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3월 4주(금융/투자)

제3 인터넷은행 접수 마감, 3파전으로 드러나 / 우버, 카림 3조 5천억원에 인수 성공 등


헤드라인으로 한 주의 소식을 파악해보세요

이 주의 TOP2

시장동향 제3 인터넷은행 접수 마감, 3파전으로 드러나
우버 중동의 승차공유 스타트업 카림 3조 5천억원에 인수 성공


금융소식

비바리퍼블리카 토스뱅크 설립 추진 도전, 누가 합류할까?
키움뱅크 롯데와 투게더펀딩, 키움뱅크에 합류
시장동향 제3 인터넷은행 접수 마감, 3파전으로 드러나


투자&인수소식

우버 중동의 승차공유 스타트업 카림 3조 5천억원에 인수 성공
트리플 해외여행 가이드 서비스 ‘트리플’ 300억 투자 유치 성공
챌린저스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0억원 투자 유치 성공
모두싸인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25억 투자 유치 성공


이 주의 TOP3

시장동향 | 제3 인터넷은행 접수 마감, 3파전으로 드러나

🏦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가 마감되었습니다.

📍 3월 27일 금융위원회는 마감 시한까지 총 3개 신청인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1번째는 키움뱅크인데요.

📍 키움뱅크 컨소시엄에는 키움증권, 하나은행, SK증권, 웰컴저축은행, SBI AI&블록체인 펀드, SK텔레콤, 11번가, 사람인, 바디프랜드, 하나투어, 아프리카티비 등 총 28개사가 주주사로 참여했습니다.

2번째는 토스뱅크입니다.

📍 토스뱅크 컨소시엄에는 비바리퍼블리카, 한화투자증권, 굿워터캐피탈, 알토스벤처스, 리빗캐피탈, 한국전자인증, 뉴베리글로벌(베스핀글로벌), 그랩(무신사) 등 총 8개사가 주주사로 참여했습니다.

마지막은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입니다.

📍 애니밴드스마트은행은 현재 주주구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비인가 신청 마감일 기준 설립 발기인은 이 모씨, 최 모씨, 황 모씨 등 총 3명의 이름이 올려져있다고 합니다.

📍 이에 금융위는 대부분의 신청서류가 미비돼 기한을 정해 보완요청을 한 뒤 보완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신청을 반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제 제3인터넷은행 후보들은 금융위가 제시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주요 항목별로는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100점)/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100점)/ 사업계획(700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물적설비(100점) 등이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은행법령·인터넷전문은행법령상 요건과 해당 조건을 평가한 뒤 최대 2곳까지 신규 인가에 나선다고 합니다.

📍 올해 4 ~ 5월 중에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예비인가 여부는 5월 중에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 예비인가를 받은 컨소시엄은 인적, 물적 요건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한 뒤 ‘본인가’ 6개월 이내에 영업을 개시할 수 있다고 하네요.

기존 인터넷은행이 궁금하다면?

[MT리포트] “편리하긴 한데”… ‘첫돌’ 인터넷은행의 과제


투자&인수소식

우버 | 중동의 승차공유 스타트업 카림 3조 5천억원에 인수 성공

💵 우버가 중동의 차량호출 스타트업 ‘카림’을 인수합니다.

📍 3월 26일 양사에 따르면 우버는 카림을 31억 달러(약 3조5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매체 CNBC에 따르면 카림 인수는 중동 IT 기업 사상 최대 규모 인수·합병(M&A)이라고 하네요.

📍 인수대금의 경우 14억 달러는 현금으로, 17억 달러는 우버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사채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카림은 2012년 설립 된 중동 기반 차량공유 스타트업입니다.
현재 중동과 북아프리카, 남아시아의 120개 도시에서 3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거대 스타트업이자 우버의 지역 라이벌이었습니다.

📍 다라 코스로우샤히 우버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5년 전 우버는 중동에 진출했다”며 “이제 우리는 카림 인수로 여행의 새 단계를 밟으려 한다. 카림과 우버는 물론 중동 지역에서 번영하는 기술 분야에 훌륭한 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인수로 우버의 IPO 진행이 늦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경쟁사인 리프트 대비 돋보이는 우버의 해외시장 진출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카림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현금결제로 우버와 차별화… 중동 14개국 승차공유앱 1위”



금융소식

비바리퍼블리카 | 토스뱅크 설립 추진 도전, 누가 합류할까?

🏦 비바리퍼블리카가 새로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챌린저뱅크 모델을 가진 인터넷뱅크 설립을 추진합니다.

📍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신한금융과 함께 ‘토스뱅크’ 컨소시엄을 구축해 제3인터넷은행을 출범하고자했는데요.
신한금융이 발을 빼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 신한금융이 빠지자 다른 대형사들도 빠지며 컨소시엄 구성원을 새로이 구성해야했는데요.

📍 인터넷은행 신청일까지 3영업일 남은 상황에서 3월 25일 비바리퍼블리카는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등을 주주로 맞이했으며,
추가적으로 한국전자인증, 무신사 등을 참여시켰습니다.

📍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주력자 지위로 67%의 지분을 확보해 대주주로 토스뱅크 컨소시엄을 이끌어 나갈 예정입니다.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은 각각 9%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참여한 한국전자인증은 4%, 무신사는 2%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합니다.

📍 그러나 3월 27일 추가적으로 한화투자증권, 베스빈글로벌이 주주로 참여하며 구성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 한화투자증권은 9.9%, 베스핀글로벌은 4% 지분을 투자하며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추가 참여로 비바리퍼블리카의 지분율은 60.8%, 리빗캐피탈은 1.3%로 조정되었으며,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은 각각 9%, 한국전자인증 4%, 무신사 2%로 현재 구성이 일단락되었다고 합니다.

📍 막바지까지 힘들게 구성이 되었던 ‘토스뱅크’는 챌린저 뱅크 모델의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 2009년 영국을 중심으로 출현한 챌린저뱅크는 금융위기 이후 기존 대형 금융기관 중심의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은행입니다.
모바일,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은행으로 단기적인 수익성보다 시장 혁신에 중점을 두고 기존 은행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하고 있지 않은 틈새 영역을 전문화하는 은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챌린저뱅크에는 영국의 Monzo, Revolut, 브라질의 Nubank 등이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출발하여 고객 기반을 구축한 후 은행 라이센스를 취득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레볼루트가 궁금하다면?

‘금융 업계의 우버’를 꿈꾸는 레볼루트(Revolut)


📍 이번에 참여한 구성원 또한 토스뱅크의 챌린저뱅크 모델을 한국에서 실현하기 위한 멤버입니다.
알토스벤처스는 토스의 투자사이기도 한 실리콘밸리 기반 VC이며, 굿워터캐피탈은 챌린저뱅크 Monzo의 투자사입니다.
리빗캐피탈은 Nubank와 Revolut의 투자사입니다.

📍 추가적으로 참여한 한화투자증권은 금융주력자를 컨소시엄을 끌어들여 안정성을 꾀하기 위함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한화그룹과의 시너지를 노려 볼 수 있는데요.

📍 한화생명 등 대형 보험사를 거느리고 있는 한화금융그룹인 만큼 다양한 방면의 사업 전개가 가능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베스핀글로벌의 경우 뱅킹 시스템 구축 인프라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베스핀글로벌은 기업의 클라우드 구축, 컨설팅,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입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토스뱅크를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기도 하는 투자자인데요.

📍 주로 아마존웹서비스의 국내 시장 공략을 주도해 온 베스핀글로벌인만큼 시스템 구축 경험을 은행에서 쌓는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비바리퍼블리카 측은 “기존 인터넷은행 모델을 넘어서 현재 금융 소비자가 가장 필요로하는 모델을 구현함과 동시에 실제로 이 목표에 동참해 함께 성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최적의 주주들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금융 소외 계층에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전통 금융권에서 소외되어 온 중신용 개인 고객 및 소상공인(SOHO) 고객에 특히 집중하고자 하며, 토스 및 주주사와 협력사 등의 방대한 고객 데이터 및 지난 4년간 토스를 통해 쌓아온 금융 고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기존 시장에 없는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외에도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주주로 참여하지는 않지만, 토스뱅크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공식 MOU를 체결했으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또한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습니다.

토스뱅크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면?

[일문일답]이승건 토스 대표 “1350억 유치..자금 조달 자신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추가 소식 알고가기

월회비 내면 사용액 3% 돌려줘요..토스, 충전식 선불카드 내놓는다


소셜 플랫폼에서 스낵뉴스 받아보기



키움뱅크 | 롯데와 투게더펀딩, 키움뱅크에 합류

🤝 키움증권이 준비 중인 키움뱅크 컨소시엄에 롯데와 투게더펀딩이 참여합니다.

📍 3월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계열사인 세븐일레븐과 롯데멤버스가 키움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확정했다고 합니다.
두 회사 모두 지분 투자 방식으로 참여한다고 하네요.

📍 또한 3월 29일에는 핀테크 기반의 P2P금융 서비스 투게더펀딩을 운영하는 투게더앱스가 키움뱅크 컨소시엄에 참가 의사를 밝혔습니다.

📍 현재 키움뱅크는 오픈 금융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게더펀딩의 합류는 키움뱅크가 진행하려고 하는 성장단계별 스타트업 사업 지원 전략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 키움뱅크는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금융 노하우를 공유하고 투자유치 중개 플랫폼을 제공한다 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런 금융 소식도 눈여겨보기

카카오페이’ 무료 송금 서비스 종료…새로운 리워드 서비스 도입

日금융청, 라쿠텐 등 대기업에 ‘가상화폐거래소 사업 허가’

해외송금한도 3000→5000달러 확대…외환규제 32건 개선



트리플 | 해외여행 가이드 서비스 ‘트리플’ 300억 투자 유치 성공

💵 모바일 해외여행 서비스 ‘트리플’이 30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외에 신규 투자사로 KTB네트워크,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총 14개 사가 참여했습니다.

📍 트리플은 2018년 5월 12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바 있는데요. 현재 누적 투자 금액은 420억이 되었습니다.

📍 이번 투자의 포인트는 해외 여행자를 위해 데이터 및 콘텐츠 기반으로 새로운 여행 방법을 제시한 점, 서비스 출시 1년 6개월 만에 300만 명 가입자를 돌파한 부분이 주요 포인트 였다고 합니다.

📍 트리플 김연정 대표는 “이미 350만의 가입자가 서비스 가치를 인정해 주셨다. 이번 투자를 통해 콘텐츠 뿐 아니라 여행 상품 쇼핑의 과정에서도 트리플만의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고, 항상 트리플은 여행자만을 연구하며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리플이 더 궁금하다면?

여행 스타트업 대표로 변신한 최휘영 전 NHN 대표 “만들어진 ‘네이버’ 생활보다 창업 과정이 더 큰 행복 줬다”

[Startup’s Story #406] 사용자가 극찬하는 해외여행 가이드앱


챌린저스 |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0억원 투자 유치 성공

💵 챌린저스를 운영하는 화이트큐브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 챌린저스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1만보 걷기’, ‘종이신문 읽기’, ‘TED 강연보기’ 등 170여 건의 프로젝트가 등록 돼 있다고 하는데요.

📍 참가자들은 목표달성을 위해 소액의 돈을 걸고 챌린지에 참가 할 수 있는데, 챌린지에 참가하는 2주간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경쟁하며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앱 카메라를 통해 인증을 하고 최종 목표달성률에 따라 참가비를 돌려 받는다고 합니다.

📍 달성률 85% 이상이 되면 참가비 전액이 환급되며 100% 완료하면 추가 보상을 제공받습니다.

📍 현재 챌린저스는 서비스 4개월만에 회원 수 8만명과 누적 프로젝트 참여금 30억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 알토스벤처스 박희은 수석은 “7년간 오프라인 목표달성 커뮤니티를 공동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챌린저스가 만들어졌다”며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서로 독려하며 함께 목표를 이루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계속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챌린저스, 어떻게 시작했을까?

챌린저스 서비스를 시작하다



소셜 플랫폼에서 스낵뉴스 받아보기



모두싸인 |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25억 투자 유치 성공

💵 모두싸인이 25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 이번 신규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ES인베스터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 모두싸인은 별도의 구축 없이 가입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과정이 없고, 계약 상대방은 가입할 필요 없이 이메일, 카카오톡, 문자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서명할 수 있다고 하네요.

📍 현재 모두싸인은 기능과 사용성을 내세우며 카카오, 대웅제약, 한샘,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컬, 마켓컬리 등 3만 개가 넘는 고객사와 26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 이번 투자를 주도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정화목 수석팀장은 “계약은 비즈니스의 시작을 의미하는 경영 행위로, 개별 기업에서 이뤄지는 계약의 질과 양은 경영 현황 및 성과의 바로미터”라며 “모두싸인은 계약 체결과 보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B2B 솔루션의 효과적인 영업/락인(Lock-in) 채널로 기능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Legal IT Tech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모두싸인이 더 궁금하다면?

부산의 B2B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모두싸인 이영준 대표



이런 투자&인수 소식도 눈여겨보기

‘기업가치 120억 달러’ 핀터레스트, IPO 나선다

중국 로봇 기업 ‘포워드엑스’, 17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받아

네오플라이, 카카오 ‘클레이튼’에 투자…거버넌스 직접 참여

네이버, 日 최대 온라인여행사 경영권 인수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같이 똑똑해지기 위해 친구에게 이 링크를 전해주세요! 🥰
[ http://bit.ly/2I5uQ7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