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1월 1주 (커머스/모빌리티) - 네이버/쿠팡 등

네이버 | 자급제 휴대폰 유통시장 진출해, 쿠팡 | 이커머스 최초 애플 리셀러 계약 체결, 로켓배송으로 판매해, 시장동향 | 2018년 11월 이커머스 월 거래액 10조로 사상 최고 경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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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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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5분이 더 나은 경험을 위해 참여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들어가며

작년 11월, 커머스업계에선 쇼핑 대전이 일어났습니다. 그 결과 월 거래액 10조라는 사상 최대액을 경신했는데요. 11월 동안 누가누가 제일 잘 했을까요?

한편,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자급제 휴대폰 시장에 진출합니다. 이제 네이버 쇼핑에 휴대폰 카테고리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한편, 쿠팡이 이커머스 최초로 글로벌 테크 기업 애플과 리샐러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제 쿠팡에서 애플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고 하네요.

1월 1주 스낵뉴스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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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TOP3

시장동향 2018년 11월 이커머스 월 거래액 10조로 사상 최고 경신해
네이버 자급제 휴대폰 유통시장 진출해
쿠팡 이커머스 최초 애플 리셀러 계약 체결, 로켓배송으로 판매해

커머스

시장동향 2018년 11월 이커머스 월 거래액 10조로 사상 최고 경신해
아마존 주요소 시장 진출하다는 보도 나와
네이버 자급제 휴대폰 유통시장 진출해
쿠팡 이커머스 최초 애플 리셀러 계약 체결, 로켓배송으로 판매해


모빌리티

시장동향 중국에서 화웨이와 바이두 주도로 자율주행차 테스트 완수해
그랩 시리즈 H단계 투자 목표 금액을 기존 30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상향 조정해
카카오 타고솔루션즈와 택시 서비스 고급화 및 택시 수익 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 맺어

인터뷰(기사로 바로 이동)

인터뷰 1 [동남아 유니콘]물건 받을 때 제품값 지급…후불제로 ‘동남아 아마존’ 등극
인터뷰 2 “궁금하면 파헤쳐보자” 엉뚱한 과학 유튜버 ‘미나니’
인터뷰 3 [동남아 유니콘]“소셜커머스서 물건 파는 SNS 스타 마케팅…1년새 5배 성장”


커머스 4

시장동향 | 2018년 11월 이커머스 월 거래액 10조로 사상 최고 경신해

지난해 ‘11월대전’, 이커머스 월 거래액 10조 사상최고 경신

☀ 2018년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11월 거래액은 10조를 넘었는데, 월간 거래액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하네요.

  • 1월 2일 통계청과 이커머스 업계 등에 따르면 2018년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총 10조 6293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재작년인 2017년 11월과 비교해서도 22.1%나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 특히 모바일쇼핑 거래 상승치는 총 상승치를 넘어섰습니다. 2018년 11월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2017년 11월보다 28.0% 늘어난 6조 59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상 최고 금액이며 총 거래액의 절반을 훨씬 넘는 수치네요.

  • 11월 거래액을 끌어 올렸던 공신(?)으로는 G마켓,옥션,위메프,11번가 등이 있는데요.

  • G마켓과 옥션은 7000개 브랜드가 참여해 1000만개의 특가 상품을 선 보이는 ‘빅스마일데이’를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G마켓과 옥션은 지난해 11월 3200만여개의 상품을 팔았다고 합니다.
    판매량은 60%, 매출은 40%가 늘었습니다.

  • 11월 전통의 11번가는 ‘십일절 페스티벌’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하루 역대 최초 일 거래액인 102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 위메프도 11월에 확실히 재미를 봤는데요.
    인기상품을 전면에 세운 특가마케팅으로 위메프는 지난해 11월 진행한 블랙1111데이 기간 동안 작년보다 77%나 증가한 누적 거래액 약 23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 11월의 선전에 힘입어 2018년 이커머스 총 거래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 돌파가 확실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91조원 규모였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8년 110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 | 주요소 시장 진출하다는 보도 나와

‘온라인 강자’ 아마존, 왜 주유소를 넘볼까?

☀아마존이 주유소에 눈독 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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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3일 블룸버그통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아마존의 다음 사업이 주유소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주유소는 구식 사업모델이지만 아마존이 하고 있는 비즈니스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오일 판매로 인한 부가 수익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 아마존은 현재 다양한 시장 분야에 진출한 상황입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류, 제약, 외식, 슈퍼마켓, B2B, 사물인터넷(IoT) 등인데 아마존은 이들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거나 현재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 블룸버그통신은 아마존이 주유소 사업에 진출하면 아마존의 무인상점 ‘Amazon Go’를 쉽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3년 내에 매장을 3000개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 있지만 아직 시애틀, 시카고 등 미국 내에서는 7개 매장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유소 업체를 인수하면 복잡한 입지 선정 과정 없이 주유소 부지에 아마존고를 늘릴 수 있어 보입니다.

  • 또한 주유소는 아마존의 배송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미국 대부분 지역에 2시간 배송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한 아마존이지만 주유소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인프라 구축에 날개를 달 수 있습니다.
    보관함을 설치해 인근에 사는 고객들이 물품을 픽업하는 장소로 쓸 수 있게 되는 것이죠.

  • 부수적인 이익 또한 기대 할 수 있는데요.
    기름 판매로 수익을 올리고, 유료멤버쉽인 ‘아마존 프라임’ 고객의 충성도를 강화시키는데 쓰일 수도 있습니다.
    이미 주유소를 운영 중인 유통업체 코스트코의 경우 기름 매출이 전체의 10%를 차지합니다.
    게다가 자사 회원에게만 50 센트 정도 저렴한 가격에 기름을 공급하며 고객충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네이버 | 자급제 휴대폰 유통시장 진출해

네이버 ‘자급제폰’ 판매 채널 열고 유통경쟁 가세

☀ 네이버가 자급제 휴대폰 시장에 뛰어듭니다.

  • 1월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1월 15일부터 스마트스토어에 ‘휴대폰’ 카테고리를 신설하게 된다고 합니다. 신설 할 수 있던 이유는 정부가 최근 자급제 휴대폰 확대를 위한 ‘소비자 관점의 완전자급제 이행 방안’을 확정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네이버를 포함한 이커머스 플랫폼이 자급제 휴대폰의 핵심적인 유통 채널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더 알아보기 → 완전자급제 이행 방안 기사

  • 이제 네이버는 자급제 휴대폰, 해외출시 휴대폰, 공기계·중고폰 등 3개의 카테고리를 스마트스토어 취급 상품에 포함시키게 되었는데요.
    즉 소비자들은 중간 단계 없이 네이버쇼핑에서 직접 자급제폰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때까지 네이버는 가격 비교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는 자급제폰 가격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제 스마트스토어에 상품들이 들어오게 되면 한층 정확한 최저가 정보를 제공하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 또한 자급제 휴대폰은 현재 오픈마켓 등에 입점해있는 경우가 많은데 오픈마켓은 10% 안팎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게 입점·등록·판매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결제수수료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업체 측에서도 부담이 적습니다. 현재라면 네이버가 자급제폰 플랫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는 구조입니다.

  •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대리점 중심 휴대폰 판매가 온라인으로 빠르게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e커머스가 제조사별 플래그십 모델과 중저가 외산폰 등 상품 다양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쿠팡 | 이커머스 최초 애플 리셀러 계약 체결, 로켓배송으로 판매해

‘로켓배송’ 타는 맥북…쿠팡, e커머스 최초 ‘애플’ 직매입 전문관 가동 쿠팡, 애플 제품 로켓배송 한다

☀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애플 제품을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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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4일 쿠팡은 애플 코리아와 공인 리셀러 계약을 체결하고 로켓배송을 통해 애플 제품을 판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이커머스 플랫폼과 리셀러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 1월 중 쿠팡의온라인과 모바일 채널에 ‘Apple 브랜드관’이 열리게 되며, 해당 공간에서 아이패드 프로, 맥북, 애플 워치 등 아이폰을 제외한 다양한 애플 인기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향후 쿠팡에서 판매하는 모든 애플 제품은 정식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쿠팡과 애플은 판매 상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나비드 베이세 쿠팡 이커머스 부사장은 “로켓배송과 로켓페이 서비스는 애플 제품 이용자에게 뛰어난 경험을 선사할 것”,
    “프리미엄 전자제품 구매 고객이 쿠팡을 우선 떠올릴 수 있도록 브랜드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빌리티 3

시장동향 | 중국에서 화웨이와 바이두 주도로 자율주행차 테스트 완수해

中 화웨이·바이두 자율주행차 고속도로 주행

☀ 화웨이와 바이두 주도 하에 중국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차 테스트가 완료되었습니다.

  • 12월 29일 중국 TMTpost에 따르면 화웨이는 Audi와 손잡고 ‘고속도로 협동 테스트’를 12월 27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중국에서 열린 첫 고속도로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인데요.

  • 화웨이와 아우디는 베이징 옌칭에서 장자커우 충리현을 잇는 고속도로에서 일부 구간을 폐쇄하고 ‘L4 자율주행’ 및 ‘Cellular-V2X’ 기반의 차량-도로 협동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시연을 위해 양사 뿐만 아니라 베이징 교통부, 경제정보부, 교통관리 등 부문이 참여했다고 하네요.

여기서 잠깐!
C-V2X : 차량간 사물통신 기술로서 차량들과 보행자, 도로 등이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효율적 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것.
L4 자율주행 : 정해진 구역 내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화된 운전을 수행할 수 있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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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티엠티포스트


  • 이번 시연에서는 ‘L4’급 자율주행 기술로 운전자 간섭 없이 교통 표지를 자동으로 인식해 속도를 제어하는 테스트가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또한 앞서 말했던 C-V2X 기반의 도로 협동 시연 속에서 속도 제한 경고, 사고 예고, 도로 변경 보조, 긴급 제동 예경보 등 10여 가지 테스트가 실시됐다고 합니다.

  • 두 번째 테스트 날인 28일에는 바이두가 자율주행 플랫폼 Apollo를 적용한 차량에 대해 창샤 샹장신구 소재 고속도로에서 L3 및 L4급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차종 자율주행 도로 협동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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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선지두, 바이두


  • 바이두는 이번 테스트에서 차량의 규모와 테스트의 강도를 올려서 테스트에 임했다고 합니다. 승용차, 중형차, 대형 트럭 등으로 구성된 ‘차량 부대’가 테스트를 나섰으며 여러 대의 차량이 동시에 달리는 형태의 테스트로 진화했다고 하네요.

  • 이번 테스트는 중국 자율주행 기술의 새로운 성과를 보여준 테스트로 보입니다.
    앞으로 중국의 기술 발전 행보에도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으로 보이네요.


그랩 | 시리즈 H단계 투자 목표 금액을 기존 30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상향 조정해

“그랩, 시리즈 H 투자 5조원 규모로 확대”

☀ 동남아 승차공유 스타트업 그랩이 시리즈 H단계 투자의 목표 금액을 기존 30억달러에서 최근 5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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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28일 미국 매체 테크크런치는 이번 상향된 목표 금액의 20억달러 중 15억달러는 소프트뱅크가 비전펀드를 통해 출자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나머지 5억달러는 다른 회사들에 의해 투자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현재 소프트뱅크와 그랩은 외신의 사실 확인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고 하네요.

  •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2018년 6월 설정된 그랩의 시리즈 H단계 투자 계획은 소프트뱅크의 합류로 단 몇 주만에 수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12월 13일 그랩은 야마하모터스로부터 1억 5천만 달러(1천 675억원)를 투자받았다고 알린 바 있는데요.
    이후 시리즈 H단계에서 약 27억달러(3조원)를 모집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시리즈 H단계 투자엔 도요타, 마이크로소프트, 현대자동차, 부킹홀딩스, 야마하모터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도요타가 10억달러, 현대차가 2억 5천만달러, 부킹홀딩스가 2억달러, 야마하모터스가 1억5천만달러, 태국 카시콘은행이 5천만달러를 투자합니다.

  • 그랩은 동남아 IT업계 역사상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투자 금액만 해도 총 68억 달러(7조 5천 956억원)에 달하는데요.
    2018년 6월 기준 그랩의 기업가치는 110억 달러(12조 2천870억원)에 육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시리즈 H 단계 투자가 완료되면 그랩의 기업가치는 이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 타고솔루션즈와 택시 서비스 고급화 및 택시 수익 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 맺어

카카오모빌리티, 여성전용택시·펫택시 내놓는다

☀ 카카오모빌리티가 고급형 택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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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3일 카카오모빌리티는 ‘타고솔루션즈’와 택시 서비스 고급화 및 택시 수익 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택시 산업 혁신을 위한 공동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타고솔루션즈는 택시운송 가맹 사업체로서 여성전용택시, 펫택시, 대절 택시, 수요 응답형 택시서비스 등 택시 부가서비스 관련 시스템을 개발 중인 회사입니다.

  •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타고솔루션즈는 택시 운송 가맹 사업을 위한 서울시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택시운송 가맹 사업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도 규정된 부분으로, 시민의 택시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택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대해 “실제로 서비스가 출시 될 때는 카카오모빌리티나 서울시 측 요청사항이 반영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양사는 승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택시 호출 시스템을 개편해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와 사용자들의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해 침체된 택시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