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으로 한 주의 소식을 파악해보세요
네이버 | 오! 이제 네이버페이가 해외에서도 결제가 된다니 |
넥슨 | 김정주의 넥슨 매각 시나리오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
시장동향 | 우리나라 사람들 3명 중 1명은 삼성페이로 결제한다는 거 알아? |
네이버 | 오! 이제 네이버페이가 해외에서도 결제가 된다니 |
페이스북 | 페이스북의 첫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인도에서 공개된다고 하는데? |
금융 | ‘더 눈여겨보기’ 소식모음 |
넥슨 | 김정주의 넥슨 매각 시나리오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
디즈니 | 디즈니, 야금야금 훌루를 인수하다 |
소프트뱅크 |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英 핀테크 기업에 8억달러 출자 |
투자&인수 | ‘더 눈여겨보기’ 소식모음 |
금융
시장동향 | 우리나라 사람들 3명 중 1명은 삼성페이로 결제한다는 거 알아?
📱💸📈 삼성페이가 국내 누적 결제 금액 4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 5월 14일 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삼성페이의 누적 결제액이 40조원을 돌파했으며
가입자수는 1400만명 돌파했다고 합니다. (4월 말 기준)
📍 삼성페이는 2015년 8월 국내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1년 차에 누적 결제금액 2조원,
2년차에는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는 4년차인데 벌써 누적 결제액이 4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2018년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금액의 80%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 삼성전자 관계자는 “간편결제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 , “사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역시 오프라인 페이의 절대강자 답네요. 대적할 경쟁자가 없어보입니다.
네이버 | 오! 이제 네이버페이가 해외에서도 결제가 된다니
📱💸🇯🇵🇨🇳 이제 네이버페이로 해외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 5월 1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가 6월 초부터 해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방식은 해외 매장에서 QR코드 등을 활용해 결제하는 방식일 것이라고 합니다.
📍 특이한 점은 별도 수수료가 없다는 것인데, 현재 해외 결제 시장 경쟁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 해외 여행객은 결제를 위해서는 대부분 현지 돈을 이용하거나 신용카드 결제를 이용했는데요.
환전, 신용카드 모두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 그러나 간편결제 방식은 수수료가 없고 현지 가맹점이 정한 최신 환율로 적용돼 계산되어 편리합니다.
📍 네이버페이 해외결제가 가능해진 이유는 관련 규제 완화 덕분인데요.
현재는 법령상 전자금융업자의 외국환 간편결제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2019년 2월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및 금융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을 통해 전자금융업자에 외국환 간편결제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 네이버 또한 전자금융업자이기에 관련 법령의 개정 시기에 맞춰 해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최근 네이버는 네이버페이의 이용자 약관을 개정하기도 했습니다.
📍 현재 카카오, NHN 등 다른 국내 플레이더도 해외 결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 현재 네이버 페이 해외 결제는 다음달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등 적용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아마 네이버가 처음 진출하는 시장을 일본으로 잡은 것은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이 일본에 진출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현재 일본 내 라인페이 가맹점 수는 160만 곳이 넘습니다.
네이버페이 해외결제를 사용하면 한국 관광객은 환전 없이 원화로 네이버페이에 충전하고 현지 매장에서 그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일본 진출 이후에는 중국 진출이 유력합니다.
2018년 11월 라인은 중국 텐센트의 위챗페이, 네이버페이와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네이버, 라인, 텐센트 등이 서로의 가맹점을 공유해 각자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두루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국가를 확대하고자 함인데, 이 점을 보면 아무래도 일본 다음에는 중국이 아닐까 싶네요.
페이스북 | 페이스북의 첫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인도에서 공개된다고 하는데?
₿💬🇮🇳 페이스북의 암호화폐가 세계 최초로 인도에서 공개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5월 9일 매체 CCN는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Libra”가 수개월 후 인도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페이스북의 Libra 프로젝트는 페이팔 출신 개발팀이 주도해 개발중인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메신저 앱 “WhatsApp” 인도 유저들에게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암호화폐를 현지 법정통화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 그렇다면 왜 페이스북은 암호화폐를 만들고 그것을 인도에서 공개하는 것일까요?
📍 현재 페이스북은 광고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광고 수익이 계속 오르고는 있지만 매출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수익다각화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페이스북은 SNS와 연동된 결제 시스템에서 결제 수수료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찾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 페이스북은 결제 플랫폼 구축을 위해 5월 초, 비자/마스터카드 등 여러 금융업체와 접촉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 왜 인도인가?
페이스북의 메신저 왓츠앱의 인도 국적 이용자는 2억명이 넘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미 100만명의 인도 국적 이용자를 대상으로 왓츠앱 내 결제 시스템 베타서비스를 지난해 초 성공리에 진행한 바 있습니다.
📍 현재는 인도 금융당국 규제로 인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지만, 인도를 테스트 베드로 삼으며 글로벌 적용을 목표로 삼고 있는 듯 해보입니다.
📍 페이스북은 월 이용자가 23억명이 넘는 메가 플랫폼입니다.
현재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 거대 IT 기업이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페이스북이 암호화폐를 내놓는다면 대중화는 시간문제일지도 모르겠네요.
소셜 플랫폼에서 스낵뉴스 받아보기
이런 금융 소식도 있어요
투자&인수
넥슨 | 김정주의 넥슨 매각 시나리오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 넥슨 매각 본 입찰이 연기되었습니다.
📍 투자은행 업계 등에 따르면 5월 15일로 예정돼 있던 넥슨 매각 본입찰이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 업계 관계자는 “매각 작업을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매각 관련 추후 일정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 현재 매각 본 입찰이 연기된 건 적당한 매수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역시 가장 큰 문제는 매각 가격입니다.
📍 넥슨 측은 지분 매각 가격으로 15조 ~ 20조원 선을 기대했다고 합니다.
해당 가격은 2018년 초 일본 도쿄 증시에 상장돼 있는 넥슨재팬의 주가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김정주 넥슨 대표는 2018년 초 이미 지분 매각을 결심했다고 하는데, 그당시 넥슨의 주가는 주당 1900엔~2000엔(한화 2만576원~2만1659원)정도 였습니다.
📍 그러나 현재 넥슨재팬의 주가는 1640엔(1만7752원) 정도이네요.
📍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김정주 대표가 팔려는 가격에 NXC 지분을 사려는 매수자는 없을 것이다”, “팔려는 측과 사려는 측이 생각하는 가격 차가 너무 컸다”라고 밝혔습니다.
📍 현재 업계에선 사모펀드 등이 김정주 대표의 NXC 지분을 매입해 미국 나스닥 등에 상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문이 오갔다고도 합니다.
📍 또한 이번 본 입찰 연기가 넥슨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국내 1위 게임기업이긴 하지만 현재로서 넥슨을 대표할 만한 캐시카우는 ‘던전앤파이터’ 외에 없습니다.
📍 사실상 네오플이 넥슨 매출의 핵심인데요.
네오플은 넥슨코리아의 자회사로서 2005년 8월 출시된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사입니다.
네오플의 2018년 매출은 1조 3056억원 규모였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1조 2156억원, 당기순이익 1조 2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 대부분은 중국에서 나왔습니다.
📍 그러나 네오플을 제외한 넥슨코리아의 매출은 9468억원 정도 규모입니다.
그리고 이익이 아니라 당기순손실 5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현재 넥슨 내부에선 본 입찰 연기를 반기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매각이 진행되든, 진행되지않든 넥슨으로서는 던전앤파이터 이외에 캐시카우를 만들어하는 숙제가 있는데요.
현재 업계 기대주인 ‘트라하’ 등의 게임이 출시되지만, 대박이 터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지금이 넥슨의 정점이 아니라 넥슨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임을 보여줘야 원하는 가격으로 매각이 가능할 거란 게 업계 관측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현재 성장이라는 큰 숙제를 가지고 있는 넥슨,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디즈니 | 디즈니, 야금야금 훌루를 인수하다
🤝💸 디즈니가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업체 “훌루”를 사실상 인수했습니다.
📍 매체 CNBC는 5월 14일 디즈니가 컴캐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훌루 지분 33%를 2024년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컴캐스트 가진 훌루 지분을 매입할 때 최소 275억 달러(약 32조원)를 보장해주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 훌루는 2007년 디즈니, 폭스, 컴캐스트, 타임워너 등 미국의 메이저 미디어,콘텐츠 기업들이 만든 스트리밍 전문기업입니다.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 훌루를 공동 설립했다고 합니다.
📍 현재 미국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는 훌루는 2천 800만명 가량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합의 내용에는 컴캐스트가 지분 매각 때까지 훌루에 콘텐츠를 공급하게 되는 내용이 포함됩니다.
이에 따라 컴캐스트 계열인 NBC(미국 3대방송사 중 하나) 채널들은 훌루 라이브에서 계속 운영된다고 합니다.
📍 이로써 디즈니는 훌루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했는데요.
처음부터 디즈니가 훌루의 지분을 많이 차지하진 않았었는데요.
📍 올해 초 디즈니는 21세기폭스를 713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훌루 지분까지 같이 손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4월에는 AT&T( 워너미디어를 통해 갖고 있던)의 훌루 지분 9.5%도 인수했습니다.
📍 결국 디즈니와 컴캐스트 두 회사만 훌루 지분을 가지고 있었고, 이번 합의에 따라 디즈니가 온전히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 미국 씨넷은 “훌루 지분을 전부 확보함에 따라 디즈니 플러스와 결합한 할인 상품을 좀 더 자유롭게 내놓을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제 디즈니는 올 가을 선보이는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에 박차를 가할 것 같네요.
디즈니 플러스는 11월12일 미국에서 시작될 예정입니다.
소프트뱅크 |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영국 핀테크 기업에 8억달러 출자하다
💵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핀테크 기업 ‘그린실 캐피탈’에 8억 달러(약 9500억원)를 출자했습니다.
📍 5월 13일 매체 지지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린실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을 대출해 주는 서비스를 하는 회사입니다. 그린실은 특히 ‘Supply Chain Finance’에 특히 강점을 갖고 있는 회사라고 합니다.
📍 현재 전 세계 60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대출 총액은 약 600억 달러 규모라고 합니다.
📍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출자의 대가로 그린실의 주식 15 ~ 20%를 취득할 예정입니다.
비전펀드는 2019년 2월에도 영국의 핀테크 기업 ‘오크노스’에 4억 4000만달러를 출자한 바 있는데요.
이번 출자도 영국의 핀테크 기업을 위한 것으로써 비전펀드가 앞으로 핀테크 기업 출자를 더욱 늘릴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투자&인수 소식도 있어요
스낵뉴스에 건의할 점, 문의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혹은 메일으로 주세요! 그리고 혹시 보신 스낵 뉴스가 괜찮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의견을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응원해주시는 모든 구독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