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10월 4주(기술동향/IT) - 카카오/네이버/애플/페이스북 등

카카오 | 자사 노조 '크루 유니온' 설립, 네이버 | 포춘 선정 미래유망기업 6위에 랭크돼, 네이버 | 댓글 운영 언론사에게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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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이번주에는 IT거인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노조를 세웠다는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네이버는 포천 선정 유망기업 순위에 오르는 훈훈한 소식이 들려왔네요. 한국 IT 양대산맥인 카카오,네이버 외에도 애플,페이스북 등의 주요 뉴스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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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TOP3

카카오 자사 노조 ‘크루 유니온’ 설립
네이버 댓글 운영 언론사에게 넘겨
네이버 포춘 선정 미래유망기업 6위에 랭크돼


기술동향

기술동향 일본 AI 스타트업 ‘정리로봇’ 개발해
기술동향 삼성전자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 공개 임박
기술동향 삼성전자 ‘화면 건드려 스마트폰 잠금해제하는 특허’ 공개
기술동향 AI 검증하는 AI ‘AI Openscale’ 공개
기술동향 에어택시 내년 중순 싱가포르에서 시험 가동 예정


IT

애플 국내 아이폰XS 출고가 최대 196만 9천원 책정
카카오 자사 노조 ‘크루 유니온’ 설립
네이버 댓글 운영 언론사에게 넘겨
네이버 포춘 선정 미래유망기업 6위에 랭크돼
네이버 제휴한 모바일 게임에 광고 제공 실시
네이버 모바일 베타 버전 이르면 연말에 전면 적용 가능성 높아져
페이스북 오큘러스 창업자 페이스북 퇴사
페이스북 동영상 서비스 ‘틱톡’ 대항하는 ‘라쏘’ 개발 중
페이스북 팩트체킹 파트너들과 나서
삼성전자 트리플 카메라 달린 갤럭시 A7 출시
샤오미 인도 스마트폰 시장 3Q 1위 탈환해
애플 아이패드 미니5 내년에 나오나?
애플 내년 100개 국에서 자체 TV서비스 예정
마이크로소프트 회계년도 2019년 1Q 실적 사상 최대 찍어
구글 알파벳 3Q 실적 공개
라인 3Q 실적 공개


기술동향 5

기술동향 | 일본 AI 스타트업 ‘정리로봇’ 개발해

방 정리해주는 로봇 나왔다

☀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방 안의 물건을 정리해 주는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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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IT매체 씨넷은 일본의 AI 스타트업 프리퍼드 네트웍스가 개발한 정리 로봇을 소개했는데요.
    이 좋은(?) 로봇은 이번 달 초 일본 지바시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일본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 ‘CEATEC JAPAN 2018’에 소개 되었던 로봇입니다. ​

  • 이 로봇은 심층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방 안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옷이나 장난감, 슬리퍼 등을 인식하고 이를 들어올려 제자리에 옮겨다 놓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로봇인데요. 또한 사람과의 의사 소통도 가능해 사람이 찾는 물건의 위치를 물으면 알려주기도 하는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프리퍼드 네트웍스는 향후 5년 안에 이 로봇을 소비자 대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지난 5월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파나소닉, 도요타와 함께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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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 삼성전자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 공개 임박

앞뒤로 자유자재 접는다…삼성 첫 폴더블폰 속속 윤곽

☀ 삼성전자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 기술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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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11월 7~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컨퍼런스(SDC) 2018’에서 폴더블폰의 시제품이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 중국 CnBeta, 미국 안드로이드커뮤니티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4월 미국 특허청(USPTO)에 특허 출원한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최근 공개됐다고 합니다.

  • 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은 태블릿 디스플레이 등에 적용하는 기술로, 세로로 긴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절반으로 접는 기술인데요.
    스크린을 안쪽으로 접거나 바깥쪽으로 접는 것이 모두 가능해 앞, 뒤 자유자재로 접을 수 있는 구조가 가능합니다.

  • 현재 외신들은 이 기술이 삼성의 첫 폴더블폰에 적용된 것과 유사하거나 동일한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스마트폰 뿐 아니라 태블릿PC 에도 이 같은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동일한 형태로 나올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특허 기술대로라면, 삼성의 폴더블폰은 스마트폰을 가로로 접어 손바닥만한 크기로 접히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이ㅏㅂ니다.

  • 또한 삼성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개발자컨퍼런스 소개 영상에는 긴 직선이 반으로 접혔다가 펼쳐지는 모양이 등장해 폴더블폰을 암시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어서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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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 삼성전자 ‘화면 건드려 스마트폰 잠금해제하는 특허’ 공개

스마트폰 화면 툭 건드리면 ‘잠금해제’

☀ 화면을 건드리기만 해도 휴대폰을 잠금해제할 수 있는 특허가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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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 ‘생체 정보 수집 방법 및 이를 지원하는 전자 장치’라는 제목으로 신청한 특허가 공개됐다고 하는데요.

  • 해당 특허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센서에 관한 특허입니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는 앞서 관련 특허를 출원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보다 고급화됐다고 설명하는데요.
    지문인식 범위가 일부 디스플레이에서 전체 디스플레이로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 현재 이 특허가 적용되면 갤럭시 사용자들의 잠금해제 편의성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침대 위에 올려진 갤럭시를 손가락 하나로 깨울 수 있는 세상이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공개할 갤럭시S10에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나 특허가 상용화되는 데 긴 시간이 필요하고 또 모든 특허가 상용화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년에 나올 갤럭시S 10에 바로 등장하진 않을 수도 있긴 하겠네요..!


기술동향 | AI 검증하는 AI ‘AI Openscale’ 공개

IBM “AI 편향성 논란, 그것도 AI가 잡아낸다”

☀ IBM이 개방형 기술 플랫폼인 ‘AI 오픈스케일(AI OpenScale)’을 공개했습니다.

  • 지금까지 어떤 전문가들은 AI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었는데요.
    2015년, AI가 적용된 구글의 이미지 앱이 흑인을 고릴라로 인식하거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챗봇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는 등 인공지능은 거센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얼마전 아마존이 개발 중인 AI 채용시스템이 여성차별 논란으로 폐기되는 문제도 있었죠.

  • 조사 결과에도 이러한 우려감이 그대로 담겼는데요.
    최근 IBM 기업가치 연구소가 전 세계 5000명의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2%는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 중 60%는 “AI에 활용되는 데이터를 신뢰할 수 없다”며 AI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고 합니다.

  • 이번에 공개한 IBM의 AI 오픈스케일은 AI 모델의 관리, 운영, 모니터링 등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인데요. AI 오픈스케일은 AI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자동으로 의사 결정을 설명하고 편향성을 낮춘다고 합니다.
    IBM에 따르면 AI 오픈스케일은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쉬운 용어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 다음 자동화된 편향 제거 기술에 기반해 AI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고 편향성을 탐지하며 발견 시 이를 해결한다고 합니다.

  • 오픈스케일의 사용 예시는 보험심사나 대출심사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보험사가 청구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해 AI 파일럿 모델을 만들어도 실제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AI 오픈 스케일을 적용할 경우, 왜곡된 결과를 도출하지 않았는지, 왜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는지 등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 아울러 IBM은 AI 설계에 사용되는 심층신경망을 자동으로 구축하는 ‘뉴넷S(NeuNetS)’ 신경망 합성 엔진을 연내 AI 오픈스케일 내에 제공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기술동향 | 에어택시 내년 중순 싱가포르에서 시험 가동 예정

하늘 나는 택시 실현 ‘눈 앞에’…내년 싱가포르서 시험 가동

☀ 내년 중순쯤이면 사람을 태우고 도심 상공을 날아다니는 에어 택시를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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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매체 더 스트레이츠타임스는 내년 중순에 사람을 태우고 도심 상공을 날아다니는 에어 택시의 시험 운항이 싱가포르 도심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에어 택시의 도심 시험 운항에는 독일 스타트업 볼로콥터가 개발한 전기 충전식 수직 이착륙 비행체(eVTOL)가 이용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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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TOL은 헬리콥터처럼 생겼지만 드론 기술에 기반을 둔 비행체로 성인 2명을 태우고 최장 30㎞까지 비행할 수 있는 기체입니다.
    조종사가 직접 조종할 수도 있고 조종사 없이 자동 운항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 볼로콥터 측은 “에어 택시 시험 운행은 대중이 참여하는 시연 비행까지 진행될 것”, “CAAS와 함께 시험 운항의 범위를 정하고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에어 택시의 상업 운행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 “향후 3∼5년 안에 첫 에어 택시 상업 운행을 기대하고 있다”며 밝혔습니다.


IT 16

애플 | 국내 아이폰XS 출고가 최대 196만 9천원 책정

애플 아이폰XS 최고 196만9천원…26일부터 사전예약(종합)

☀ 애플 아이폰XS 등의 출고가가 최고 196만 9천원으로 정해졌습니다.
네. 역대 최고가네요.

  • 이동통신 3사는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애플 아이폰XS·XS MAX, 아이폰XR 사전예약에 들어가 11월 2일 이들 제품을 출시합니다.
    11월 2일 함께 출시되는 애플워치4는 KT만 사전예약을 합니다.

  • 다음은 주요 모델의 출고가입니다.

[아이폰XS]

  • 64GB 136만 4000원
  • 256GB 156만 2000원
  • 512GB 181만 5000원

[아이폰XS MAX]

  • 64GB 151만 8000원
  • 256GB 171만 6000원
  • 512GB 196만 9000원

[아이폰XR]

  • 64GB 99만원
  • 128GB 105만 6000원
  • 256GB 118만 8000원

  • 아이폰XS와 아이폰XS MAX는 골드,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데요.
    아이폰XR은 레드, 옐로, 화이트, 코럴, 블랙, 블루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네요.

  • 한편 애플워치4는 LTE 통신 모듈이 탑재돼 단독 통화가 가능한 모델입니다.
    현재 스트레스 관리, 칼로리 소모량 확인, 심박수 측정이 가능하고 넘어짐 감지, 긴급 구조 요청 등 기능도 제공한다고 하네요.

  •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40A(40㎜) 60만 5천원, 44A(44㎜) 64만 9천원, 40S(40㎜, 스테인리스스틸 제품) 80만 3천원, 44S(44㎜) 86만 9천원이라고 합니다.


카카오 | 자사 노조 ‘크루 유니온’ 설립

[단독] 카카오에도 노조…“수평적 소통 복원하겠다”

☀ 기업 카카오에도 노동조합이 설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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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 전국화학 섬유식품 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 10월 24일 저녁 노조설립 선언문을 발표하고,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지회의 별칭은 ‘크루 유니언’으로 정했는데요.

  • 이는 카카오에서 노동자들을 ‘크루’라 부른 데서 따온 것입니다.
    카카오 본사뿐만 아니라 자회사·계열사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 노조는 벤처기업에서 출발해 ‘공개·공유를 통한 소통’을 최선의 가치로 삼았던 카카오에서 ‘소통’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노조는 “책임 있는 결정과 비판은 보기 어려워졌고, 신뢰·충돌·헌신의 가치는 기성세대의 유행가처럼 입안에서 맴돌 뿐 현실의 삶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기대와 설렘은 잊히고 답답한 마음에 이직이 최선의 대안이 되는 현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이어 “모두가 당장 분노를 표현해야만 하는 문제가 아니더라도, 함께하여 우리의 삶을 진전시킬 수 있다면 부딪치고 움직여야 한다”,
    “카카오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포괄임금제 폐지나 분사에 따른 동의 과정에 대해서도 노동조합이 아니라면 크루(노동자)의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고 밝혔는데요.

  • 이런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의 민주성을 복원하고 카카오의 중요한 결정에 크루의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하고,
    불충분한 정보와 충분하지 않은 피드백을 통한 성과보상 방식에 제대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회사의 성장만이 아닌 크루와 함께 성장하는 카카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노조 지회장은 2008년 다음으로 입사해, 검색서비스 기획업무를 담당하는 서승욱(39)씨가 맡았다고 하네요.

  • 다음은 카카오 크루 유니온의 선언문 링크입니다.

선언문 바로가기


네이버 | 댓글 운영 언론사에게 넘겨

네이버, 댓글도 손뗀다

☁ 뉴스에 이어 온라인 상의 뉴스 댓글 란에서도 네이버가 손을 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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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는 “10월 22일부터 뉴스 서비스 댓글 영역이, 기사를 제공한 언론사가 결정한 방식대로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정치ㆍ경제ㆍ사회 등 뉴스 섹션별로 댓글란을 제공할지, 제공한다면 펼쳐서 보여줄지 가려둘지 모두 언론사가 정할 수 있는데요.

  • 댓글 정렬 기준도 1.최신 순 2.순공감 순 3.과거 순 4.공감비율 순 등 네 가지 중에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제 댓글에도 책임을 이양함으로써 네이버가 사실상 댓글 관리 책임만 언론사에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제까지의 네이버 뉴스 댓글은 정치 영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순공감(공감 수에서 비공감 수를 뺀 개념) 정렬이 기본이었습니다. 이 정렬은 공감의 절대 수가 높을수록 상단 노출 확률이 높았기에 이전에 불거진 댓글 조작에 이용되기도 했는데요.
    네이버는 지난 5월 정치 섹션 댓글은 바로 보이지 않도록 숨기고, 댓글 페이지를 열어도 순공감 순 대신 최신 순으로만 댓글이 정렬되도록 했습니다.

  • 이번 조치를 보고 김도연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댓글이 없으면 뉴스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네이버든 언론사든 댓글 창을 없애지는 않을 것”,
    “언론사가 댓글 형식을 정한다지만 여전히 네이버 안에서 이뤄지는 행위인 만큼 네이버가 아예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 그렇지만 향후 댓글 서비스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뷰징 및 불법 콘텐츠 유통 같은 비정상적인 이용에 대한 모니터링은 계속 네이버가 한다고 하네요.


네이버 | 포춘 선정 미래유망기업 6위에 랭크돼

네이버, 포춘 선정 ‘미래유망기업’ 6위 올라

☀ 네이버가 글로벌 경제지 FORTUNE이 선정하는 ‘The Future 50’ 기업리스트 6위에 올랐습니다.

  • The Future 50은 미국 포춘이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함께 2017년부터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정범위가 글로벌 기업까지 확대된 가운데 네이버를 비롯한 국내기업들 역시 글로벌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 포춘은 시장에서 기업이 가진 가치를 기반으로 산출한 ‘시장 잠재력(Market Potential)’과 전략,
    기술R&D투자, 구성원, 조직구조를 분석해 도출한 ‘기업의 가능성(Company’s Capacity)‘을 기준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50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 네이버는 리스트에 선정된 한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는데요. 또한 이는 넷플릭스(8위), 알리바바(14위), 아마존(29위), 알파벳(32위) 등 글로벌 IT기업보다도 높은 순위라고 합니다.

  • 부문별로는 ‘Internet and Direct Marketing Retail’ 분야에서 중국의 여행 플랫폼 ‘Ctrip’과 패션 이커머스플랫폼 ‘Vipshop’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포춘은 “네이버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간편 결제시장 등 폭넓은 영역을 다룰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기업”, “네이버의 자회사 LINE은 시장의 트렌드와 함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100대 혁신기업’ 9위에 선정, 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과 잠재력,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네이버 | 제휴한 모바일 게임에 광고 제공 실시

네이버 ‘게임 속 카페’에 광고 싣는다

☀ 네이버가 자사와 제휴한 모바일 게임에 광고를 제공합니다.

  • 네이버에 따르면 11월 중순부터 ‘플러그’를 도입한 게임 안에 배너 광고를 노출한다고 합니다. 플러그는 모바일 게임 사용자가 게임을 벗어나지 않고 네이버 카페 기능을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 네이버는 2016년부터 게임사에 API 제휴로 플러그 서비스를 제공했는데요.
    게임사가 플러그를 도입하면 자사 게임화면 안에 네이버 카페를 개설할 수 있다고 하네요.

  • 이는 게임 앱 안에서 공지사항, 이벤트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고 게시판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넷마블, 넥슨, 웹젠 등이 ‘리니지2레볼루션’ ‘메이플스토리M’ ‘뮤오리진’ 같은 주요 게임 안에 플러그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용자는 게임 안에서 커뮤니티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각종 공략을 찾아보는 것은 물론 스크린샷이나 동영상을 찍어 이를 바로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 이제 네이버는 플러그를 적용한 게임 화면에 자사가 제공하는 광고를 노출하게 되는데요. 최대 화면 절반가량을 채우는 배너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플러그 안에서 발생하는 광고수익은 해당게임사와 배분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 모바일 베타 버전 이르면 연말에 전면 적용 가능성 높아져

네이버, 모바일 개편 이르면 연말 전면 적용

☀ 네이버의 새로운 모바일 화면이 이르면 올해 연말에 전면 적용될 것 같습니다.

  • 한성숙 네이버 최고경영자는 지난 10월 25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개편한 모바일 화면을 오픈해서 사용자 사용성을 보고 있다”, “많은 사용자의 새로운 화면이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이용자가 말하는 불편한 지점과 저희가 어떤 부분에서 지표 이슈가 있는지 챙길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 이어 “연내에 이슈 확인해보고 개편시기는 현재 예상으로 이르다면 연말정도, 늦으면 내년 1분기 정도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는데요.

  • 현재 네이버는 10월 10일 개최한 커넥트 행사에서 개편한 모바일 화면을 공개하고 안드로이드 사용자에 한해 베타 버전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개편한 모바일 화면에서의 메인 광고 인벤토리 수는 구조적으로 큰 차이가 없고, 메인 홈광고의 경우 테스트를 거쳐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네이버 메인 개편으로 인해 첫 화면 광고 단가는 얼마만큼 효과가 날거라, 광고상품의 CTR과 연관돼 있어 이부분은 계속 테스트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페이스북 | 오큘러스 창업자 페이스북 퇴사

끊임없는 ‘페이스북 엑소더스’…오큘러스 공동창업자도 짐쌌다

☁ 페이스북에서 또 한 명의 주요 임원이 퇴사했습니다.

  • 10월 22일 IT 매체들은 페이스북의 가상현실(VR) 사업부문에서 일해온 VR 기기 제조업체 오큘러스 전 최고경영자 겸 공동창업자인 브렌던 아이립이 페이스북을 떠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 아이립은 블로그 포스트에 “그동안 (페이스북과 함께한) 이 놀라운 여행의 동반자가 돼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의 미래, 그리고 우리 팀을 믿으며 마크(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함께한 순간은 놀라웠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또 다른 오큘러스 공동창업자인 팔머 러키는 2년 반 전에 페이스북을 퇴사한 바 있습니다.

  • 현재 페이스북은 최근 399달러짜리 ‘오큘러스 퀘스트’ VR 기기를 출시하는 등 오큘러스를 여전히 페이스북 VR 프로젝트의 핵심에 포지셔닝 하고 있는데요.
    미 IT 매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립이 페이스북을 떠나는 것이 (표면적으로는 그럭저럭한 이유로 포장됐지만) 내부적으로는 저커버그를 비롯한 페이스북 경영진과의 갈등이 내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 이전에는 인스타그램 공동창업자 케빈 시스트롬과 마이크 크리거가 지난 9월 회사를 떠났으며,4월에는 왓츠앱 공동창업자인 얀 쿰이 페이스북을 퇴사했습니다.
    또한 10년 넘게 근무한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엘리엇 슈라지가 6월에 떠나갔고, 8년간 법률업무를 맡아보던 수석변호사 콜린 스트레치도 7월에 짐을 쌌습니다.
    그 외에도 최고보안책임자(CSO) 알렉스 스테이모스, 알렉스 하디먼 뉴스담당자, 댄 로즈 부사장이 떠났고 레이철 웨트스톤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넷플릭스로 옮겼습니다.

  • 왓츠앱의 다른 공동창업자인 브라이언 액턴은 최근 인터뷰에서 저커버그와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 메신저 계량화 수익모델 제안을 깡그리 무시하는가 하면 EU 규제를 통과하는데 자신을 이용하기만 했다며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네요.


페이스북 | 동영상 서비스 ‘틱톡’ 대항하는 ‘라쏘’ 개발 중

페이스북, ‘틱톡’ 대항마 만든다…동영상 앱 ‘라쏘’ 개발중

☀ 페이스북이 15초 동영상 앱 ‘틱톡’과 경쟁하기 위해 새로운 동영상 앱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노래에 립싱크를 하거나 춤을 추는 모습을 찍어서 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앱 ‘라쏘(Lasso)’를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 직원의 발언을 인용해 페이스북의 video & watch 팀이 프로덕트 디자이너 브라디 보스의 주도 하에 10대들을 겨냥해 ‘틱톡’을 본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브라디 보스는 앞서 페이스북 TV 앱과 ‘헬로우’라는 앱을 개발한 바 있는 디자이너입니다.

  • 현재 페이스북은 스토리에 음악 스티커를 추가하고 립싱크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립싱크 라이브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는데요.
    페이스북은 ‘라쏘’ 앱에서 립싱크 기능을 독립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인 것처럼 보입니다.

  • 틱톡의 경우 저작권 문제로 노래를 15초까지만 재생할 수 있도록 했지만 페이스북이 음반사들과 계약을 체결할 경우 이용자들이 보다 긴 영상을 만들 수 있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 페이스북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바이트댄스의 틱톡은 이용자가 음악 립싱크를 하거나 애니메이션 같은 필터를 이용해서 자신만의 동영상을 제작해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로 현재 월 이용자 수가 5억명에 달합니다.

  •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여러 독립 앱으로 청소년 이용자들을 겨냥했지만 여러 차례 실패했고 스냅이나 유튜브 같은 서비스들이 시도하지 않은 립싱크 동영상 앱을 통해 페이스북이 중국 바이트댄스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이스북 | 팩트체킹 파트너들과 나서

페북 “전체 내용 옳아도 제목 허위면 가짜뉴스”

☀ 페이스북이 이제 뉴스 제목의 허위유무도 판단합니다.

  • 이제 기사 전체 내용이 사실을 담고 있더라도 제목에 허위, 과장 요소가 있을 경우엔 노출 순위를 낮추겠다고 하네요.
    이를 위해 페이스북은 전 세계 33개 팩트 체킹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 새롭게 선정된 33개 팩트 체킹 파트너들은 전체 기사나 제목의 허위 여부를 판별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특히 제목이 허위 정보일 경우엔 뉴스피드 노출에 불이익을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이번 정책 변화는 전체적으로 올바른 정보나 분석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하지 않은 제목이 달려 있을 경우 페이스북 피드에 노출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는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나왔는데요.

  • 이런 고민이 제기된 건 지난 9월 브렛 카바노 미국 연방대법원 판사 후보자를 둘러싼 공방이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당시 싱크프로그레스는 브렛 카바노가 낙태 권리 관련 판결을 뒤집는 쪽에 표를 던질 것이란 보도를 했는데요.

  • 문제는 카바노 후보자가 낙태 판결과 관련해 직접 발언을 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목에 ‘말했다(said)’는 단어를 사용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 점 때문에 팩트체크 과정에서 싱크프로그레스의 기사는 ‘허위’ 판결을 받았는데요.
    전체 내용은 문제가 없지만 제목에 잘못된 정보를 담고 있어 독자들을 호도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하네요.

  • 이후 페이스북과 팩트체크 파트너사들은 논의를 한 끝에 ‘기사 전체 내용에 문제가 없더라도 제목이 잘못됐을 경우엔 허위 기사로 간주한다’는 원칙을 세우게 됐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 트리플 카메라 달린 갤럭시 A7 출시

삼성 첫 트리플 카메라 ‘갤럭시A7’ 시판…출고가 49만9400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7’을 49만9400원에 출시합니다.

  • 색상은 블랙과 블루, 골드 3가지로 나왔습니다.

  • 갤럭시A7의 뒷면에는 500만화소 /800만화소/ 2400만화소 카메라 3개가 장착됐습니다.
    이 가운데 800만 화소 카메라는 사람의 시야각과 같은 화각 120도의 초광각으로, 파노라마 모드로 촬영시 보다 쉽게 더 많은 풍경과 장면을 담을 수 있다고 하네요.

  • 또한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으로 인물과 풍경, 음식 등 촬영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색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AR 이모지’ 기능도 지원한다고 하네요.

  • 전면에는 2400만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인물의 좌우 혹은 전면에 조명 효과를 줄 수 있는 ‘프로 라이팅’(Pro Lighting) 기능으로 마치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과 같은 고품질의 셀카를 찍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 배터리 용량은 3300mAh로 넉넉히 12시간 정도 간다고 하네요.
    메모리는 4GB램+64GB이며 마이크로SD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512GB까지 저장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리뷰 동영상 보기


샤오미 | 인도 스마트폰 시장 3Q 1위 탈환해

샤오미, 3Q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

☀ 샤오미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인도 시장 3Q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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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P 오른 2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는데요.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23%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샤오미에 밀리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고 하네요.

  •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내줬지만, 지난 2분기에 이를 다시 탈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에서는 2분기 근소한 차이로 샤오미가 1위를 차지했다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접전을 펼치는 상황이었는데요.

  • 이번 3분기 샤오미가 4%P의 격차로 1위를 차지한 것은 레드미6 시리즈의 판매 호조 영향이 주효했다는 게 카운터포인트의 분석입니다.
    샤오미는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판매를 촉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인도에서 처음 선보인 30만원대 스마트폰 ‘포코F1’가 인기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갤럭시J6와 갤럭시J8의 호조를 이어갔는데 최근에는 갤럭시S·노트에 앞서 갤럭시A7·A9을 통해 트리플·쿼드 카메라를 선보여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 한편 샤오미와 삼성전자에 이어 중국 비보가 전년 동기 대비 2%P 오른 10%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마이크로맥스(9%), 오포(8%)가 각각 4·5위를 기록했습니다.


애플 | 아이패드 미니5 내년에 나오나?

“아이패드 미니5, 내년에 나온다”

☀ 애플 분석가 밍치궈가 아이패드에 관한 몇 가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 밍치궈는 애플 제품 예측에 대한 꽤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정통한 인물로 알려져있는데요.
    내년 초 아이패드 미니5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업그레이드 된 프로세서와 저렴한 패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또,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패드 프로의 작은 버전이라고 하기 보다는 애플의 보급형 아이패드 모델을 고려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2015년에 아이패드 미니 4를 출시한 바 있죠.

  • 또한 애플의 무선 충전 매트 ‘에어파워’가 올 해 약속대로 출시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다음 주 행사에서 에어파워에 대한 내용이 공개될 지, 애플이 에어파워를 언급하지 않을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기대는 되네요.


애플 | 내년 100개 국에서 자체 TV서비스 예정

애플, 내년 100개 국가에서 TV 서비스 출시 예정

☀ 애플이 내년 상반기 TV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내년 상반기 미국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등과 경쟁할 TV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0월 23일 전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미국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100개 국가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 애플은 이미 카풀 가라오케, 플래닛 오브 더 앱스와 같은 자체 제작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인 바 있는데요. 최근에는 유명 감독, 작가, 배우, 진행자 등과 콘텐츠 제작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최근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80년대 유명 TV 시리즈 어메이징 스토리를 리메이크하기로 했으며 리즈 위더스픈, 제니퍼 애니스톤이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가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해도 10여 개 이상의 시리즈가 준비 중인데요.

  • 이렇게 제작되는 애플 자체 제작 콘텐츠는 애플TV,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애플 제품에서는 무료로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은 수년 전부터 메이저 영화 제작사, 케이블 TV와도 콘텐츠 공급 협상을 진행해 왔고 부족한 콘텐츠를 보강하기 위해 외부 업체 콘텐츠는 구독료를 지불해 ㅆ다고 하네요.

  • 하지만 이미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이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있고 풍부한 콘텐츠로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이 후발 주자로 진입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전세계에 수십억 대가 사용되고 있는 애플 제품이라는 막강한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고 콘텐츠가 무료로 배포된다면 단 시간에 많은 사용자를 사로 잡을 수 있을 수도 있겠네요…!


마이크로소프트 | 회계년도 2019년 1Q 실적 사상 최대 찍어

MS, 애저·게임 강세로 분기 실적 ‘사상최대’

☀ 마이크로소프트의 회계연도 2019년 1분기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과 게임 사업의 호조로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분기 사상최대 매출과 순익을 올렸습니다.
    분기 매출은 291억달러로 전년대비 19% 늘었으며 시장 기대치 279억달러를 넘어섰다고 하네요.

  •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MS는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18% 점유율로 아마존에 이어 2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분기 MS의 클라우드 사업 매출 성장률은 76%로 전분기 89%보다 13%p 정도 감소했는데요.

  • 그렇지만 여전히 높은 두자리수 성장률로 회사 매출 확대에 크게 일조하고 있습니다.
    MS의 주력사업인 퍼스널 컴퓨팅 부분은 전년대비 14.6% 증가한 107억5천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 특히 서피스군 제품매출은 12억달러로 14% 늘었고 X박스와 게임매출은 17억달러로 44%나 확대됐습니다. 오피스365를 포함한 MS의 프로덕티비티 및 비즈니스 프로세서 부문 매출은 97억7천만달러로 18.6% 증가했습니다.

  • 1분기 순익은 88억2천만달러(주당 1.14달러)로 전년대비 34% 늘었고 주당이익은 1.14달러로 시장 기대치 96센트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구글 | 알파벳 3Q 실적 공개

구글 알파벳, 3분기 매출 337억불…기대엔 약간 못 미쳐

☀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올 3분기에 337억4천만 달러(약 38조4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실 이는 월가 예상치(340억5천만 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고 하네요.

  • 순익은 91억9천 만달러(10조 4천500억 원)이며, 주당 순익(EPS)은 13.0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순익 67억3천만 달러, 주당 순익 9.57달러보다는 훨씬 높았습니다.

  • 현재 알파벳의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친 것은 EU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사업 규제 강화와 경쟁회사들의 등장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알파벳 매출은 지난 몇 년간 소매유통업 중심으로 구글 검색엔진과 연관된 제품 광고, 유튜브 상업광고 등의 규모가 커지면서 크게 늘어나는 추세였습니다. 또한 이번 3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3% 늘어난 290억 달러로 집계됐었는데요.

  • 그러나 증가폭이 투자자들에게 결심을 하게 할 정도로 폭발적인 양상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고 합니다.
    반면 알파벳이 새롭게 중점을 두고 있는 영역인 헬스케어, 인터넷 인프라 등의 부문에서는 3분기에 전년 대비 43% 늘어난 47억9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 JP모건의 테크주식 애널리스트 더글러스 앤머스는 “알파벳 주식은 다른 테크 기업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강해 보인다”,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추세에 있고 수익성도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라인 | 3Q 실적 공개

라인 3Q 매출 5228억원…콘텐츠·커머스 고른 성장

☀ 라인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 라인은 올 3분기 콘텐츠 등 핵심사업 부문과 커머스, 라인페이 등을 포함한 전략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둬 매출액이 전년대비 17% 증가한 5228억 원(약 519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현재 핵심사업부문 중 광고매출은 2709억원(269억엔)으로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했으며, 콘텐츠 등 매출은 1782억원(177억엔)으로 17.7%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전략사업부문 매출은 725억원(72억엔)으로 전체 매출의 14%로 나타났습니다.

  • 증가세로 보면 광고매출은 전년대비 22.2% 증가했습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대비 2.1% 감소했지만 라인망가와 라인뮤직 거래액이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올 3분기 라인망가 거래액은 4967억원(493억엔)으로 전년대비 60% 늘었습니다.
    라인뮤직 거래액은 1984억원(197억엔)으로 전년보다 81% 증가했습니다.

  • 전략사업부문의 라인쇼핑과 배달 중개 서비스 거래액은 각각 전년대비 2.7배, 3배 성장했습니다.
    라인페이 거래액은 2조 6296억원(2610억엔)을 기록했습니다.

  • 현재 라인은 링크체인을 기반으로 비트박스와 라인페이, 라인 플랫폼의 서비스, 디앱, 제3자 개발자 등을 연계해 토큰경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