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1월 2주 (모빌리티/커머스/O2O) - 카카오/아마존/도어대시

카카오 | 택시기사 카풀 반대로 분신자살 시도, 결국 사망에 이르러, 도어대시 | GM과 제휴해 식료품 배달에 대한 자율주행기술 실험 들어가, 아마존 | 글로벌 시가총액 1위 올라


공지

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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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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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더 좋은 뉴스 읽기 경험을 선사해 드리고자 간단 설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가지의 짧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65분이 더 나은 경험을 위해 참여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들어가며

또 한번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카카오 카풀 반대를 위해 한 분의 택시기사가 분신 자살 시도 끝에 결국 사망에 이르렀는데요. 카풀-택시업계는 어떻게 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한편 미국에서는 아마존이 드디어 글로벌 시가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MS와 애플을 제치고 처음 1위자리에 올랐다고 하네요.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도어대시가 GM고 제휴해 식료품 자율주행 배달 테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줄지어 자율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1년이 기대가 됩니다!

1월 2주 스낵뉴스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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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TOP3

카카오 택시기사 카풀 반대로 분신자살 시도, 결국 사망에 이르러
아마존 글로벌 시가총액 1위 올라
도어대시 GM과 제휴해 식료품 배달에 대한 자율주행기술 실험 들어가

모빌리티

카카오 택시기사 카풀 반대로 분신자살 시도, 결국 사망에 이르러
테슬라 상하이에 현지 법인 설립 및 기가팩토리 착공식 개최
도어대시 GM과 제휴해 식료품 배달에 대한 자율주행기술 실험 들어가
이마트 ‘토르 드라이브’와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위한 시범 운영 계약 체결


커머스

아마존 글로벌 시가총액 1위 올라
아마존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탑재 기기 1억대 팔려


O2O

우아한형제들 영세상인 카드 수수료 인하해
야놀자 트립어드바이저와 업무협약 맺어


인터뷰는 기사 바로가기 형태로 제공됩니다.

인터뷰

인터뷰 1 ‘최초 폴더블폰’ 로욜 본부장 “강력한 경쟁자는 삼성”
인터뷰 2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난 항상 39세…젊은 창업가 정신 잃지 않을 것”
인터뷰3 다음 경제 위기는 ‘내 평생 최악의 상황’이 될 수도”
인터뷰4 CES 최고상’ 받은 한국 자율주행 로봇 ‘주미’ 만나보니


모빌리티 4

카카오 | 택시기사 카풀 반대로 분신자살 시도, 결국 사망에 이르러(1/10기사)

또다시 택시기사 분신… 당혹스런 카카오

☁ 카풀 갈등으로 택시기사가 분신 사망하는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

  • 1월 10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1월 9일 저녁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택시기사 임모씨가 분신 자살을 시도했는데요.
    임모씨는 이날 새벽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고 합니다.
    임씨는 카카오의 카풀 중개 서비스를 규탄하며 자신의 택시에서 분신을 시도했다고 하네요.

  • 택시기사 분신 사망 사고가 발생한 건 이번이 2번째인데요.
    지난달 10일 국회 앞에서 한 택시기사가 분신을 시도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숨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현재 카카오는 이번 사고에 대한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합니다.
    카카오는 첫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직후 카풀 출시 계획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습니다.

  • 현재 주요 택시단체들로 구성된 카풀 비상대책위원회는 법적 대응, 대정부 투쟁 등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카풀 이용자 모임인 카풀러는 “또 한 번의 택시기사 분신 사망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기사들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카풀 논의가 최고점까지 오른 시점에서 정부의 빠른 가이드라인이 나오길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 | 상하이에 현지 법인 설립 및 기가팩토리 착공식 개최(1/7 기사)

테슬라 첫 해외공장은 상하이에…대중국 생산라인 첫 삽

☀ 테슬라가 상하이에서 기가팩토리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 이번 착공식은 테슬라가 작년 5월 중국에 현지 법인 ‘테슬라 상하이’을 설립한 후 현지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해 온 결실인데요.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테슬라가 미국을 벗어나 설립한 첫 번째 해외 공장이자 상하이에서 추진한 역대 최대 외자 제조업 프로젝트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500억 위안(약 8조 1000억원)에 달합니다.

  • 이번에 착공하는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1기는 연말에 완공된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현재 주력 차종인 모델3와 Y를 주축으로 연간 25만대의 전기자동차를 만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전체 준공이 예정된 2 ~ 3년 뒤에는 수량을 50만대로 높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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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기 국가별 자동차 판매량/자료 : 플래텀


  • 테슬라는 2018년에 주당 모델3 5천 대를 생산했는데요. 테슬라의 올해 목표는 주당 1만대라고 합니다.
    향후 미국 공장에서 주당 7천대, 중국 공장에서 3천대 생산을 예정하고 있다고 하네요.

  •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생산을 하기 시작하면 테슬라의 가격 경쟁력 또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어대시 | GM과 제휴해 식료품 배달에 대한 자율주행기술 실험 들어가(1/4 기사)

[국제]美 GM-도어대시, 자율주행차로 음식 배달 협력

☀ 도어대시와 GM이 협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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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경제매체 CNBC는 1월 3일 미국의 음식배달회사인 도어대시와 GM의 자율주행차량 부문 크루즈가 제휴를 맺는다고 보도했는데요.
    양 업체는 음식 및 식료품 배달에 대한 자율주행기술을 실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시작운영될 것이라고 하네요.

  • 댄 암만 크루즈 최고경영자는 “자율차량 기술 상용화와 교통수단 혁신을 준비하는 데 있어 운송은 중요한 기회”라며 “도어대시와 파트너십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더 낫고 더 편리하게 해주는 기술을 제공해야 한다는 사명을 되새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마트 | ‘토르 드라이브’와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위한 시범 운영 계약 체결(1/6 기사)

이마트,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시범 운영 계약 체결

☀이마트가 자율주행 배송서비스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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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6일 이마트는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기업인 ‘토르 드라이브’와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위한 시범 운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이마트가 체결한 이번 계약은 본격적인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에 앞서 진행하는 일종의 파일럿 테스트라고 하는데요.
    테스트 점포를 선정해 빠르면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이번 시범 단계에서는 구매 상품을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해 당일 배송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테스트에 참가하는 토르 드라이브는 국내 최초 도심 자율주행차량 ‘스누버’를 개발한 서울대 출신 핵심 연구진이 모여 만든 스타트업입니다.
    최근 미국 유통체인과 협업해 자율주행차량을 활용한 배송 시범 서비스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참고

자율주행 기술 싣고 실리콘밸리로, 토르드라이브

  • 현재 미국에서는 자율주행 배달 실험이 한창인데요.
    미국 식료품 체인 ‘크로거’는 ‘누로’와 손잡고 식료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월마트나 도어대시도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형태준 이마트 지원본부장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유통과 첨단 IT 접목에 앞장서온 만큼 고객에게 미래 쇼핑환경을 앞당겨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커머스 2

아마존 | 글로벌 시가총액 1위 올라(1/8 기사)

아마존, 사상 처음 세계 시가총액 1위 올라

☀ 아마존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 자리에 올랐습니다.

  • 아마존은 1월 7일 주가가 1천 629.51달러로 3.4% 올랐습니다. 해당 일 아마존은 7천970억 달러의 시가 총액으로 마감하며 시가 총액 1위를 달성했는데요.
    아마존은 과거에도 장중 시가 총액 1위를 달성한 바 있지만 장중 마감가 기준으로 시총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아마존이 1위에 오르기 전 애플이 작년 10월에 시가 총액 1조 1천억 달러를 넘겨 선두에 오른 바 있는데요.
    최근 아이폰 판매가 둔화 우려 때문에 애플의 주가는 내려가 약 7천 20억 달러에 마감했고 시총 4위를 차지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11월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나나 1월 7일 주가가 0.1% 상승에 그치며 시가총액 7천 836억 달러로 기록해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차지했네요 ㅎㅎ


아마존 |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탑재 기기 1억대 팔려(1/6 기사)

‘AI 비서’ 알렉사 100,000,000대 팔렸다

☀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탑재 기기 판매량이 총 1억 대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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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 수치는 알렉사를 호출할 수 있는 AI 스피커, 스마트폰 등을 모두 합친 숫자인데요. 1월 6일 더버지에 따르면 아마존 측은 “지금까지 알렉사가 설치된 기기가 팔려나간 수량을 합하면 1억 대가 넘는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사실 아마존은 그동안 알렉사 연동 디바이스 판매량과 관련해 “많다”라고만 답했을 뿐 구체적인 숫자를 공개하지 않았었는데요.

  • 아마존의 데이비드 림프 아마존 디바이스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아마존 알렉사가 들어간 에코닷 스피커가 몇 대 팔렸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1억이란 숫자에는 아마존이 제조하지 않은 디바이스도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더버지는 “아마존이 판매량을 공개한 시점이 절묘하다”고 평가했습니다.
    1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9’를 개최하는데 아마존이 기선제압에 나섰다는 해석입니다.



O2O 2

우아한형제들 | 영세상인 카드 수수료 인하해(1/7 기사)

배달의민족, 영세상인 카드수수료 인하한다

☀ 배달의민족이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 수수료를 인하합니다.

  • 배달의민족은 1월 7일 올해 중소상공인 대상 배달앱 카드결제수수료 차등 인하/ 온라인 신용카드 매출 세액공제 포함/ 정산일정 ‘주간 단위’에서 ‘일 단위’로 단축 등 3가지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카드 결제 수수료 인하는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매장에서 이뤄지는 오프라인 결제뿐만 아니라 온라인 거래 상의 신용카드 결제에 대해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매출 규모에 따른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한다고 하네요.

  • 현재 배달앱을 통한 카드 결제 수수료는 3% 수준입니다.
    배달의민족 측은 구체적인 인하 폭까진 밝히지 않았지만, “앞으로 연 매출 3억원(월 평균 매출 2500만원) 이하 영세 사업자는 배달의민족에서는 우대수수료를 적용 받아, 1년에 최대 300만원가량 결제 수수료를 줄일 수 있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2.배달앱에서 신용카드 결제로 이뤄진 매출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는 변화도 올 하반기 뒤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신용카드 결제는 오프라인에서 일어난 매출만 세액공제 대상으로 제한되어 있는데요.
이에 정부에서 제도 개선 계획을 발표했고 올해 상반기 내에 시행령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 하반기 부가세 신고 기간부터는 배달 앱에서의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에 따른 음식점 매출 역시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고객이 앱 내에서 결제한 음식값을 음식점 업주에게 정산, 입금해 주는 데 필요한 시간도 ‘일 단위’로 대폭 단축합니다.
배달의민족 이용 음식점은 빠르면 4월부터 음식값을 ‘매일같이’ 정산 받게 된다고 하네요.

  •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이번 조치들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
    “배달의민족은 음식점 사장님들의 든든한 사업의 동반자로 앞으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 큰 매출을 가져가실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놀자 | 트립어드바이저와 업무협약 맺어(1/11 기사)

야놀자, 트립어드바이저와 맞손

☀ 야놀자가 세계 최대 규모 여행 서비스 트립 어드바이저와 협약을 맺습니다.

  • 1월 11일 야놀자 측은 트립 어드바이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는데요.
    트립 어드바이저는 약 7억건의 리뷰를 보유한 최대 규모의 여행 리뷰사이트입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야놀자는 1월 안에 일본 및 동남아 숙소 예약 서비스에 트립어드바이저의 해외 숙박 후기를 연동한다고 합니다.
    윤희경 야놀자 최고 제품책임자는 “트립어드바이저와의 협업을 통해 숙소정보 연동뿐 아니라 앞으로 국내외 레저와 여행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들을 양사가 함께 구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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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놀자는 이달 중 여가 플랫폼 최초로 해외 숙박 예약도 공식 오픈할 예정입니다.
    2018년 3월 일본 OTA ‘라쿠텐 라이풀 스테이’ 독점 제휴, 7월 동남아 이코노미 호텔 체인 ‘젠룸스’에 인수조건부 투자, 12월 유럽 호스텔 플랫폼 ‘호스텔 월드’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글로벌 진출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번 트립어드바이저 협약도 그 일환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