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5월 5주(모빌리티/커머스/O2O)

1.우버 매출은 늘긴했는데, 적자가 1조?.. / 2.한국 쇼핑 탑은 누구? 쿠팡! / 그외 알리바바,아마존 소식도 있어요!


헤드라인으로 한 주의 소식을 파악해보세요

모빌리티

우버 우버 매출은 늘긴했는데, 적자가 1조?..
카카오 카카오가 승차 거부 없는 대리운전 서비스를 선보인대


커머스

쿠팡 한국 쇼핑 탑은 누구? 쿠팡!
시장동향 기업형슈퍼마켓 매출이 점점 하락해..!
커머스 ‘더 눈여겨보기’ 소식모음


O2O

시장동향 도도포인트 누적 사용자 2천만 돌파했대


모빌리티

우버 | 우버 매출은 늘긴했는데, 적자가 1조?..

🚗📈 우버가 기업공개 이후 첫 실적 발표를 내놓았습니다.

📍 5월 30일 매체 로이터 통신은 우버가 이번 분기에서 10억 달러(약 1조 1900억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우버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2018년 1분기보다 20% 상승한 31억 달러(약 3조 6800억원)를 달성했습니다.
반면 영업손실은 1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2018년 4분기의 손실인 8억 6500만 달러보다 더 확대된 수치입니다.

📍 다행인건 이번에 발표한 실적이 회사가 상장하며 내놓은 전망치와 모두 부합했다는 것인데요.
매출의 경우 30억 4000만∼31억 달러를 예상했었고,
영업 손실액 전망치는 10억∼11억 1000만 달러를 예상했었다고 하네요.

📍 유저 수를 보면 활성 이용자는 9100만 명(2018년 4분기)에서 9300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 이번 실적 발표를 보며 로이터는 “우버의 주가가 기업공개 당시의 45달러보다 10%가량 낮게 거래되는 상황에서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는 투자자들에게 우버가 이익을 낼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또한 이번 실적은 새로 상장한 이 회사가 재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투자자에게 어느 정도 확신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또다른 매체 AP는 “매출은 극적으로 증가했지만 그런 와중에도 출혈은 계속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카카오 | 카카오가 승차 거부 없는 대리운전 서비스를 선보인대

🚗 카카오모빌리티가 승차 거부 없는 대리운전 기사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 5월 30일 카카오모빌리티는 28일부터 카카오 대리기사 기사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포터즈 기사’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서포터즈 기사는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강제배차를 받고 시간당 14000원의 고정 시급을 받는 포지션이라고 합니다.

📍 따라서 목적지 안내 없이 콜을 받게 되며,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 이외에는 배정을 거절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만약 해당 포지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평상시처럼 시급제가 아닌 수수료 모드로 운행할 수 있다고 하네요.

📍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최근 4주간 운행 이력, 배정 후 취소율, 사고와 과태료 이력, 고객 평점 등을 고려해 서포터즈 기사를 선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 서포터즈 기사 서비스는 6월 중순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안드로이드 유저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대리기사는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 이용자는 강제배차를 통해 서비스 편익이 올라갈 수 있다”며 “시범 운영 기간에 부작용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머스

쿠팡 | 한국 쇼핑 탑은 누구? 쿠팡!

🛒🙋‍ 우리나라 사용자들이 쇼핑 시 ‘쿠팡’을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5월 28일 앱 분석 기업 와이즈앱은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세대별 쇼핑 앱 사용 현황(4월 기준)을 발표했는데요.

📍 세대 불문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쇼핑 앱은 쿠팡이었는데요.
4월 한 달간 1066만 명이 이용했다고 합니다.

📍 2위는 11번가(621만),
3위 위메프(528만),
4위 G마켓(425만)
이 뒤를 이었습니다.

📍 특히 쿠팡은 작년(701만 명)과 비교했을 때, 올해는 52% 성장하며 가파른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재밌는 점은 1위 뒤로는 세대별로 앱 이용 현황에 차이를 보였는데요.

📍 10대는
쿠팡, 지그재그, 스타일쉐어, 11번가
순으로 쇼핑 앱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대는
쿠팡, 위메프, 지그재그, 11번가
순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30대는
쿠팡, 위메프, 11번가, 티몬
순으로 순위가 기록됐고,

📍 40대는
쿠팡, 11번가, 위메프, G마켓

📍 50대 이상은
쿠팡, 11번가, 홈앤쇼핑, G마켓 순으로 기록되었습니다.

📍 특히나 1020은 타 세대와 이용에 큰 차이를 보였는데요.
1020 세대는 지그재그, 스타일쉐어 등의 앱도 사용하며 패션 전문 쇼핑 앱을 많이 사용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 10대 여성은 지그재그(54만명), 스타일쉐어(42만명), 쿠팡(29만명) 순으로 이용을 하는데 유일하게 쿠팡이 1위에 오르지 못한 세대이기도 합니다.
쿠팡의 꾸준한 성장과 1020세대들이 서포트하는 지그재그의 약진이 눈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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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 기업형슈퍼마켓 매출이 점점 하락해..!

🛒📉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실적이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 5월 29일 업계에 따르면 SSM 브랜드들의 실적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 롯데슈퍼의 경우 2019년 1분기 매출이 474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2% 감소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늘어난 175억원의 순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 점포 수 또한 2018년 3월 570개에서 2019년 3월 555개로 약 15개의 점포가 사라졌습니다.

📍 GS수퍼마켓의 경우도 2019년 1분기 영업손실이 48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되었다고 합니다.

📍 이마트의 경우에도 2018년 영업이익이 2017년 대비 20.9% 감소한 바 있습니다.

📍 SSM 브랜드들의 부진 원인에는 단연코 쿠팡 등의 이커머스 기업들이 포함되어있을 것입니다. 그 밖에도 월 2회 의무휴업 규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관리 비용이 증가한 것도 실적에 부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둔화를 타파하기 위해 브랜드들은 다양한 전략을 꺼내고 있는데요. 롯데슈퍼는 새벽배송 커버리지를 넓히고, 최대 3시간 이내 배송하는 ‘프레시배송’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물류센터 ‘프레시센터’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 GS수퍼마켓은 저가형 상품 위주로 판매하는 ‘알뜰형 점포’, ‘프리미엄 점포’, ‘신선델리 강화 점포’ 등 한정된 소비자에 맞춘 매장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부진이 언제까지 이어질 SSM들, 어떻게 이 난국을 타개할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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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시장동향 | 도도포인트 누적 사용자 2천만 돌파했대

📈 포인트 적립 서비스인 도도포인트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5월 27일 도도포인트 운영사인 스포카는 도도포인트의 누적 사용자가 2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돌파는 2012년 서비스 개시 후 약 8년 만이라고 합니다.

📍 도도포인트는 매장에 설치된 태블릿에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2012년에는 19만 명에 불과했던 회원수는 현재 100배 이상 증가했으며, 도도포인트 제휴 매장 역시 매년 평균 20% 가량 증가, 전국 1만 개 매장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현재 도도포인트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된 ‘캐리 프로토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계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 도도포인트에 캐리프로토콜을 적용시키게되면,
소비자는 매장을 방문해 포인트를 적립한 뒤 결제 데이터 업로드를 동의한다면 캐리토큰(CRE)을 지급받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토큰은 추후 상품을 구매하거나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하는데 사용 가능하게 되는데요.

📍 현재 도도포인트측은 상반기 캐리프로토콜 시범서비스 도입 후 연내 상용화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손성훈 스포카 공동대표는 “최근 구매한 상품 외 부가적인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도도포인트가 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다”며 “앞으로는 사용자 모두가 거래 데이터를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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