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8월 4주(시장동향/IT) - 중국 이커머스/애플/구글/넷플릭스

중국 이커머스 시장 | 시장규모 4년 뒤면 미국의 2배, 애플 | 하반기 새 아이폰 출시 관련 정보, 구글 | 새로운 픽셀3 스마트폰 이미지 사전 유출, 넷플릭스 | 에피소드 사이 중간 광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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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의 짧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짧게라도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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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미국 OTT시장 이용자 수 전년 대비 약 60% 증가
자동차 블록체인 시장 2026년에는 16억 달러 시장 규모로 성장
중국 이커머스 시장 시장규모 4년 뒤면 미국의 2배에 달해


IT

애플 하반기 새 아이폰 출시 관련 정보
애플 자율주행차 관련 신규 특허 등록
애플 애플스토어 5년간 중국,인도 중심으로 90개 확충
구글 새로운 픽셀3 스마트폰, 이미지 사전 유출
넷플릭스 애플 앱스토어 우회하는 실험 진행
넷플릭스 에피소드 사이 중간 광고 고려
페이스북 AI 스피커 시장 진출시도
페이스북 10배 빠른 속도의 MRI AI 제작 시도
페이스북 가짜뉴스 대응 위해 이용자에게 뉴스 신뢰도 평가
구글 새로운 뉴스 시도
알파벳,아마존,MS 헬스케어 데이터 공유표준 개발 시도

시장동향

미국 OTT시장 | 이용자 수 전년 대비 약 60% 증가

美 OTT 서비스 이용자 수 전년比 58% 증가

☀ 미국내에서 TV 앞을 떠난 ‘코드커터족’들이 인터넷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OTT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미디어 분석 업체 컴스코어는 OTT 서비스 이용 현황 보고서를 공개하고, OTT 서비스 가입 가구 수가 전년대비 58% 증가한 49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내 전체 가구 수의 5%에 해당한다고 하네요.

  • OTT 서비스는 이용시 방송국이 정한 프로그램 편성 순서대로 시청하지 않고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서비스에 따라 TV나 모바일, PC 등으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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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미국 내 OTT 플랫폼으로는 슬링TV, 다이렉TV, 플레이스테이션 뷰, 유튜브TV 등이 있습니다.
    컴스코어가 이들을 오리지널 콘텐츠, 영화 등을 주로 제공하는 넷플릭스, 훌루, 아마존 프라임 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들과는 다른 카테고리로 분류했네요.

  • 컴스코어에 따르면 OTT 서비스를 통한 프로그램 시청 시간은 전년대비 53% 증가했습니다.
    가구당 OTT 서비스 이용 시간은 한달에 128시간이었는데요.
    이는 넷플릭스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의 시청 시간과 맞먹는 수치입니다.

  • 또한 35세 이하 OTT 서비스 이용자층 비율이 전년 29%에서 21%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자동차 블록체인 시장 | 2026년에는 16억 달러 시장 규모로 성장

자동차 블록체인 시장, 2026년 16억 달러로 성장

☀ 전 세계 자동차 블록체인 시장이 2026년 1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시장조사업체 BIS리서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는데요.
  •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블록체인 시장은 2018년부터 연평균 65.80% 성장해 2026년에는 15억75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 같은 전망은 이더리움, 리플 등 블록체인 시장의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재무 분석을 기반으로 했다고 하네요.

  • 보고서는 이런 견고한 성장이 자동차 시장에서 분산원장 기술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고 데이터 교환, 투명성, 신뢰성, 보안성, 불변성 등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이 자동차 시장에 수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자동차 공급 시스템의 혼란을 해결할 수 있는 데다가 관련 금융 서비스 등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이 응용될 수 있다는 것이죠.

  • 실제로 해외에서는 블록체인 플랫폼 ‘비체인’이 프랑스 자동차회사인 르노의 관리 시스템에 적용돼 있습니다.
    차량 제조단계부터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이후 유지 보수 등의 상황이 발생할 때도 데이터를 남겨 이력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인데요.
    국내에서도 서울시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 이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로 중고차 시장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입니다.


중국 이커머스 시장 | 시장규모 4년 뒤면 미국의 2배에 달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4년 뒤 미국의 2배

☀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4년뒤 미국의 2배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 미국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Forrester)가 발표한 ‘중국과 전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의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전자상거래 규모는 1조8000억 달러(약 2016조9000억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 이는 같은 해 미국의 전망치인 7130억 달러에 두 배에 달하고 일본(1590억 달러)의 10배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합니다…

  •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이미 5년전부터 세계정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모바일 결제의 성장이 이 같은 결과를 낳았다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또한 중국 소비자는 다른 나라에 비해 신기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디지털 시스템을 받아들이는 흡수력이 높은 편인 점도 빠른 성장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 실제로 중국 모바일 결제 사용량은 엄청납니다.
  • 중국인민은행이 20일 발표한 ‘2018년 2분기 결제 시스템 운용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모바일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3.1% 늘어난 149억2400만건에 달했습니다.

  • 이유는 알리페이·위챗페이 등으로 간편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인데요.
    보고서 역시 최근 3개월간 중국 소비자의 80%가 알리페이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66%가 위챗페이로 결제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또한 보고서는 최근 핀둬둬(拼多多)·샤오홍슈(小紅書) 등 SNS를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새롭게 떠오르며 전자상거래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 성장을 이끌 것 이라고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IT

애플 | 하반기 새 아이폰 출시 관련 정보

아이폰 3종 출격 대기…애플, 2위 탈환할까

☀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가 한 달 가량 앞으로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12일(현지시간)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하고 같은 달 21일 출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데요.
    애플은 지난해 9월12일 아이폰8 시리즈와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을 동시에 공개하고 각각 9월 22일과 11월 3일 1차 출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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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차기 제품에 골드와 블루, 레드, 오렌지 등 4가지 색상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 (출처= 9to5mac)


  • 올해 애플은 6.5인치와 5.8인치 OLED 아이폰 2종과 6.1인치 LCD 아이폰까지 총 3가지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올해에는 6.1인치 LCD 모델이 패널 공급 문제로 10월에 출시되는 시나리오도 있다고 합니다.

  • 각 제품명은 아이폰XS, 아이폰XS플러스, 아이폰(2018) 혹은 뉴 아이폰 등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아이폰 신제품 3종은 이름처럼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X의 노치 디자인을 계승하는 등 외관 디자인을 빼닮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다만 카메라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버전 2세대 트루뎁스 시스템이 적용, 상단 노치 크기도 줄어들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됐고 있습니다.

  • 현재 중국 징지신원을 통해 아이폰XS플러스 이름의 최상위 아이폰 신제품에는 렌즈가 3개 달린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도 전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올해가 아닌 내년부터 트리플 카메라를 채택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봐선 단순 루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또한 차기 OLED 아이폰에 애플 펜슬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 저장용량은 512GB까지 늘어나며, AP는 전작보다 더 작고 빠르고 전력 효율이 높은 7나노 공정 기반의 A12 칩셋을 탑재, iOS12로 구동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네요.


애플 | 자율주행차 관련 미공개 특허 공개

애플이 자율차 승객의 공포를 달래는 방법

☀ 2015년 9월 출원한 자율자동차 특허가 최근 공개됐다고 보도됐습니다.

  • 해당 특허는 미국 IT매체 페이턴틀리 애플이 최근 공개한 것으로, 자율주행차의 움직임을 승객에게 미리 알려주는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 승객들이 실제로 자동차를 믿게끔 하는 것은 자율차가 해결해야 할 주요 이슈 중 하나인데요.
  • 카운트다운 형태로 실제 자동차의 구동을 미리 알려주는 기능은 승객들이 차가 어떻게 움직일 지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율차가 갑자기 움직이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덜어 줄 수 있습니다.

  • 특허 내용에 따르면, 자율주행차는 사전에 운행해야 할 경로를 계산하고, 차가 이동하거나 방향을 바꿀 때까지 남아있는 시간을 ‘카운드 다운 표시기’ 형태로 알려줍니다.
  • 구글 맵이나 애플 지도에 있는 GPS 기능과 유사하게 이동 경로를 미리 알려줄 뿐 아니라, 5초 후에 차가 정지할 것이라면 카운트다운 시계 형태로 자동차의 정지를 미리 알려주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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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 기술이 모두 실제 제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기술이 실제 애플카에 적용될 지는 미지수이지만 애플이 자율차의 미래를 어떤 방향으로 설계하는 지 알아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애플카 관련 지난 기사 보기


애플| 애플스토어 5년간 중국,인도 중심으로 90개 확충

애플스토어, 5년간 90개 더 늘린다

☀ 애플의 직영 소매 유통망인 애플스토어가 5년간 90개 매장의 문을 새롭게 열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 폰아레나는 벤처캐피탈 루프벤처스의 진 먼스터 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 2023년 애플스토어가 세계 각국에 600개 매장이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애플스토어 매장 수는 511개인데요.
  • 올해 초 국내에 첫 문을 연 서울 가로수길점이 500번째 애플스토어 매장이라고 합니다.

  • 이후에 추가될 90개 가량의 매장은 중국과 인도에 집중 배치될 전망이라고 하네요.
  • 중국에는 현재 50곳의 애플스토어가 운영 중이며, 인도는 첫 매장이 6개월 내에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현재 애플스토어 관련 인력은 6만5천명 가량이지만 이후 총 600곳의 애플스토어가 운영되면서 2023년 기준 유통 관련 고용 인원은 8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구글 | 새로운 픽셀3 스마트폰, 이미지 사전 유출

구글 픽셀3 XL폰, 이렇게 생겼다

☁ 오는 10월 공개될 예정인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3 XL의 제품 사진이 대거 유출됐습니다.

  • 지난 6월 이후 구글 픽셀3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꾸준히 공개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픽셀3 XL 카메라로 찍은 샘플 사진들을 포함해 제품 상자가 통째로 외부에 공개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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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3 XL 앞뒷면. 출처=(Rozetked)


  • 러시아 IT 블로거 로지드키드(Rozetked)가 공개한 구글 픽셀3 XL은 두꺼운 노치 디자인과 무선충전 기능이 눈에 띕니다. 픽셀3 XL은 2개의 전면 카메라와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으며 1440x2960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 안드로이드9 파이가 탑재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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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개된 구글 픽셀3 XL 제품 상자 안에는 USB-C 충전기, 구글의 이어폰인 USB-C 기반의 픽셀 버드와 이어폰 동글, 기존 스마트폰에서 픽셀폰으로 쉽게 데이터를 옮길 수 있는 퀵스위치어댑터 등이 포함되어 있네요 :)


넷플릭스 | 애플 앱스토어 우회하는 실험 진행

넷플릭스의 애플 우회 실험…”30% 수수료 비싸다”

☀ 넷플릭스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이용자가 아이튠즈를 거치지 않고, 넷플릭스에 직접 결제하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 IT매체 테크크런치는 넷플릭스가 한국을 포함한 33개국에서 이 같은 실험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국가 이용자들에게는 아이튠스 결제창이 뜨지 않고, “넷플릭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멤버십을 다시 시작하세요”라는 안내문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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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는 이 실험을 다음달 30일까지 계속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넷플릭스는 지난 5월부터 구글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이 구글 플레이를 거치지 않고 결제한 바 있습니다.

  • 사실 넷플릭스가 결제 실험을 도입하게 된 계기는 성장 부진에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지난 2분기 신규 가입자 수는 514만명으로 시장 예상치 620만명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그 후 주가는 요동쳤습니다.
    2분기 실적이 공개된 지난달 16일엔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4%나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테크크런치는 “넷플릭스의 이 결제 실험이 확대되거나 영구적인 게 된다면, 구글과 애플은 개발자들을 위해 구독 페이지를 업데이트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넷플릭스 | 에피소드 사이 중간 광고 고려

넷플릭스, 에피소드 사이 ‘중간 광고’ 고려 중

☀ 넷플릭스가 시리즈 작품 에피소드 사이에 광고 동영상이 재생되는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넷플릭스는 해당 기능을 사용자가 광고 보기를 거부할 경우 언제든지 건너뛸 수 있고, 일반 광고가 아닌 넷플릭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추천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는데요.

​- 하지만 IT 전문매체인 테크크런치, 더버지, 기가진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 에피소드 사이에 광고 동영상이 재생되는 기능 테스트에서 많은 사용자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광고 기능을 체험한 사용자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테스트 중인 광고 영상을 건너뛸 수 없으며, 유튜브 광고 동영상 같이 일정 시간 재생된 뒤에 광고를 그만볼 수 있다고 하네요.

  • 이에 더버지가 광고 영상에 대해 넷플릭스에 문의한 결과 “광고 동영상은 건너뛸 수 있고, 이 기능은 영구적이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 또한 넷플릭스는 “에피소드 사이에 추천 에피소드를 제시하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더 즐길 수 있는 에피소드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일반 광고 영상과 달리, 넷플릭스 콘텐츠 홍보를 위한 목적이라는 것이죠.

넷플릭스는 “사용자가 시청하고 싶은 콘텐츠를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여주고 싶다”며 테스트 중인 동영상 광고 기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페이스북| AI 스피커 시장 진출시도

페이스북도 AI 스피커 뛰어드나…음성인식 인터페이스 시제품 개발

☀ 페이스북의 AI 음성비서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 외신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모바일 연구원 만춘 웡은 페이스북과 안드로이드 메신저 앱에서 페이스북의 음성인식 인터페이스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코드명 ‘알로하’의 AI 음성인식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시제품이라고 하네요.

  • 현재 페이스북은 페이스북과 메신저 앱, 하드웨어 부문의 음성인식 인터페이스를 개발중인데요.
  • 만춘 웡이 찾아낸 ‘알로하 보이스 테스팅(Aloha Voice Testing)’ 서비스는 기존의 음성인식 서비스처럼 사용자가 말하면 메시지 창에 텍스트로 옮겨지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알로하는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통해 외부 디바이스와 연동된다고 하네요.



  • 이번 페이스북 음성인식 인터페이스 확인은 회사가 음성인식 서비스 개발을 재개한 것을 의미합니다.
    당초 페이스북은 AI 스피커를 개발하고 있었으나 올해 초 불거진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일시 중단된 바 있습니다.

  • 물론 페이스북이 AI 스피커를 개발하겠다고 직접적으로 선언한 적은 없습니다만 사내 연구개발팀 빌딩8을 중심으로 코드명 ‘알로하’를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는 공공연히 돌았습니다.

  • 외신은 “페이스북은 오랫동안 스피커 기술을 탐구해왔다. 이러한 페이스북이 여전히 비밀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는 것은 음성인식에 큰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고 하네요.


페이스북| 10배 빠른 속도의 MRI AI 제작 시도

페이스북, 10배 빠른 ‘MRI 검사 AI’ 만든다

☀ 페이스북이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학과와 공동으로 MRI 검사 속도를 10배 향상시킬 AI 알고리즘 ‘fastMRI’를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 페이스북은 새 알고리즘으로 15분에서 1시간 가량 소요되는 MRI 검사를 5분 안에 종료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재의 MRI 장치는 순차적으로 신체 내부를 스캔하면서 이미지를 생성해 하나의 영상으로 조합하는 형식입니다. 수많은 데이터를 결합해 의사가 확인할 수 있는 영상으로 만들어내는 것인데 MRI 검사가 엑스레이나 CT촬영에 비해 오래 걸리는 건 검사기의 데이터 처리 시간 때문이라고 하네요.

  • 반면 새 알고리즘은 신체 스캔 시 지금보다 적은 데이터를 생성함으로써 처리 시간을 줄입니다. 한번 스캔할 때 더 풍부한 정보를 담게 한다는 것이죠.

  • 페이스북AI리서치(FAIR)가 뉴욕대 연구진과 만드는 새 알고리즘은 인간 신체 구조를 인식하는 인공신경망을 만드는 것이며, 프로젝트는 1만건의 의료 사례에서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하네요.
    의료정보에서 환자의 성명 등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무릎, 두뇌, 간 등 약 300만개 이미지를 학습한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 가짜뉴스 대응 위해 이용자에게 뉴스 신뢰도 평가

[국제]페이스북, 가짜뉴스 대응 위해 이용자 신뢰도 평가

☀ 페이스북이 이용자 신뢰도를 평가합니다.

  • 테사 라이언스 페이스북 허위정보 대응 책임자는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가짜뉴스와 싸우는 노력의 하나로 이런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 페이스북은 다른 소셜미디어처럼 이용자가 문제 있는 콘텐츠를 신고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페이스북은 2015년부터 이용자들에게 허위라고 생각하는 게시물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이 특정 게시물에 문제가 있다고 허위 신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이를 막기위한 것이라고 하네요.
    이제 페이스북은 이용자의 신뢰도를 0에서 1까지의 숫자로 매길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용자의 ‘평판’ 점수를 매기는 것은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라이언스는 “단지 게시물의 내용에 동의하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특정인을 겨냥해 문제 신고를 하는 일은 흔하다”고 전했습니다.

  • 하지만 페이스북의 새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불투명해 일각에서는 우려를 제기한다고 합니다.


구글 | 즐거운 뉴스 요약해주는 서비스 시도

“헤이 구글! 좋은 뉴스 없니?”

☀ 구글이 인공지능(AI)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에 즐거운 뉴스를 요약해 주는 기능을 덧붙입니다.

  • 구글은 ‘텔미 썸띵 굿(Tell me something good)’이란 명칭의 ‘좋은 뉴스’ 서비스를 시험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게 이 서비스의 특징입니다.
    기사의 선정은 비영리 단체 ‘솔루션 저널리즘 네트워크’가 맡는다고 하네요.

  • 구글 관계자는 “좋은 정보는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준다”며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구글 어시스턴트 AI 스피커인 ‘구글 홈’이나 안드로이드 폰 등을 통해 쓸 수 있다고 하네요.

  • 전문가들은 구글이 뉴스 탓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 최근 미국 심리 학회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뉴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불안과 피로감, 수면 장애 등을 경험한다고 하네요.


알파벳,아마존,MS| 헬스케어 데이터 공유표준 개발 시도

알파벳·아마존·MS “헬스케어 데이터 공유표준 개발”

☀ 알파벳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IT 기업들이 의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헬스케어 데이터 공유 표준과 커뮤니티를 함께 개발합니다.

  • 미국 경제지 포브스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알파벳과 아마존, MS, IBM, Salesforce 5개 기업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전자적으로 의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공통 표준과 이를 이용한 헬스 커뮤니티 ‘FHIR’를 함께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해당 기업들은 지난 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블루버튼 2.0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는데요.
  • 블루버튼은 미국이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져있는 의료 정보를 정보 주인인 개인이 다운받을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정책입니다.

  • 헌재 미국의 헬스케어 시스템 시장 규모는 약 3조 달러(약 2천 363조 9천억 원)로 추정되는데요.
  • 그러나 환자 또는 의료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헬스케어 데이터 공유할 수 있는 관련 표준이 없어 시장 활성화나 새로운 서비스 등장이 저해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 ​5개 기업은 성명서에서 “정부와 민간에서 수십 년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출했지만 해당 비용의 대부분은 데이터 공유가 아닌 의료진 업무 방식을 서류 기반 시스템에서 전자 시스템으로 옮기는 데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 IT와 의료업계는 이번 글로벌 IT기업들의 제휴를 보고 헬스케어 데이터 공유 관련 규제가 완화되고 다른 IT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 역시 미국 의료기관들과 제휴를 맺고 자사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헬스 리코드(Health record)’에서 환자들이 본인 의료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아니쉬 초프라 전 미국 정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공동 성명서를 두고 “이번 발표는 시작일 뿐”이라며 “올 초부터 애플 같은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들이 헬스케어 분야는 공통 표준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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