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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 | 요새 사람들이 쇼핑몰 중 티몬 쓰는 시간이 젤 많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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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시장동향 | 타다야 졌지만 잘 싸웠다..! By 김동영 에디터
🚖 드디어 발표된 택시-모빌리티 업계 상생방안! 누구를 위한 상생인가?
📍 오랜 기다린 끝에 7월 17일 드디어 이 발표가 나왔습니다.
📍 크게 플랫폼 택시 혁신과 택시 서비스 개선으로 나누어 정리를 했습니다.
관련 스낵뉴스 “타다야 이제 항복하시지?”를 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 플랫폼 택시에 대한 혁신 제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플랫폼 운송사업 제도를 신설 정부의 허가를 받아 차량과 요금 등 규제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 제공 가능해졌습니다. 플랫폼 사업자는 수익 일부를 기존 택시 면허권 매입하여 사회 기여금으로 납부해야합니다.
2️⃣ 기존 택시와 결합한 가맹사업은 최소 면허 대수 기준과 차량 외관 등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 각 택시 사업은 각자의 특색을 지닌 브랜드화가 가능해졌습니다.
3️⃣ ‘카카오T’와 같은 중개형 플랫폼 사업도 활성화 중계 기능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규제샌드박스** 등을 통해 검증된 사업은 제도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4️⃣ 어떠한 유형의 택시든 운수종사자는 택시기사 자격 보유자로 한정 플랫폼 택시도 운전기사는 택시기사 자격을 보유를 해야 합니다.
5️⃣ 플랫폼 택시에 대해서 영업용 자동차 보험 가입 의무화
📍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택시 기사 월급제 정착 추진 예정
2️⃣ 택시 기사의 범죄경력을 주기적 점검 불법 촬영 범죄자는 자격취득 제한 음주운전은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3️⃣ 요금관리는 현재와 같이 유지
4️⃣ 택시 서비스 평가 의무화 우수한 업체는 복지기금 등을 통해 지원을 확대할 방안을 추진합니다.
5️⃣ 고령 운전자의 자격 유지 검사 추진으로 고령 운행 문제 해소
6️⃣ 개인택시 면허의 양수 조건 대폭 완화 검토 청장년층의 택시 업계 진입의 확대를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7️⃣ 서비스 평가와 교육을 강화 승차 거부와 친절한 택시 서비스를 만들도록 제도화 합니다.
8️⃣ 종사자 교육 콘텐츠를 확대 보급
9️⃣ 위반이 많은 종사자는 체험형 안전교육 의무화 방안 추진
- 규제샌드박스란? 신규 서비스나 제품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
시장동향 | 우리 개인 사업자가 아니라 너네 근로자라고!
🤝 우버의 드라이버들이 정식 근로자 지위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 7월 10일 종업원과 독립계약자를 판단하는 기준을 담은 ‘AB5(Assembly Bill 5)’ 법안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의회 상원을 통과했는데요. 현재 상원 고용위원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향후 상원 세출위원회, 상원 전체 투표 등을 거치게 됩니다. 이 법안은 내년 1월 발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 7월 18일에는 법안을 지지하는 우버,리프트 드라이버들이 우버 본사 앞에 모여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 그렇다면 이 AB5 법안은 무엇일까요? 법안은 기업이 ‘ABC 테스트’라는 것을 통과해야만 사람을 고용할 때 소속 노동자가 아니라 독립계약자로 고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법안입니다.
📍 즉, 노동자가
A) 회사의 지휘·통제로부터 자유롭고,
B) 그 회사의 통상적인 비즈니스 이외의 업무를 해야 하며,
C) 스스로 독립적인 고객층 을 갖는 등 해당 사업에서 독립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어야 한다
라는 자격이 있어야지만 독립적인 계약자라는 지위를 부여받는 내용입니다.
📍 이 법안이 통과되면 우버/아마존의 드라이버, 댄서 등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일하는 독립계약자들이 고용 된 노동자가 될 수 있습니다.
독립계약자로 분류되었던 이들이 노동자가 되면 실업보험, 의료보조금, 유급 육아휴직, 초과근무수당, 시간당 최소 12달러 최저임금 보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기존까지의 우버,리프트 등 공유 서비스 플랫폼의 노동자들은 낮은 소득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 살고 있었는데요. 올해 초에는 우버의 상장을 앞두고 드라이버들이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파업을 시행하기도 한 만큼 플랫폼의 조건에 불만을 계속 표해왔습니다.
📍 이번 법안에 대해 Gig Workers Rising 등의 플랫폼노동조합은 “드라이버는 동등한 파트너가 되어 논의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
“우버와 리프트는 우리에게 정당한 대우를 할 때가 됐다. 우리가 플랫폼에 기여한 만큼 드라이버의 기본적인 직장 보호와 생활임금 보장 등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 긱 이코노미가 점차 대중화 되고 있는만큼, 플랫폼과 노동자들이 적절한 상생 방안을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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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시장동향 | 중국 이커머스의 왕은 여전히 알리바바, 근데 새로운 친구가 눈에 띄는데?
👑 올해 중국 이커머스 왕좌는 여전히 알리바바 차지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핀뚜어뚜어의 약진이 무섭네요.
📍마케팅 조사 전문 이마케터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작년보다약 27% 늘어난 1조 93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인데요.
📍2019년 1분기 중국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을 보면 알리바바가 55.9%를 차지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뒤이어 징동 닷컴이 16.7%를 차지했는데, 두 회사의 비율을 합치면 전체 시장의 72.6% 규모입니다.
📍 3위는 시장 점유율 7.3%의 핀뚜어뚜어(Pinduoduo)라는 소셜 커머스 기업입니다.
올해 1분기 앱 유저가 약 2억 897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빠른 성장중인데, 2위인 징동 닷컴을 계속 추격 중입니다.
📍한편 4위는 점유율 2.5%로 최근 ‘차이나 까르푸’ 지분 80%를 인수한 쓔닝이 차지했고,
5위는 1.3%로 쿼메이(Gome)가 차지했습니다.
📍재밌는 점은 작년과 비교해봤을 때, 알리바바는 점유율이 3%정도 낮아졌고, 징동도 0.4% 정도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그 대신 핀뚜어뚜어가 2%가량 올랐네요. 올해 말에는 핀뚜어뚜어가 얼마나 더 클지 기대됩니다.
티몬 | 요새 사람들이 쇼핑몰 중 티몬 쓰는 시간이 젤 많다는데?
📈 티몬이 체류시간과 고객충성도 부문에서 이커머스 1위를 달성했습니다.
📍 7월 17일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티몬은 전자상거래 카테고리 전체 플랫폼 기준(PC&안드로이드) 주간 평균 체류시간에서 6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5월 27일 ~ 7월7일)
📍 티몬 이용자의 주간 평균 체류시간은 27.5분으로
쿠팡 - 23.3분,
지마켓 - 22.2분,
위메프 - 22분,
11번가 - 17.9분
보다 시간이 길었습니다.
📍 앱 내 평균 체류시간은 고객이 서비스에 오랜 시간 머무르며 상품을 둘러보기에, 그만큼 구매율이 높아질 수 있어 기업들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 또한 티몬은 고객 충성도(주당 2회 이상 방문자) 부문도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티몬은 평균 71.9%를 기록해 지마켓 - 71.2%, 위메프 - 69%, 쿠팡 - 68.2%, 11번가 - 67.7% 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 티몬은 작년 12월부터 타임커머스 즉, 시간제 판매를 도입하며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매주 월요일, 매달 1일, 하루 10분 등 시간제 매장을 도입하고 특가 상품을 선보여 왔는데, 이 점이 고객들이 앱 내에 체류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으로 보입니다.
📍 이에 올해 들어서는 수익률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내년에 발표할 올해 티몬의 실적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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