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11월 4주 (시장동향/모빌리티/커머스 등) - 쿠팡/카카오/SKT

쿠팡 |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약 2조 2천 500억원 투자 유치 성공, 카카오 | 카톡에서 투자하는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 출시, SKT | T맵 택시 기사 등록자 곧 10만 명 돌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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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이번주 이커머스 회사 쿠팡이 국내 IT,커머스 업계에서는 단일 규모로 최대인 2조 2천 5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대규모 투자금을 수혈받은 쿠팡의 행보가 기대가 되네요.

한편 금융 쪽에서는 카카오가 온 국민이 사용하는 서비스 ‘카카오톡’을 통해 투자를 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는데요. 오픈 날 출시한 상품이 완판되며 그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모빌리티 쪽에서는 SKT의 T맵택시가 기사 등록 10만 명에 초읽기에 들어가며 강력한 경쟁자 카카오T에 경고장을 던졌습니다. 카풀 출시 후폭풍으로 멈칫하는 카카오T와 약진하는 T맵 택시의 대결도 흥미진진하네요.

이번주 커머스,금융, 모빌리티 업계 소식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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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TOP3

쿠팡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약 2조 2천 500억원 투자 유치
카카오 카톡에서 투자하는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 출시
SKT T맵 택시 기사 등록자 곧 10만 명 돌파해

시장동향

시장동향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8명은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결과 나와
시장동향 증권 & 암호화폐 거래앱 사용자 수 현황
시장동향 해외송금 스타트업, VC의 투자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
시장동향 Z세대 ‘기술과 미래 직업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모빌리티

SKT T맵 택시 기사 등록자 곧 10만 명 돌파해


커머스

월마트 미국 E커머스 시장에서 애플 따돌리고 3위에 올라
쿠팡 음식배달 ‘쿠팡이츠’ 시범 운영 들어가
스냅 스냅챗에서 앱 내 전용 쇼핑 채널 출시해
인스타그램 쇼핑 시즌을 맞이해 쇼핑 관련 기능들 출시


금융

카카오 카톡에서 투자하는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 출시
카카오 싱가포르에 그라운드X 소속 ‘클레이튼’ 신설
라인 대만에서 인터넷은행 설립 추진
뱅크샐러드 부동산 시세 연동서비스 출시
카드사 3분기 업계 빅4 실적부진 두드러져


투자관련

네이버 소프트뱅크벤처스 - TPG 소속 중국 투자 펀드에 33억 투자
쿠팡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약 2조 2천 500억원 투자 유치 성공


시장동향 5

시장동향 |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8명은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결과 나와

☀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시사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11월 18일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만 20 ∼ 59세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 4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2.3%가 ‘해당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하는데요.
    이 중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은 38.1%였다고 합니다.

  • 삼성페이의 경우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이 89.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매우 만족’이라는 응답자도 절반 이상인 58.3%를 차지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근소한 차이로 89.1%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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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조사의 대상자들은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 ‘편리함’(74.0%)을 꼽았는데요. ‘추가 혜택이 많아서’라는 응답도 38.9%가 나왔습니다.

  • 오픈서베이 측은 “네이버페이, 페이코는 ‘추가 혜택’ 때문에, 삼성페이는 ‘신뢰도, 많은 가맹점 수’ 때문에 이용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 한편으로 간편결제의 단점으로는 ‘개인정보 보안이 우려된다’는 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시장동향 | 증권 & 암호화폐 거래앱 사용자 수 현황

☀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10월 암호화폐 거래앱 사용자 수를 집계한 결과 업비트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해 같은 기간 사용자 수를 비교해보면 업비트가 5만명, 빗썸이 11만명으로 빗썸이 두 배이상 앞섰으나, 1년 만에 업비트가 역전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용자 증가율은 업비트가 1100%, 빗썸이 354%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 반면, 일일 암호화폐 거래량은 빗썸이 크게 앞서고 있는데요.
    글로벌 암호화폐 관련 정보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빗썸의 일일 거래량은 23억 달러 이상으로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업비트는 3억9천만 달러로 19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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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측정에는 다양한 변수가 적용된 것인데요.
  • 현재 빗썸이 거래량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점도 거래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와이즈앱의 월 사용자 집계에는 국내 안드로이드 사용자만 대상으로 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 전국 2만3천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한 결과입니다.
    또한 실제 거래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은 사용자 수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시장동향 | 해외송금 스타트업, VC의 투자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

☀ 해외송금 관련 핀테크 기업도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월 2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해 가진 ‘규제혁파를 위한 현장대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는데요.
    정부는 해외송금서비스를 수행하는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으며, 은행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시행령을 손 볼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 현재 해외송금 스타트업은 외부로부터 투자를 받으려 하는 경우’금융기관’으로 분류돼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없었는데요. 이번 규제 완화로 인해 투자가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 또한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신해 금융소비자의 자산을 관리하는 로보어드바이저의 금융서비스의 규제도 완화될 예정인데요.
    현행 규정으로는 직원 상담 없이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자산관리 계약을 체결하려는 경우 자기자본을 40억 원 이상을 갖춰야 합니다.
    정부는 이 같은 자기자본 요건을 투자일임업자 등록 자기자본요건 수준인 15억 원으로 낮추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고 합니다.


시장동향 | Z세대 ‘기술과 미래 직업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 델 테크놀로지스가 Z세대라고 불리는 전세계 17개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1만 2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이번 조사는 1996년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현재 16세부터 23세) 사람들을 뜻하는 ‘Z세대’의 기술과 미래 직업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다이멘셔널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되었습니다.
    Z세대는 2020년경 전세계 비즈니스 인구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 델에 따르면 정규 교육의 일부로 IT 기술을 다룬 Z세대는 91%가 ‘같은 조건이라면 회사에서 제공하는 최신 기술이 입사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80%의 응답자들은 업무에서 최신 기술의 사용을 원했으며, 이 가운데 46%는 기술 연구 및 개발 분야 종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응답자의 89%는 인간과 기계의 파트너십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답했으며, 그 중 51%는 사람과 기계가 하나의 팀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80%는 최신 기술과 자동화가 나이, 성별, 인종 등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서 벗어나 보다 공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 믿었다고 합니다.

  • 조사자 중 73%의 응답자들은 스스로 기술 역량이 우수하거나 탁월하다고 평가했으며, 68%는 평균 혹은 그 이상의 코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기술과 관련한 능력이 소통, 창의력, 논리력 등 비기술 부분의 능력보다 더 뛰어나다고 스스로를 평가한 응답자도 52%에 달했습니다.

  • 커뮤니케이션 측면 조사 결과 직장 동료와 의사 소통시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 ‘직접적인 대면 대화’(43%)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전화’(21%), ‘이메일’(14%) 등이 뒤를 이었는데요. 가장 선호될 것 같았던 ‘메신저 앱’은 12%로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 또한 재택 근무 선호도(24%)보다 직장 근무 선호도(53%)가 2배 이상 높았으며, 혼자 독립적으로 일하는 것(22%)보다 팀의 일부로 일하기(58%)가 더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이들 중 77%는 직장에서 동료나 상사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멘토’ 역할을 기꺼이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커리어 측면에서 Z세대들은 직장을 선택할 때 급여 외의 의미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직장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묻는 질문에 ‘안정적인 수입’ 50% ‘새로운 기술 및 경험의 기회’가 50%로 동률을 이뤘으며,
    그 외에도 ‘급여 이상의 의미와 목적’(45%) ‘사회적 의미와 책임을 다하는 기업’(38%), ‘개인 삶과 일의 균형’(38%) 등이 나타났습니다.



모빌리티 1

SKT | T맵 택시 기사 등록자 곧 10만 명 돌파해

☀ SK텔레콤의 T맵택시 개편 이후 앱 설치 기사 수가 급증하면서 연내 목표로 세운 수치를 이달 내 넘어설 전망이라고 합니다.

  • 11월 21일 업계에 따르면, T맵택시 앱을 설치한 택시기사 이용자는 20일 오후 기준 9만5천을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SK텔레콤이 연내 목표한 T맵택시 기사 이용자 수는 10만명이라고 합니다. 이는 국내 택시 호출 앱 이용기사 22만여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수치인데요.

  • 사실 SKT는 T맵택시로 한번 시장을 두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강력한 경쟁자 카카오 택시의 등장으로 실패를 맛보았던 과거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카카오T가 택시 기사들의 반발을 사는 틈을 틈타 신규 서비스 발표 보름여 만에 시장의 절반을 공략했고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는 단계에 도달하게 되었네요.



커머스 4

월마트 | 미국 E커머스 시장에서 애플 따돌리고 3위에 올라

☀ 미국의 월마트가 올해 연말 미국 e커머스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3위 업체에 오를 전망입니다.

  •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의 자료에 따르면 월마트는 2018년 온라인 쇼핑 부문에서 209억 1천만달러 매출을 올려 시장 점유율 4%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월마트는 올해 3.9% 시장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을 제치고 3위에 오를 것으로 점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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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마트는 올해 e커머스 사업 매출 성장률이 39.4%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온라인 식료품 판매사업은 온오프라인 연계 모델로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 현재 미국 온라인 쇼핑 시장은 아마존과 이베이가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두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48%와 7.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년 미국 e커머스 시장은 5천256억달러로 1년 전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습니다.


쿠팡 | 음식배달 ‘쿠팡이츠’ 시범 운영 들어가

☀ 쿠팡이 독자 개발한 음식배달 서비스 가칭 ‘쿠팡이츠’를 내놓습니다.

  • 쿠팡이츠는 일반인들이 쿠팡의 배달 파트너로 참여해 식음료를 주문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입니다. 11월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서울 잠실 지역 커피숍에서 식음료 ‘사전주문’ 사내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하는데요.
    모바일 앱 등으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현장 방문 즉시 주문한 식음료를 받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로서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사이렌오더’ 서비스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 이번 사전주문 테스트는 쿠팡의 식음료 주문·배송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과정인데요.
    쿠팡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처럼 다양한 식음료 메뉴를 제공하는 종합 배달 앱을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 론칭 시기와 서비스 범위는 테스트 결과와 시장 상황을 감안해 결정한다고 하네요.

  • 현재 쿠팡은 배달 앱 서비스 상용화를 대비해 다양한 상표권도 출원했는데 ‘쿠팡이츠’와 ‘로켓이츠’, ‘쿠이츠’ 중 하나를 배달 앱 서비스명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 현재 배달 앱 시장 규모는 3조원 수준인데요. 배달 앱 시장은 쿠팡의 가세로 한층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되었네요.


스냅 | 스냅챗에서 앱 내 전용 쇼핑 채널 출시해

☀ 스냅챗이 미국 최대 쇼핑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쇼핑채널을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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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체 리테일드라이브는 스냅챗이 앱 내 쇼핑채널 Shop and Cop을 출시하고 상품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능은 북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파이를 통해 제공한다고 하네요.

  • 스냅챗은 채널 내 브랜드를 관리하고, 쇼피파이는 구매 프로세스를 관리한다고 하네요.
    스냅챗 안에서 결제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앱을 벗어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신들은 “쇼피파이와 스냅챗은 거래할 수 있는 브랜드 종류를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가 얼마나 더 빨리 확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인스타그램 | 쇼핑 시즌을 맞이해 쇼핑 관련 기능들 출시

☀ 인스타그램이 다가오는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쇼핑 관련 새로운 기능 세 가지를 선보입니다.

  • 1번째는 ‘쇼핑 컬렉션’ 입니다.
    쇼핑 태그가 붙은 여러 제품 중 맘에 드는 제품의 상세 정보를 확인 후 ‘저장하기’ 아이콘을 통해 해당 제품을 ‘컬렉션’ 폴더에 담을 수 있다고 하네요. ‘쇼핑 컬렉션’의 경우 게시물 전체가 아닌 이용자가 고른 제품의 이미지와 정보만 저장해 ‘나만의 장바구니’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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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번째 기능은 피드 내 동영상 게시물에서 쇼핑 태그를 추가할 수 있는 ‘쇼핑 인 비디오’ 기능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에 사진과 스토리에만 적용되던 쇼핑 태그 기능을 동영상에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용자들은 각 브랜드가 올린 영상의 왼쪽 하단에 위치한 쇼핑 태그를 눌러 영상에 태그된 제품 가격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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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인 비디오


  • 마지막으로는 비즈니스 계정 프로필의 ‘구매하기’ 탭입니다. 탭의 구성을 제품 카탈로그와 같은 형식으로 재단장했다고 하는데요.
    쇼핑 태그가 붙은 게시물을 한 곳에서 모아볼 수 있으며 모든 제품의 이미지와 상세 정보를 한 눈에 보여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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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프로필에서 ‘구매하기’


  • 이번에 이루어질 업데이트는 베타 테스트가 완료되면 전체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금융 5

카카오 | 카톡에서 투자하는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 출시하자마자 상품 완판

☀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가 오픈 된지 4시간 20분만에 준비한 상품 4개의 총 모집금액 9억 7000만원을 달성했습니다.

  • 카카오페이 투자는 11월 20일 출시된 ‘카카오톡에서 이용할 수 있는 소액투자 서비스’입니다.
    개인당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1회 최대 100만원이며 하루 최대 1000만원이며 연간 최대 한도는 2000만원이라고 하네요.

  • 11월 20일 오전 11시 연이율 10% 안팎의 투자 상품 4개로 첫 모집을 시작했는데 연이율 11.5%로 가장 높은 ‘아파트 담보 투자’ 상품이 2시간도 안돼 마감되어 버렸습니다.
    이어 연이율 9.8%짜리가 2억원 모집을 완료했으며 연이율 6%인 ‘온라인몰 선정산’ 상품도 1억원을 모아 마감되었다고 하네요.


카카오 | 싱가포르에 그라운드X 소속 ‘클레이튼’ 신설

☀ 카카오가 암호화폐를 통한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클레이튼’이라는 이름의 특수목적법인을 싱가포르에 설립했습니다.

  • 11월 20일 싱가포르 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 소속의 신규법인 클레이튼이 싱가포르에 설립되었는데요.
    카카오는 ‘클레이튼’ 외에 투자금을 관리하는 또다른 특수목적법인을 싱가포르에 설립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 업계에선 카카오가 올 12월 중으로 ‘클레이튼’을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벤처캐피털과 기관투자자로부터 유치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주식이나 법정화폐 대신 카카오 그라운드X가 발행하는 암호화폐 ‘클레이’를 제공하고 투자금을 받는 방식이 될 것 같다고 하네요.

  • 카카오가 싱가포르에 투자법인을 설립한 배경은 자금을 조달하기 쉽고 조세 혜택이 크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11월 중앙은행 주도로 암호화폐 자금모집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암호화폐 사업에 우호적인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라인 | 대만에서 인터넷은행 설립 추진

☀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대만 인터넷은행 사업에 진출합니다.

  • 11월 21일 라인에 따르면 자회사 라인파이낸셜타이완은 현지 금융사들과 손잡고 내년 2월 15일까지 대만 금융 당국에 인터넷 은행 인가 신청을 낼 계획을 밝혔는데요.

  • 현재 라인의 인터넷뱅크 컨소시엄 지분 구성을 보면 라인파이낸셜이 1대주주로 지분 49.9%를 갖고 있으며, 대만 푸본은행은 2대 주주로 25.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유니언뱅크·CTBC은행도 각각 5%씩을 갖고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하는데요.

  • 대만은 산업자본 지분 한도가 60%라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34%까지 가져갈 수 있는 국내 환경보다 은행 허가에 대한 규제 벽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라인은 이같은 규제 환경, 2천만명이 넘는 사용자 등을 감안해 대만을 첫 인터넷은행 진출지로 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라인 측은 “핀테크 혁신을 위해 다른 업계의 참여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뱅크샐러드 | 부동산 시세 연동서비스 출시

☀ 뱅크샐러드가 ‘부동산 시세 연동’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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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21일 출시된 시세연동 서비스는 KB부동산과 연동한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아파트 및 오피스텔 매매와 전세, 월세 시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이제는 ‘MY금융’ 탭에서 ‘부동산 연동하기’ 버튼을 선택해 건물 형태(아파트, 오피스텔)를 선택하고 보유 형태(자가, 전세, 월세)와 평수를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부동산의 가치 정보를 알 수 있다고 하네요.

  • 부동산의 매입가를 입력하면 과거의 매입 시세 대비 현재 시세와의 차액을 파악할 수 있고, 희망 매도가의 경우 현재 시세가 원하는 매도가에 도달할 경우 별도의 알림을 제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뱅크샐러드 측은 “이번 부동산 연동 서비스 오픈으로 뱅크샐러드는 이제 계좌, 대출, 주식, 펀드 등의 금융 자산과 신용관리를 위한 등급 개선에 이어 부동산 실물자산에 대한 정확성까지 높이며 개인을 위한 종합 금융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앞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부동산은 담보대출과도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부동산 시세는 뱅크샐러드 이용자에게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카드사 | 3분기 업계 빅4 실적부진 두드러져

☁ 신한·삼성·KB국민·현대·BC·하나·우리·롯데카드의 올 3분기 순이익이 17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특히 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순이익 24%이 줄어드는 등 실적부진이 두드러졌는데요. 이번 부진은 정부의 잇따른 가맹점 수수료 인하 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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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분기 카드사 누적 당기순이익. 자료=각 사 공시, 출처 : 이코노빌 뉴스


  • 11월 18일 국내 8개 카드사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전 업계 8개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405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4223억원보다 4.0%(170억원) 줄어든 수치입니다.

  • 업계의 강자 삼성카드도 3분기 당기순이익이 80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1억원(12.1%) 줄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금리인상에 따른 지급이자 증가와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를 주요 원인”,
    “대손충담금 전입액이 증가한 이유는 9월 추석연휴 기간이 월말에 있어 청구할 수 있는 영업일 수가 2일로, 평년보다 짧아 단기연체 채권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측면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 또한 KB국민카드는 4.4%, 현대카드는 1.4% 감소해 업계 빅4 모두 3분기 이익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BC카드도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3.6% 급감한 1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한차례 더 예고돼 있는 등 카드사가 단기간에 처방을 내릴 수 있는 것이 없다“,
    ”다음해 실적은 30%이상 줄어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인수 2

네이버 | 소프트뱅크벤처스 - TPG 소속 중국 투자 펀드에 33억 투자

☀ 네이버가 중국 초기 스타트업 및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11월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텍사스퍼시픽그룹 Growth(TPG)가 만든 중국 스타트업 투자 펀드인 ‘차이나벤처스펀드I’에 33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지난 여름 네이버 이사회에서 가결된 건으로, 그 동안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던 건으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 차이나벤처스펀드I은 지난 9월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와 TPG Growth가 함께 구성한 펀드로, 중국에서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펀드인데요.
    펀드 총 규모는 3억 달러(약 3천400억원)며, 미디어·콘텐츠 분야 등의 중국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 펀드 구성원 중 하나인 TPG는 글로벌 사모펀드로, 지난해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에 5천억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우버와 에어비앤비, 스포티파이 등에 투자한 바 있습니다.


쿠팡 |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약 2조 2천 500억원 투자 유치 성공

☀ 쿠팡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20억 달러(약 2조2천500억원) 투자를 받았습니다.

  • 이번 투자는 2015년 6월 소프트뱅크 그룹이 10억 달러(약 1조1천200억원) 투자를 한 후 이뤄진 추가 투자인데요.
    회사 측은 투자 받은 시점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이번 투자자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소프트뱅크가 참여한 1천억 달러(약112조 8천500억 원) 규모의 기술펀드인데요.
    사우디 정부가 비전펀드에 450억달러(약 50조7천800억원)를 투자하여 최대 주주로 있으며, 주로 신성장 기업에 투자 하고 있는 펀드입니다.

  • 쿠팡의 올해 매출은 2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현재 쿠팡은 1억 2천만 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400만 종은 로켓배송 상품입니다.

  • 최근 쿠팡은 최근 새벽배송과 로켓프레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새벽배송 이용 소비자는 로켓배송 상품을 자정까지 주문하고 다음날 아침 7시 전에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로켓프레시는 신선식품 및 유기농 상품을 주문 후 단 몇 시간 만에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 김범석 대표는 “쿠팡은 그동안 고객의 삶을 획기적으로 편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 혁신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며 “우리는 소프트뱅크와의 파트너십에 힘입어 데이터와 물류, 페이먼트 플랫폼을 혁신할 것이며, 고객이 점점 더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생각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