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be의 경험 비즈니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Adobe의 신무기

최근 Adobe가 새로운 제품을 내놓았다. 바로 Adobe Experience Cloud(AEC)라는 제품이다.

‘기업이 우수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라는 기치 아래 나온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인데 간단히 말하면 광고,마케팅,분석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기업들의 디지털 광고 플랫폼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이제 Adobe도 그 경쟁에 뛰어들었다. (참고로 AEC는 업계 최초로 TV와 디지털 포맷을 아우르는 서비스이다.)

기능 및 관련기술

기능 및 관련기술을 살펴보자.

AEC는 1.Adobe Marketing Cloud 2.Adobe Advertising Cloud 3.Adobe Analytics Cloud 이렇게 3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되어있다. 각각의 제품들은 마케팅 통합관리 및 최적화/ 엔드 투 엔드 광고관리/ 데이터 실시간 분석 및 인사이트 제공 이라는 기능을 제공한다.

관련 기술에는 최근 인수한 TubeMogul의 크로스채널 동영상 광고 기술과 Adobe Media Optimizier이 쓰인다고 한다. 이걸 통해 광고주는 다양한 채널과 스크린에 걸쳐 동영상, 디스플레이, 검색광고의 기획 및 구매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위 영상은 어도비 미디어 옵티마이저 이용 영상인데 광고 관리를 한 군데 모아논게 편리한 것 같다.

기업에서 일해보며 느낀건 네이버 광고나 구글 광고를 하면 각각 관리 사이트를 틀어놓고 봐야하기에 번거롭다는 것이다. AEC를 통한다면 광고가 정확히 어떤 채널에 많이 노출되고 얼마나 효과적으로 비즈니스 성과에 기여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커넥티드 카에도?

Adobe Experience Cloud(AEC)는 커넥티드 카에도 적용된다.

커넥티드 카에는 확장된 형태의 AEC가 들어가며 여기엔 어도비의 인고지능인 ‘센세이’가 들어간다. ‘센세이’를 통해 자동차 분석과 개인화, 광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Adobe Analytics Cloud를 이용해 음성명령과 같은 차량 내에서 일어나는 행동 신호를 포착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화 된 경험을 제공하는데 쓰인다. 이용자의 데이터나 선호도를 파악해 근처 식당 종류, 메뉴를 추천할 수 있는 식이다.

Adobe Advertising Cloud를 이용하면 타겟 별로 음성광고를 내보낼 수 있다. 위의 기술을 활용해 멀티 채널 광고가 가능하며 수집한 사용자 데이터로 리타깃팅 광고까지 연결할 수 있다.

커넥티드 카 관련해서 Adobe Experience Cloud Emerging business 부사장의 말이 흥미롭다.

“어도비는 머지않아 자동차 그 자체보다 디지털 경험의 가치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개인의 선호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야만 한다. 몰입도 높은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커넥티드카가 더욱 주목받게 됨에 따라 어도비는 기업들이 고객과 접촉하는 어디에서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확실히 개인화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더 개인화된 마케팅, 광고가 우리 곁에 다가올 것이며 그 도구는 스마트폰, 차, 지하철 등 어떤 도구가 될 지 모른다.

이런 시대에서 어도비는 비록 후발주자이지만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협력사를 통한 협업이 가능하고, 자동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개인중심의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어도비 기존 제품의 폭넓은 사용자 층은 어도비가 디지털 광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브랜드 경험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이다.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살아남을 수 없다. 광고, 제품, 서비스, PR 등 기업이 가지고 있는 모든 출구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제공해야 한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를 정리해논 1분 30초 짜리 관련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