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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의 짧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짧게라도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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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00만원대 맥북 출시 예정
[애플] 애플페이 2020년까지 간편결제 시장 점유율 50% 차지 예상
[애플] 예상 넘는 2분기 호실적 발표
[애플]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
[애플] 노트북을 무선충전대로 쓰는 특허 출원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
[인도 스마트폰 시장] 스마트폰 온라인 판매 역대 최다 실적 달성
[넷플릭스] 인도 시장에서 성장세 주춤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실적 전망 따라 주가 엇갈리기 시작
[유튜브] 국내 사용시간 평정, 네이버의 2배 달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함께 앱 이용시간 관리 기능 도입
[구글] 중국을 위한 검색 앱 개발
[카카오] 글쓰기 서비스 브런치 ‘작가에게 제안하기’ 기능 추가
[페이스북] 왓츠앱 메시징 유료화로 수익 창출 추진
[스퀘어] 2분기 실적 발표
[스타벅스] 알리바바와 제휴해 중국에서 배달 서비스 개시
IT
[애플] 예상 넘는 2분기 호실적 발표
애플, 작년대비 순익 40%·매출 17%↑…월가 예상 넘는 호실적(종합)
1) 애플이 올해 2분기 순익 115억 달러(약 12조 8천 600억 원), 주당 순이익 2.34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분기(1.67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40.1% 증가한 호실적이라고 미언론은 평가했는데요. 다국적 정보기업 톰슨로이터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주당 순익 2.18달러보다 7.3% 높은 실적이 나왔습니다.
2) 애플은 분기 매출 533억 달러(약 59조 6천억 원)를 신고했는데요. 이 역시 월가 예상인 523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작년 동기(454억 달러)보다는 17.4% 증가했습니다.
3) 또한 아이폰에 관해선 2분기에 4천130만대를 판매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월가의 예상치인 4천180만대보다는 약간 적지만, 상대적으로 고가의 스마트폰을 많이 팔았기 때문에 매출 볼륨을 늘릴 수 있었다고 IT 매체들은 분석했습니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 매출(앱스토어, 에플페이, 아이튠스, 클라우드 등)은 95억 달러로 역시 전문가 예상치(91억 달러)를 뛰어넘었습니다.
서비스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8% 급증했습니다.
아울러 삼성과의 특허분쟁이 마무리되면서 2억 3천만 달러 안팎의 수입이 잡힌 것도 서비스 부문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4) 애플은 이어 다음 분기에 600억∼620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애플의 주가는 호실적 발표 덕분에 시간 외 거래에서 2.85% 급상승해 195.79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애플]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
1) 애플의 시가총액이 8월 2일(현지 시각) 미국 상장회사 사상 첫 1조달러(약 1129조 원)를 돌파했습니다.
애플의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2.9% 오른 207.39 달러를 기록하며 시총을 1조달러 이상으로 밀어올리는 대업적을 달성했습니다.
2) 애플이 시총 1조 달러를 넘기면서 스마트폰 경쟁 업체 삼성전자와의 시총 격차는 4배 가까이로 벌어졌습니다.
8월 2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92조 4002억원을 기록했네요.
전 세계 상장기업 중 시총이 1조달러를 돌파한 것은 2007년 중국 관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차이나뿐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상하이 증시에서 잠시나마 달러 환산 기준으로 1조달러를 돌파한 적이 있으나, 지금의 시총은 1900억달러에 불과하게 되었네요.
[애플] 100만원대 맥북 출시 예정
1) 애플이 올 하반기에 고성능 인텔 최신칩을 탭재한 신형 저가 맥북에어를 선보입니다.
2)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연말 1천달러(110만원) 이하 가격대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13인치 맥북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 제품을 맥북 또는 맥북에어 가운데 어느 브랜드로 내놓을지 확실치는 않지만 이 제품이 맥북프로보다 낮은 사양과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3) 이 노트북에는 2017년 하반기에 나온 인텔 8세대 카비레이크 최신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인텔 카비레이크 최신칩 제품군은 쿼드코어 코어 i5와 i7 프로세서로 이루어지며 이 칩들은 최대 속도를 3.4GHz와 4.2GHz 까지 구현합니다.
해당 칩은 13인치 맥북보다 빠른 처리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하네요.
올 연말에 선보일 맥북 라인 기대해봐도 되겠어요.
[애플] 애플페이 2020년까지 간편결제 시장 점유율 50% 차지 예상 나와
1) 오는 2020년 애플이 선보인 애플페이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시장조사업체 주니퍼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사용자 두 명 중 한 명은 애플페이를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주니퍼리서치에 따르면 삼성, 애플, 구글과 같은 장비 제조업체가 서비스하는 간편 결제 서비스 처리 대금은, 2020년에 전체 간편 결제 서비스의 15%인 3000억달러 (335조 52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한편 테크크런치는 이 보고서를 보고”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이 아닌 애플이 모바일 결제 시장 절반을 차지한다는 전망은 인상적이다”고 평가를 했네요.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전 세계 85~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애플 iOS 점유율은 14~15% 수준이지만 간편결제 시장 점유율은 지금과는 다르게 흘러갈 것 같습니다.
[애플] 노트북을 무선충전대로 쓰는 특허 출원
1) 애플이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무선 충전을 노트북이나 태블릿에서 하는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2) 미국 씨넷에 따르면 애플은 Qi 등 무선 충전 기술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기술을 고안, 지난 3월19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합니다. 해당 특허는 7월 26일 공개되어 8월 1일 보도되었습니다.
3) 이 특허는 휴대 가능한 장치를 무선 충전 지원하는 것으로, 배터리 잔량에 여유가 있는 모바일 장치에서 다른 모바일 장치로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구체적인 장치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스마트워치, 노트북 PC 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 태블릿과 같은 장치는 배터리 용량이 큰 반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배터리 용량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 특허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의 배터리가 방전에 가까워지면, 배터리 용량이 많이 남은 기기의 전력을 이용하자는 발상으로 보입니다.
4) 예를 들어 평소에는 집 등에서 Qi 충전하는 태블릿이, 이동 시에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용 Qi 충전대가 되는 것이죠.
면적이 넓은 장치인 노트북이나 태블릿에 복수의 충전 포인트를 마련할 경우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동시에 충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노트북의 경우 사용 중 손목 받침대 부분에 다른 장치를 충전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을 닫고 더 많은 장치를 후면에서 동시에 충전한다는 아이디어도 특허 문서에 나와 있습니다.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
‘아, 갤럭시S9’…2분기 실망한 삼성, 갤노트9으로 만회할까(종합)
1)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이 58조 4800억원, 영업이익이 14조 8700억원이라고 지난 7월 31일 공시했습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3.44%, 4.94% 감소한 수치입니다.
2) 스마트폰이 속해있는 IM 부문은 2분기 매출 24조원, 영업이익 2조6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갤럭시S8가 출시된 전년 동기(4조600억원)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1조3900억원 떨어진 셈인데요.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정체되고 업계 간 경쟁은 더욱 치열진 가운데, 갤럭시S9을 포함한 플래그십 모델 판매 감소와 마케팅 활동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실제로 1분기 출시된 갤럭시S9은 반짝 출시 효과를 누리고 2분기 급격히 인기가 떨어졌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2분기 갤럭시S9의 판매량은 800만~950만대로 당초 기대치 1500만대보다 최대 700만대 적은 규모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4) 이에 삼성전자는 8월 9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하는 갤럭시노트9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전작 갤럭시노트8 대비 출시를 약 20일 앞당겨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갤럭시노트9은 배터리, 램, 내부메모리 등이 대폭 향상돼 최고가 모델의 출고가가 130만원대로 예상되네요.
그러나 2분기와 마찬가지로 3분기에도 소비자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연장되는 흐름이 여전할 전망은 삼성전자에게 악재로 보입니다.
또한 올 가을 신형 아이폰 3종이 출시되는 것, 중국 제조사가 중저가 시장 내 성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장악하려는 움직임 역시 갤럭시노트9 흥행에 부정적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인도 시장에서 성장세 주춤
1) 넷플릭스가 이번 분기에 인도에서 복병을 만나 가입자 증가율 둔화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2)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강자 넷플릭스는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이자 현지 영화제작 시장을 독자 구축한 인도를 공략하기 위해 2년전부터 공을 들여왔는데요.
하지만 넷플릭스는 인도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토종업체인 에로스나우에 밀리고 있다고 합니다.
3) 인도 최대 영화 제작사이자 배급업체인 에로스 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에로스나우가 넷플릭스가 진출하기 전부터 인도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보유한 콘텐츠수도 경쟁사를 압도한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에로스나우는 인도의 넷플릭스 또는 HBO라 불리며 고속성장중인 온라인 영화 서비스(OTT) 사업자의 대표주자라고 합니다. 이 업체는 현재 1억명의 가입자와 800만명에 이르는 유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로스는 지난 5년간 인도에서 발표했던 영화 30%를 제작했거나 배급했습니다. 이 회사는 이를 무기로 내세워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지 6년만에 1억명 가입자를 유치했는데요. 에로스는 한발 더 나아가 800만명의 유료회원을 내년 3월까지 2배인 1천60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가 인도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서비스 요금이 경쟁사보다 비싸고 현지 콘텐츠도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에로스의 인도영화 콘텐츠수는 1만1천여개로 인도에서 서비스중인 넷플릭스와 아마존이 보유한 것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고 합니다.
또한 에로스는 방대하고 풍부한 현지어 관련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만1 천여개 영화 타이틀중 영어 버전은 7%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힌디어나 현지어로 이루어진 반면 넷플릭스의 인도 콘텐츠는 여전히 4분의 3이 영어라고 하네요.
에로스나우의 가격은 월 1.50달러인 반면 넷플릭스는 가장 저렴한 요금이 7달러인 부문도 큰 영향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 스마트폰 온라인 판매 역대 최대 실적 달성
1) 지난 1분기 인도 전체 스마트폰의 38% 정도가 온라인에서 판매된 것으로 기록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샤오미와 화웨이 아너에서 런칭한 온라인 전용제품과 분기말에 진행된 강력한 프로모션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기별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온라인 시장은 오프라인보다 훨씬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오프라인 스마트폰 판매 실적이 전년대비 3% 하락한 반면, 온라인은 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부문에서 인도의 전자상거래 업체 플립카트(Flipkart)는 점유율 54%로 인도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Mi.com이 각각 30%와 14%로 그 뒤를 잇고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판매량에서 샤오미는 온라인 판매 점유율 57%를 보이며 온라인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삼성과 화웨이(아너)가 각각 14%와 8%로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또 상위 다섯 개 스마트폰이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카운터포인트 임수정 연구원은 “오프라인 인프라가 부족한 인도에서 온라인 시장을 공략해 성공한 샤오미처럼 인도 온라인 시장은 성장가능성이 높다”며 “제조업체는 비슷한 성능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면 마케팅,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유리하기 때문에 최근 인도 내 스마트폰 주요 업체들이 하이브리드 채널 전략을 취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실적 전망 따라 주가 엇갈리기 시작
[국제]’BAT’ 중국 대표 인터넷기업, 실적 전망 따라 주가도 엇갈려
1)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로 묶인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2) 중국 인터넷 검색기업 바이두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반면,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각각 주력사업인 전자상거래와 게임의 성장 둔화 우려로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바이두는 2분기에 전년 대비 25% 상승한 260억위안(39억9000만달러)의 매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맞춤형 뉴스 서비스의 인기로 시장 예상치인 256억위안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네요. 8월 1일 미국 증시에 상장된 바이두 주식은 3.8% 증가했습니다.
3) 반면 블룸버그 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는 홍콩 증시에서 텐센트 주가가 지난 1월 고점 대비 25.2% 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간 증발한 텐센트 시가총액은 1430억달러(약 159조8000억원)으로 이는 52주 내 고점 대비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습니다. 2위는 지난번에 전해드린 페이스북이라고 하네요.
텐센트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핵심사업인 게임 부문 매출 둔화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텐센트가 오는 15일 발표할 2분기 실적에서 게임 부문 매출이 지난해 대비 2% 증가하는데 그치고, 전 분기보다 16%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성장 둔화를 우려하게 하는 것은 중국 정부의 규제인데요. 최근 중국 당국이 제3자 결제(에스크로)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면서 위챗페이와 알리페이를 서비스하고 있는 텐센트와 알리바바가 이에 따른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다이 번스틴리서치 선임 애널리스트는 FT에 “중국 인터넷 공간의 최근 쇠퇴는 거시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들 기업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거품까지는 아니더라도 부정적 뉴스가 터질 때마다 투자자들이 불안감에 빠질 만큼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유튜브] 국내 사용시간 평정, 네이버의 2배 달해
1) 유튜브가 국내 모바일 앱 사용시간을 평정했습니다.
2)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1년 새 구글의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 이용시간은 43% 길어진 반면 카카오톡과 네이버는 각각 14%, 7% 뒷걸음질했습니다.
3) 동영상 전용 앱만 놓고 보면 유튜브의 독주는 더 두드러지는데요. 유튜브 점유율은 85.6%에 달합니다.
국내 서비스인 ‘1인 방송의 원조’ 아프리카TV는 3.3%, 네이버의 네이버TV는 2%에 그쳤다고 하네요.
또한 메조미디어에 따르면 유튜브는 올 상반기 국내 동영상 광고 매출의 40.7%를 쓸어담았는데요. 이는 네이버(8.7%)와 다음(5.7%)을 합친 것보다 세 배가량 많은 수치입니다.
유튜브의 영향력이 커진 것은 비단 한국만의 현상은 아니지만 국내에선 정부 규제를 덜 받고, 망 사용료도 안 내는 ‘역차별의 혜택’ 속에 더 가파르게 성장했다는 지적이 적지 않은 가운데 향후 한국 시장 독점의 우려가 예상됩니다.
[구글] 중국을 위한 검색 앱 개발
1) 구글이 올 하반기 인권, 민주주의, 종교, 반정부 등에 대한 검색어와 사이트를 걸러낸 검색 앱을 중국에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 IT매페 더인터셉터는 구글 내부 제보자 말을 빌려 “코드명 ‘드래곤 플라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봄부터 진행됐다”며 “순다르 피차이 CEO와 중국 정부 고위 관리 간 회의를 거쳐 가속화됐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때가지 일명 그레이트 파이어월(만리장성+방화벽)로 강력한 검열을 해왔는데요.
이는 반공, 반체제, 정치적 반대, 언론자유, 학업연구에 관한 인터넷 정보를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심지어 권위주의적 정부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1984’와 같은 문학도 금지했습니다.
3) 이에 구글이 개발한 검색 앱은 시진핑 정권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 콘텐츠를 제한합니다.
자연어뿐 아니라 검색추천, 사이트, 이미지 등 광범위하게 적용된다고 하네요.
더인터셉트가 입수한 구글 내부 문서에 따르면 검열 검색 앱은 금지된 웹사이트를 결과에서 제외하고 ‘관련 법규에 따라 일부 검색 결과가 삭제됐을 수 있다’는 문구를 출력합니다.
문서에서 예시로 든 사이트는 영국 BBC방송과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라고 하네요.
4) 만약 구글이 중국에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면 8년 만에 재진출하게 됩니다. 8년 전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중국 검열 과정을 보고 체제에 순응하기보다 철수를 선택했는데요.
이후 구글은 2010년부터 중국 시장 재진입을 위해 인공지능 연구센터 설립 계획 발표, 중국어 번역·파일 관리앱 출시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는데요. 지난 6월에는 징둥(JD)에 5500만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직원은 프로젝트가 중국 검열 정책에 대한 회사 기존 정책과 배치된다고 비판 중입니다. 패트릭 푼 국제사면위원회 연구원은 “정보화 시대 큰 재앙”이라며 “중국 검열에 굴복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며 사업하려는 많은 이들에게 끔찍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함께 앱 이용시간 관리 기능 도입
1)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사용자들의 플랫폼 이용 시간을 스스로 관리하도록 돕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합니다.
2) 이 기능은 ‘대시보드’, ‘일일 알림 설정’, ‘푸시 알림 해제’ 총 세 가지로 이뤄졌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설정 페이지에서 각각 ‘페이스북 이용 시간’, ‘내 활동’ 탭을 통해 적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대시보드 기능은 지난 한 주 동안의 일일 소비시간과 평균 소비시간 등 앱에서 보낸 시간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3) 일일 알림 설정은 사용자들이 일일 목표 시간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알림을 통해 앱에서 소비하는 시간을 스스로 제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푸시 알림 해제는 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휴대 기기에서 푸시 알림을 일정 시간 동안 무음으로 설정한다고 하네요.
페이스북 측은 “이용시간 관리 기능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보다 자발적으로,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되됐다”며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계속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왓츠앱 메시징 유료화로 수익 창출 추진
1) 페이스북이 수익 창출을 위해 자회사인 왓츠앱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 월스트리트저널은 “2014년에 220억 달러(25조 원)를 들여 메시징 플랫폼인 왓츠앱을 인수한 페이스북이 4년 만에 공식적으로 이 앱에 ‘돈을 벌기 위한’ 새로운 미션을 부여했다”면서 “왓츠앱 서비스를 이용해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니를 전송하는 대기업에 요금을 부과하는 사업”이라고 전했는데요.
3) 왓츠앱은 기업들에 부과하는 메시지 전송 수수료를 고정요금으로 책정할 계획이지만, 국가별로는 메시지당 0.5∼9센트로 차등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매트 이데마 왓츠앱 최고운영책임자는 “왓츠앱에서는 하루 평균 600억 개의 메시지가 교환되지만, 지금까지는 기업과 소비자 간 직접 연결을 위한 시스템은 거의 없었다”면서 “새로운 기능은 이용자들이 기업의 고객 서비스 센터에 텍스트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한 전송 비용을 기업에 청구하겠다는 것이네요.
월스트리트저널은 “고객과 기업 간 메시지는 암호화돼서 왓츠앱이 읽을 수는 없지만, 기업들은 메시지를 해독된 상태로 저장해 잠재적인 데이터 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 글쓰기 서비스 브런치 ‘작가에게 제안하기’ 기능 추가
‘작가에게 더 많은 기회를’···카카오, 브런치 작가 ‘제안’ 기능 추가
1)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작가를 위한 새로운 기능인 ‘제안하기’를 오픈합니다.
2) 브런치는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 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15년 6월 카카오가 선보인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입니다.
브런치에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일련의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하며, 심사를 거친 엄선된 브런치 작가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브런치에 등록된 작가 수는 2만 명이 넘으며 이들이 출간한 도서는 900여권에 달한다고 하네요.
3) 이번에 브런치에 새로 추가한 ‘제안하기’는 브런치 작가와 협업을 원하는 파트너가 더 쉽게 원하는 분야의 작가를 발견하고, 작가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살펴보고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그간 출간을 위주로 브런치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온 카카오는 작가들이 더 많은 영역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제안하기’ 기능을 기획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브런치 작가를 쉽게 발견하고, 프로필 화면에서 작가 정보를 충분히 확인한 후 제안을 보내는 매끄러운 동선을 만드는데 주력했다고 합니다.
‘제안하기’ 기능은 작가의 프로필 화면에 추가됐으며 프로필 내의 편지 봉투 모양 버튼을 선택해 출간/기고, 강연 등 제안 종류와 내용을 입력해 ‘제안 메일 보내기’를 누르면 작가에게 이메일과 브런치 앱 알람으로 제안이 왔음을 알려준다고 하네요.
[스퀘어] 2분기 실적 발표
1) 모바일 페이먼트 업체 스퀘어(Square)가 올 해 2분기에 비트코인 판매를 통해서 3천7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2) 모바일 페이먼트 업체 스퀘어(Square)가 올 해 2분기에 비트코인 판매를 통해서 3천7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퀘어는 화요일에 발표한 비 회계감사 분기 재무보고서에서 총 8억1천4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 중 6%를 암호화폐 구매서비스를 통해서 얻었다고 밝혔는데요.
비트코인 구매를 위한 비용이 3천6백5십만 달러까지 증가하면서, 순 수익은 훨씬 작은 42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3) 하지만 비트코인 판매 이익은 1분기와 비교했을 때 거의 2배 가까이 올랐다고 하네요.
스퀘어는 미국 내의 모든 이용자들이 비트코인을 사고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1월 공개했으며, 6월에는 스퀘어는 미국내 모든 주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뉴욕주의 감독기관으로부터 소위 비트라이센스(BitLicense)를 받은 바 있습니다.
[스타벅스] 알리바바와 제휴해 중국에서 배달 서비스 개시
스타벅스, 중국 시장서 알리바바와 손잡고 ‘배달서비스’ 개시
1) 글로벌 커피전문업체 스타벅스가 중국 시장에서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커피 배달을 시작합니다.
2) 스타벅스는 베이징과 상하이의 150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말까지 30개 도시 2000개 지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3) 스타벅스는 이 배달 서비스를 위해 중국의 음식배달 플랫폼인 어러머/ 슈퍼마켓 체인 허마 / 온라인 쇼핑업체 타오바오·티몰 /온라인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 등 알리바바그룹의 사업체와 협력합니다.
4) 스타벅스의 이 같은 서비스 결정은 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에 따른 현지화 대응 전략으로 풀이되는데요.
현재 중국 시장에서 최근 분기에 전체 매출은 증가했지만, 동일한 조건의 매장들을 비교한 동일 매장 매출은 2% 떨어진 상태인데다가, 엄격해진 중국 당국의 규제와 배달 서비스 열풍도 이 서비스 출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