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하는 시기이기에 많은 포트폴리오들을 보고 있다.
pxd의 이재용 대표님의 말씀처럼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드려면 먼저 다른사람의 좋은 포트폴리오들을 많이 봐야한다.
최근에 만난 포트폴리오 페이지들 중, 매력적으로 다가온 포트폴리오 몇 개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 한다.
1.Untappd Redesign
A material redesign of Untappd
첫 번째로 소개 할 포트폴리오는 ‘Philippe’의 Untappd 사례이다.
Untappd는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셜서비스이다. 본인이 마신 맥주를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맥주를 마셨는지 알 수 있는 서비스이다.
대략 이런 로고와 UI를 가졌다. 출처: Untappd 홈페이지
Philippe은 이 untappd를 열렬히 이용하는 사용자였고 서비스를 이용하다 불편한 점이 보여 자기가 직접 redesign을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 사례에서는 디자인을 위한 survey 진행 - survey 결과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 - 도출한 인사이트를 mockup 제작에 활용 이라는 플로우를 제작자가 어떻게 진행했을까를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2.Spotify Redesign
Spotify UX Analysis and Redesign
2번째 사례는 ‘Renee’의 Spotify 사례이다.
Spotify는 스트리밍 기반 음원 서비스이다. 우리가 쓰는 멜론, 지니와 유사한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포트폴리오의 주인공인 Renee는 Spotify를 많이 쓰는 사용자인데 서비스를 좋아하다보니 어떻게 하면 더 개선 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이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됐다고 한다.
이 사례는 Renee 본인의 관점을 많이 적용시켜 디자인을 한 사례인데 개인의 의견만 들어갔음에도 체계적이고 짜임새가 있다.
또한 중간중간 좋은 아이디어들이 눈에 띄니 서비스 기획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3.Uber Redesign
마지막은 ‘Simon’의 Uber 사례이다.
Uber는 차량 공유 서비스이며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은 기업가치 약 8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거대한 서비스가 되었다.
Uber는 2016년에 App redesign을 하게 되었는데 여기에 포트폴리오 주인공인 Simon이 참여했다.
이 포트폴리오는 Simon이 참여한 redesign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이다.
프로젝트 주제는 pick up experience 개선에 대한 내용인데 실제로 거리에서 사용자를 만나서 인터뷰하고 상황별 context를 고려해 디자인 한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기존에는 사용자들이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기다리는 등 서비스가 정적으로 이용되었다면 서비스 개선 이후에는 탑승하기 위한 최적의 위치, 도착지까지 최소한으로 걸리는 탑승 위치로 사용자가 움직이는 등 좀 더 동적으로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관점의 전환이 인상적이다.
실제로 이 프로젝트는 2016년 말에 런칭 되었다. 실제로 반영 된 사례이기 때문에 더 유심히 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