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최강을꿈꾸다/미래의 자동차 디자인/인스타그램의 쇼핑 툴 적용

-3일 동안 본 뉴스 중 관심 있는 3가지만 골라서 전합니다-


위메프, 최강에 도전하다.

위메프, 일 거래액 200억 돌파…”쿠팡 넘본다”

국내에 소셜커머스가 등장한지 7년,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업계 최대 실적을 이뤄냈다.

일 거래액 200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소셜커머스 업게 1위 쿠팡도 아직 200억원에 도달하지 못한 점을 보았을 때 이번 위메프의 실적은 고무적이다.

기록 경신을 견인한 것은 ‘위메프 1010데이’라는 행사이다. 위메프는 10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정각마다 10원, 1010원, 101010원 등 600여개의 특가딜을 선보였다.

현재 위메프는 월 거래액(4천억원, 7월 기준)이 쿠팡의 거래액(약 4500억원)에 거의 근접해 소셜커머스 1위 자리까지 넘볼 수 있는 상태이다. 일 거래액이 200억 원선이 계속 유지된다면 월 거래액 6천억원 돌파도 가능하다.

사실 ‘위메프 OO데이’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위메프 88데이’,’위메프 99데이’ 등 여러 OO데이를 기획, 행사했었고 진행 될 때마다 최대 일 거래액을 달성했었다고 한다.

또한 ‘위메프 OO데이’는 새로운 쇼핑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파괴적이다.

현재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위메프 정보를 공유하고 구매 성공을 SNS에 인증하는 쇼핑문화를 만들고 있다.

바이럴 마케팅이 자연스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마 이런 점으로 인해 위메프의 성장은 당분간 계속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는 도약하고 있다. 쿠팡과 티몬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미래의 자동차는 이렇게 생길 것이다

‘모뉴먼트 밸리’ 개발사가 발표한 무인자동차 디자인

최근 한 회사가 무인자동차 디자인을 발표했다.

모바일 게임 ‘모뉴먼트 벨리’를 개발한 ustwo가 그 주인공이다.

ustwo는 최근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Roo’라는 무인자동차를 발표했는데 디자인이 매우 흥미롭다.

참조 : Roo 블로그

그럼 Roo를 한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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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의 차체 디자인


참고로 Roo의 이름은 새끼를 배에 키우는 캥거루에서 따왔다고 한다. 차 안의 승객을 보호하겠다는 Roo의 목표가 담긴 네이밍이다.

Roo는 이 자동차를 디자인하면서 몇 개의 원칙을 세웠다.

1.운전자가 따로 없으므로 운전석도 필요없다.

2.내부 인테리어는 승객 중심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3.공기역학적 디자인 보다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4.차의 동선은 알고리즘으로 정하기 때문에 전면과 후면이 구분될 필요가 없고 보다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5.주변 사람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경적 대신 특정 보행자나 차량에게만 들리는 지향성 음향 기술을 사용한다.

6.유리창에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다.

6번은 아마 이런 느낌일 것이다.

앞서 말한 디자인 원칙을 보았을 때 이제 자동차는 우리가 알고 있던 자동차가 아닐지도 모른다. 기존의 자동차 디자인에서 벗어난 혁신적인 디자인이 나올 수 있으며 이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일 것이다.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 쇼핑을 담다

쇼피파이(Shopify), 인스타그램 사진 속의 제품 판매용 쇼핑툴 런칭

작년 11월, 인스타그램은 자사 마케팅의 큰 변화를 가져올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바로 사진 속 제품을 앱 내에서 쇼핑할 수 있는 기능.

예고로만 들어도 일대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만 같은 기능이 드디어 이번 달에 공개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쇼피파이와의 제휴를 통해 이루어졌다. 쇼피파이는 현재 50만개의 온라인 쇼핑몰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구축 앱 제공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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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쇼핑 과정.


위 사진은 쇼피파이의 쇼핑 툴이 적용된 인스타그램의 사진이다.

사용자가 사진 좌측 아래에 표시된 Tap to view product 버튼을 탭하면 사진 속 각 제품들의 명칭 및 가격이 표시된다.

그 후 사용자가 제품을 택하면 제품의 상세 정보가 나타나고 다시 show now를 탭하면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연결되는 형태이다.

이제 유저는 인스타그램 앱 내에서 사진을 보고 제품을 파악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의 온라인 사업자들이 사진 속에 태그를 삽입한 뒤 자사 계정으로 이동 후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과 비교하면 프로세스가 한결 간결해진 편이다.

사용자의 제품 구매 유도를 위한 최적의 인터페이스가 제공 된 것이다.

인스타그램의 핵심 사용 층이 온라인 쇼핑을 즐겨하는 18세에서 29세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업데이트는 꽤나 큰 파급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