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11월 1주(기술동향/IT) - 애플/삼성전자/카카오 등

애플 | 뉴아이패드 프로, 맥북에어 신작 공개, 삼성전자 | 3분기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카카오 | 하루 의무 근무시간 없는 월 단위 선택 근로시간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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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이번주 드디어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에어가 공개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애플,페이스북,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이 공개되었는데요. 화웨이는 2분기 연속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해 애플을 한번 더 따돌렸네요. 각종 글로벌 기업들의 소식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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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TOP3

애플 뉴아이패드 프로, 맥북에어 신작 공개
삼성전자 3분기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카카오 하루 의무 근무시간 없는 월 단위 선택 근로시간제 도입


기술동향

기술동향 LG전자도 폴더블폰 제작 중, 공개 임박
기술동향 영국에서 로봇 음식배달 시범 운행
기술동향 아이패드용 카카오톡 출시예정


IT

애플 뉴아이패드 프로, 맥북에어 신작 공개
애플 3분기 실적 공개
애플 중국에서 매장 축소할 예정
페이스북 3분기 실적 공개
삼성전자 3분기 실적 공개
삼성전자 3분기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화웨이 3분기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 달성
구글 사내 성추행 논란에 직원 동맹 파업 일어나
구글 디즈니와 대화형 인공지능 스토리텔링 서비스 구현해
카카오 하루 의무 근무시간 없는 월 단위 선택 근로시간제 도입
트위터 좋아요 버튼 폐지 거론돼, 실 적용은 미지수
네이버 브이라이브, 네이버페이 사내독립기업으로 출범
아프리카TV 3분기 실적 공개
사운드하운드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위해 혼다와 제휴맺어


기술동향 4

기술동향 | LG전자도 폴더블폰 제작 중, 공개 임박

LG전자도 폴더블폰 가세…“CES서 첫 공개”

☀ LG전자도 폴더블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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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업계에 따르면 IT전문가 에반블래스(Evan Blass)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LG는 2019년 CES 기조연설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는데요.
    현재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제품이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LG전자의 폴더블폰 현황이 어디까지 왔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LG전자는 지난 2013년에 디스플레이에 굴곡을 준 ‘G플렉스’ 제품을 통해, 일찌감치 곡선형 디스플레이에 대한 시도를 해왔는데요.
    지난 6월에는 기존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는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바 있습니다.

  • 이 특허 기술대로라면 LG전자의 폴더블폰은 현재의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어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접히는 구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화면의 베젤을 0에 가까운 수준까지 줄여 디스플레이 자체가 반으로 접히는 듯한 인상을 주게 됩니다.
    이는 스마트폰 뒷면 중간 부분이 아코디언 모양의 연결장치로 위아래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형태가 될 것 같아 보이는데요.

  •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올 3분기 1463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6분기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부진의 상황에서, 내년 공개될 폴더블폰이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 실적 반등의 계기가 될지도 기대가 되네요.


기술동향 | 영국에서 로봇 음식배달 시범 운행

영국서 로봇이 음식 배달하는 시대 열렸다

☀ 영국에선 음식 배달로봇이 일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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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2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로봇 스타트업인 스타십 테크놀로지스는 영국 밀턴 케인스 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로봇 배달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바퀴 6개와 카메라 10개, 초음파 센서, 레이더, GPS를 갖춘 이 로봇은 포장도로와 교차로를 다닐 수 있는데요.
    로봇은 360도로 주변상황을 자동차, 보행자, 신호등 등 도로 상황을 식별하고, 장애물을 피한다고 합니다.

  • 현재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집니다.
    이용자는 월 1만1700원(7.99파운드)을 내고 서비스를 구독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용자는 이 앱을 통해 로봇이 어디쯤 오고 있는지 추적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회사는 현대적인 포장도로와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밀턴 케인스를 첫 상용화 지역으로 꼽았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타십 테크놀로지스는 “100개국에서 20만km 이상 오가며 테스트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사는 영국 런던과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등지에서 음식 배달 테스트를 한 바 있습니다.

  • 렉스 베이어 스타십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기술 덕에 밀턴 케인스의 주민들은 배달을 놓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배달 영상 보기



기술동향 | 아이패드용 카카오톡 출시예정

‘아이패드용 카카오톡’ 나온다…멀티 로그인 가능

☀ 카카오가 아이패드용 ‘카카오톡’을 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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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아이패드용 카카오톡 출시로 그동안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서 동시에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없었던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 카카오에 따르면 이달 초 앱스토어에 ‘아이패드’ 버전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이번 아이패드용 카카오톡을 출시하면서 PC와 스마트폰 외에 아이패드까지 총 3대까지 멀티 로그인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 다만 카카오는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을 위한 카카오톡 앱 출시는 현재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IT 18

| 뉴아이패드 프로, 맥북에어 신작 공개

‘굿바이 홈버튼·웰컴 AI’ 애플 ‘뉴 아이패드 프로·맥북 에어·맥미니’ 공개

☀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 ‘맥북 에어’, ‘맥미니’ 등의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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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30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브루클린의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새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에어 등의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아이패드]

  • 이날 공개된 새 아이패드 프로는 이전에 공개된 ‘아이폰’의 X 시리즈 마찬가지로 물리 홈버튼을 없앴습니다.
    사용자가 디스플레이 화면의 특정 지점을 쓸어내리기만 하면 이전 단계로 돌아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 또다른 특징으로는 사용자 얼굴을 인식하는 페이스 ID와 USB-C 포트가 탑재됐는데요.
    이에 따라 사용자의 얼굴을 3차원으로 인식해 제품을 사용하고 결제와 맞춤 이모지까지 생성할 수 있습니다.

  • 두께 스펙은 5.9㎜로 기존 제품보다 15% 얇아졌고요. 또 테두리를 극소화한 엣지-투-엣지(edge-to-edge) 디자인이 채택되었습니다.
    또한 ‘A12X’ 바이오닉칩을 탑재해 전작보다 싱글코어 처리속도가 35%, 멀티코어 처리속도가 90% 각각 빨라졌다고 합니다.

  • 그리고 이번 아이패드에서는 동작감지 기능을 지닌 2세대 ‘애플펜슬’을 채택했는데요. 스크린은 11인치와 12.9인치의 두가지 모델로 나왔습니다. 용량은 64GB와 256GB, 512GB, 1TB로 나눠서 판매합니다.

  • 가격은 11인치 모델은 799달러(약 91만 원), 12.9인치 모델은 999달러(약 113만 8000원)에서 시작합니다.

[맥북에어]

  • 이어서 공개된 맥북 에어는 100% 재활용한 알루미늄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만들어졌는데요. 1.24kg으로, 전작보다 무려 25%나 가벼워졌습니다.

  • 8세대 인텔 ‘i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16GB 램에 저장용량은 최대 1.5TB라고 하네요.
    ‘터치 ID’를 구현하고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터치패드는 전작보다 20% 커졌다고 하네요.

  • 신형 맥북에어의 색상 선택지는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골드 세 가지라고 합니다. 다만 골드는 전작보다 어두워진 ‘다크 골드’에 가깝다고 하네요.(아래의 영상을 참조해보세요!) 신형 맥북에어의 가격은 1199달러(약 136만원)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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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은 4년 만에 업데이트된 맥미니 새 제품도 공개했습니다. 맥미니 신제품 공개는 2014년 10월 이후 처음인뎅쇼. 이번 맥미니는 최대 64GB 용량의 ‘DDR4’ 메모리를 지원하고, 저장공간도 최대 2TB라고 하네요.
    신형 맥미니의 가격은 799달러(약 91만원)부터 시작합니다.

  • 리뷰영상보기



애플 | 3분기 실적 공개

애플 3Q 영업익 16조원, 전년比 32%↑… 아이폰 정체에도 好실적

☀ 애플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아이폰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좋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 애플은 3분기에 141억 달러(약 15조 9700억 원)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3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629억 달러(약 71조 2000억 원)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20% 늘었는데요.
    이는 월가 기대치인 615억 달러를 약 2% 상회했습니다.

  • 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은 3분기 판매량이 4689만대로, 시장예상치인 4750만대에 못 미쳤는데요. 허나 사실 지난해 3분기와 비슷한 수준 아이폰 판매량을 올렸지만, 매출은 29%나 개선됐습니다.
    3분기 아이폰의 평균가격은 793달러(약 90만 8000원)로, 전년 동기(618달러) 대비 28% 늘었습니다.
    한편 아이패드와 맥북 판매량은 각각 960만대, 53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 다만 증권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임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7% 이상 주가가 급락했는데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 늘었지만 제품 판매량 증가가 아닌 높아진 제품 가격으로 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불안감이 주식 시장에 반영됐다고 합니다. 또한 4분기 매출 전망도 기대치를 밑돈 것이 영향을 미쳤는데요.
    4분기 매출 전망은 910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930억 달러를 밑돌았다고 하네요.

  • 이 여파인지 모르겠지만 애플은 내년부터 아이폰 판매 대수 발표를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아이폰 판매량이 점점 감소하는 추세를 고려, 브랜드 이미지 가치 하락과 투자 요인 감소 등을 두루 감안한 결정을 풀이되는 것 같습니다.

  • 팀쿡 CEO는 “마트에서 카트에 담긴 물건의 가치를 본다면 몇 개가 담겼는지는 중요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애플 | 중국에서 매장 축소할 예정

애플 중국 매장 축소될 듯…“매출 기대 이하”

☁ 애플의 중국 오프라인 매장 확대 전략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 현재 중국 쪽 매출이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중국 언론 텅쉰커지는 중국이 애플의 핵심 시장으로서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애플의 매장 확대 계획에 제동이 걸리면서 전략 수정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 현재 애플의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중국 전체 매출의 10%에 불과하다고 하는데요. 8년 전, 애플은 중국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4개의 중국 애플 매장 매출이 전 세계 애플 매장 매출을 뛰어넘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애플은 2011년 말까지 중국 매장이 25개로 늘어날 것이란 예측을 했습니다.

  • 하지만 이 목표는 차질을 빚었는데요.
    5년 뒤인 2016년에 26번째 매장 문을 열게 되었고 10년 만의 매장 축소와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애플의 중국 매장 매출은 전체 판매액의 10%에 불과한데요.

  • 중국의 다수 소비자는 더 이상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지 않습니다. 90%의 중국 매출이 중국 내 통신사와 전자상거래를 통해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에 그간 중국 지역 애플 사업 확장에 핵심적 역할을 해온 오프라인 매장은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현재 애플의 중국 사업 매출은 수 년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3분기 회계연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지역의 매출이 수 년만에 처음으로 성장했지만 스마트폰 판매량 성장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평균 판매가 인상에 따른 것이라는 점이 중국 내 애플의 한계가 보이는 상황입니다.


페이스북 | 3분기 실적 공개

성장 멈춘 페이스북…실적 기대치 못 미쳐
순항하던 페이스북, 성장엔진 왜 멈췄나

☁ 페이스북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 이번 페이스북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매출과 월간 사용자 수를 기록했는데요.
    페이스북은 10월 30일 지난 3분기 매출이 137억 3천만달러(약 15조 6천400억원), 월간 활성사용자 수가 22억 7천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1.47달러(약 1천600원)를 웃도는 1.76달러(약 2천원)를 기록했고요.

  • 하지만 이는 시장 기대치인 매출 137억 8천만달러(약 15조 7천억원)와 사용자 22억 9천만명에 다소 못미치는 수치였습니다. ​
  • 3분기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14억9천만명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전 분기보다 1.36%(2천 400만명) 늘어난 수치이긴 합니다. 다만 최저치였던 1분기 증가율 1.44%에도 밑돌은 것이 한계입니다.

  •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1억8천 5백만명에 머물렀고, 유럽에서는 전분기 2억 7천9백만명 -> 2억7천8백만명으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EU)이 지난 5월말부터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본격 적용한 것도 페이스북이 발목이 잡힌 원인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선 이용자 1인당 매출이 27.61달러에 이르렀지만 유럽은 8.82달러인 상황입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선 2.67달러에 불과하고 나머지 지역 평균은 1.82달러인 상황이라 앞으로의 페이스북의 미래에는 안개가 낄 것 같은 상황이네요.


삼성전자 | 3분기 실적 공개

삼성전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 “부품이 견인했다”(종합)

☀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5.46조원, 영업이익 17.57조원의 2018년 3분기 실적을 10월 31일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조원 증가했네요.

  •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2017년 4분기 65.98조원에 이은 두번째 역대 순위입니다.
    3분기는 메모리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판매 증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하네요.

  • 가전(CE) 부문은 QLED와 초대형 등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다만 스마트폰 부문은 갤럭시 노트9 판매 확대에도 중저가 제품 경쟁 심화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며 프로모션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습니다.

  • 다만 4분기는 반도체 시황 둔화 영향으로 전사 실적이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삼성전자 | 3분기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삼성전자,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 11월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9%(출하량 7230만대)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다만 시장 점유율은 4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년동기 대비 점유율도 2% 포인트 떨어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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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출처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 반면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업체들은 중국 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점유율 13%(출하량 5200만대)로 2위, 샤오미와 오포는 9%(출하량 3570만대, 3390만대)로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비 중국업체인 애플은 12%(출하량 4690만대)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화웨이는 2분기째 애플을 따돌리며 2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 3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 8700만대로 같은기간 3% 정도가 감소했습니다.
    현재 중국, 미국, 유럽 등의 주요 국가에서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하면서 점유율이 3분기 연속 감소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네요.

  • 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제조사들은 AI, 카메라, 전면 디스플레이, 대용량 메모리와 같은 기능들을 도입하며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를 높여가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적인 판매량 감소에도 제조업체들은 수익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글 | 사내 성추행 논란에 직원 동맹 파업 일어나

사내 성추행에 몸살 앓는 구글… 전세계 직원들 동맹파업

☁ 전세계 40개 구글 지사의 직원 수천명이 일부 임원들의 직장내 성추행과 회사 측의 대응에 분노해 11월 1일 곳곳에서 동맹파업을 벌였습니다.

  • 구글 직원들은 11월 1일 오전 11시10분 기준으로 일제히 업무를 중단했는데요.
    파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를 비롯해 뉴욕, 런던, 싱가포르, 베를린, 취리히, 도쿄 등 전세계 40여개 지사에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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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업 참가자들은 각 지사 시간대별로 오전 11시10분 회사 로비나 정문 앞으로 걸어 나와 ‘모든 직장 구성원을 위해 평등하게 작동하지 않는 작업장 문화’에 관해 시위를 벌였습니다.
    마운틴뷰 본사에는 파업 참가자들이 기업의 모토인 ‘악해지지 말라(Don’t be evil)’, ‘성폭행 문화를 끝내자’, ‘ 모두를 위한 평등’ 등이 쓰인 피켓을 들었다고 하네요.

  • 구글 직원들의 이날 동맹 파업은 일시적인 시한부 휴업 형태로 진행됐지만 향후 실리콘밸리에서 ‘미투’와 ‘타임즈업(성폭력 공동 대처 캠페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응원합니다.


구글 | 디즈니와 대화형 인공지능 스토리텔링 서비스 구현해

구글, 디즈니와 AI 대화형 스토리 텔링 서비스 협업

☀ 구글과 디즈니가 손을 잡고 스토리 텔링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 2개의 거대기업이 협업을 해서 내놓는 서비스는 엄마나 아빠가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 홈이 읽어 주고 있는 동화책 내용에 맞춰 배경 사운드나 효과를 재생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 아이들에게 읽어 줄 책을 펴들고, 구글 홈이나 구글 홈 미니를 향해 “안녕 구글, 디즈니와 함께 읽자”라고 말하면 서비스가 시작되는데요.
    구글 홈이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의 음성을 인식해 해당 부분에 맞는 음향 효과나 음악을 재생해 몰입감과 흥미를 돋구어준다고 합니다.
    만약 중간에 다른 페이지로 건너뛰면, 음성을 인식해 그 부분에 맞는 사운드를 재생한다고 하네요.
    또한 아이와 대화 하느라 잠깐 읽는 것을 멈추면, 다시 읽기 시작할 때까지 잔잔한 배경음악을 들려준다고 합니다..!

  • 현재 ‘디즈니와 함께 읽자’를 지원하는 동화책은 피터 팬, 신데렐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3마리의 작은 돼지, 미키 마우스와 같은 고전 동화와
    모아나, 토이 스토리 3, 코코와 잭 잭 어택 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 이번 서비스는 과거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오디오 북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해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에서 구글 홈의 킬러 콘텐츠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 관련 영상 보기



카카오 | 하루 의무 근무시간 없는 월 단위 선택 근로시간제 도입

카카오 ‘완전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의무 근무시간 없어

☀ 카카오가 의무 근무시간을 두지 않고 월 단위로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근무제도를 개편했습니다.

  • 11월 1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임직원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완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적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표준 근로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 있게 했다고 하네요.
    현재 완전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카카오 본사 소속 임직원에게만 적용됩니다.

  • 카카오가 도입한 완전 선택적 근로 시간제는 월 단위로 근무 시간을 재량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루 8시간을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하거나 주 40시간을 근무해야 하는 제약이 없는 것이죠.
    일주일에 4일을 10시간씩 근무했다면 하루는 출근하지 않아도 됩니다.

  • 카카오 임직원들은 출퇴근하여 근무 시간을 출퇴근 시스템에 체크하면 됩니다.
    밤 10시 이후에 연장 근로가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에 조직장과 상의해야 하며 야근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 카카오 관계자는 “기존 기업들의 선택적 근무시간제보다 자유롭게 시간 제한을 두지 않고 월 단위로 필수시간만 채우도록 했다”,
    “자유로운 카카오의 문화를 고려해 임직원 스스로 업무시간을 정하고,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트위터 | 좋아요 버튼 폐지 거론돼, 실 적용은 미지수

트위터 CEO “좋아요 버튼 폐지할 수 있다”

☁ 트위터의 ‘좋아요(Like)’ 버튼이 폐지될 수도 있다는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 10월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잭 도시 트위터 대표가 지난 주에 “하트 모양의 좋아요를 좋아하는 팬이 아니다”, “조만간 이를 폐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는데요.

  • 잭 도시 대표의 발언은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이에 브랜드 보르먼 트위터 부사장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며 “좋아요를 금방 삭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대표의 말을 번복 하기까지 했습니다.

  • 사실 잭 도시 대표는 8월에도 “기존 기능들이 더이상 옳은 것 같지 않다. 우리 제품에세 보다 좋은 대책을 세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좋아요를 포함한 트위터 기능들을 새롭게 구상 중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수개월이 지난 후에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네이버 | V CIC, 네이버페이 CIC 사내독립기업으로 출범

네이버 동영상·간편결제, ‘사내독립기업’으로 출범

☀ 네이버가 동영상 서비스와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 사업부문을 사내 독립 기업(CIC, Company-In-Company)로 분리했습니다.

  • 네이버는 11월 1일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V CIC’와 ‘네이버페이 CIC’를 출범시켰습니다.

  • V CIC는 스타 실시간 개인방송 서비스 ‘브이 라이브’와 ‘네이버TV’ 등 동영상 서비스를 총괄합니다.
    박선영 브이 라이브 리더와 장준기 동영상플랫폼 리더가 공동대표를 맡는다고 하네요.

  • 네이버페이 CIC는 네이버페이를 중심으로 한 핀테크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네이버페이 CIC 대표는 최진우 네이버페이 서비스 리더라고 하네요.

  • 이번 CIC 출범으로 네이버의 CIC는 7곳으로 늘었습니다.
    네이버는 현재 서치앤클로바(AI·검색), 아폴로(UGC), 그룹&(밴드·카페), 글레이스(글로벌 지역정보), 포레스트(쇼핑) 사업부문을 CIC로 분리한 바 있습니다.


아프리카TV | 3분기 실적 공개

아프리카TV, 1년새 매출 31%-영업이익 52.1% 증가

☀ 아프리카TV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 아프리카TV는 10월 31일 연결 기준 2018년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24억원, 7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 2018년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와 52.1% 증가했습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2%, 21.4% 상승했다고 하네요.

  • 순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 전 분기 대비 43.2% 증가했습니다.

  • 아프리카TV 정찬용 부사장은 “4·4분기 내 케이블TV와 IPTV로 플랫폼 확장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영상뿐만 아니라 팟캐스트와 소셜 트레이딩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 콘텐츠 개발 및 영상편집 사업을 추진하며, e스포츠 제반 사업들을 강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운드하운드 |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위해 혼다와 제휴맺어

사운드하운드, 혼다와 제휴

☀ 음성인식 분야 전문업체인 사운드하운드(SoundHound)가 혼다와 제휴를 발표했습니다.

  • 현재 사운드하운드와 혼다는 자동차용 음성 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해 혼다 자동차에 적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사운드하운드는 혼다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혼다 엑셀러레이터(Honda Xcelerator)’에 참여한다고 하네요.

  • 현재 사운드하운드는 음성인식 및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인 ‘하운디파이(Houndify)’를 개발해 관련 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운드하운드는 지난 5월 텐센트, 다임뮬러, 현대, 메이디그룹, 오렌지 등과도 협력 관계를 맺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