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9월 3주(IT/시장동향/모빌리티) - 카카오/IBM/텐센트

카카오 |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 도입, IBM |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5년제 학교 P-TECH 설립, 텐센트 | 생태계 확장을 위한 AI 개방 플랫폼 발표, 카카오 | 카카오내비, 애플 카플레이까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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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배달시장 동향 8월 이용자 수 역대 최고인 560만명 기록
애플 고가AI 스피커 시장 ‘70%’ 장악하고 있어


IT

카카오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 도입
IBM 교육부와 협약맺고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5년제 학교 P-TECH 설립
구글 중국 전용 검색 엔진 ‘드래곤플라이’ 프로토타입까지 선봬
페이스북 미국 중간선거 7주 앞두고 TF ‘워룸’ 가동
네이버 백화점,아울렛,스타일 윈도 오프라인 스타일로 개편
네이버 네이버지도 첫 화면에 ‘런처’ 선보여
네이버 네이버북스 맞춤형 서비스 컨셉으로 개편
텐센트 생태계 확장을 위한 AI 개방 플랫폼 발표
SKT 자사 AI ‘누구’ 디자인 개편


모빌리티

카카오 카카오내비, 애플 카플레이까지 진출
테슬라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독주 당분간 계속 될거라 예상

시장동향

배달시장 동향 | 8월 이용자 수 역대 최고인 560만명 기록

폭염에 불난 배달앱…8월 이용자 560만명

☀ 국내 배달앱 서비스들이 역대 최고 월간 사용자 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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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통계분석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배달 앱 3개의 월간 총 사용자는 560만명으로 최근 3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월 월간 사용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선 뒤 이번 여름 불볕더위를 계기로 최고점을 돌파한 것인데요.
    특히 일 평균 기온이 37.1도로 가장 높았던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배달 앱 사용자 수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ㅎㅎ
    닐슨코리안클릭은 “기온이 오를수록 밖에 나가기 꺼리는 심리가 반영돼 지난달 배달 앱 이용자도 단기간 내 급증한 것 같다”고 짚었다고 하네요.

  • 배달 앱은 여전히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요기요(RGP코리아), 배달통(RGP코리아) 등 3사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특히 배달의민족의 지난달 사용자 수는 435만명으로 올해 1월(366만명) 대비 18.9% 증가했습니다.
    배달 앱 사용자는 배달의민족을 1인당 월평균 16.4회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어 요기요는 217만명이 사용, 사용자 1인의 월평균 실행 횟수는 8.1건으로 지난 1월과 비교해 사용자 수 변동이 없었습니다.
    배달통은 지난달 69만명이 썼는데 배달 앱 중 유일하게 올해 1월(72만명)과 비교해 사용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한편, 새로운 사업자인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자인 우버가 운영하는 ‘우버이츠’는 지난해 8월 국내에 출시된 우버의 음식 배달 서비스로 현재 15개 자치구와 1,500개 음식점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용자 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일부 신규 서비스 지역에서 모든 음식을 5,000원에 배달하는 서비스로 물밑에서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하네요.


애플 | 고가AI 스피커 시장 ‘70%’ 장악하고 있어

애플, 고가 AI 스피커 시장 70% 장악

☀ 애플의 스마트 스피커 홈팟이 지난 2분기 글로벌 AI 스피커 시장에서 5위권에도 들지 못했으나 프리미엄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 홈팟은 200달러 이상 고가 AI 스피커 시장을 70% 장악했습니다. 프리미엄 스피커 시장은 전체 AI 스피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아직 작지만 최근 구글홈맥스와 소노스 스피커 등이 잇따라 출시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 사실 애플 홈팟은 글로벌 AI 스피커 시장에서 비중이 6%에 그쳐 5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미국 AI 스피커 시장은 49~129달러의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200달러 이상 고가 제품이 팔리기 쉽지 않은데요. 애플 홈팟은 가격이 349달러로 매우 비싼편에 속합니다.

  • 현재 40~50달러의 저가 모델인 구글홈 미니와 아마존 에코닷은 고가이든 저가이든 AI스피코 시장을 38%나 차지하는 가운데 애플도 150~200달러 저가형 홈팟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주목됩니다.



IT

카카오 |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 도입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도입…전송 5분 내 삭제 가능

☀ 드디어 카카오톡에서 보낸 메시지 삭제 기능이 도입됐습니다. 이미 확인한 메시지라도 전송한 지 5분 이내라면 삭제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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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안드로이드와 iOS용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에서 ‘메시지 삭제’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톡 8.0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이용자들은 추가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메시지 삭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상대방이 확인하지 않은 메시지 뿐 아니라 이미 확인한 메시지도 삭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으로 보낸 텍스트 메시지 외에 이미지나 영상, 이모티콘 등 모든 종류의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데요. 메시지 삭제는 1대1 카카오톡 대화방 뿐 아니라 그룹채팅방·오픈채팅방에서도 가능하지만 비밀채팅방에서는 해당 기능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메시지를 삭제하고 나면 해당 말풍선에는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됩니다. 이 문구는 동일한 채팅방에 있는 모든 이용자에게 나타난다고 하네요. 카카오 관계자는 “메시지 삭제 기능을 도입해 달라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메시지 삭제 기능은 상대에게 메시지를 발송한 후에 실수를 일부 보완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IBM | 교육부와 협약맺고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5년제 학교 P-TECH 설립

“AI 인재 육성”…교육부-IBM, 5년제 ‘P-테크’ 내년 설립(종합)

☀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이 내년 3월 우리나라에도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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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와 한국IBM은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새 교육 모델인 5년제 ‘P-테크’(P-TECH) 개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 P-테크는 IBM이 2011년 뉴욕에 처음 설립한 학교로 현재 모로코, 호주, 대만, 싱가포르 등지에서 110여 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180명의 졸업생이 배출돼 이 중 4분의 1 정도가 IBM에 정직원으로 입사했다고 하는데요. IBM에 따르면 이 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공지능 및 사이버보안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등 ‘뉴칼라 인재’를 기르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하네요.

  • 한국은 세계 6번째로 P-테크가 도입되었습니다. 국내 최초 P-테크의 이름은 ‘서울 뉴칼라 스쿨’(Seoul New Collar School)입니다.

  • 서울 뉴칼라 스쿨은 고교 3년, 전문대 2년 과정을 연계해 총 5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졸업하면 고교 졸업장과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이곳 학생들은 교육계 파트너인 세명컴퓨터고와 경기과학기술대에서 각각 3년, 2년씩 통계학, 프로그래밍 등을 공부한다고 하네요.

  • 내년도 정원은 52명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2개반으로 나뉘며, 뉴칼라 스쿨은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11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면접으로만 선발할 예정이며, 교과성적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구글 | 중국 전용 검색 엔진 ‘드래곤플라이’ 프로토타입까지 선봬

구글 ‘중국 검열’ 검색엔진, 검색이력-폰번호 연동

☁ 구글이 중국 정부 검열을 지원하는 검색엔진에서 정부가 중국인들의 검색 이력까지 감시할 수 있도록 이용자 데이터와 휴대폰 번호를 연동하는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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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구글은 반체제 인사나 언론 자유, 민주주의, 인권, 평화 운동 등과 같은 중국 공산당에 민감한 단어 검색을 차단하는 검색엔진 프로젝트 ‘드래곤 플라이’를 개발중입니다.

  • 디 인터셉트에 따르면 구글이 중국용 검색엔진 ‘드래곤 플라이’ 프로젝트의 프로토타입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검색 어플리케이션과 스마트폰의 전화번호를 연결하는 프로토타입까지 개발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중국 정부가 단순히 정보를 통제하는 것을 넘어서서 검색을 금지한 정보를 찾는 이용자 정보까지 정부에게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 구글이 만든 중국 전용 검색엔진 운영은 중국에 본사를 둔 회사와 구글이 합작회사를 만들어 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디 인터셉트는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합작사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검열되는 검색어 블랙리스트를 업데이트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구글 본사 임원들이 중국 정부 검열에 대한 통제나 감독권이 주어질 지는 미지수라고 하네요.

  • 구글은 드래곤플라이 프로젝트에서 중국 정부가 제공하는 미세먼지·대기 정보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여러 도시의 대기오염 정보들을 조작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 인터셉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하드코드화 했고, 해당 검색엔진이 공기 중 독소의 양을 잘못 표시한 대기오염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권단체들은 구글의 ‘드래곤 플라이’ 프로젝트가 인권 침해에 가담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구글에 저장된 데이터에 중국 정부가 접근할 수 있게 되면 정치 활동가 또는 언론인 등이 중국 정부의 일상적인 감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 미국 중간선거 7주 앞두고 TF ‘워룸’ 가동

페이스북, 美 중간선거 7주 앞두고 ‘워룸’ 가동

☀ 페이스북이 가짜계정 삭제, 허위정보 모니터링 및 근원지 추적 사령탑 역할을 맡은 워룸을 가동했습니다.

  •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페이스북 본사 건물 20동과 21동 사이에 약 10㎡ 크기의 작은 회의실이 만들어졌다고 소개했습니다.

  • 특히 “이 방의 유리문에는 주황색 글씨로 ‘워룸(WAR ROOM)’이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가짜 뉴스, 가짜 광고와의 전쟁을 앞둔 페이스북의 상황실이 24일부터 가동된다”고 소개했는데요.

  • 상황실은 미 중간선거뿐 아니라 향후 세계 도처의 선거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허위정보와의 싸움을 진두지휘하는 사령탑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이스북 선거·시민참여팀장인 사미드 차카라바티는 “워룸은 가짜계정을 삭제하고 위조된 정보를 모니터링하며, 허위정보를 뿌리 뽑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페이스북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페이스북이 데스크톱에서 모바일폰으로 이동한 이후 가장 최대의 전사적 이동 배치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NYT는 “지난 미국 대선에서 외국 세력의 개입에 무방비로 노출됐던 전례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는 엄청난 압박에 직면한 페이스북이 7주 앞으로 다가온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신들이 허위정보와 전면전을 벌이고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리려는 시도”라고 풀이했다고 하네요.


네이버 | 백화점,아울렛,스타일 윈도 오프라인 스타일로 개편

네이버, 백화점-아울렛-스타일윈도 개편

☀ 네이버가 네이버 쇼핑 윈도 시리즈 중 패션 분야에 특화된 백화점윈도·아울렛윈도·스타일윈도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 네이버 쇼핑 윈도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의 감각 있는 상품들을 온라인으로 이어주는 대표적인 O2O 쇼핑 플랫폼으로, 그 중 백화점윈도/아울렛윈도/ 스타일윈도는 백화점아울렛 상품과 전국의 옷가게 상품을 그대로 옮겨 놓은 서비스입니다.

​- 이번 개편은 1) 오프라인에서 쇼핑하는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백화점 진열 상품 전면 배치 2) 할인 구간별 검색 기능 추가 3) 스타일 탐색을 위한 코디 서비스 신설 4) AI 기술 접목으로 사용자 선호 상품 추천 기능 강화 5) 원하는 상품을 골라 볼 수 있는 필터링 기능 신설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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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윈도는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가 실제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백화점과 비슷하게 각 층별로 카테고리를 개편하고, 실제 매장에 전시된 디스플레이 및 컨셉을 온라인으로 옮겨놓아 상품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는데요.

  • 아울렛윈도는 할인율에 따라 구간을 나눠 사용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또는 카테고리 별로 높은 할인율을 가진 상품을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또한 3개 이하의 재고가 남은 상품에는 잔여 수량을 노출해 긴장감과 재미를 느끼며 쇼핑할 수 있게 했다고 하네요.

​- 스타일윈도는 전국 5천여개 로드샵 매니저들이 추천한 7만여개의 코디 컨텐츠를 중심으로 상품 검색을 할 수 있는 ‘코디 메뉴’를 신설해 개인 스타일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아울러 네이버 지도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인기 있는 로드샵 정보를 상권 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온라인에서의 구매 흐름이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네이버 | 네이버지도 첫 화면에 ‘런처’ 선보여

네이버, “자주 쓰는 기능 간편하게”…지도 앱 첫화면에 ‘런처’ 선봬

☀ 네이버가 자사 지도 앱 첫 화면에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보다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런처’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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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처’는 지도 서비스 사용자들이 자주 쓰는 기능들을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쓸 수 있도록 제공하는 편의 기능입니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음식점, 카페, 편의점, 은행 등 주변탐색/ 주변 버스 정류장, 지하철 노선도 등 대중교통 정보/ 내비게이션 등 길찾기 탐색을 보다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 네이버 런처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런처에서 제공되는 세 가지 신규 기능 중 한가지 이상을 사용하면 응모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벤트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6일 네이버 지도 공식블로그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 네이버북스 맞춤형 서비스 컨셉으로 개편

[네이버북스, 맞춤형 노블·코믹스 플랫폼 ‘시리즈’로 새단장(http://www.bloter.net/archives/319935)

☀ 네이버북스가 사용자 맞춤형 플랫폼 ‘시리즈’로 새단장합니다.

  • 네이버북스는 인기 만화, 장르소설, 웹툰, 웹소설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네이버웹툰은 ‘네이버북스’를 사용자 맞춤형 기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노블·코믹스 플랫폼 ‘시리즈’로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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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개편의 핵심은 ‘추천’이라고 합니다.
    네이버웹툰은 ‘시리즈’의 맞춤형 콘텐츠 및 이벤트 추천 기능과 결제 및 작품 감상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하는데요. 홈화면 사용자경험(UX)을 대폭 개선했고, 사용자가 감상 중인 콘텐츠를 상위에 배치해 작품 이어보기를 편리하게 하는 등 사용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고 하네요. 네이버의 콘텐츠 추천 기술을 도입해 사용자의 작품 감상 로그에 따라, 또는 성별이나 연령에 따라 연관 콘텐츠를 추천해주며 할인 혜택도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 또한 이용자들이 보다 편하게 작품별로 ‘정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결제 방식을 간소화하고 ‘작품별 이용권’을 신설하여, 기존처럼 회차 단위로 결제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원할 때는 이용권을 환불 받을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 유료 콘텐츠 활성화 모델도 개편했숩나다.
    기존 ‘오늘 또 쿠키’는 무료 제공 일정이 일괄적으로 정해져 있어 뒤늦게 확인한 사용자들은 이용 기간이 짧았던 반면, 이번에 도입된 ‘너에게만 무료’는 사용자들이 이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기간이 계산되어 한 번 ‘시작하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이용권이 적립돼 보다 좀더 자율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네요.


텐센트 | 생태계 확장을 위한 AI 개방 플랫폼 발표

中 텐센트, AI 개방 플랫폼 발표…‘생태계 확장’

☀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세계 개발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개방 플랫폼 ‘AI.QQ.COM’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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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텐센트는 최근 각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AI에 관한 수요에 기술 장벽이 존재한다면서 이를 위한 공생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는데요. 바이두와 알리바바는 물론 한국 삼성전자 등도 개방형 AI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어 AI 시대의 ‘생태계 전쟁’도 가열하는 분위기입니다.

  • 이번 개방 플랫폼으로 전면에 내세워진 텐센트의 AI 연구는 머신러닝, 컴퓨팅 비주얼, 음성인식, 자연어처리(NLP) 등 네 가지 영역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진화 가능한 로봇’을 테마로 로봇 연구에도 나서고 있는 텐센트는 로봇 연구실 ‘로보틱스 X(Robotics X)’를 중심으로 로봇과 결합된 AI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AI 랩은 CVPR, ACL, ICML, NIPS 등 4대 영역 학술 회의에서 이미 중국 기업 최다인 2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하네요.

  • 게임 AI 연구에 있어서도 바둑 AI ‘줴이’를 비롯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와 ‘도타2’ 등 복잡한 실시간 전략(RTS) 게임 혹은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 류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고 하네요.

  • 특히 의료 영역에서 AI 의료 영상을 분석해 식도암, 폐결절, 당뇨병 등을 검진할 수 있는 시스템 ‘텐센트 ‘미잉’이라는 것도 있는데요.
    AI 보조 진단을 통해 이미 700여 종의 질병에 대한 의험을 미리 식별하고 예측할 수 있으며, 최근 이미 중국 내 100여 개 3급 병원과 협력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하네요.

  • 텐센트는 향후 콘텐츠, 소셜미디어, 의료, 유통, 게임 등 영역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을 밝혔습니다.


SKT | 자사 AI ‘누구’ 디자인 개편

SKT ‘누구 AI’ 새옷 입는다…디자인 개편

☀ SK텔레콤이 인공지능 ‘누구’의 브랜드 디자인을 개편했습니다.

  • ‘누구(NUGU)’는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누구 미니’와 ‘T맵x누구’, ‘Btv x누구’에 이어 ‘누구 캔들’ 등을 연이어 출시한 바 있는데요. SK텔레콤은 ‘누구(NUGU)’ 브랜드 핵심 의미를 ‘세상을 담는 프레임’으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누구 브랜드는 누구의 한글 자음 ‘ㄴ’과 ‘ㄱ’의 형태소를 활용해, 세상을 담는 프레임을 알기 쉽게 표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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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랜드 디자인 개편과 함께 누구가 제공하는 7가지 디바이스와 36개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누구 애플리케이션을 대폭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업그레이드는 간단한 설정으로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는 ‘디바이스 컨트롤러’ / 누구 이용에 궁금점이 있으면 해결해주는 ‘솔루션 메시지 카드’ / 인기 있는 발화문을 안내해주는 ‘인기대화’ 등의 기능을 추가해 고객 편의를 크게 높였다고 하네요.

  • SK텔레콤은 새로운 누구 브랜드를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퀴즈 이벤트를 누구 앱과 홈페이지에서 30일까지 개최합니다. SK텔레콤은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의류 및 편의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총 200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모빌리티

카카오 | 카카오내비, 애플 카플레이까지 진출

카카오내비, 구글 이어 애플 ‘카플레이’ 진출

☀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서드파티 내비게이션 앱 중 가장 처음으로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카카오내비는 지난 7월 12일 국내 단독으로 구글 안드로이드오토에 탑재된 바 있는데요. 국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가장 처음으로 애플 카플레이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도 선보임에 따라 차량용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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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측은 애플 카플레이에 적용된 카카오내비는 국내 교통 환경에서 독보적 사용성을 확보한 카카오내비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내비는 차량 라이스센서를 통한 야간모드를 자동으로 지원하는 등 차량의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과도 완벽한 최적화를 이뤘습니다.
    또한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카카오내비를 이용하면서 전화, 음악앱을 동시 실행할 수 있으며 휴대 전화기의 다른 앱도 사용 가능하도록 구현해 편의성도 더했다고 하네요.

  •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카카카오내비는 18일에 공식 배포된 iOS 12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된 차량은 국내 약 50만대 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테슬라 |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독주 당분간 계속 될거라 예상

“테슬라 독주 당분간 계속된다”

☀ 후발주자와 선두주자의 기술격차로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독주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UBS증권 애널리스트 페트릭 훔멜은 이번 아우디의 최신 전기차 모델과 사업전략을 확인한 후 테슬라와 격차가 많은 부분에서 좁혀지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UBS증권은 그동안 유럽 자동차 제조사의 전기차 시장 진출로 테슬라의 독주가 조만간 멈추게 될 것으로 보고 이 회사의 미래를 어둡게 봤던 대표적인 투자사인데요.

  • 그는 아우디가 전기차 제품을 내년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경우 이 시장에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봤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동력구동시스템인 전기파워트레인 효율성 부문에서 테슬라가 크게 앞서고 있어 두 업체간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네요. 전기차 파워트레인은 아직 범용화되지 않아 경쟁사들이 이 부분에서 앞선 테슬라를 따라잡기 힘든 상황입니다.

  • 또한 아우디의 e트론은 주행거리가 테슬라 모델X보다 짧고 급가속 속도도 느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아우디의 전기차에 대한 실망으로 테슬라의 차량 판매가 더욱 늘 것으로 추측했다고 하네요.

  • 한편 폭스바겐과 재규어도 내년부터 전기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폭스바겐은 2022년까지 1천만대 전기차를 생산해 전세계에 이를 공급하여 입지를 다질 계획을 밝혔습니다.



더 좋은 뉴스 읽기 경험을 선사해 드리고자 간단 설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가지의 짧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짧게라도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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