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6월 2주(커머스/모빌리티/블록체인)- 알리바바/마이크로소프트/우버/체인파트너스

알리바바 음성인식 신기술 발표, 마이크로소프트 무인상점 기술 개발, 우버 취객 감지 특허 출원, 체인파트너스 이오스 BP 당선 등


커머스

[알리바바 음성인식 신기술 발표]

中 알리바바, 음성인식 정확도 96% 넘는 신기술 발표

1)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다모아카데미 기계지능연구실이 차세대 음성인식 모델 ‘DFSMN(Deep Feedforward Sequence Memory Network)’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이 모델은 언어 인식 및 식별 정확도를 96.04%까지 끌어올렸습니다.

2) 이 정확도 수치는 기존 세계 최대 무료 음성인식 데이터베이스인 ‘리브리스피치(LibriSpeech)’ 테스트를 근거로 도출된 것인데요.
알리바바 측은 이 모델이 기존에 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해온 LSTM(Long Short-Term Memory) 모형과 달리 훈련 속도가 더 빠르고 인식 정확도가 더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DFSMN 모형을 스마트 음향 혹은 가전 설비에 적용할 경우 기존 기술에 비해 딥러닝 훈련 속도는 3배, 음성인식 속도는 2배 향상된다고 하네요.

3) 중국의 유명 음성인식 전문가인 시베이공업대 셰레이 교수는 “알리바바가 이번에 개발한 DFSMN 모형은 음성인식 정확도 측면에서 돌파구적 성과를 이뤘다”, “최근 수 년간 딥러닝이 음성인식 영역에서 이룬 대표적인 성과”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와 무인상점 개발 기술 제휴]

MS, 계산대없는 아마존고 대항마 만든다

1)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마존고와 같은 식료품 매장을 구축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2) 주요 외신에 따르면 MS는 아마존고처럼 매장에서 고객이 어떤 상품을 카트에 넣는지 이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과 결제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MS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이 기술을 오프라인 매장에 구축하여 테스트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아마존고는 고객이 상품을 매장선반에서 골라 장바구니에 담게 되면 카메라와 각종센서를 통해 상품을 추적하고 매장을 떠날 경우 가상 장바구니에 담겨진 물품들이 아마존 계정으로 결제되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고의 핵심기술은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구축돼 운영되고 있는데요.
따라서 이 분야에서 아마존과 경쟁관계인 MS는 이 시장을 공략해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4) MS는 인공지능 사업팀에서 이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미 본사 리테일 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기본적인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쇼핑 거래액 7조로 추정]

네이버 쇼핑 거래액 7조원 이상 추정

1) 네이버 쇼핑의 거래액이 지난해 7조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2)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연구팀은 발표햔 ‘D-커머스 리포트’를 인용해 지난해 4분기 네이버 쇼핑 거래액이 약 2조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연구팀은 현재 네이버 쇼핑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지난해 네이버 쇼핑 전체 거래액은 7조~8조원 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G마켓 연간 거래액이 7조~8조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네이버의 거래액은 국내 온라인 오픈마켓 1~2위를 다투는 정도인데요.

3) 지난해 네이버의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총 8만4000명을 기록했으며 30대 이하 신규 창업자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아마존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량 1위]

美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량 9% 늘었다···아마존 1위

1) 아마존이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동통신사·대형양판점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제치고 가장 많은 스마트폰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존은 1분기 미국 전자상거래 스마트폰 판매점유율 22%를 기록, 1위를 차지했습니다.
버라이즌과 애플닷컴은 각각 11%를 차지하며 2~3위에 이름을 올렸네요. 미국 최대 가전양판점인 베스트바이는 9% 점유율을 기록하며 4위에 랭크했습니다.

2) 반면 아이폰만 한정해보면 상황은 약간 다른데요.
1분기 미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판매된 아이폰 중 44%는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에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닷컴은 25%로 두 번째 판매량이 많았으며, 아마존이 16%로 뒤를 이었네요.

3) 이 조사를 진행한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제프 필드핵 연구원은 “이동통신사는 온라인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은 오프라인 판매량과 비교해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아무래도 아직까진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판매 행위 즉, 기존 스마트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새 기기로 전송하고, 새 기능을 설명하는 등 일반 매장에서 이뤄지는 행위를 온라인에서 동일하게 가능토록 하는 것이 다소 어려운 것 같습니다.

반면 아마존은 온라인에서 높은 판매점유율을 기록해 향후 온라인으로 휴대폰을 구매하는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평)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판매 비중이 점점 증가할 것 같다. 올해부터 G마켓, 옥션, 11번가, 하이마트 등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휴대폰을 판매하는게 자연스러워졌기 때문.


[아마존 파이어큐브 발표]

아마존, 애플TV 대항마로 스마트홈 공략 강화

1) 아마존이 인공지능 알렉사를 탑재한 스마트TV 셋톱박스 ‘아마존 파이어TV 큐브’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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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마존 파이어TV 큐브는 기존 파이어TV에 스마트 스피커인 에코를 결합한 형태입니다.
사용자는 이 기기로 음성입력을 이용한 TV채널 변경이나 오디오 기기, 케이블 방송 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음성으로 TV를 끄고 켤 수 있으며 음량을 조절하고 원하는 채널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3) 파이어TV 큐브는 저장용량이 16GB로 기존 파이어TV보다 2배 커졌으며 고해상도 화질인 HDR10을 구현합니다. 가격은 119.99달러이며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이 제품을 89.99달러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아마존은 미국에서만 예약판매하고 있는 중입니다.

종합평)애플 TV 4K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것 같은데, 가격, 돌비 사운드 등 파이어tv 큐브가 가진 강점이 많아 보여 애플로선 쉽지 않아 보인다.


[징동닷컴 드론으로 배달 2만건 돌파]

징동닷컴 드론 배달 2만건 돌파…”인간 배송보다 비용 30%저렴”

1) 중국 이커머스 업체 징동닷컴이 드론을 통해 해결한 주문 건수가 2만 건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현재 징동닷컴의 드론은 장쑤성·산시성의 마을 등 도서지역 100여곳으로 가는 배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 약 6억 명의 중국인이 징동닷컴의 ‘드론 배송’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징동닷컴 측은 “인간 직원이 차를 타야 하는 기존 배송 시스템보다 비용을 7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3) 현재 중국은 도서 지역에서의 상업적인 드론 운항을 허용하며 점점 관련 규제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2020년쯤 드론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국 아마존보다도 훨씬 빠릅니다.
특히 아마존의 경우 지난달 미국 교통부가 발표한 드론 시범 사업자 명단에도 들지 못하면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종합평) 도심은 모르겠지만 도서 산간 지역은 확실히 드론 배송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점에서 중국은 속도가 확실히 빠른듯.


[마켓컬리 670억 조달]

‘마켓컬리 운영’ 더파머스, 프리IPO로 670억 조달

1) 식품배송 서비스 ‘마켓컬리’로 알려진 더파머스가 프리 IPO(상장전 투자유치)로 대규모 자금 유치를 마무리했습니다.
2) 더파머스는 조만간 최근 전환상환우선주(RCPS) 670억원 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발행되는 주식 수는 12만 6000여 주 정도 입니다.

투자에는 미국계 벤처캐피탈 세콰이어 캐피탈을 비롯해 미국계 트랜스링크캐피탈, 아시아권 PE, 세마트랜스링크, SK네트웍스, 지엔텍벤처투자 등이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세콰이어는 300억원을 투자해 5만6799주를, 트랜스링크는 20억원을 투자해 3786주를 각각 확보합니다.
아시아권 PE 한 곳도 200억원을 투입해 3만8000여주를 인수할 전망입니다.

기존 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18억원)와 UTC인베스트먼트(15억원), 미래에셋벤처투자(15억원), 캡스톤파트너스(5억원) 등도 최대 53억원을 투자해 총 10만 여주를 확보하게 됩니다.

3) 더파머스의 시리즈C 단계 투자로 인수자들이 평가한 기업가치는 투자 전 기준 1400억원입니다.
현재 1년 새 2배 이상 기업가치가 올랐습니다.

마켓컬리는 현재 50만 명(2018년 1월 기준) 가입자를 확보했고 지난해 매출 465억원을 거두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직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매출 원가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향후 비용관리를 통해 흑자 전환이 충분히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올초에는 주관사 선정(삼성증권)까지 마무리하며 내년 코스닥 시장 진입을 준비 중입니다.

종합평) 구글, 유튜브에 투자했던 세콰이어가 뛰어든걸 보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입 가능성도 있을 수 있겠다.



모빌리티

[우버 취객 감지 특허 출원]

우버, 술 취한 승객 감지하는 특허 출원

물론, 이 정보는 운전자가 스스로 알아낼 수 있는 정보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토요일 새벽 2시에 우버 택시를 부른다면, 승객이 술을 마셨을 것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1) 우버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택시를 부른 승객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특허를 신청했습니다.

2) 우버가 미국 특허청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우버 앱을 통해 사용자 위치, 오타 수, 링크나 버튼을 누르는 정확도, 걷는 속도 등을 추적해 사용자의 행동이 평소와 다른 지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3) 이 특허 기술은 승객이 특이한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하면, 이에 대한 경험이 많은 운전자를 연결해 주거나 운전자에게 이상 행동을 하는 사람을 피하게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NN은 이 특허가 술에 취한 승객을 감지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4) 하지만 CNN은 미국에서 지난 4년간 최소 103명의 우버 운전자가 승객 대상으로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저질렀고, 당시 많은 피해자들이 술을 마셨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기술이 악용될 가능성을 언급햐기도 했는데요.

우버는 아직까지 해당 특허가 실제로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테슬라 완전 자율주행 업데이트]

테슬라 SW 업데이트로 8월 완전 자율주행차 선보인다

1) 테슬라가 올 8월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엘론 머스크가 8월 중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한 오토파일럿 시스템 업데이트를 밝혔다고 합니다.

3) 오토파일럿은 운전자가 운전대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준자율주행 기능입니다.
자동차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속도를 제어하는 오토 스티어, 자동차선 변경, 차선이탈 경고, 크루즈 콘트롤 등을 갖춘 지능형 자동차 운전 보조시스템입니다.

4) 하지만 최근 오토파일럿 기술을 채용한 테슬라 자동차가 잇따라 추돌사고로 인명피해를 일으키면서 이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지난 3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 모델X 운전자가 오토파일럿을 가동한채 주행하던중 중앙분리대와 충돌해 사망한 바 있습니다.


[도요타 그랩에 1조원 투자]

토요타, 차량공유회사 그랩에 1조원 추가 투자

1) 일본 자동차제조업체 도요타가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업체 그랩에 10억 달러(약 1조 원)을 투자합니다.

2) 이번 투자는 자동차 기업이 차량공유업체에 투자한 금액 중 역대 최대인데요.
도요타가 추산한 현재 그랩의 가치는 약 100억달러(약 10조원)로 도요타는 그랩 가치의 10분의 1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했습니다.
도요타는 지난해에도 그랩에 액수를 비공개한 채 투자한 바 있습니다.

3) 도요타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는만큼 현 도요타 임원 중 한 명을 그랩 이사로 임명하고, 또 다른 도요타 직원을 그랩 임원으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다.

4) 2012년에 설립된 싱가포르 기업 그랩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기반으로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업체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우버마저 동남아 시장에서 밀어내면서 우버의 식품 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UberEats) 등 우버의 동남아 산업을 모두 매입하기도 한 바 있습니다.



블록체인

[체인파트너스 이오스 BP 당선]

이오스 메인넷 출범…플랫폼 운영 21개 ‘BP’에 한국도 포함

1) 블록체인 이오스의 메인넷이 출범한 가운데 이오스 플랫폼의 실질적 운영을 맡는 21개 블록프로듀서(BP) 가운데 체인파트너스가 BP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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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오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은 3세대 블록체인입니다. 블록체인은 모든 노드에 원장을 분산시키고, 거래가 발생하면 전체 노드의 원장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위·변조를 차단하는데요.
전체 노드가 거래를 검증하기에 속도가 느려지는데 이오스는 위임지분증명(DPoS) 방식으로 이 문제를 회피해 1만TPS까지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내건 바 있습니다.

DPoS는 거래 검증 과정(블록 생성)을 일종의 대리자인 21개 BP들에게 위임하는 것을 말합니다. BP는 참여자의 선거를 통해 선출될 수 있으며 전체 참여자들은 보유한 암호화폐만큼 특정 BP에 표를 주게 됩니다.
이렇게 선발된 BP들은 막대한 연산을 수행하는 대신 이오스에서 매년 3~5%씩 신규 발행하는 암호화폐의 10~20%를 보상으로 받습니다.

이오스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BP 선거를 지난 10일 오후 10시 시작했는데요.
초반 투표율은 저조했지만, 참여자들이 투표 방법을 손쉽게 정리해 홍보하고 대형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자사에 이오스를 맡긴 참여자들(7%)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 투표율이 급등했습니다.

결국 15일 오전 3시경 BP 선거 최소 투표율인 15%를 넘어서면서 21개 BP들이 블록 생성을 시작했으며,
여기에 체인파트너스의 이오시스(EOSYS), 네오플라이의 이오서울(EOSeoul) 등 한국 후보들도 결국 포함되게 되었습니다.

종합평) 이오스는 처리 속도 때문에 기대가 되는데 한국 회사들이 BP로 참여해 더욱 기대가 된다.


[가짜뉴스 가려내는 ‘트러스트뉴스’ 출시]

블록체인으로 가짜뉴스 몰아낸다

1)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가짜 뉴스를 걸러내는 웹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주요 IT 외신들은 웹 브라우저 광고 차단 프로그램 애드블록 개발사 아이오(Eyeo)가 이같은 확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2) 보도에 따르면 아이오는 트러스티드 뉴스(Trusted News)라는 이름의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습니다. 우선은 영어로 작성된 콘텐츠만 지원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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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확장 프로그램은 뉴스 콘텐츠가 ‘신뢰할 수 있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 라벨을 붙여 보여줍니다.
크롬 브라우저에 프로그램을 추가하면 뉴스를 볼 때 ‘신뢰할 수있는, 알 수 없는, 클릭 베이트(낚시글), 풍자’ 같은 라벨을 포함하고 있는 작은 창을 띄워 줍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온라인 콘텐츠를 볼 때 가짜 뉴스 소스에 노출된 게 아닌지 판단할 수 있게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4) 현재 아이오는 폴리티팩트(PolitiFact), 스놉스(Snopes), 위키피디아(Wikipedia), 짐다스 리스트(Zimdars’ List) 등을 검증 소스로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사용자 피드백과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검증 소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아이오는 이 프로젝트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메타서트 프로토콜(MetaCert Protocol)’을 기반으로 사기 방지 URL 레지스트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회사 측은 이 데이터베이스를 궁극적으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메타서트 토큰을 발행해 데이터를 조작하거나 손상시키는 악의적인 행동을 막고 검증에 기여한 경우엔 보상을 제공하는 데 쓴다는 방침이라고 하네요.

종합평) 제대로 한번 써봐야겠다. 간만에 정말 흥미로운 서비스를 본 것 같다.



O2O

[데일리호텔 시리즈 C 투자 유치]

데일리호텔, 시리즈C 투자 유치

호텔 & 레스토랑 예약 앱 데일리호텔이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100억원 정도 규모로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2)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의 주도로 일본계 VC인 글로벌브레인, 지난 라운드 투자자였던 세쿼이아 캐피탈의 후속 투자로 이뤄졌습니다.

데일리호텔은 2014년 모바일에 최적화된 예약 플랫폼을 선보이며, 기술을 통해 호텔 객실과 레스토랑을 고객의 필요에 따라 스마트하게 연결하는 모바일 호텔 &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이다.
국내외 모바일 호텔 예약 앱 중에서는 최초이자 최대 수치인 다운로드 900만 건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3) 지난 4월 기준 데일리호텔에서 예약할 수 있는 호텔 수는 국내외 35만여개, 펜션은 4천200여 개입니다.
지난해 기준 호텔 부문 총 거래액은 1천200억원 이상이며, 모바일 호텔 예약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5년 10월부터 시작된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데일리고메’는 국내 1천여개 레스토랑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일리고메 예약 건수는 2016년 대비 142%로 상승했으며, 고객 재구매율은 약 30% 정도라고 하네요.

4) 데일리호텔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보고, 느끼고, 맛볼 수 있는, 체험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의미있는 서비스 확장을 이뤄내는데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