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6월 1주(금융/투자)

1.올해 54억짜리 워렌 버핏과의 점심은 암호화폐 트론의 창시자래! / 2.넥슨 인수전 본선은 누구누구 남았나?~ / 그외 페이스북 코인 등 흥미로운 소식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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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시장동향 올해 54억짜리 워렌 버핏과의 점심은 암호화폐 트론의 창시자래!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드디어 곧 자체코인을 발표한대
금융 ‘더 눈여겨보기’ 소식모음


투자&인수

넥슨 넥슨 인수전 본선은 누구누구 남았나?~
시장동향 LG유플러스가 2등하고 있는 PG사업을 매각할거라는데?..
투자&인수 ‘더 눈여겨보기’ 소식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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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 올해 54억짜리 워렌 버핏과의 점심은 암호화폐 트론의 창시자래!

🍱₿ 워렌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주최하는 2019년 ‘버핏과의 점심’의 주인공은 암호화폐 ‘TRON’을 설립한 저스틴 선 대표입니다.

📍 버핏과의 점심은 매년 워렌 버핏 회장이 점심 식사를 경매에 올리는 자선행사인데요.
경매의 낙찰자는 버핏 회장과의 점심을 함께하며 대화하는 기회를 얻고, 낙찰 금액은 샌프란시스코의 빈민구제단체 글라이드 재단에 전액 기부되는 행사입니다.

📍 올해 점심의 낙찰가는 456만 7888달러(약 54억원)인데요. 이는 2000년 ‘버핏과의 점심’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가라고 합니다.

📍 6월 4일 저스틴 선 대표 트위터에 따르면 올해 ‘버핏과의 점심’ 낙찰자가 자신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스틴 선 대표는 2017년 포브스의 ‘아시아를 움직이는 주목할 30대 이하 창업가 30인’으로 선정된 기업가이며, 암호화폐 트론을 창시한 창업자입니다.

📍 암호화폐 트론은 세계 12위권, 시가총액 223억달러(약 2조 6300억원)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 현재 세계는 암호화폐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낸 버핏 회장과 암호화폐 설립자인 저스틴 선 대표가 만난다는 소식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워렌 버핏 회장은 “비트코인은 쥐약”, “암호화폐는 도박기계이자 조개 껍데기 같은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 저스틴 선 대표는 트론 공식 블로그에 글을 올려 “버핏은 가장 성공적인 투자자지만 아마존,구글,애플의 잠재력을 깨닫지 못하고 투자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버핏은 결국 암호화폐 업계에 장기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업이 존재한다는 점을 깨달을 것이다. 올바른 의사소통과 이해를 통해 버핏이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철회할 것이며 투자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전략을 허용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습니다.

📍 두 사람은 곧 뉴욕 맨해튼의 스테이크 전문식당에서 만나 점심 식사를 할 예정인데요. 이 식사에는 최대 7명까지 동석자를 초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스틴 선 대표는 암호화폐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동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워렌 버핏 회장은 “저스틴 선이 경매에 낙찰돼 기쁘게 생각한다”, “저스틴과 그의 친구들을 만나게 될 것을 고대한다.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며 글라이드는 저스틴의 기부금을 활용해 수천명의 사람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론의 창시자 저스틴 선을 알아보자!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드디어 곧 자체코인을 발표한대

₿ 페이스북이 6월 말 자체 암호화폐를 선보입니다.

📍 6월 5일 매체 The Information의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6월 말 자체 발행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에 한해 해당 암호화폐로 임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합니다.

📍 B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2020년 1분기까지 10개국에서 암호화폐 기반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올해 안에 자체 암호화폐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며, 현재 개발 중인 암호화폐는 내부에서 GlobalCoin 불리고 있다고 하네요.

📍 매체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암호화폐 네트워크의 통제권을 외부 제3자 파트너 기관에 위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 파트너사에 ‘검증 노드(nodes)’를 맡아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며, 노드를 담당하는 파트너사는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1000만 달러를 페이스북에 지급한다고 합니다.

📍 현재 페이스북은 노드의 모집을 통해 10억 달러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하며,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지원, 관리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암호화폐를 출시한 이후에는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앱들 중심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수수료 없는 글로벌 화폐로도 쓸 수도 있는 가능성을 비쳤습니다.

📍 페이스북 코인을 만들고 있는 페이스북 블록체인 TF팀은 2018년 5월 출범 했습니다.
팀은 50명 정도 규모이고, 그중 20%는 페이팔 출신이라고 합니다.
현재 전 페이팔 회장이자 현재 페이스북 모바일 메신저 사업부 부사장을 맡고 있는 David Marcus가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이들은 보안 유지를 위해 다른 직원들이 접근할 수 없는 구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하지만 현재 페이스북 회사 내부에서 글로벌 코인에 대한 낙관론과 회의론이 공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만 쉐릴 샌드버그 COO나 데이비드 웨너 CFO는 회의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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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인수

넥슨 | 넥슨 인수전 본선은 누구누구 남았나?~

💸 넥슨의 인수전 대진이 발표되었습니다.

📍 6월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지주사 NXC의 인수 본입찰에 넷마블, 카카오, KKR, 베인캐피털, MBK파트너스라는 총 5개 사업자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넷마블과 카카오는 전략적 투자자(SI) 성격으로 참여, 베인,KKR,MBK 등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는데요.
플레이어 모두 컨소시엄 형태가 아니라 단독으로 참여했습니다.
입찰 전 떠들썩했던 중국의 텐센트는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번 인수전에서 가장 관건은 자금조달 능력인데요.
NXC의 몸값이 최소 10조원이 넘는 빅딜인 만큼 결국 누가누가 돈을 잘 끌어오냐의 싸움일 것 같습니다.

📍 현재 카카오와 넷마블의 경우 보유 현금성 자산이 1조6천334억원, 1조 6천억원 수준(1분기 기준) 정도인데요.

📍 이들이 단독으로 넥슨을 사들이기에는 자금이 턱없이 부족한데요.
향후에 다른 재무적 투자자 혹은 텐센트와 컨소시엄 등 형태로 손잡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 텐센트는 넥슨의 간판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퍼블리셔입니다.
현재 넥슨에게 연간 1조원 가량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는데요.
매년 1조원을 계속 주는 것보다는 사들이는게 낫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요.
텐센트는 넷마블(17.7%), 카카오(6.7%)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기 때문에 충분히 뒤에서 손을 벌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19년 초 넥슨의 김정주 창업자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새롭고 도전적인 일에 뛰어든다는 각오로 넥슨을 세계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드는데 뒷받침이 될 여러 방안을 놓고 숙고 중에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넥슨을 더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어떤 플레이어를 택할지 기대가 되네요.


시장동향 | LG유플러스가 2등하고 있는 PG사업을 매각할거라는데?..

😔 LG유플러스가 전자결제(PG)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 LG유플러스는 KG이니시스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큰 전자결제사업 플레이어인데요.
현재 국내 전자결제 시장은 KG이니시스, LG유플러스,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3개사가 7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전자결제시장은 온라인 쇼핑이 확대되며 매년 2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LG유플러스는 왜 사업부를 매각하려 할까요?
바로 현재 전자결제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사업부 수익성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 최근 최대 고객사였던 네이버가 자체 PG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로인해 LG유플러스가 맡던 3조5000억원 규모의 네이버 결제대행 물량이 빠져나가게 되었습니다.

📍 자연스레 매출과 수익도 10% 가량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있으며, 실제 사업부 1분기 수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4% 줄었다고 합니다.
또한 카카오와 같은 플랫폼 기업도 PG시장에 직접 뛰어들기 시작했고, 핀테크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PG사와 VAN사를 배제하는 앱투앱 결제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LG유플러스 한 관계자는 “그룹 내부에서 PG사업을 포함한 결제대행사업이 수익성과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미진해 사업 전반에 걸쳐 의문이 제기돼 온 것으로 안다”며 “3월 경영감사를 실시하면서 PG사업부 사업성을 검토했고 매각 분위기가 조성된 듯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또한 전자결제 사업부과 본업인 통신사업과 시너지가 나지않고, 현재 진행중인 CJ헬로 비전 인수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LG유플러스는 최근 유료방송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1위 복수 유선방송업체(MSO)인 ‘CJ헬로 비전’ 지분 50%를 약 8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 현재 업계에 따르면 예상 매각 가격은 약 4000억원으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매각 주관사로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유력 인수후보로는 LG유플러스의 경쟁사인 KG이니시스, NHN한국사이버결제가 꼽히고는 있지만, NHN 관계자는 “LG유플러스 PG사업부 인수를 검토한 적이 없다”며 “인수 의사도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 LG유플러스 관계자는 “PG 사업부 매각을 검토 중이지만 매각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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