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 2018 (Naver Connect 2018)을 다녀와서

네이버 커넥트 2018에 대한 후기입니다.


오늘은 지난 2/21일(수) 오후에 다녀온 NAVER CONNECT 2018에 대한 리뷰를 전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네이버의 한 해 계획을 이야기하고 비전을 이야기하는 자리라 그런지 사람들이 이른 시간에 가득 찼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커피 & 음식을 받고 자리에 착석했다. 꽉 찬 스크린이 네이버의 거대한 포부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종합적인 평을 먼저 말해보자면 [NAVER CONNECT 2017]이 스몰 비즈니스,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을 소개하고 그 사례들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면 [NAVER CONNECT 2018]은 플랫폼들의 성과와 신규 사업자들이 잘 안착할 수 있는 스마트 툴을 소개하는 자리 위주 였다.

시간관계 상 2/3만 듣고 온 관계로 내가 들은 부분까지만 리뷰를 진행하려고 한다.


총 7개의 세션을 들었다.


네이버커넥트 2018은 마치 영화 예고편같은 오프닝 비디오로 시작했다. 한번 감상해보시길.


1부 Keynote Speech

한성숙 대표 / CEO

[#1]

먼저 네이버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시작. 진정한 기술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애써주신 네이버 동료분들에게 감사 인사도 덧붙임.

네이버가 내년 6월이면 20주년을 맞이함. 항상 또 다시 새해가 시작되면 생각했던거보다 큰 도전에 직면함. 네이버는 어느새 3000만명이 방문하는 큰 플랫폼이 되었음.이는 굉장히 큰 숫자라고 생각함.

그러므로 각자의 이해관계, 각자의 시각도 다 다른 사용자들이 생겨남. 이 모든 사람들이 네이버라는 하나의 공간안에서 뒤섞임. 이제는 그 사람들을 동일하게 다룰 수 없는 단계가 됨. 따라서 기술 속에서 그 답을 찾아나가고자함.

[#2]



3가지 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음.

1.스마트 툴

2.연결의 기술

3.알고리즘 기반의 운영혁신

2016년부터 창작자와 스몰비즈니스가 성장하는 ‘프로젝트 꽃’을 진행함. 이젠 ‘프로젝트 꽃’을 기술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가겠다는 비전을 세움. 따라서 이러한 과정과 성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자함.

인터넷의 본질은 연결. 또한 인터넷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술. 콘텐츠 & 서비스 & 상품은 네이버 사용자와 연결되어야 함.

[2016년 프로젝트 꽃 성과]

1.신규창업 1만1천명

2.활동창작자 2만 4천명

[2017년 프로젝트 꽃 성과]

1.600억원 규모의 분수펀드 도입

2.’파트너스퀘어 부산’오픈

3.신규창업자 1.5만명 / 연매출 1억원 이상의 사업자 1만명



2017년 프로젝트 꽃 = 기술로 다양성을 꽃피우는 플랫폼

1.툴 & 데이터

2.검색 + AI

3.Clova

4.Naver Labs

쇼핑 트랜드를 제시하는 ‘쇼핑 인사이트’도 올해 네이버 데이터랩을 통해 제공예정

[#3]

[2018년 비전]

비즈니스 및 창작도구에서부터 기반 플랫폼까지 전 영역에 AI기술 대폭 확대



Smart tools & Data = Deep Connecting

1) Smart tools & Data

2017년에는 콘텐츠를 손쉽게 세상밖으로 내놓을 수 있는 도구 제작

예시) 마주쳤다, 오디오클립, 스마트스토어, 24시간 챗봇, 빅데이터 분석



2018년에는 Prism기술/이미지분석기술/인공지능 기술/딥러닝분석기술/음성기반 간편결제기술 등이 제공될 예정.

2) Deep-connecting(연결에 깊이를 더하는 기술)

2017년의 Deep-Connecting

1.인공지능이 더해진 검색플랫폼(이미지검색 등)

2.스마트렌즈(가게이미지를 비추기만 해도 상점 정보와 리뷰를 볼 수 있는 기술. 비슷한 예시로 Google Lens가 있음.)

3.콘텐츠 추천 기술(AiRS 뉴스, 동영상 등)

4.상품을 추천하는 기술(AiTEMS)

5.Clova 공개 - 코웨이,샤오미, LG와 연계



2018년에는 더많은 팬과 단골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네이버가 자주 제공할 예정.

1.인공지능 기반의 고도화된 검색 기술 역량 확보 및 차세대 기반 플랫폼 Clova 글로벌 경쟁력강화

2.조직 개편 = 검색과 클로바 합침. (Search & Clova)

[Clova]

스피커로부터 시작된 변화된 사용자의 일상. 이제 사람들은 스피커로 알람을 듣고, 날씨를 물어보고, 음식을 주문하기 시작함.

이러한 변화 속에 수많은 기회가 있을 것. 스피커를 통해 여러분의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일상이 올 것임.


2부 생활환경지능 기술

송창현 / Naver Labs 대표 & CTO

[#1]

2011 - 음성인식/합성, 기계번역, 딥러닝, computer vision

2015 - 로보틱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2016 - 파파고, WHALE 브라우저, 대화형인터페이스/AMICA, 로보틱스, 자율주행

2017 - Robotics, 자율주행, AI, 독립법인(네이버랩스)

이제는 사람이 도구/기술을 배우고 이해하기 보다 기술이 사람과 생활환경을 이해해야 함.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생활속으로 사라졌을 때 나옴.



그래서 나온 개념이 생활환경지능.

[생활환경지능의 3가지 요소]

1.Understanding - 인식/이해기술(사물인식, 감정, 상황, 공간, 위치)

2.Anticipatory - 묻기 전에 필요한 답 검색/생성/예측 기술

3.Natural UX - 배우지 않아도 되는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

질문. 생활환경지능이 세상에 가치를 줄 수 있는 곳은?

1.집

2.이동

3 교통

1번째는 집

Natural Interface 연구 = Clova 탄생

2번째는 Location & Mobility



[Mobility]

1.사물인식

2.상황인지

3.충돌회피

4.예측교통

[Location]

1.지도(실내,실외,HD)

2.위치인식

이러한 요소는 자율주행 연구에 쓰임

Mobility 쪽의 성과물 = Away

[Away 특징]

1.주의분산을 최소화하는 UX - 요구하기 전에 알아서, 혹은 최소한의 조작만으로 사용

2.삶의 동선을 이해하는 인포테인먼트 - 탑승하고 바로 즐기는 맞춤형 콘텐츠

3.차 안에서 즐기는 스트리밍 미디어 서비스 - 네이버 뮤직 이용 가능

현재 Away x Clova 통합 작업 진행중



Away는 2018년 현재 After market 제품 판매 추진(현재 라이센싱 중)

[#2]

[자율주행]

IT업계 최초로 국토부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 획득. 현재 레벨 4정도 기술 확보.

자율주행차 비디오1 - 1년 반 전에 찍은 것이라고 함.


자율주행자 비디오2 - 2017년 10월에 판교 실제 도심 상황에서 자율주행


실제로 타봤는데 아직은 굉장히 위험하다는 소감을 전해주셨다. ㅎㅎ


[AKI 스마트 워치]



1.Adaptive 측위 주기

2.자동경로 이탈알림

3.자동 미도착 알림

4.엄마가 근처에 오면 알림

현재 3월 말 제품 출시 예정이라고 함.


[Indoor Location Intelligence]

실내는 외부와 달리 GPS가 없어서 측위가 힘듬



그래서 나온게 M1실내 측위 로봇

M1의 목표 = 생활 속에 들어와 나를 도와주는 로봇

하지만 실내 자율주행로봇은 높은 제작 비용이 들어감. 따라서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성능이 기본이 되야 상용화에 들어감.

그렇게 해서 만든게 가성비있는 보급형 로봇인 Around.


[Aircart]

로보틱스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기 =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노동의 어려움을 덜어줬으면 좋겠다’ 이것이 Aircart 제작의 기원이 됨.

Aircart 오픈 키트로 기술과 특허 공개할 예정. (2018년 상반기)


[Ambidex]

현재 로보틱스 장기 프로젝트 진행 중.


결론 = 사람들과 사회가 도구에 얽매이지않고 중요한 일에 매진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