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4월 1주(모빌리티/커머스/O2O)

1.우버택시로 서울에 다시 돌아온 우버, 2.새벽배송, 10명 중에 7명은 알고 있대


헤드라인으로 한 주의 소식을 파악해보세요

이 주의 TOP2

우버 우버택시로 서울에 다시 돌아온 우버
시장동향 새벽배송, 10명 중에 7명은 알고 있대


모빌리티소식

시장동향 티원택시, 손님보다 기사가 더 많대!
우버 우버택시로 서울에 다시 돌아온 우버
모빌리티 ‘더 눈여겨보기’ 소식모음


커머스소식

시장동향 새벽배송, 10명 중에 7명은 알고 있대
시장동향 온라인 쇼핑과 재래식 소매점의 쇼핑의 성장은 거꾸로 간다
시장동향 미국 쇼핑센터, 8년만에 최고 ‘텅텅’
월마트 월마트, 구글 어시스턴트 이용해 음성인식 주문 도입
롯데 7개로 나뉘어져있던 (인피니티스톤) 온라인몰 통합 시작
커머스 ‘더 눈여겨보기’ 소식모음


O2O소식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이용 점주들 이제 일 단위 정산하세요!
O2O ‘더 눈여겨보기’ 소식모음


모빌리티

시장동향 | 티원택시, 손님보다 기사가 더 많대!😞

🌧️ 티원택시가 고전을 겪고 있습니다.

📍 티원택시는 2019년 2월 전국택시연합회, 전국개인택시연합회, 전국택시노동조합,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이 내놓은 택시호출 서비스이다. 카카오T’의 독점을 깨겠다는 취지를 내걸고 등장했던 서비스인데요.

📍 3월 31일 티원모빌리티에 따르면 현재 티원택시의 현황은 승객용 앱 설치 수가 약 6만 5000건, 기사용 앱 설치 수가 약 7만 7000건 정도라고 합니다. 승객 보다 기사가 더 많이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 현재 티원택시를 통한 호출은 하루 평균 8000 ~ 9000건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쟁사인 카카오T의 기사 수는 23만 명+ , 하루 평균 호출은 150만 건에 육박한 것을 감안하면 차이가 많이 나는 격차입니다.

📍 택시협회는 전국 기사들에게 “카카오T를 지우고 티원택시만 쓰라”고 조직적으로 독려하며, 앱 사용을 유도했는데요. 그렇지만 이내 승객과 기사 모두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 문진상 티원모빌리티 대표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회사 규모가 작다 보니 대기업과의 직접 경쟁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도(道) 단위 콜센터들과 연동하고 교통 약자 수송 기능을 강화하는 등 특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어쩌면 티원택시의 문제는 소비자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출발한 서비스가 아닌 지시에 따라 일방적으로 보급하는 데 치중했던 데서 비롯된건 아닐까요? 그래도 티원택시 응원해볼게요..! 😲


우버 | 우버택시로 서울에 다시 돌아온 우버

🚗 나갔던 우버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 4월 2일 우버는 일반 중형택시를 부를 수 있는 ‘우버택시’ 서비스를 서울 전역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현재 우버택시는 ‘승차거부 원천 차단’과 ‘안전 강화’를 특징으로 내세웠는데요.

📍 승객이 택시를 호출하면 현 위치에서 가까운 차량이 자동배차되고, 기사는 승객이 타기 전까지 목적지를 알 수 없다고 합니다.

📍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을 땐 앱 화면의 긴급 버튼을 눌러 112에 신고할 수 있으며, 미리 등록한 지인에게 실시간 위치정보와 예상 도착시간을 전송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 다만 택시요금은 내릴 때 기사에게 직접 결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신 4월 말까지 첫 탑승 땐 50%, 5월부터는 횟수 제한 없이 20%씩 요금을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 우버 측은 “우버의 주요 서비스에서 제공하던 편리한 기능들을 일반 택시에 그대로 적용했다”, “운전자 신원을 확인하는 얼굴인식 기능을 비롯해 혁신기술이 두루 녹아들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 지난 2013년 승차공유 서비스 ‘우버X’로 처음 한국에 진출했던 우버는 2015년 불법 판정을 받고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그 이후 조용히 ‘우버블랙’이나 ‘우버이츠’ 등만 서비스 하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는데요.

📍 그러다 2018년 하반기부터 한국지사에 교통사업 전담 임원과 정책·대관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본격적인 재진입 신호를 보였습니다. 만약 우버를 시작으로 해외 기업이 한국 모빌리티 시장에 계속 들어오게 된다면 아무리 카카오라고 해도 안심할 수 없을 것 같네요. 😧

우버 말고 다른 모빌리티 기업이 궁금하다면?

우버, 리프트, 디디추싱, 그랩…글로벌 모빌리티 ‘2차 세계대전’



이런 모빌리티 소식도 눈여겨보기

베이징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결과를 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도 자율주행 시험 운행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중국 자동차 회사 중 유일하게 미국에 공장이 있는 회사

중국에서도 올해 하반기에 무인택시 등장!



커머스

시장동향 | 새벽배송, 10명 중에 7명은 알고 있대🧐

🚚 새벽 배송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은 최근 배달 서비스 이용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 ~ 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했는데요.

📍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2.7%가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53.1%)이 실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응답행태

📍 새벽 배송 서비스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이 이용해봤으며,(남성 49.5%, 여성 55.6%)
20가 30대보단, 30대가 40대보단 이용경험이 많은 편이었습니다.(20대 65.2%, 30대 58.6%, 40대 50%, 50대 40.2%)

📍 특히 1인 가구 구성원과 일을 하고 있는 가구에서 많이 이용 하는 행태를 보였는데요.
(1인 가구 67.5%, 2인 가구 53.2%, 3인 가구 52.2%, 4인 이상 가구 50%)/(전업주부 49.4%, 취업주부 59.4%)

📍 아무래도 간편하게 식사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 1인 가구들이나 아침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집에서 새벽배송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용 브랜드

📍 가장 이용경험이 많은 새벽 배송 서비스 브랜드로는 마켓컬리(34.7%, 중복응답)가 1위로 꼽혔습니다.

📍 2위는 쿠팡(19.4%)이 등극했으며,
3위 이마트(13.6%), 4위 티몬(12.5%),
5위 GS리테일(9.8%)이 뒤를 이었습니다.

만족도

📍 이용자의 74.9%가 새벽 배송 서비스가 만족스러웠다고 응답했습니다. 남성과 여성 둘다 만족도가 높았고,(남성 73.5%, 여성 75.7%) 연령별로 차이가 많이 나진 않았습니다.(20대 72.8%, 30대 75.2%, 40대 72.5%, 50대 80.6%)

📍 만족도 중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신속한 배송(26.3%, 중복응답)이 꼽혔으며, 그 다음으로 “신선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21.5%)가 꼽혔습니다.

새벽배송 시장은 얼마나 크고 있을까?

우유배달로 시작된 ‘새벽배송’…4000억대 시장으로 ‘쑥쑥’


시장동향 | 온라인 쇼핑과 재래식 소매점의 쇼핑의 성장은 거꾸로 간다

📈 미국의 소매시장에서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오프라인 소매점 부문을 앞질렀습니다.

📍 4월 2일 경제매체 CNBC는 상무부 통계를 인용해 오프라인 재래식 소매점이 온라인 판매에 뒤쳐진다고 밝혔습니다.

  • 오프라인 재래식 소매점 : 자동차 및 부품 딜러, 음식 및 음료점, 주유소, 일반 상품 소매점

📍 2019년 2월 기준, 전체 소매판매 가운데 온라인 쇼핑은 11.8%를 차지했는데요. 그에 반해 오프라인 재래식 소매점은 11.807%를 기록했습니다.

📍 오프라인 부분에서 자동차 및 부품 딜러가 20.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2위 음식 및 음료점 (12.4%),
3위 주유소 (8.1%), 4위 음식 서비스 및 주점 (11.9%)가 차지했습니다.

📍 미국 소매시장에서 온라인 쇼핑 비중은 1990년 후반에 5%를 밑돌았는데요. 약 20년이 지난 지금 이제 비중은 12%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의 공동설립자인 폴 히키는 “온라인 쇼핑과 재래식 소매점의 쇼핑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소셜 플랫폼에서 스낵뉴스 받아보기



시장동향 | 미국 쇼핑센터, 8년만에 최고 ‘텅텅’😑

📈 미국 쇼핑센터의 공실률이 지난 8년중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 4월 1일 매체 파이낸셜타임스는 Reis의 집계를 인용해 2019년 3월말 미국 쇼핑몰의 공실률이 9.3%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올해 공실률은 1년전에 비해 0.1% 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8년 중 최고 상승률이라고 합니다.

📍 파이낸셜타임스는 유통 부동산 시장이 그동안 미국 경제의 호조로 이커머스의 위협을 버텨왔으나 올해 들어 소비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면서 점포 수천개가 문을 닫으며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부동산 개발업체 Stratus Properties의 보우 암스트롱 회장은 “사실상 죽어버린 대형 쇼핑몰 보다는 동네 작은 유통 공간에 더 주력하고 있다”며 “쇼핑몰의 경우 매우 복잡한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시장조사 업체 Coresight Research는 2019년 미국에서 5480개의 매장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2018년에는 5730개의 매장이 문을 닫았다고 하네요).

📍 라이스의 빅터 캘러노그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안에 쇼핑몰 공실률이 절정이었던 2011년 수준을 넘을 것이라며 당분간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과연 미국만의 문제일까요? 한국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월마트 | 월마트, 구글 어시스턴트 이용해 음성인식 주문 도입

🗣️ 월마트가 구글 스마트홈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음성 인식 주문을 도입합니다.

📍 4월 2일 톰 워드 월마트 디지털 담당 부회장은 블로그를 통해 “이제 고객들은 월마트에 쇼핑하러 오기 전에 집에서 혹은 스마트폰에서 물품 주문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 톰 워드는 “고객들이 이제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대화를 통해 자신의 과거 구매 이력에 맞는 상품들을 추천 받고, 매장에 들러 물건만 찾아올 수 있어 쇼핑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 월마트는 음성기반 주문 서비스를 위해2017년 8월부터 구글과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아마존이 인공지능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을 대응하기 위한 측면도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 현재는 온라인 쇼핑 고객의 4% 정도만 식료품 구매에 음성 주문을 활용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관련 시장이 확대된다면 월마트와 아마존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네요.


롯데 | 7개로 나뉘어져있던 (인피니티스톤) 온라인몰 통합 시작

💎 롯데그룹이 7개로 나뉘어 있던 온라인몰 통합을 시작했습니다.

📍 3월 31일 롯데쇼핑이커머스 본부는 롯데 산하 쇼핑몰 통합 로그인 서비스인 ‘롯데 ON’을 4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 그동안 롯데그룹은 온라인몰을 백화점과 마트 등 7개로 세분해 운영해 왔었는데요.
통합을 위해 롯데그룹은 2018년 8월 롯데쇼핑에 ‘롯데e커머스 사업본부’를 출범하였고, 2020년 상반기 내에 통합서비스를 런칭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 그 통합의 시작이 롯데 ON인데요.
‘롯데 ON’ 도입에 따라 소비자는 하나의 앱에서 로그인을 하면 다른 온라인몰 앱은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쇼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2020년에는 통합 앱인 ‘롯데 ON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며, 음성주문 기능도 롯데 ON앱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는 오프라인 점포가 전국에 많다는 강점이 있다”며 “오프라인 점포와 연계해 신속하고 특화된 배송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커머스 소식도 눈여겨보기

위메프 2018년 실적 공개

2019년 중국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률은?

아마존의 홀푸드 저가 공세에 나선다

아마존 뮤직 성장속도가 얼마나 빠른거야? 벌써 세계 3위!



O2O

우아한형제들 | 배달의민족 이용 점주들, 이제 일 단위 정산하세요!

☀️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 민족 이용 점주들의 매출 정산 주기를 ‘주 단위’에서 ‘일 단위’로 변경했습니다.

📍 4월 1일 우아한 형제들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으며,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이용 업주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 기전에 배달 앱 정산구조는 앱을 통해 결제된 음식값을 카드사, 전자결제대행업체(PG) 등을 거쳐 통상 1 ~ 2주가 지나야 점주에게 입금되는 구조였습니다.
이번 조치는 이같은 정산, 입금 일정을 하루 단위로까지 추가 단축한 것입니다.

📍 따라서 앞으로는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음식값이 입금된다고 합니다.
다만, 정산에는 평일 기준 최소 4일은 필요하기 때문에 월요일 매출은 금요일에, 화요일 매출은 다음 주 월요일에 입금된다고 하네요.

📍 기존 플랫폼 사업자들은 정산 주기를 1개월 이상 가져가 자신들의 현금흐름 주기를 늘렸는데요.
그렇지만 원활한 돈의 흐름이 중요한 소상공인에게는 대금을 더 자주 나눠 받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우아한형제들이 이 같은 점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이번 정산 주기 단축이 음식점 현금흐름 개선에 큰 도움을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은 음식점 사장님들의 든든한 사업 동반자로서 가게 운영에 있어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O2O 소식도 눈여겨보기

배달의 민족, 점주 대상으로 제휴 서비스 시작한다

이제 편의점 도시락도 배달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