaud(NAVER LABS Europe), Cordelia Schmid(INRIA)): 행동 인식 성능 향상을 위한 새로운 딥러닝 기반의 포즈 모션 표현 기법


[네이버 챗봇 빌더 출시]

네이버 “인공지능 챗봇, 손쉽게 만드세요”

1) 네이버가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기반 챗봇을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저작도구를 공개했습니다.

2) ‘클로바 챗봇 빌더‘는 네이버 검색어 데이터와 언어 사전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자연어처리 엔진을 기반으로 동작합니다.
네이버 측에 따르면 방대한 양의 검색 데이터를 마쳤기에 10-15개 문장만 학습해도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클로바 챗봇 빌더를 활용하면, 개발자나 운영 서버를 따로 두지 않아도 손쉽게 챗봇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챗봇은 클로바 탑재 스마트스피커와 네이버 톡톡, 라인 메신저와도 연동된다고 하네요.
현재 네이버 음성 고객센터, 블로그 고객센터, 동물소리 번역기, LG유플러스의 ‘우리집 AI 챗봇’이 클로바 챗봇 빌더를 통해 구축·서비스되고 있습니다.

3) 네이버는 현재 4개의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목적의 챗봇에 활용할 수 있도록 템플릿 수를 늘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가 제공 중인 챗봇 템플릿 4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1.무조건 칭찬봇 : 사용자의 질문에 무조건 칭찬을 하는 챗봇 템플릿, 다양한 종류의 칭찬이 포함되어 있다. 이 템플릿을 이용해서 칭찬뿐 아니라 사용자의 질문에 한가지 의도를 가진 다양한 대답을 하는 챗봇을 제작할 수 있다.
2.가족 백과사전 : 가족끼리 매번 서로 물어보는 질문들, 예를 들면 “아버님 기일이 언제지?”, “양말 어디 있어?” 와 같은 질문에 답변을 설정할 수 있는 챗봇 템플릿이다.
3.캐릭터 아바타 : 나만의 캐릭터를 가정하고 해당 캐릭터에 맞는 질문과 답변을 설정하는 챗봇 템플릿이다. 예를 들어 “짱구”라는 캐릭터를 만들고자 하면, “너 이름이 뭐야?” 라는 질문에 “짱구에요” 라는 답변을 할 수 있는 템플릿이다.
4.FAQ 회원정보 : 홈페이지나 앱을 운영하는 회사에서 로그인과 관련된 질문에 자동으로 응답할 수 있는 챗봇 템플릿이다. “로그인이 안돼요” 등의 질문을 사전에 정의했으며 답변 세팅 진행 시 안내가 가능하다.


[네이버 지식iN, AI 기반 서비스로 강화]

네이버 지식iN, AI 기반 답변 추천 기능 강화

1) 네이버는 지식 공유 플랫폼 지식iN이 AI(인공지능) 기반의 답변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alt text


2) 또한 네이버는 건강, 법률, 세무·회계 등 전문 영역에서 전문가들의 우수 답변을 지식 Ai 봇이 자동 추천하는 분야별 Ai 전문상담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Ai 전문상담 기능은 분야별 AI 전문 상담 내 건강을 클릭해 건강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기존 지식iN에 있던 질문 중 유사도가 높은 질문의 우수 전문가 답변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방식입니다.
새로운 답변을 받고 싶다면 이에 대한 최적의 전문가를 추천해준다고 하네요.


[아프리카TV, ‘팟프리카’로 팟캐스트 시장 진출]

아프리카TV, 팟캐스트 진출..네이버·팟빵과 각축

1) 국내 대표 실시간 1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가 오디오콘텐츠 시장에 진출합니다.

2) 현재 아프리카TV는 오디오콘텐츠 유통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중에 있습니다.
플랫폼 명은 팟캐스트의 ‘팟’과 아프리카의 ‘프리카’를 따온 ‘팟프리카’가 유력하다고 하네요. 아프리카 측은 아직 시연방송에 머물러 있지만 조만간 오디오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모집하고 채널을 개설한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3) 사업 모델도 어느정도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팟빵, 유튜브 실시간 방송 등에 적용된 ‘후원’ 모델입니다. 방송 내용이 마음에 들면 일종의 ‘포인트’를 제작자에 후원하는 식으로 기존 아프리카TV 사용자들이 마음에 드는 BJ의 방송에 별풍선을 증정하는 것과 비슷하다.

팟프리카 운영은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이 맡습니다. 프릭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문가 위주 실시간 방송으로 재출발하며 10대와 20대 위주에서 30대 이상 전문가 방송으로 플랫폼 전략을 짜놓은 상태라고 하네요.


[KT, 기가지니로 호텔 진출]

KT의 ‘기가지니’.. 호텔까지 영역 확장한다

1) KT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가 호텔까지 영역을 확대합니다.

2) KT는 앰배서더호텔그룹과 AI 호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앰배서더호텔에 특급호텔용 고객 서비스인 ‘AI 컨시어지’ 등의 호텔 서비스를 AI 플랫폼 기가지니와 연동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AI 컨시어지 서비스는 이용자의 음성명령만으로 조명을 켜거나 냉·난방 제어, 알람 맞추기 등을 수행하는 서비스입니다.
KT는 다음 달 문을 여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드 레지던스를 시작으로 AI호텔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종합평)


[리디북스 디노먼트 인수]

리디북스, 도서 마케팅 스타트업 디노먼트 인수

1)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 운영사 리디가 도서전문 마케팅 스타트업 디노먼트를 인수했습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 디노먼트는 SNS에서 도서를 소개하는 ‘책 끝을 접다’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 소개 콘텐츠를 카드뉴스와 북 트레일러 형태로 제작해 페이스북·유튜브 이용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3) 리디주식회사는 확보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국내 전자책 독자층을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디노먼트 운영진은 리디주식회사에 합류하며 기존 출판사와도 계속 협력해 다양한 책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