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1월 1주 (기술동향/IT) - 애플/삼성전자/여기어때

애플 | 매출 전망치 하향해 주가 급락, 삼성전자 | 갤럭시S10 디자인 유출돼, 여기어때 | 사용자 이메일 주소 노출되는 보안 사고 일어나


공지

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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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그룹을 개설했습니다. 관련 소식을 원하는 플랫폼에서 계속 접하고 싶으신 분들은 그룹 신청 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3번째

더 좋은 뉴스 읽기 경험을 선사해 드리고자 간단 설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가지의 짧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65분이 더 나은 경험을 위해 참여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들어가며

애플 걱정은 연예인걱정이라고 다들 하는데, 이번에는 좀 다를까요?.. 애플이 2018년 4분기 매출 전망치를 시장 기대치보다 하향 조정해서 발표했습니다. 그 덕에 주가는 하루만에 8%나 떨어졌는데요.
애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한편 2월에 출시예정인 갤럭시 S10의 디자인이 유출되었습니다. 갤럭시 S10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국내에 유명한 숙박 O2O 스타트업 여기어때가 보안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사용자 이메일 주소를 노출해버리고 말았는데요. 최근 바람 잘 날이 없는 여기어때,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1월 1주 스낵뉴스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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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TOP3

애플 매출 전망치 하향해 주가 급락
삼성전자 갤럭시S10 디자인 유출돼
여기어때 사용자 이메일 주소 노출되는 보안 사고 일어나

기술동향

기술동향 구글의 제스처 컨트롤 시스템 ‘프로젝트 솔리’ 기술개발 및 탑재 승인받아
기술동향 구글이 개발 중인 운영체제 ‘퓨시아’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 나와


IT

시장동향 식당업자 10명 중 9명은 배달앱이 매출 개선에 긍정적으로 답해
애플 매출 전망치 하향헤 주가 급락
삼성전자 갤럭시S10 디자인 유출돼
화웨이 3분기 프리미엄 폰 시장 점유율 10% 넘어 세계 3위 기록해
DELL 5년만에 시장 재상장 시도해
구글 미국에서 폴더블폰 특허 등록해
여기어때 사용자 이메일 주소 노출되는 보안 사고 일어나
애플 무선충전패드 ‘에어파워’ 올해 1분기에 나온다는 예상 나와
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에서 ‘NHN’으로 사명변경 해


미디어

시장동향 온라인에서 영상시청하는 사람 10명 중 7명 중간광고 불편하다고 답해
시장동향 동영상 플랫폼 2018년 11월 동향 발표, 유튜브 초강세

인터뷰(기사로 바로 이동)

인터뷰 1 [동남아 유니콘]물건 받을 때 제품값 지급…후불제로 ‘동남아 아마존’ 등극
인터뷰 2 “궁금하면 파헤쳐보자” 엉뚱한 과학 유튜버 ‘미나니’
인터뷰 3 [동남아 유니콘]“소셜커머스서 물건 파는 SNS 스타 마케팅…1년새 5배 성장”


기술동향 2

기술동향 | 구글의 제스처 컨트롤 시스템 ‘프로젝트 솔리’ 기술개발 및 탑재 승인받아

손짓으로 기기 제어…구글 ‘프로젝트 솔리’ FCC 승인

☀ 터치 없이 손짓만으로 기계를 작동시키는 날이 곧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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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2일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구글의 제스처 컨트롤 시스템 ‘프로젝트 솔리’ 기술 개발 및 탑재를 승인했습니다.

  • ‘프로젝트 솔리’는 손가락이나 손에서 나오는 미세한 제스처를 감지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레이더 기반 모션 센서를 말합니다.
    손톱보다 작은 이 센서를 탑재하면, 레이더를 활용해 동작을 인식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고 하네요. 즉, 기기에 손을 대지 않고 허공에서 손가락을 움직이기만 하면 기기가 인식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 2015년 이래로 한동안 이 기술은 주파수 대역폭과 전력으로 인한 안정성 문제로 FCC 승인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1월 2일 FCC는 구글의 주파수가 다른 레이더 및 스펙트럼과 유해한 간섭을 일으킬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즉, 프로젝트 솔리가 상용화 되는데 한 걸음 다가선 셈인데요.

  • 솔리가 상용화되면 볼륨을 조절하기 위해 기기에 손가락을 대고 버튼을 클릭하기보다 허공에 손가락을 비틀어서 볼륨을 조절 할 수도 있습니다.
    손가락을 흔들어 페이지 스크롤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을 것 같네요.
    프로젝트 솔리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되네요.

  • 관련 영상 보기


기술동향 | 구글이 개발 중인 운영체제 ‘퓨시아’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 나와

구글 새 OS 퓨시아, 안드로이드 앱 지원하나

☀ 구글이 개발 중인 운영체제 ‘퓨시아’가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 1월 2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퓨시아’’ 관련 저장소 설명 파일 내용을 근거로 추정을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해당 프로젝트에 새로 추가된 퓨시아 관련 저장소 두 개를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설명에 따르면 ‘platform/prebuilts/fuchsia_sdk’ 하나, ‘device/google/fuchsia’ 하나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 저장소들은 마치 퓨시아를 구동하는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에 쓰일 수 있는 device targets처럼 보였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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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초 추가된 Readme.md 내용.


  • 허나 최근 그 정체를 짐작할만한 ‘README.md’파일이 추가됐는데요.
    해당 파일은 저장소의 용도를 “퓨시아용 AndoridRunTime(ART) 제작에 쓰이는 개발 대상 기기라고 설명했습니다.

  •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이 설명을 바탕으로 퓨시아가 특별히 설계된 ART 버전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는데요.
    만약 안드로이드 앱을 퓨시아OS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OS를 퓨시아로 변경할 때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미국 씨넷은 “퓨시아는 안드로이드와 크롬OS를 수년 안에 대체할 수 있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다”,
    “구글은 과거 퓨시아를 그저 ‘여러 오픈소스 프로젝트 실험 중 하나’로 언급할 뿐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IT 10

시장동향 | 식당업자 10명 중 9명은 배달앱이 매출 개선에 긍정적으로 답해

음식점업주 10명 중 9명 “배달 앱, 매출·수익 개선에 긍정적”

☀ 배달의 민족 같은 배달 서비스가 식당의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12월 31일 소상공인연합회가 ‘온라인 배달업체 이용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리서치랩에 의뢰해 실시된 이번 설문 조사는 전국 배달 앱 이용 음식점 업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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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배달업체 이용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 자료 : 서울경제


  •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배달 앱 이용 음식점업주 57.6%가 배달 앱 이용 후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매출이 유지됐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39.3%였으며, 전체 음식점업주 중 3.1%만 매출이 줄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 배달 서비스들이 상승세를 타며 한 쪽에서는 배달 앱을 운영하는 업체들이 지나친 수수료와 광고비로 소상공인을 착취하고 있어 수익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 바 있었는데요.
    이번 조사에서는 배달 앱 이용 후 순이익이 유지된다는 쪽이 49.3%, 증가한다는 쪽이 46.2%로 총 95.5%가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순이익이 줄었다고 답한 비율은 4.5%였습니다.

  • 특히 참여자 중 90.7%는 앞으로도 광고비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거나((83.4%)) 확대하겠다고(7.3%) 답했습니다.
    배달앱을 더 이상 이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참여자는 9.3%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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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서울경제


  • 음식업 자영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배달 앱’은 ‘배달의민족이 97.1%로 1위를 차지했고,
    ‘요기요가 57.3%로 2위, ‘배달통이 17.9%로 3위, 그 뒤에 카카오 주문하기(10.6%) 등이 랭크되었습니다. (중복응답허용)

  • 배달 서비스 관계자는 “전단지, 상가책자, 자석, 1588 대표번호 주문 연결 등 전통적인 광고 수단을 배달앱이 대체하면서 음식점의 매출 증대는 물론 이익구조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음이 확인됐다”, “배달 앱을 활용해 주문을 받으려면 비용과 효율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업소 사정과 주변 상권의 경쟁 상황 등에 맞게 신중하게 선택해 활용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 | 매출 전망치 하향해 주가 급락

애플, 매출가이던스 하향에 시간외 7% 급락…애플 ‘쇼크’ 오나

☀ 애플이 2019회계연도 1분기 실적전망치를 대폭 하향했습니다.

  • 1월 2일 애플은 중국의 연말 판매부진을 이유로 2018년 12월 말 마감한 2019 회계연도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했습니다.
    이같은 실적가이던스 하향조정은 애플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8%나 폭락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는데요. 연예인 걱정이었던 애플 걱정이 연초부터 애플 쇼크로 이어질지 우려가 됩니다.

  • 팀 쿡 CEO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2019회계연도 1분기 매출전망치를 기존 890억~930억 달러에서 840억 달러로 하향한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는 당초 매출전망치보다 5~9% 낮춘 수치입니다. 또한 기관들이 집계한 시장전망치(910억 달러 이상)보다도 한참 밑도는 수치입니다.

  • 팀쿡은 실적가이던스 하향에 대해 “주요 신흥시장에서 도전들이 예상됐고, 특히 중국에서 경제적 감속의 규모를 예상치 못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감소가 특히 급격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팀쿡은 중국 경제가 2018년 하반기부터 둔화되기 시작했으며 2018년 3분기 중국 GDP 성장률(6.5%)이 25년 내에 두번째로 낮았다고 지적했습니다.

  • 현재 애플의 인기 상품 아이폰의 올해 연간 판매량은 기존 2억1000만대에서 500만대 감소한 2억500만대로 전망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애플의 이번 실적가이던스 하향은 연초 미국을 넘어 전세계 증시에 악재가 될 수도 있어 보이네요..!


삼성전자 | 갤럭시S10 디자인 유출돼

‘갤럭시S10’ 디자인 유출…홀펀치 디스플레이 적용

☀ ‘갤럭시S10’ 디자인이 유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 1월 3일 제품 유출로 유명한 IT 전문 블로거 에반 블래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제품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유출된 이미지는 갤럭시S10의 전면을 담고 있는데요.
    삼성이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라고 명명한 홀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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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유출 이미지(출처 : 에반 블래스)


  • 유출된 갤럭시S10은 전면 카메라를 남겨두고 나머지를 화면으로 채워졌으며, 베젤도 더 얇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엣지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보이네요.

  • 삼성이 갤럭시S10에서도 새롭게 선보이는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는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발표한 ‘갤럭시A8s’에 처음 적용된 바 있습니다.

홀 디스플레이 적용된 갤럭시A8 내용 보러가기

  • 에반 블래스는 이번에 공개한 디자인이 갤럭시S10의 기본 모델이라고 짚었는데요.
    갤럭시S10은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플러스 모델이 함께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5G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측에서 2월 말 진짜 ‘갤럭시S10’을 공개할 것으로 보여지네요.


화웨이 | 3분기 프리미엄 폰 시장 점유율 10% 넘어 세계 3위 기록해

화웨이, 3분기 프리미엄폰 점유율 10% 넘어…글로벌 출하 2억대 넘겨

☀ 화웨이가 2018년 3분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10% 이상 점유율을 달성하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 12월 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는 2018년 3분기 4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2%를 차지해 3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는 애플이 47%로 랭크되었고, 2위 삼성전자(22%), 3위 화웨이, 4,5,6위 비보(5%)/오포(5%)/샤오미(3%)가 랭크되었습니다.

  • 이번 조사에서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샤오미나 오포 같은 회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부문 성장은 중국 내에서 이뤄졌다”,
    “반면 화웨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부문 성장은 중국 이외 지역에서 기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번 화웨이의 성장세는 중국 외 지역에서의 성장세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어보이는데요. 애플과 삼성전자가 양분하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삼성전자를 실제적으로 계속 위협하고 있습니다.

  •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됐다”, “앞으로도 애플과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조금씩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DELL | 6년만에 시장 재상장 시도해

델, 5년만에 재상장

☀ 노트북으로 우리애게 유명한 델 테크놀로지스가 비공개회사로 전환한지 약 6년만에 재상장을 합니다.

  • 12월 28일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델의 창업자겸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델이 28일 뉴욕증시에서 ‘DELL’이란 기호로 상장해 거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 델은 금융위기 이후 지난 2013년 PC 시장 침체로 실적이 악화되며 주주들의 간섭없이 장기 전략을 세우기 위해 실버레이크와 손잡고 250억달러를 조성해 비상장회사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그 후 델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엔터프라이즈 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했고 게임 PC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습니다.

  • 2018년 초 델은 가상화 소프트웨어 업체 VM웨어와 주식교환을 통해 뉴욕증시에 다시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고 이번에 이를 실행했습니다. 현재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시스에 따르면 3분기 세계 PC 시장에서 델은 17% 점유율로 HP(23%)와 레노버(21%)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네요.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카티 휴버티는 최근 작성한 보고서에서 “스토리지 시장에서 델이 중저가 제품군을 개선하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다시 돌아온 델, 향후 행보가 기대 되네요.


구글 | 미국에서 폴더블폰 특허 등록해

구글 美서 폴더블폰 특허 등록

☀ 구글이 폴더블 스마트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 2018년 12월 20일 미국특허청(USPTO)에 의해 구글 폴더블폰 관련 특허가 공개됐습니다.

  • 구글이 USPTO에 등록한 특허는 한 화면을 두 개 스마트폰에 이어 붙이는 아웃폴딩 방식(밖으로 접는 방식)입니다.
    연결부분을 보면 위, 아래가 움푹 파여 있는 모습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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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도면 / 출처 : USPTO


  • 현재 구글이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스마트폰 ‘픽셀4’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다만 구글이 직접 생산할지 다른 제조사에 위탁 생산을 맡길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구글도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보이면서 삼성전자·화웨이·오포 등과 폴더블 폰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는 “구글 폴더블폰은 마치 레노버 요가북을 연상케 한다”, “특허 도면에 모토로라 로고가 등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른 제조사와 협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어때 | 사용자 이메일 주소 노출되는 보안 사고 일어나

여기어때, 사용자 이메일 주소 노출 사고

☀ 여기어때가 보안사고를 일으켰습니다.

  • 1월 1일 ‘여기어때’측은 2018년 사용자 개인정보 이용내역 통지 과정에서 이메일 주소가 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 회사 측에 따르면 12월 31일 여기어때 개인정보 이용내역을 각 고객에게 안내할 때, 9 ~ 14명의 다른 사용자 이메일 주소가 수신자에 함께 노출되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약 1만3천여 건의 동일한 형태 이메일이 발송 될 때 노출 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메일 발송 과정에서 사용자 이메일 주소 노출 사실을 인지했고, 발송을 바로 중단했습니다.

  • 위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노출된 사용자 정보는 이메일 주소”라며 “사용자 10명 혹은, 15명씩 그룹핑 해 세 차례에 걸쳐 개인정보 이용내역을 통지하는 과정에서 ‘숨은참조 설정’이 적용되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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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이메일주소 노출 사고 안내 및 사과문


  • 회사는 “현재까지 본 메일 발송에 따른 개인정보(이메일 주소) 악용 의심사례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나, 혹시 모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심 메일을 받거나, 피해 혹은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정보보안실(privacy@within.co.kr, 1670-6250)로 신고 바란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애플 | 무선충전패드 ‘에어파워’ 올해 1분기에 나온다는 예상 나와

올해도 건너 뛴 애플 에어파워, 내년엔 나오나

☀ 애플의 무선충전 패드 ‘에어파워’가 올해에는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 2017년 애플은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을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 패드, 에어파워를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공개가 된 2017년 9월부터 약 1년 3개월 이후인 현재에도 그 모습은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요.

  • 현재 애플은 웹사이트에서 에어파워 관련 페이지를 삭제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iOS 12.1에서 에어파워 관련 언급이 발견되었고 애플이 지속적으로 에어파워 인력을 모집하고 있는 것을 보면 출시는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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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충전패드 에어파워 (자료 : 애플)


  • 애플은 2018년 12월 초 채용 페이지에 무선충전 시스템을 개발할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올리기도 했는데요.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아이폰과 애플워치 뿐만 아니라 에어팟과 에어파워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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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충전 제품 관련 엔지니어를 모집하는 애플 채용 공고(자료 : 애플 웹사이트)


또한 나인투파이브맥에 의하면 iOS 12.1에 에어파워 충전 관련 인터페이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에어파워는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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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파워의 복잡한 동작 방식(자료 : 페이턴틀리애플)


  • 하지만 맥루머스, 나인투파이브맥, 애플인사이더 등 해외 애플 전문 매체는 에어파워의 작동 방식 때문에 현재 제품 개발 과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애플 소식에 능통한 티엔펑국제증권 궈밍치는 이번 달 초 “애플이 내년 1분기에 무선 충전 기능을 더한 에어팟 새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는데요.
    이에 맥월드는 궈밍치의 전망이 정확하다는 전제 아래 “아이팟용 무선충전 케이스는 독자 기술을 쓰고 있기 때문에 기존 무선충전 패드와 호환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애플 에어파워가 이 시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 올해에는 에어파워가 나오면 좋겠네요.


NHN엔터테인먼트 | NHN엔터테인먼트에서 ‘NHN’으로 사명변경 해

‘NHN엔터→NHN’ 사명 바꾼다…기술 기업 방점

☀ NHN엔터테인먼트가 NHN로 회사명을 바꾸게 됩니다.

  • 1월 3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우진 CEO는 신년사에서 사명 변경 계획을 언급했는데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확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사실 NHN은 지난 2000년 한게임과 네이버 합병 출범 당시의 회사명입니다.
    현재 NHN엔터테인먼트의 주요 경영진들은 과거 NHN 출신인데요.
    NHN 사명 변경은 이준호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정우진 대표 등 경영진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 회사 측은 사명 변경에 대해 “한국 IT 산업에서 갖춘 NHN의 의미와 가치를 계승하고 IT 기술기업으로 한번 더 도약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사명에서 ‘엔터테인먼트’를 떼더라도 게임 사업의 비중을 낮추는 일은 없다고 하네요.



미디어 2

시장동향 | 온라인에서 영상시청하는 사람 10명 중 7명 중간광고 불편하다고 답해

온라인 영상 시청자 10명 중 7명 “중간광고 불편해”

☀ 대다수 사람들에게 온라인 동영상 중간광고는 불편한 가 봅니다.

  • 12월 30일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는 전국 10∼40대 동영상 시청 경험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7명 정도는 중간광고에 대해 ‘보기 불편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합니다.
    3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32.5%는 ‘매우 불편하다’고 응답했으며 ‘불편하다’는 응답이 35.1%로 대략 60%가 넘는 인원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한편 ‘보통’이라고 답한 사람은 조사 대상자의 24.8%였으며, 불편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7.5%였다고 하네요.
    오픈서베이 측은 “10대보다 20·30대에서 동영상 중간광고에 대해 불편하다고 인식하는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10대가 불편함을 덜 느끼는 것도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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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중간광고에 대한 인식(자료 : 오픈서베이)


  • 또한 조사 대상자들의 62.8%는 중간광고가 나오면 바로 ‘스킵’ 버튼을 눌러 광고를 넘겨버린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다만 26.8%는 광고 일부를 보고 넘긴다고 답했습니다.
    광고가 끝날 때까지 다른 일을 한다는 응답(3.0%)도 있었으며 1.0%는 중간광고가 나오면 보던 영상을 아예 꺼버린다고 답했다고 하네요.

  • 중간광고를 끝까지 시청한다는 응답은 5.4% 정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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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중간광고 시청 행태( 자료 : 오픈서베이)


  • 한편 광고 제거 서비스에 대해서는 광고 제거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사람이 19.2%에 불과해 대부분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시장동향 | 동영상 플랫폼 2018년 11월 동향 발표, 유튜브 초강세

‘동영상 플랫폼, 외산만 컸다’ 유튜브 초강세 속 틱톡 부상

☀ 2018년 11월 동영상 플랫폼 사용행태가 발표되었습니다.

  • 1월 2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2018년 11월 기준 국내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 앱 사용시간과 점유율을 발표했는데요. 해당 조사를 보면 유튜브가 모든 앱들의 총 사용시간 369억분 중 86% 비중을 차지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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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지어 유튜브의 총 사용시간은 전년 동월 대비(83%) 늘었다고 하네요.
    유튜브는 실제 사용시간도 늘었는데요.
    2018년 11월엔 317억분을 기록했는데, 이 또한 작년 동기(233억 분) 대비 94억분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 유튜브를 제외한 아프리카TV, MX플레이어, 옥수수, 비디오포털, 네이버TV 등은 정체 상태거나 줄어든 양상을 보였습니다.

  • 다만, 눈여겨 볼 부분이 있는데요. 중국의 스타트업 바이트댄스가 서비스 중인 ‘틱톡(TikTok)’의 성장입니다. 틱톡은 작년에 0%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올해 2%로 늘었습니다. 여타 동영상 플랫폼들의 부진과 비교하면 꽤 성공적인 행보인 것처럼 보입니다.

  • 돌풍의 틱톡은 15초 가량의 모바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여타 플랫폼 대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유행이 퍼지고 소비돼 현재 10대를 주축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