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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NC | 타다야 너만 남았어.. 면허 살꺼지? |
VCNC | 여러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우버 | 택시야 같이가자! 우버가 한국택시와 협업을 하기로했어 |
구글 | 웨이모가 자율주행 승객 탑승 허가를 받았어 |
모빌리티 | ‘더 눈여겨보기’ 소식모음 |
쿠팡 | 쿠팡이 로켓 연료 5천억원을 충전했어 |
위메프 | 이제 위메프에서 중고나라 상품 살 수 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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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 우리 화해할래?.. 배달의민족이 쿠팡과 화해한대 |
모빌리티
VCNC | 타다야 너만 남았어.. 면허 살꺼지?
🤔 타다가 면허를 구매해 사업을 진행해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 7월 10일 택시업계와 플랫폼 상생 종합대책이 공개되는데요.
📍 내용을 보면 모빌리티 업체들에게도 운송사업과 관련한 면허를 부여하는 대신 택시와 모빌리티 업체에게 발급된 면허의 총량을 관리하겠다는 것인데요.
택시 업계와 모빌리티 업계 둘다 현재처럼 갈등만 지속되면 ‘공멸’이라는 공감대 속에 대부분 찬성하고 있지만 현재 ‘타다’ 측만 이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0일 발표 예정인 택시·모빌리티 간 상생 종합 방안을 두고 택시와 모빌리티업체 대부분이 합의했지만 VCNC 측만 반대하고 있는 상황”, “모두 함께 제도권 안에서 상생하자는 것인데 홀로 반대한다면 그냥 강행할 수 밖에 없다”,
“최종적으로 종합안이 추진돼 법안처리까지 마무리된다면 결국 현재의 타다는 불법이 돼 처벌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현재 국토부의 방안은 크게 세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 1.신규 모빌리티 업체들에게 새로운 운송사업자 면허를 발급하는 대신 전체 업계를 위해 일정 부분의 기여금을 받는 방안인데요.
이는 우버·리프트 등 모빌리티 업체들에게 운송네트워크사업자(TNC) 면허를 발급하는 미국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모빌리티 업체에 명확하게 지위를 부여하고 제도권 안에서 관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 2.기존 법의 운송가맹사업자 지위를 활용하는 방안입니다.
‘웨이고블루’를 운영하는 타고솔루션즈, ‘마카롱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가 이 지위를 획득하고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종의 택시 프랜차이즈 형태로, 택시법인들을 가맹회원으로 끌어들여 총 면허를 4000대 확보하면 받을 수 있는 지위인데요.
운송가맹사업자는 회원사로 들어온 택시의 차량 디자인, 요금 등을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자율성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다만 신규 모빌리티 업체가 이 방안을 따르기 위해선 운행 대수 만큼 기존 개인택시 면허를 사들이거나 임대해야 합니다.
현재 국토부 관계자는 “1000대 수준으로 장벽을 낮추고 최대한 재량껏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여객운송사업 면허 총량제입니다.
모빌리티 서비스와 택시 서비스를 통틀어 면허의 총량을 관리하겠다는 것이 골자인데요.
국토부는 이를 통해 고령자들의 개인택시 면허를 모빌리티 업체 쪽으로 편입시키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택시 서비스의 안전성은 높이는 한편 면허 총량은 유지해 공급과잉을 막겠다는 것 같습니다.
📍 현재 상황을 보면 타다 측만 현재 반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미 서비스가 ‘불법’이 아닌 상황에서 굳이 면허 매입 비용을 지불할 이유가 없다는 것인데요.
📍 현재 서울 및 수도권의 개인택시 면허 가격은 7000만원 수준이고, 면허 대여료는 월 40만원 정도입니다.
운행 차량 1000대에 대한 면허를 확보하려면 700억원을, 대여하려면 월 4억원을 지출해야 합니다.
차량 공유 서비스 ‘타다 베이직’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수익은 나지 않고 있는 만큼 좀처럼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하네요.
📍 VCNC 관계자는 “국토부의 공식 발표 전이라, 어떤 서비스에 택시 면허 매입이 이뤄진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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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NC | 여러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타다의 운전기사가 술에 취한 여성 승객의 사진을 SNS에 공유한 것이 드러나며 타다 측에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표명했습니다.
📍 7월 2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6월 29일 새벽 타다의 한 운전기사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한 여성의 사진을 올렸다고 합니다. 사진 속 여성은 술에 취해 뒷좌석에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었고, 해당 오픈 채팅방은 누구나 익명으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 사진을 올린 타다 기사는 “여손(여성손님)이 안 일어나면 어쩌냐, 파출소 가느냐. 마침 파출소가 가깝다”라며 기사용 지도 앱 화면을 캡쳐해 올렸습니다.
채팅방 속 다른 이들은 “‘모텔로 갈까요’ 물어보라” “실루엣이 매우 예쁜 여자” 등의 발언을 했는데요.
해당 채팅방에는 여성 승객의 외모를 평가하는 발언이 다수 있었다고 합니다.
📍 타다 측은 입장문을 내고 “진심으로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타다 측은 “해당 드라이버는 타다의 이용자안전정책에 따라 즉각 계약해제 조치됐다”,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타다측은 이어 “타다는 드라이버 대행사와의 협조하에 드라이버 전원 대상으로 성 인지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버 | 택시야 같이가자! 우버가 한국택시와 협업을 하기로했어 By 김동영 에디터
💃🕺 친구가 되었습니다! 우버와 한국 택시의 협업 전략 공식화
📍 6월 27일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한 ‘제10회 퓨쳐 ICT 포럼’에서 앤 라빈 우버 아시아태평양 대외협력 시니어 디렉터(헤드)는 우버와 택시가 본격적인 협업 전략을 공식화했습니다.
📍 우버의 기술과 한국 택시를 접목하여 택시 호출 서비스인 ‘우버 택시’를 확대할 계획인데요.
📍 지난 2013년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우버엑스’는 택시업계의 반발로 2년 만에 철수를 했지만,
이번에 택시와 손잡고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 시행에 앞장설 것 같습니다.
📍 앤 라빈 시니어 디렉터는 국내에 우버의 존재감이 적지만, 우버 앱 이용 패턴을 보면 우버를 사용하고 싶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내부적으로 서울 모빌리티 시장 가능성을 글로벌 탑 3위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하지만 한국의 모빌리티 사업이 정치권의 규제를 얼마나 푸느냐에 따라 어떤 전망이 될지 모르는 상황인데요.
📍 다음 달에 발표 예정인 국토부의 규제 혁신형 플랫폼택시 안을 기다리며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 모빌리티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구글 | 웨이모가 자율주행 승객 탑승 허가를 받았어
😄 웨이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로부터 자율주행 시범 승객 탑승 허가를 받았습니다.
📍7월 2일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가 구글의 웨이모에 ‘자율주행차 시범 승객 서비스’라 불리는 시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합니다.
📍주 정부 허가 획득으로 이제 웨이모는 자율주행차로 승객을 운송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다만 아직 승객에게 요금은 부과할 수 없고 안전을 위해 운전석에는 반드시 운전사가 탑승해 동승해야 한다고 합니다.
📍 웨이모는 “이번 허가 획득으로 우리 직원들이 Southern Bay 일대에서 자율주행차를 불러 승객에게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웨이모는 이번 허가가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의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 다만, 웨이모가 캘리포니아의 자율주행차 시범 서비스의 첫 참여 기업은 아닙니다.
2018년 12월 Zoox가 최초로 허가를 따냈고 Pony.AI와 AutoX라는 기업도 허가를 받은 상황입니다.
📍현재 상업적 자율주행 시장은 거대 IT 기업들의 싸움터입니다.
웨이모 외에도 차량공유 업체 우버가 독자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 중이며, 테슬라 또한 로보택시 라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계속 실험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모빌리티 소식도 있어요
커머스
쿠팡 | 쿠팡이 로켓 연료 5천억원을 충전했어
🚀 쿠팡이 5000억 규모 자금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7월 4일 쿠팡의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따르면 쿠팡은 6월 29일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고 합니다.
증자 과정을 보면 발행주식의 총수가 22만 7138주에서 23만 7549주로 약 10000주 정도 늘었습니다.
📍 쿠팡은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자금 조달을 진행했는데요.
증자 대금은 쿠팡의 대주주인 미국 쿠팡 LLC로부터 나왔습니다.
📍이번 증자는 2018년 11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쿠팡 LLC에 투자한 자금 20억 달러(약 2조 3000억원) 중 일부를 한국 쿠팡에 증자한 방식이라고 합니다.
📍 현재 쿠팡 LLC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받은 돈을 보유하고 있다가 쿠팡에 유상증자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중인데요.
현재까지 쿠팡이 그렇게 투자받은 돈은
2018년 - 약 6000억원
2019년 상반기- 약 5000억원
규모로서 대략 1조 1000억원 이상 규모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쿠팡은 왜 이번 증자를 단행했을까요?
이번 증자는 신선식품 당일 배송 서비스인 ‘로켓와우’, 새벽 배송 ‘로켓프레시’,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 등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투자금 마련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쿠팡은 2018년 1조 970억원 영업손실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쿠팡의 영업손실 규모는 약 6천억 원 정도에 달해 현재 누적 적자 규모는 3조4천억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 현재 쿠팡 LLC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받은 투자금 중 쿠팡에 증자된 금액이 1조 1000억원 정도이니 아직까지 1조원 이상의 추가 투자여력은 충분할 것 같긴합니다.
올해 쿠팡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65% 급증한 12조 ~ 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 지난 달 IB업계 관계자의 말이 실린 기사를 보면 “올해 조 단위 적자를 낸다 하더라도 내년 초까지는 있는 돈으로 버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올해 쿠팡이 얼마나 성장할지, 다른 경쟁사들의 상태은 어떠한지에 대해 계속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위메프 | 이제 위메프에서 중고나라 상품 살 수 있대!
🤝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위메프와 상품 및 서비스 연동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 7월 4일 두 회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마케팅 제휴부터 상품기획 등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 중고나라는 신뢰인증 개인장터 ‘평화시장’에서 활동하는 인증셀러 상품을 위메프에 제공합니다.
인증셀러는 육아용품, 패션의류 등의 새 상품을 중고나라에서 차별화된 가격으로 공급 받아 판매할 수 있는데요.
평화시장 제품은 중고나라가 발송하기 때문에 사기 걱정 없이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위메프 측은 주목 받는 특가 상품을 중고나라 플랫폼에 제공한다고 하네요.
📍 중고나라 최정두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혁신적인 상품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가장 활발히 제공하는 위메프와 협력 관계가 되어 기쁘다”, “최근 2년간 거래액이 4배 이상 성장한 중고나라는 위메프와 함께 고객 가치와 기업 가치를 동시에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번 두 회사의 협약이 성사된 이유는 위메프가 쿠팡과의 경쟁구도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고나라의 2018년 거래액은 약 3조원 가까이 발생했는데요.
위메프는 5조 4천억원을 달성했습니다.
📍 두 회사의 거래액을 합치면 8조 4천억원 규모로 같은 기간의 쿠팡 연간 거래액 추정치인 7 ~ 8조원 보다 높은데요. 두 회사의 콜라보가 쿠팡에게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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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우아한형제들 | 우리 화해할래?.. 배달의민족이 쿠팡과 화해한대
🤝 쿠팡과 우아한형제들이 화해를 위한 협상에 나섰습니다.
📍 7월 2일 확인된 바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5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쿠팡을 신고한 사건에 대해 조정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서울사무소에 접수된 신고 사건은 공정거래조정원으로 이관됐습니다.
📍 배달의민족은 지난 5월에 쿠팡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는데요.
📍 배달의민족이 조정을 신청한 것은 빠른 사건 해결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미 지난주 쿠팡 측 제의로 배달의민족 측 변호사와 쿠팡 임원이 만나 조정 합의를 위한 사안을 조율했다고 하는데요.
📍 배달의민족은 쿠팡에 재발방지노력 등을 조건으로 조정 합의를 요청했고, 쿠팡 측은 조속한 조정을 위해 최고위급 임원 간 만남의 주선을 요청한 상태이고,
쿠팡 관계자는 “배달의민족과 조정 중이며,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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