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5월 5주(금융/투자)

1.일본에서 라인뱅크가 만들어진다고? / 2.누가누가 이기나, 넥슨 입찰이 시작됐어 / 그 외 카카오 소식도 있어요!


헤드라인으로 한 주의 소식을 파악해보세요

이 주의 TOP2

라인 일본에서 라인뱅크가 만들어진다고?
넥슨 누가누가 이기나, 넥슨 입찰이 시작됐어

금융

라인 일본에서 라인뱅크가 만들어진다고?
카카오 응? 카카오페이가 배송 서비스를?
금융 ‘더 눈여겨보기’ 소식모음


투자&인수

넥슨 누가누가 이기나, 넥슨 입찰이 시작됐어
투자동향 GS홈쇼핑이 베트남 숙박 ‘럭스테이’에 투자했어
투자 ‘더 눈여겨보기’ 소식모음


금융

라인 | 일본에서 라인뱅크가 만들어진다고?

🏦 네이버가 일본에서 ‘라인뱅크’ 설립을 추진합니다.

📍 5월 27일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라인뱅크 설립준비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공시했습니다.

📍 ‘라인뱅크 준비회사’는 일본의 미즈호 은행과 라인파이낸셜이 공동출자한 기업입니다.

📍 라인은 현재 내년 중에 인터넷 은행인 ‘라인뱅크’를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네이버는 라인 파이낸셜에 총 2066억원 가량을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하며 라인뱅크 설립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 현재 라인파이낸셜은 꽤 많은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라인 파이낸셜은 2018년 9월 2475억원, 11월 1392억원 등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으며, 현재 약 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왜 라인뱅크일까요?
아무래도 네이버가 일본 쪽 금융 시장을 차세대 먹거리 시장으로 삼았다고 파악이 되는데요.
현재 글로벌적으로 IT회사들이 금융업쪽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고, 또한 일본 정부에서 ‘현금없는 사회’ 정책 기조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 일본은 2005년 은산분리 규제를 풀어 산업자본이 은행을 소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국내의 금융산업은 워낙 규제가 많다보니, 일본 내 라인의 플랫폼 파워를 기반으로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라인뱅크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겠네요!


카카오 | 응? 카카오페이가 배송 서비스를?

☀️카카오페이가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 카카오페이는 5월20일 ‘카카오페이 데이 2019’를 열고 지금까지 카카오페이가 일으킨 변화와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 현재 카카오페이는 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 투자 서비스를 더 빠르게 확장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람들이 마음 놓고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 류영준 대표는 “자회사 출범 2주년을 맞은 올해는 카카오페이 금융 서비스 확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서비스의 체계적인 확장과 유기적인 연결로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새로 출시하는 앱을 통해 어려운 금융을 편안한 일상으로 만들어주는 카카오페이만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그 일환으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친구에게 메시지 보내듯이 편리하게 구현되는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 카카오페이 쪽은 배송 플랫폼 역할을 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배송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이진 부사장은 “중고거래에 대한 경험이 늘어나고 있는데, 결제와 배송이 따로 이뤄져 불편함이 많았다”, “좋은 결제·송금 플랫폼이 있으니 배송이 있다면 사용자에게 더 좋은 가치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 밖에도 투자 서비스와 같이 여러 제휴사의 상품을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용자가 각 보험사를 찾아 상품을 비교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해 필요할 때, 필요한 보장만 취해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네요.

📍 또한 해외에서 환전 없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도 계획 중이며, 투자 상품 다각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마음 놓고 금융하다’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한, 카카오페이! 앞으로 걱정 없이 금융 생활 할 수 있는 서비스 만들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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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인수

넥슨 | 누가누가 이기나, 넥슨 입찰이 시작됐어

💸 넥슨의 인수전 대진이 발표되었습니다.

📍 6월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지주사 NXC의 인수 본입찰에 넷마블, 카카오, KKR, 베인캐피털, MBK파트너스라는 총 5개 사업자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넷마블과 카카오는 전략적 투자자(SI) 성격으로 참여, 베인,KKR,MBK 등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는데요.
플레이어 모두 컨소시엄 형태가 아니라 단독으로 참여했습니다.
입찰 전 떠들썩했던 중국의 텐센트는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번 인수전에서 가장 관건은 자금조달 능력인데요.
NXC의 몸값이 최소 10조원이 넘는 빅딜인 만큼 결국 누가누가 돈을 잘 끌어오냐의 싸움일 것 같습니다.

📍 현재 카카오와 넷마블의 경우 보유 현금성 자산이 1조6천334억원, 1조 6천억원 수준(1분기 기준) 정도인데요.

📍 이들이 단독으로 넥슨을 사들이기에는 자금이 턱없이 부족한데요.
향후에 다른 재무적 투자자 혹은 텐센트와 컨소시엄 등 형태로 손잡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 텐센트는 넥슨의 간판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퍼블리셔입니다.
현재 넥슨에게 연간 1조원 가량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는데요.
매년 1조원을 계속 주는 것보다는 사들이는게 낫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요.
텐센트는 넷마블(17.7%), 카카오(6.7%)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기 때문에 충분히 뒤에서 손을 벌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19년 초 넥슨의 김정주 창업자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새롭고 도전적인 일에 뛰어든다는 각오로 넥슨을 세계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드는데 뒷받침이 될 여러 방안을 놓고 숙고 중에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넥슨을 더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어떤 플레이어를 택할지 기대가 되네요.


투자동향| GS홈쇼핑이 베트남 숙박 ‘럭스테이’에 투자했어

💵GS홈쇼핑이 베트남에서 숙박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럭스테이’에 120만달러(약 14억 3천만원)를 투자했습니다.

📍 5월 26일 GS 홈쇼핑 측에 따르면, 이번투자는 2019년 1월 이커머스 스타트업 ‘르플레어’에 투자한 이후 2번째로 베트남에 직접 투자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 ‘럭스테이’는 베트남에서 유휴 아파트, 콘도, 빌라 등을 여행객에게 단기 임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기존 숙박 공유 플랫폼과 다르게 고급 시설 위주로 투숙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 GS홈쇼핑은 ‘럭스테이’가 값비싼 현지 호텔을 대체하고,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현재 GS홈쇼핑은 투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여행 숙박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고, 국내외 여행객 수요 창출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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