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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 우버택시로 서울에 다시 돌아온 우버 |
시장동향 | 새벽배송, 10명 중에 7명은 알고 있대 |
시장동향 | 티원택시, 손님보다 기사가 더 많대! |
우버 | 우버택시로 서울에 다시 돌아온 우버 |
모빌리티 | ‘더 눈여겨보기’ 소식모음 |
시장동향 | 새벽배송, 10명 중에 7명은 알고 있대 |
시장동향 | 온라인 쇼핑과 재래식 소매점의 쇼핑의 성장은 거꾸로 간다 |
시장동향 | 미국 쇼핑센터, 8년만에 최고 ‘텅텅’ |
월마트 | 월마트, 구글 어시스턴트 이용해 음성인식 주문 도입 |
롯데 | 7개로 나뉘어져있던 |
커머스 | ‘더 눈여겨보기’ 소식모음 |
우아한형제들 | 배달의민족 이용 점주들 이제 일 단위 정산하세요! |
O2O | ‘더 눈여겨보기’ 소식모음 |
모빌리티
시장동향 | 티원택시, 손님보다 기사가 더 많대!😞
🌧️ 티원택시가 고전을 겪고 있습니다.
📍 티원택시는 2019년 2월 전국택시연합회, 전국개인택시연합회, 전국택시노동조합,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이 내놓은 택시호출 서비스이다. 카카오T’의 독점을 깨겠다는 취지를 내걸고 등장했던 서비스인데요.
📍 3월 31일 티원모빌리티에 따르면 현재 티원택시의 현황은 승객용 앱 설치 수가 약 6만 5000건, 기사용 앱 설치 수가 약 7만 7000건 정도라고 합니다. 승객 보다 기사가 더 많이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 현재 티원택시를 통한 호출은 하루 평균 8000 ~ 9000건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쟁사인 카카오T의 기사 수는 23만 명+ , 하루 평균 호출은 150만 건에 육박한 것을 감안하면 차이가 많이 나는 격차입니다.
📍 택시협회는 전국 기사들에게 “카카오T를 지우고 티원택시만 쓰라”고 조직적으로 독려하며, 앱 사용을 유도했는데요. 그렇지만 이내 승객과 기사 모두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 문진상 티원모빌리티 대표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회사 규모가 작다 보니 대기업과의 직접 경쟁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도(道) 단위 콜센터들과 연동하고 교통 약자 수송 기능을 강화하는 등 특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어쩌면 티원택시의 문제는 소비자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출발한 서비스가 아닌 지시에 따라 일방적으로 보급하는 데 치중했던 데서 비롯된건 아닐까요? 그래도 티원택시 응원해볼게요..! 😲
우버 | 우버택시로 서울에 다시 돌아온 우버
🚗 나갔던 우버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 4월 2일 우버는 일반 중형택시를 부를 수 있는 ‘우버택시’ 서비스를 서울 전역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현재 우버택시는 ‘승차거부 원천 차단’과 ‘안전 강화’를 특징으로 내세웠는데요.
📍 승객이 택시를 호출하면 현 위치에서 가까운 차량이 자동배차되고, 기사는 승객이 타기 전까지 목적지를 알 수 없다고 합니다.
📍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을 땐 앱 화면의 긴급 버튼을 눌러 112에 신고할 수 있으며, 미리 등록한 지인에게 실시간 위치정보와 예상 도착시간을 전송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 다만 택시요금은 내릴 때 기사에게 직접 결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신 4월 말까지 첫 탑승 땐 50%, 5월부터는 횟수 제한 없이 20%씩 요금을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 우버 측은 “우버의 주요 서비스에서 제공하던 편리한 기능들을 일반 택시에 그대로 적용했다”, “운전자 신원을 확인하는 얼굴인식 기능을 비롯해 혁신기술이 두루 녹아들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 지난 2013년 승차공유 서비스 ‘우버X’로 처음 한국에 진출했던 우버는 2015년 불법 판정을 받고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그 이후 조용히 ‘우버블랙’이나 ‘우버이츠’ 등만 서비스 하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는데요.
📍 그러다 2018년 하반기부터 한국지사에 교통사업 전담 임원과 정책·대관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본격적인 재진입 신호를 보였습니다. 만약 우버를 시작으로 해외 기업이 한국 모빌리티 시장에 계속 들어오게 된다면 아무리 카카오라고 해도 안심할 수 없을 것 같네요. 😧
우버 말고 다른 모빌리티 기업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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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시장동향 | 새벽배송, 10명 중에 7명은 알고 있대🧐
🚚 새벽 배송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은 최근 배달 서비스 이용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 ~ 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했는데요.
📍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2.7%가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53.1%)이 실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응답행태
📍 새벽 배송 서비스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이 이용해봤으며,(남성 49.5%, 여성 55.6%)
20가 30대보단, 30대가 40대보단 이용경험이 많은 편이었습니다.(20대 65.2%, 30대 58.6%, 40대 50%, 50대 40.2%)
📍 특히 1인 가구 구성원과 일을 하고 있는 가구에서 많이 이용 하는 행태를 보였는데요.
(1인 가구 67.5%, 2인 가구 53.2%, 3인 가구 52.2%, 4인 이상 가구 50%)/(전업주부 49.4%, 취업주부 59.4%)
📍 아무래도 간편하게 식사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 1인 가구들이나 아침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집에서 새벽배송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용 브랜드
📍 가장 이용경험이 많은 새벽 배송 서비스 브랜드로는 마켓컬리(34.7%, 중복응답)가 1위로 꼽혔습니다.
📍 2위는 쿠팡(19.4%)이 등극했으며,
3위 이마트(13.6%),
4위 티몬(12.5%),
5위 GS리테일(9.8%)이 뒤를 이었습니다.
만족도
📍 이용자의 74.9%가 새벽 배송 서비스가 만족스러웠다고 응답했습니다. 남성과 여성 둘다 만족도가 높았고,(남성 73.5%, 여성 75.7%) 연령별로 차이가 많이 나진 않았습니다.(20대 72.8%, 30대 75.2%, 40대 72.5%, 50대 80.6%)
📍 만족도 중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신속한 배송(26.3%, 중복응답)이 꼽혔으며, 그 다음으로 “신선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21.5%)가 꼽혔습니다.
새벽배송 시장은 얼마나 크고 있을까?
시장동향 | 온라인 쇼핑과 재래식 소매점의 쇼핑의 성장은 거꾸로 간다
📈 미국의 소매시장에서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오프라인 소매점 부문을 앞질렀습니다.
📍 4월 2일 경제매체 CNBC는 상무부 통계를 인용해 오프라인 재래식 소매점이 온라인 판매에 뒤쳐진다고 밝혔습니다.
- 오프라인 재래식 소매점 : 자동차 및 부품 딜러, 음식 및 음료점, 주유소, 일반 상품 소매점
📍 2019년 2월 기준, 전체 소매판매 가운데 온라인 쇼핑은 11.8%를 차지했는데요. 그에 반해 오프라인 재래식 소매점은 11.807%를 기록했습니다.
📍 오프라인 부분에서 자동차 및 부품 딜러가 20.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2위 음식 및 음료점 (12.4%),
3위 주유소 (8.1%),
4위 음식 서비스 및 주점 (11.9%)가 차지했습니다.
📍 미국 소매시장에서 온라인 쇼핑 비중은 1990년 후반에 5%를 밑돌았는데요. 약 20년이 지난 지금 이제 비중은 12%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의 공동설립자인 폴 히키는 “온라인 쇼핑과 재래식 소매점의 쇼핑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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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 미국 쇼핑센터, 8년만에 최고 ‘텅텅’😑
📈 미국 쇼핑센터의 공실률이 지난 8년중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 4월 1일 매체 파이낸셜타임스는 Reis의 집계를 인용해 2019년 3월말 미국 쇼핑몰의 공실률이 9.3%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올해 공실률은 1년전에 비해 0.1% 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8년 중 최고 상승률이라고 합니다.
📍 파이낸셜타임스는 유통 부동산 시장이 그동안 미국 경제의 호조로 이커머스의 위협을 버텨왔으나 올해 들어 소비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면서 점포 수천개가 문을 닫으며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부동산 개발업체 Stratus Properties의 보우 암스트롱 회장은 “사실상 죽어버린 대형 쇼핑몰 보다는 동네 작은 유통 공간에 더 주력하고 있다”며 “쇼핑몰의 경우 매우 복잡한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시장조사 업체 Coresight Research는 2019년 미국에서 5480개의 매장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2018년에는 5730개의 매장이 문을 닫았다고 하네요).
📍 라이스의 빅터 캘러노그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안에 쇼핑몰 공실률이 절정이었던 2011년 수준을 넘을 것이라며 당분간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과연 미국만의 문제일까요? 한국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월마트 | 월마트, 구글 어시스턴트 이용해 음성인식 주문 도입
🗣️ 월마트가 구글 스마트홈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음성 인식 주문을 도입합니다.
📍 4월 2일 톰 워드 월마트 디지털 담당 부회장은 블로그를 통해 “이제 고객들은 월마트에 쇼핑하러 오기 전에 집에서 혹은 스마트폰에서 물품 주문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 톰 워드는 “고객들이 이제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대화를 통해 자신의 과거 구매 이력에 맞는 상품들을 추천 받고, 매장에 들러 물건만 찾아올 수 있어 쇼핑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 월마트는 음성기반 주문 서비스를 위해2017년 8월부터 구글과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아마존이 인공지능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을 대응하기 위한 측면도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 현재는 온라인 쇼핑 고객의 4% 정도만 식료품 구매에 음성 주문을 활용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관련 시장이 확대된다면 월마트와 아마존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네요.
롯데 | 7개로 나뉘어져있던 (인피니티스톤) 온라인몰 통합 시작
💎 롯데그룹이 7개로 나뉘어 있던 온라인몰 통합을 시작했습니다.
📍 3월 31일 롯데쇼핑이커머스 본부는 롯데 산하 쇼핑몰 통합 로그인 서비스인 ‘롯데 ON’을 4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 그동안 롯데그룹은 온라인몰을 백화점과 마트 등 7개로 세분해 운영해 왔었는데요.
통합을 위해 롯데그룹은 2018년 8월 롯데쇼핑에 ‘롯데e커머스 사업본부’를 출범하였고, 2020년 상반기 내에 통합서비스를 런칭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 그 통합의 시작이 롯데 ON인데요.
‘롯데 ON’ 도입에 따라 소비자는 하나의 앱에서 로그인을 하면 다른 온라인몰 앱은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쇼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2020년에는 통합 앱인 ‘롯데 ON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며, 음성주문 기능도 롯데 ON앱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는 오프라인 점포가 전국에 많다는 강점이 있다”며 “오프라인 점포와 연계해 신속하고 특화된 배송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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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우아한형제들 | 배달의민족 이용 점주들, 이제 일 단위 정산하세요!
☀️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 민족 이용 점주들의 매출 정산 주기를 ‘주 단위’에서 ‘일 단위’로 변경했습니다.
📍 4월 1일 우아한 형제들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으며,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이용 업주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 기전에 배달 앱 정산구조는 앱을 통해 결제된 음식값을 카드사, 전자결제대행업체(PG) 등을 거쳐 통상 1 ~ 2주가 지나야 점주에게 입금되는 구조였습니다.
이번 조치는 이같은 정산, 입금 일정을 하루 단위로까지 추가 단축한 것입니다.
📍 따라서 앞으로는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음식값이 입금된다고 합니다.
다만, 정산에는 평일 기준 최소 4일은 필요하기 때문에 월요일 매출은 금요일에, 화요일 매출은 다음 주 월요일에 입금된다고 하네요.
📍 기존 플랫폼 사업자들은 정산 주기를 1개월 이상 가져가 자신들의 현금흐름 주기를 늘렸는데요.
그렇지만 원활한 돈의 흐름이 중요한 소상공인에게는 대금을 더 자주 나눠 받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우아한형제들이 이 같은 점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이번 정산 주기 단축이 음식점 현금흐름 개선에 큰 도움을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은 음식점 사장님들의 든든한 사업 동반자로서 가게 운영에 있어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