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6월 2주(시장동향/IT)

1.브라더 살려는 드릴게..!, 신세계 네이버 디자인 표절 이슈 의혹 / 2.이제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없이는 유튜브에서 개인 방송 못한대..! / 그외 애플,화웨이 소식도 있어요!


헤드라인으로 한 주의 소식을 파악해보세요

시장동향

시장동향 브라더 살려는 드릴게..!, 신세계 네이버 디자인 표절 이슈 의혹


IT

화웨이 또 맞았네😭 화웨이, 페이스북에 앱 공급 중단 당했어
화웨이 화웨이가 러시아 OS 도입을 검하고 있대
구글 이제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없이는 유튜브에서 개인 방송 못한대..!
애플 아이폰11에 드디어 USB C가?
마이크로소프트 MS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X Cloud’가 하반기에 나온대
IT ‘더 눈여겨보기’ 소식모음


시장동향

시장동향 | 브라더 살려는 드릴게..!, 신세계 네이버 디자인 표절 이슈 의혹

🌧️ 신세계그룹이 네이버 모바일 서비스의 디자인에 대해 표절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이번에 표절 의혹이 불거진 디자인은 신세계의 ‘쓱닷컴’ 앱 홈 부분입니다.
최근 쓱닷컴은 앱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바꾸었는데요. 그러면서 화면 하단 중앙에 ‘SSG’라는 원형 버튼을 배치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반원형 모양 메뉴가 뜨며 신세계몰, 이마트몰 등 신세계의 다양한 쇼핑몰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2018년 10월 네이버는 모바일 홈 화면 개편을 하며 초록색 버튼 ‘그린닷’을 선보였는데요.
그린닷을 누르면 반원형 모양 메뉴가 뜨며 각종 네이버 콘텐츠가 표시됩니다.
네이버는 ‘쓱닷컴(SSG.COM)’이 그린닷 디자인을 표절했다며 필요할 경우 법적 조치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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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관계자는 “쓱닷컴이 네이버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표절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법률 조치 등을 포함한 대응 방법을 논의 중”이라 밝혔습니다.

📍 이에 신세계 관계자는 “휠과 반원 형태의 판에 콘텐츠가 있는 UI는 구글 등을 포함해 많이 쓰이고 있다. 신세계도 다양한 사이트를 소개해야 하는 이슈가 있어 채택한 것으로 새로운 UI를 만들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 이러다 소송 전쟁이 날 수도 있겠네요..!



IT

화웨이 | 또 맞았네😭 화웨이, 페이스북에 앱 공급 중단 당했어

😑화웨이가 계속 얻어맞습니다. 이번에는 페이스북입니다.

📍 6월 8일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최근 중국 IT기업 화웨이가 새로 출시할 스마트폰에 앱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 페이스북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화웨이 금지조치를 검토한 결과 화웨이 스마트폰에 선 탑재하는 앱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페이스북 앱, 인스타그램, 왓츠업 등도 함께 화웨이 측에 제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다만 페이스북은 이번 조치의 구체적인 시행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화웨이 | 화웨이가 러시아 OS 도입을 검하고 있대

📱 화웨이가 러시아 OS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6월 11일 러시아 타스통신은 화웨이가 러시아 OS인 ‘아브로라’를 탑재한 제품을 시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브로라는 핀란드 세일피시 기반의 모바일 OS로 러시아 통신업체 로스텔레콤이 개발 중에 있습니다.

📍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브로라뿐 아니라 소셜 미디어, 검색 엔진, 바이러스 백신 등 화웨이에 러시아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제공하는 것이 논의됐다”고 전했는데요. 이번 논의는 6월 6일 에서 8일 동안 러시아에서 개최된 국제경제포럼을 통해 궈핑 화웨이 순환 회장과 콘스탄틴 노스코프 러시아 디지털 개발·통신 장관이 협의를 통해 진전된 내용이라고 합니다.

📍 또한 이번 논의는 포럼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도 나왔다고 하는만큼, 중국측이 러시아와 손을 잡고 국가적으로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현재 화웨이는 독자 OS 개발도 추진을 하고 있는데요. 다만 화웨이 대변인은 “화웨이는 백업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상참작이 가능한 환경에서만 사용하기 위한 것”, “안드로이드와 윈도우는 항상 우리의 첫번째 선택으로 남아있게 될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고객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힘 닿는 내에서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매체 SCMP는 화웨이 OS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시킬 수 있도록 호환되지 않는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화웨이보다 이전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 도 안드로이드를 대체하는 OSOS 생태계 구축을 시도했지만, 어려움을 겪으면서 실패했던 바가 있습니다.

📍 SCMP는 화웨이 OS 개발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화웨이 독자 OS는 미국의 무역 금지가 갑자기 시작되면서 아직 출시 준비가 되지 않았다. 대체 OS를 수천번 테스트했지만, 소비자 제품 라인업에 대한 테스트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출시 날짜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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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 이제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없이는 유튜브에서 개인 방송 못한대..!

👪 유튜브가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어린 미성년자의 라이브 방송을 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 6월 10일 유튜브는 한국 공식 블로그에 “미성년자 보호 방법을 지속 개선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하며 관련된 내용을 올렸습니다.

📍 유튜브 측은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고 미성년자가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는 정책을 준수하지 않는 채널은 라이브 스트리밍이 제한될 수 있다”,
“유튜브는 이러한 콘텐츠를 더 많이 찾아내고 삭제할 수 있도록 라이브 기능에 새로운 분류 방식인 특정 유형의 콘텐츠를 식별하도록 지원하는 머신러닝 툴을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또한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동영상 수천만편이 악용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댓글 기능을 중지했다”, “기존 대비 두 배 이상의 폭력적인 댓글을 삭제할 수 있는 분류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번에 유튜브 정책이 이렇게 강화된 것은 소아성애 논란 때문인데요.
2019년 2월 유튜버 맷 왓슨은 유튜브가 소아성애자들의 정보 공유 창구로 쓰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소아성애자들은 평범한 여자 어린이들이 나오는 동영상에 ‘타임스탬프’ 같은 것을 찍어, 성적 행위가 연상되는 장면을 공유했다고 하는데요. 맷 왓슨은 유튜브의 추천 목록을 ‘웜홀’이라 일컬으며, “추천 알고리즘은 소아성애자들을 서로 연결시키고, 정보를 교환하게끔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또한 6월 3일 뉴욕타임즈가 보도한 ‘사용자가 선정적인 동영상을 시청할 경우,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이 더 어린 여성과 아동들의 영상을 제안한다는 것’이 논란에 불을 더 붙이게 되었는데요.

📍 뉴욕타임즈는 “일부 사용자에게는 수영복을 입거나 옷을 입는 중인 5세 또는 6세 여아의 동영상을 제안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일부 연구에 따르면 유튜브는 시청자가 점점 더 극단적인 동영상을 보도록 안내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에 대해 유튜브 측은 “우리 추천 엔진이 반드시 한 방향으로 또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건 분명하지 않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보도가 나오자 미국 상원의원들은 아동 보호를 위해 보다 직접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유튜브에 촉구했습니다.

📍 이번 유튜브 정책의 강화는 국내 키즈 크리에이터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플랫폼 기업 스스로 규제에 나서는 면은 긍정적이나 현재 댓글창이 차단되는 기준이나 악용될 여지가 있는 동영상으로 판단되는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알기 어려워 향후에 더욱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애플 | 아이폰11에 드디어 USB C가?

🍎 아이폰11에 ‘라이트닝단자’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 올가을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11에는 라이트닝 대신 안드로이드폰 표준으로 자리 잡은 ‘USB C’ 단자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 애플은 2012년 9월 라이트닝 단자를 처음 선보였는데요.
이후 지금까지 대부분의 아이폰,아이패드 제품이 이를 채택해왔습니다만, 이례적으로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 USB C 단자를 적용한 바 있습니다.

📍 6월 10일 매체 MS파워유저는 최근 배포된 iOS13의 베타 버전에서 기존과 달라진 화면을 공개하며 아이폰11에서는 USB C 단자 채택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 iOS 13 베타 버전의 아이폰에서 복구 모드에 들어가면 (기존에는 라이트닝 케이블과 복원을 위해 아이튠즈와 연결할 것을 안내했지만),
바뀐 화면에서는 아이튠즈 대신 맥북을, 라이트닝 케이블 대신 USB C 타입 케이블으로 안내된다고 합니다.

📍 이는 차기 아이폰에서 USB C 단자가 적용될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아이튠즈 제거도 반영한 iOS13이니 만큼 어떻게 나올지 기대를 해볼 수 있는 대목이네요.


마이크로소프트 | MS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X Cloud’가 하반기에 나온대

🎮 마이크로소프트가 10월에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정식 개시합니다.

📍 6월 9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최대의 게임 박람회 E3 개막을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연 XBOX 브리핑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는
1.서버에서 원격 구동되는 X Cloud,
2.사용자가 보유한 엑스박스 원 기기를 활용해 스마트폰 등으로 게임을 즐기는 ‘콘솔 스트리밍’ 등 2가지 방식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 지난 3월 GDC2019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콘솔이나 PC 없이 어디서든 게임을 즐기는 것이 ‘X 클라우드’의 장점이라고 합니다. 개발자는 스마트폰 터치스크린에서 원하는 곳 어디든 자유롭게 버튼을 놓거나 크기를 수정할 수 있게되고, 게이머들도 스마트폰에서 컨트롤러 없이도 쾌적하게 콘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Azure를 이용해서, 최대한 끊기지 않고 플레이 할 수 있는 플레이어끼리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방법을 ‘X Cloud’에 접목시킬 예정입니다.

📍 필 스펜서 엑스박스팀 헤드는 “10월부터는 두 가지 방식을 통해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게임들을 ‘X Cloud’에 탑재하고 PC 게임은 계속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X Cloud 소개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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