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3월 4주(모빌리티/커머스/O2O)

리프트 미국 나스닥 시장에 공식 데뷔 / 쿠팡,티몬,위메프 2018년 실적 간략히 보기 등


헤드라인으로 한 주의 소식을 파악해보세요

이 주의 TOP2

리프트 미국 나스닥 시장에 공식 데뷔
시장동향 쿠팡,티몬,위메프 2018년 실적 간략히 보기


모빌리티소식

리프트 미국 나스닥 시장에 공식 데뷔
우버 상장을 위해 나스닥 대신 뉴욕거래소 선택


커머스소식

알리바바 허마셴셩의 후속작인 4개의 신유통 브랜드 매장 런칭
시장동향 쿠팡,티몬,위메프 2018년 실적 간략히 보기


O2O소식

야놀자 야놀자펜션 7만명 개인정보 유출사고
에어비앤비 누적 게스트 5억명 돌파
우아한형제들 2018년 실적 및 배달의민족 주요 지표 공개


이 주의 TOP3

리프트 | 미국 나스닥 시장에 공식 데뷔

☀️ 차량호출 기업 리프트가 3월29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데뷔했습니다.

📍 3월 29일 상장된 리프트는 공모가(주당 72달러)보다 21.16% 높은 87.24달러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 하루 7천만주의 주식이 거래되며 장중 23%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8.7% 오른 78.29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리프트는 이번 공모로 23억4천만 달러(약 2조7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시가총액은 이날 222억 달러(약 25조2천414억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번 리프트의 규모는 미국 증시에 기업공개한 시점을 기준으로 역대 IT 기업 중 9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1위는 알리바바(1천690억 달러)입니다.

📍 CNBC는 리프트가 적당한 수준의 데뷔를 했다고 밝혔고, 로이터 통신은 리프트의 손실 등을 감안하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또한 “리프트의 초기 주가가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거대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에 리트머스 종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리프트에 대해 더 알고싶으면?

[이병태의 유니콘기업 이야기]<34>골리앗 ‘우버’에 도전하는 ‘리프트’

큐레이터의 말: 리프트가 이기는 방법


시장동향 | 쿠팡,티몬,위메프 2018년 예상 실적 간략히 보기

📈 소셜커머스 출신 이커머스 3사 쿠팡,티몬,위메프의 2018년 예상 실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쿠팡입니다.

📍 쿠팡이 몇 년째 밀고 있는 ‘계획된 적자’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 쿠팡은 최대 규모인 6388억원 가량의 적자를 발표했는데요.

📍 3월 28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적자규모가 8000억원에 육박할 것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현재 2018년 예상 매출은 4조원대 중후반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예상 실적이 맞다면 쿠팡의 누적 적자는 2조 5000억원을 넘어서게 되네요.

📍 예상되는 2018년의 거래액은 7조원 ~ 8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로켓배송으로 약 4조원대 매출이 일어나고, 오픈마켓플레이스 수수료 매출이 약 수천억원대 매출 정도이지 않을까하는 쿠팡 안팎의 관측이 있습니다.

📍 쿠팡의 지난해 실적은 4월 8일 ~ 15일 정도에 발표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두번째는 티몬입니다.

📍 티몬은 2017년 약 1100억 원의 적자를 보였는데요. 2018년 적자 규모는 2017년에 비해 소폭 증가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 2018년의 예상 매출은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거래액은 4조원대, 매출은 5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 티몬의 지난해 실적은 4월 12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은 위메프입니다.

📍 위메프의 2017년 적자규모는 400억원대 였는데요. 2018년 적자규모는 줄어들진 않고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 2018년 거래액은 5조 4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고, 매출은 4000억원 초반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2017년의 위메프 거래액은 3조원 대였으며, 매출은 4731억원이었습니다.

📍 위메프의 지난해 실적은 4월 3일 ~ 5일 경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빌리티소식

우버 | 상장을 위해 나스닥 대신 뉴욕거래소 택해

❓ 우버가 상장을 위해 나스닥 대신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택했습니다.

📍 우버는 오는 4월 NYSE에 상장할 예정인데요.
상장 뒤 우버의 기업가치는 1200억 달러(약 136조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 현재 미국 월가에서는 우버의 라이벌 리프트의 나스닥 행, 우버의 NYSE 행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 나스닥은 애플, 아마존, 구글 등 거대 IT 기업들이 속해있는 원조 기술주 시장입니다.
그러나 2012년 페이스북이 데뷔 할 때 거래 오류를 일으킨 바 있는데, 이때 명성에 살짝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 이 시점 부터 NYSE가 IT기업 상장에 공을 들여 알리바바, 스포티파이, 스냅 등을 안착시킨 바 있습니다. 3월 27일 매체 파이낸셜타임스는 “앞으로 몇 달간 미국 기술주 상장 과정에서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간 싸움이 펼쳐질 것”이라며 두 거래소 간 경쟁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 현재 우버와 같이 4월 중 상장이 예정돼 있는 핀터레스트 역시 나스닥이 아닌 NYSE행을 택했는데요.
또한 연내 상장이 예정돼 있는 슬랙과 에어비앤비는 아직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NYSE 상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왜 NYSE에 가는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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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소식

알리바바 | 허마셴셩의 후속작인 4개의 신유통 브랜드 매장 런칭

🔥 알리바바가 신유통의 대표브랜드 허마셴셩을 기반으로 한 4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합니다.

📍 알리바바는 무현금 마트 허마셴셩을 기반으로 한 4개의 새로운 신유통 자브랜드를 런칭하며, 1∙2선도시 시내와 3∙4선 중소도시와 농촌지역까지 확장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 최근 ‘2019 롄상왕대회’에 참석한 허우이 허마셴셩 CEO는 “허마셴셩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을 제시, 신유통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가 제시한 포인트는 허마차이스/ 허마MINI/ 허마F2/ 허마샤오잔이라는 4개의 신규 브랜드 런칭입니다.

📍 허마셴셩은 최근까지 1∙2선 대도시에서의 신유통 정착에 주력하기로 이야기 해왔는데요.
허마셴셩 측은 “2021년에는 신유통이 성숙 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 그러나 허마셴셩은 최근 예상보다 2년이나 일찍 신유통 사업의 다음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 허우이 CEO는 “지역별 주요소비층별 각기 다른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허마셴셩 포함 5개 브랜드를 준비했다”, “1선 대도시부터 농촌지역까지, 직장인부터 1인가구까지, 모든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허마차이스

📍 허마차이스는 허마셴셩의 가장 큰 특징인 즉석 조리 식당을 없애고 차이스(야채시장) 역할에 집중하는 모델입니다.
허마차이스는 기존에 허마셴셩이 추구한 방식(해산물 주문-조리-식사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버리고 신선제품에 더욱 집중하기로 결정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 식당 대신 판매 공간 면적이 넓어지며, 야채, 육류 등 판매 제품의 신선도와 구색을 높이는데 주력한다고 하네요.

📍 허우 CEO는 허마차이스가 도시의 주거지역 및 근교에 집중 분포되며 3월 28일 1호점을 오픈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허마MINI

📍 허마MINI는 허마셴셩의 미니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 허마MINI는 500m² 규모의 매장에서 신선제품을 제공해 거점 주변 주거지역을 공략하는 모델입니다.
배송 시스템을 강화해 ‘집에서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매장은 도시 근교, 지방 도시 등에 세워진다고 합니다.

📍 허우이에 따르면 상하이에 2개의 허마MINI 매장을 오픈해 모델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허마F2

📍 허마F2는 편의점 기능을 하는 스토어 모델입니다. 허우이 CEO는 허마F2를 직장인들이 아침, 점심 식사 후 티타임 등을 위해 방문하는 장소로 만들겠으며, 오피스 상권에 집중적으로 출점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매장별로 무인택배함 등도 설치해 편의점스러운 매장으로 운영하겠다는게 골자인 것 같네요.

허마샤오잔

📍 허마샤오잔은 ‘허마셴셩’의 축소판 모델입니다.

📍 현재 중국 법률상 면적 4000 ~ 6000m² 규모의 대형마트는 도시 중심에 자리 잡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조금 더 작은 허마샤오잔을 1∙2선 도시 곳곳에 배치해 허마셴셩의 공간적 제약을 보완하는 것 같습니다.

📍 허우이 CEO는 허마샤오잔에 대해 “허마셴셩의 기능 및 특징을 담아내되 기동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상하이에 2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5월에는 베이징에 1호점을 열 예정이라고 하네요.

허마셴셩에 대해 더 알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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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소식

야놀자 | 야놀자펜션 7만명 개인정보 유출사고

🌧️ 야놀자펜션을 이용하는 7만여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 3월 29일 야놀자 측은 야놀자트래블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고객들의 개인정보 7만여 건이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 야놀자트래블은 야놀자펜션앱을 서비스하는 야놀자의 자회사인데요.
2018년 11월 야놀자가 인수한 회사입니다.

📍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는 2014년 3월부터 2016년 8월까지의 정보인데요. 야놀자펜션앱을 이용했던 고객들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등이 유출됐으며, 피해 규모로는 전화번호 유출 고객 800여명, 이메일과 ID 7만 개 정도로 확인됐습니다.

📍 본인의 유출 여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야놀자 관계자는 “해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하고, 외부 자문사·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대응하고 있다”며 “피해자 조사를 거쳐 보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어비앤비 | 누적 게스트 5억명 돌파

☀️ 에어비앤비가 누적 게스트 5억명을 돌파했습니다.

📍 현재 에어비앤비는 창립 후 12년 동안 매 0.5초마다 3명의 게스트가 체크인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있는 600만 개의 가정집, 보트 등에 게스트가 등록하며 1000개가 넘는 도시에서 영업중입니다.

📍 에어비앤비에 숙소로 등록되는 가정집은 점차 늘어나 2018년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까지 에어비앤비를 통해 호스트가 벌어들인 수입은 누적 650억 달러(73조7000억 원)정도라고 합니다.

📍 이번에 에어비앤비가 누적 게스트를 공개한 것은 기업공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상장 준비 직전 성장세를 강조해, 기업가치를 좀 더 높게 평가받으려는 것 같습니다.

📍 에어비앤비는 2018년 말 오랜 공석이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으며,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의 상장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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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 2018년 실적 및 배달의민족 주요 지표 공개

📈 2018년 배달의민족을 사용한 업자 매출액이 전년보다 30% 증가했다고 합니다.

📍 3월 23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018년 재무 실적과 배달의민족 음식 거래액, 이용자수 등의 지표를 밝혔습니다.

📍 지표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월 활성 이용자수는 900만명, 월 주문건수는 2800만 건을 넘어섰다고 합니다.(2018년 12월 기준)

📍 배달의민족 매출은 2017년 1519억 원 → 2018년 2722억 원으로 79% 성장했습니다.
업주 한 명이 배달의민족을 통해 올린 월 평균 매출액 또한 2017년 약 500만원 → 2018년 약 650만 원으로 30%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 배달의민족은 최근 입찰 광고 ‘슈퍼리스트’를 폐지하며, 매출 구성에 변화를 주었는데요.
슈퍼리스트는 배달의민족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 수익원이었습니다.

📍 주 수익원을 포기함에도 배달의 민족 매출은 우상향을 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배달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최근에는 배달 전문 음식점이나 배달 비전문 음식점도 배달 시장에 가세하고 있는데요.
업계 추산에 따르면 국내 배달음식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15조 원 → 2018년 약 20조원 이상으로 성장했습니다.
이 중 배달의민족이 차지하는 거래액은 약 4분의1 정도입니다.

📍 배달의민족 광고주 수는 2017년 1월 약 4만 4000 명에서 2018년 12월 약 8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배달의 민족이 돈 버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수수료 0%인 배달의 민족이 돈버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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