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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이번주는 커머스 회사들의 실적 발표가 많았는데요.

전통의 강자 이베이코리아는 올해 연 거래액 15조원을 최초로 돌파할 것으로 보이네요. 매년 꾸준히 성장해 15조원까지 온 이베이코리아 대단합니다.

한편 신흥 강자(?)인 쿠팡의 유료 멤버쉽 ‘로켓와우’는 가입자가 100만명 돌파했는데요. 출시 몇 달만에 100만 명을 찍은 쿠팡의 파워도 대단하네요.

한편 미국에서는 절대 강자 아마존이 역대 최대 매출을 찍어버렸는데요. 더군다나 올해 연말은 알렉사로 음성쇼핑 하는 횟수가 이전보다 3배나 늘어 더욱 풍족한 시즌이었다고하네요.

12월 4주 스낵뉴스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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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4

이베이코리아 | 올해 연 거래액 15조원 돌파할 것으로 보여

이베이코리아, 사상 첫 연 거래액 15조원 돌파…’스마일’로 웃었다

☀ 이베이코리아의 올해 거래액이 1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 12월 25일 이베이코리아의 연 거래액은 13조원을 돌파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1 ~ 11월 기준)
  이는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한 기록인데요.
  이베이코리아의 브랜드인 G마켓과 옥션, G9은 도합 월 평균 거래액 1조 1000억원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연거래액은 14조원 내외였는데요. 올해는 작년 대비 10%를 넘는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첫 15조원 돌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베이코리아가 올해 또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자체적으로 밀고 있는 ‘스마일’ 브랜드 덕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달 1일 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프로모션 행사인 ‘빅스마일 데이’를 개최했습니다. 빅스마일 데이 동안 이베이 코리아의 판매량, 거래액, 완판 실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는데요.
  해당 기간동안 집계된 누적 상품 판매량은 3200만개라고 합니다.
  하루에 290만 개 정도 상품이 팔린 꼴이네요.

• 또한 유료멤버십인 ‘스마일클럽’의 회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스마일클럽은 작년 4월 서비스 론칭 후 현재 1년 7개월 여 만에 100만명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 또한 거래액을 높인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일페이 사용자는 1200만명 수준인데요.(상반기 기준)
  현재 이베이코리아의 플랫폼(G마켓, 옥션, G9) 전체 결제 건 수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누적 거래액은 12조원에 달합니다.

• 이커머스 시장이 100조원 시장을 향해 달려가면서 점점 커머스 회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이베이코리아는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켜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 유료멤버쉽 ‘로켓와우’ 가입자 100만 명 돌파

쿠팡 유료멤버십 ‘로켓와우’, 가입자 100만 돌파

☀ 쿠팡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 ‘로켓와우’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 쿠팡은 10월 초 유료 멤버십 로켓와우를 출시했는데요.
  출시 1주일 만에 가입자 15만 명을 돌파했는데, 현재 출시 2달 여만에 100만명이 넘었습니다.
  1일 1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꼴이네요.

• 로켓와우의 월 회비는 2천900원이며 90일 동안 무료 체험이 가능합니다. 멤버쉽에 가입하면 로켓배송 상품을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고, 30일 이내 무료 반품할 수 있게 되는데요.
  또한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도 포함 됩니다.
  밤 12시 전에 로켓와우가 표시된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7시 전에 배송해준다고 하네요.

• 또한 최근 오전 9시 전 주문 시 당일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도 로켓와우에 추가되었습니다.
  상품과 배송되는 지역은 수도권 전역으로 점차 확대중이라고 하네요.

• 쿠팡 관계자는 “로켓와우 멤버십 혜택을 늘려가며 고객이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 알렉사로 음성쇼핑하는 횟수 3배 늘어

아마존 알렉사 음성쇼핑, 3배 늘었다

☀ 아마존의 음성인식 서비스 사용자가 날이 갈 수록 늘어가고 있습니다.

• 12월 26일 미국 매체 포춘은 올해 연말 시즌 동안 아마존의 음성인식 서비스 알렉사를 통해 물건을 구매한 숫자가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는데요.

• 아마존의 인공지능 알렉사는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칵테일 레시피를 찾아달라는 수 십만 건의 요청을 처리했으며,
  크리스마스 음료 에그노그와 칵테일 모스크바 뮬 문의 건을 가장 많이 처리했다고 합니다.

• 아마존은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아마존 제품들이 지난해보다 수 백만 개 추가로 배송됐다고 합니다.

• 음성 주문도 이제 생소한 시대가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알리바바 | AI스피커 ‘지니’ 지난해 대비 3700% 성장해

알리바바 AI 스피커, 올해 3700% 폭발적인 성장

☀ 알리바바의 인공지능 스피커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3700%’ 성장했습니다.

• 12월 27일 중국 매체 란커지왕은 ‘Strategy Analytics’의 통계를 인용해 알리바바의 AI 스피커가 지난 3분기까지 총 370만 대가 판매됐는데 지난해보다 3700% 늘어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1위인 아마존은 62%, 2위인 구글은 286% 늘어났다고 하네요.

티몰 지니 (출처 : 알리바바)

• 중국 시장조사기업 AV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의 AI 스피커 판매량은 467만대라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00% 이상 성장한 것인데요.

• 총 판매액이 12억 1000만 위안(약 1천976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올해 3분기에만 알리바바는 지난해 대비 1692%, 중국의 또 다른 브랜드 샤오미는 1800%의 판매량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하니 엄청나네요.

•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순위로는 1위 아마존, 2위 구글, 3위 알리바바, 4위 바이두, 5위 샤오미, 6위 애플이 나란히 톱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1

시장동향 | 11월 지도, 택시, 내비 앱 사용 현황 발표

국내 지도앱, 구글 1위..T맵과 네이버, 카카오 경쟁치열

☀ 11월 지도, 택시, 내비 앱 사용 현황이 발표되었습니다.

• 가장 사용자가 많은 앱은 구글맵으로 11월 한 달 동안 877만 명이 이용했다고 합니다.
  작년 동월 대비(756만 명) 16% 증가했다고 하네요.

• 2위는 SKT의 T map으로 856만 명이 이용했다고 합니다.
  구글맵과 비슷하게 작년 동월 대비(739만 명) 16% 증가했습니다.

• 단 T map은 지도, 택시, 내비 앱 중 사용시간과 실행횟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한 달간 ,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318분이었고, 1인 당 평균 실행횟수는 130회였다고 하네요.

• 3위는 네이버의 네이어 지도로 844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4위는 카카오의 카카오맵(529만 명),
  5위는 카카오의 카카오 T(522만 명),
  6위는 카카오의 카카오내비(400만 명)이 기록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T map의 약진이 흥미로운데요.
  최근 카카오카풀이 논란을 만들면서 카카오택시의 자리를 SKT의 T map택시가 조금씩 메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어떻게 변화되어있을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