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4월 2주(모빌리티/커머스/O2O)

1.차량공유 기업 끝판왕 '우버'가 드디어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 2.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에 녹음 된 내용을 직원이 엿들었다..?


헤드라인으로 한 주의 소식을 파악해보세요

이 주의 TOP2

우버 차량공유 기업 끝판왕 ‘우버’가 드디어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마존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에 녹음 된 내용을 직원이 엿들었다..?


모빌리티

쏘카 신촌에서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개시
우버 차량공유 기업 끝판왕 ‘우버’가 드디어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모빌리티 ‘더 눈여겨보기’ 소식모음

커머스

네이버 대금의 80% 판매자에게 선지급하는 ‘퀵 에스크로’ 프로그램 정식 도입
월마트 월마트, 로봇 직원 대거 투입?!
시장동향 중국 해외직구 시장 3000조 규모로 커지면서 한국에도 이득
아마존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에 녹음 된 내용을 직원이 엿들었다..?
커머스 ‘더 눈여겨보기’ 소식모음

O2O

야놀자 야놀자 2018년 실적공개, 매출 약 1885억원 기록
여기어때 여기어때 2018년 실적공개, 전년 대비 거래액 약 43% 성장


모빌리티

쏘카 | 신촌에서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개시

🚲 쏘카가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일레클’을 출시했습니다.

📍 쏘카는 4월 10일부터 서울 마포구 일대 및 신촌 대학가 등에서 일레클 자체 모바일앱을 통해 전기자전거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 쏘카는 2019년 3월에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편리하고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도시의 실현과 지속 가능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일레클에 지분투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 그 후 양사 간 빠른 논의와 협업을 통해 4월 중 일레클 모바일 앱 개발 및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는데요.

📍 그 중 마포구가 정식 서비스 첫 출시 지역으로 꼽힌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률 1위라는 배경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첫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지역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던거죠.

📍 일레클 정식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첫 5분 500원이며, 이후 분당 100원이라고 합니다.
반납 후 미리 등록한 카드로 요금이 결제됩니다.

📍 일레클은 5월 중 서울대 및 고려대 등 대학 캠퍼스 및 주변지역과 연계한 마이크로모빌리티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며,
하남, 인천, 세종 등 각 지자체와도 공유 전기자전거 도입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상반기 중에는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일레클 홍보영상 잠시 맛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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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 차량공유 기업 끝판왕 ‘우버’가 드디어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 4월 11일 차량 공유 업체 우버가 다음 달 기업공개를 앞두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 현재 우버가 상장할 경우 시가총액은 1000억달러(약 114조원) 안팎이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2014년 알리바바가 뉴욕거래소에서 상장한 이후 최대 평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우버는 상장 서류에서 2018년 실적과 월평균 사용자 수 등 내부 정보를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 우버의 2018년 매출은 112억 7000만 달러(약 12조 7천억원)이며, 영업 손실은 30억 3300만달러라고 합니다.

📍 매출은 1년 전보다 42% 늘어난 수치이며, 영업 손실은 25% 줄어든 수치라고 합니다.
영업 손실이 나긴했지만, 순이익은 9억 97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2009년 창업 후 첫 흑자라고 하니 긍정적인 시그널인 것 같네요.

📍 또한 월간활성플랫폼고객(MAPC)도 910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63%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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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네이버 | 대금의 80% 판매자에게 선지급하는 ‘퀵 에스크로’ 프로그램 정식 도입

💵 네이버가 판매 대금의 80%를 판매자에게 선지급하는 ‘퀵 에스크로’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도입합니다.

📍 4월 8일 발표한 퀵 에스크로는 판매자가 상품을 판매하면 다음 날 판매대금의 80%를 바로 지급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퀵 에스크로를 도입하게 되면 기존 정산 체계보다 10일 이상 정산이 빨라지게 되는데요.

📍 현금 확보가 급하게 필요하거나 현금 흐름 주기를 더 뻐르게 가져가고싶은 판매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네이버는 2019년 2월부터 소상공인 서포트를 위해 월 500만원 미만의 거래액에 대해 1년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스타트 제로’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도입한 퀵 에스크로는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은 일정 수준 이상의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 또한 자체 데이터 기반의 FDS(Fraud Detection System)를 도입해 보안도 강화했다고 합니다.

📍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강윤실 리더는 “퀵 에스크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판매자들의 실제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판매자 맞춤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밝혔습니다.


월마트 | 월마트, 로봇 직원 대거 투입?!

🤖 미국의 유통업체 월마트가 ‘로봇 직원’을 대거 투입합니다.

📍 4월 10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월마트는 올해부터 인공지능 로봇에 재고 관리, 바닥 청소, 물품 하역 등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월마트는 ‘BossaNova’라는 재고 관리 로봇을 최소 300개 매장에 배치할 예정이며, 바닥 청소 로봇 등은 약 1500개 매장에 배치한다고 합니다.

📍 또한 트럭에서 물건을 하역·분류하는 ‘스마트 컨베이어벨트’ 로봇도 2400개로 확대한다고 하네요.

📍 현재 월마트는 미국 내에서 약 460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습니다. 당연히 인건비에 대한 문제는 계속 생겨났을텐데요.

📍 월마트는 이런 ‘로봇 직원’으로 인건비 부담을 덜고, 기존 직원들의 단순 노동 시간을 줄이겠다고 합니다.

BossaNova가 월마트의 재고 관리를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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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 중국 해외직구 시장 3000조 규모로 커지면서 한국에도 이득

📈 중국의 해외직구 시장 규모가 1조 8000억 위안(약 300조원) 규모를 돌파하며 고속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 4월 9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중국이 현재 해외직구 채널을 통해 각종 물품을 조달하는 국가는 세계 200여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전자상거래센터의 ‘2016 ~ 2017 해외직구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이커머스 수입 규모는 약 1조 854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고 합니다.

📍 중국전자상거래연구센터 측은 “향후 중국 해외직구 수입 거래액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란 전망하고 있는데요. 또한 최근 중국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일대일로’ 정책 등으로 인해 동남아 제품 직구 유입도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 중국의 해외직구 수입 규모 확대는 우리나라 이커머스 시장에도 좋은 촉매제가 될 수 있는데요.

📍 실제로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2019년 1분기 중국쪽 해외직구 거래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37% 급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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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에 녹음 된 내용을 직원이 엿들었다..?

🤦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가 사생활 침해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4월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존 직원이 인공지능 스피커인 ‘아마존 에코’에 녹음된 일반 고객의 음성을 듣고 분석한다고 합니다.

📍 본디 이 자료는 음성 인식 품질 개선에 활용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 중에 가끔 샤워실 소리 등 사적인 내용이 녹음된 파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7명의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아마존은 ‘아마존 에코’ 음성 분석을 하는 직원들에게 업무상 비밀 누설 금지 계약을 체결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직원들은 하루 1000개 정도 음성 녹음 클립을 분석한다고 하는데요.

📍 블룸버그통신은 한 여성 고객이 샤워 중 노래를 부른 파일이 사내 채팅으로 공유된 적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또한 어느 제보자들은 성폭행 현장으로 추정되는 녹음 파일을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제보자들은 녹음 파일을 보고했지만 “개입하는 것은 회사의 책무가 아니다”라는 답을 받았다고 합니다.

📍 아마존 측 대변인은 서한을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알렉사에 녹음된 음성의 극히 일부분만 분석에 사용된다”고 전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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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야놀자 | 야놀자 2018년 실적공개, 매출 약 1885억원 기록

🏨📈 야놀자가 2018년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 4월 11일 야놀자는 2018년도 매출이 2017년 동기 대비 87.5% 성장한 18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번 전체 실적 성장은
1.특급 호텔, 고급 리조트 등 프리미엄 숙소 예약
2.레저∙액티비티 부문 등이
견인했는데요.

📍 또한 영업손실은 2017년 대비 0.9% 개선된 189억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야놀자 측은 채용, 글로벌 사업 진출, 레저∙액티비티 사업 확대, 연구개발 등에 투자하고 마케팅 혜택 등을 강화한 것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 야놀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계속할 계획”,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여가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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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 여기어때 2018년 실적공개, 전년 대비 거래액 약 43% 성장

🏨📈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 여기어때는 2018년 매출이 전년 대비 32.5% 증가한 68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2018년 예약 거래액은 2017년 대비 42.9% 뛴 4,2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또한 영업손실은 99억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여기어때 측은 250명에 달하는 인력을 채용하고, 시장 개척을 위해 마케팅을 진행한 것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최근 3월까지 월 단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황재웅 여기어때 대표는 “사용자에게 가격과 품질, 취소ㆍ환불에 대해 걱정없는 예약 채널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장하는 우리나라 대표 종합숙박ㆍ액티비티 플랫폼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어때는 어떻게 마케팅을 하는걸까?

스타트업 광고 교과서 여기어때의 mass 캠페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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