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11월 3주(기술동향/IT/블록체인) - 웨이모/애플/삼성전자

기술동향 | 웨이모 다음달부터 애리조나에서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 시작, 애플 | 아이폰X 충전 중 폭발한 것으로 알려져 조사 중, 삼성전자 | 유튜브,넷플릭스와 차세대 폴더블폰 생태계 구축


공지

1.페이스북 그룹을 개설했습니다. 관련 소식을 계속 접하고 싶으신 분들은 그룹 신청 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룹 바로가기


2.더 좋은 뉴스 읽기 경험을 선사해 드리고자 간단 설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가지의 짧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짧게라도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설문하러 가기


들어가며

다음달에 미국에서 드디어 자율주행 택시가 상용화됩니다. 웨이모의 무인 택시가 길거리를 누비겠네요. 한편, 애플의 아이폰X가 폭발사고를 보이며 지난번 아이폰8의 사고를 떠올리게 했는데요. 애플은 바로 조사에 들어갈 것을 밝혔습니다.

지난 주에 소개한 삼성전자는 차세대 폴더블 폰을 위해 열심히 생태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각종 기술동향, IT, 블록체인 소식도 함께 보시죠!

p.s 여담이지만 꼭 올리고싶은 소식이 있습니다. 어벤져스 등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준 마블 코믹스의 창립자 ‘스탠리’가 11월 12일 별세 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바로가기


이 주의 TOP3

기술동향 웨이모 다음달부터 애리조나에서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 시작
애플 아이폰X 충전 중 폭발한 것으로 알려져 조사 중
삼성전자 유튜브,넷플릭스와 차세대 폴더블폰 생태계 구축


기술동향

기술동향 웨이모 다음달부터 애리조나에서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 시작
기술동향 미국·뉴질랜드 합작 우주 개발 업체 ‘로켓랩’ 첫 소형로켓 상업적 발사 성공


IT

애플 알리바바 주최 ‘광군제’에서 휴대폰 판매량 1위 올라
애플 아이폰X 충전 중 폭발한 것으로 알려져 조사 중
삼성전자 유튜브,넷플릭스와 차세대 폴더블폰 생태계 구축
삼성전자 차기 스마트폰에 적용할 ‘ONE UI’ 베타 버전 시작해
페이스북 틱톡과 유사한 숏클립 앱 ‘라쏘’ 출시
구글 자사 스마트폰 ‘픽셀’시리즈에 야간 사진모드 추가
네이버 네이버랩스와 쏘카 자율주행 기반 사업 MOU 체결
라인 일본에서 자산관리 서비스 ‘라인 가계부’ 출시
넷플릭스 몇몇 국가 대상으로 저가형 요금제 도입 검토
카카오 카카오톡 아이패드 버전 공개
AWS 자체 자바개발도구 ‘코레토’ 공개
바이두 세계적 인공지능 전문가 9명 고문으로 영입해
이스트소프트 인공지능 카메라 앱 ‘피크닉’ 누적 다운로드 300만 회 돌파


블록체인

테라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톤’과 파트너쉽 맺어
테라 추가 자금 유치를 위한 프라이빗 펀딩 돌입


기술동향 2

기술동향 | 웨이모 다음달부터 애리조나에서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 시작

☀ 구글의 자율주행차 계열사인 웨이모가 다음 달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일대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공식 상용화합니다.

  • 11월 13일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웨이모가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택시를 피닉스에서 상용화한다”,
    “그동안 비공개 시험 서비스를 해왔던 것을 넘어 다음 달부터는 유료로 공개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웨이모의 존 크래프칙 최고경영자(CEO)는 “피닉스에 이어 조만간 다른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번 웨이모의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는 2009년 구글이 처음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한 이래 9년 만에 이뤄낸 것인데요.
    현재 업계에서는 웨이모를 시작으로 미국 GM·포드, 일본 도요타 등 글로벌 IT·자동차 기업들이 연이어 자율주행 택시를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웨이모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미리 살펴보자면,
    승객이 스마트폰 앱으로 자율주행 택시를 호출해 탑승하면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주행합니다.
    승객이 목적지에 도착해 내리면 앱에 연동된 신용카드에서 요금이 자동 결제된다고 하네요.
    요금은 미국의 양대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리프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 우선 웨이모는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중심으로 반경 100마일(약 161㎞) 이내에서 사전 신청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 한편 웨이모는 기업용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합니다.
    크래프칙 CEO는 “월마트, 오토네이션 등 기업들과 함께 자율주행 택시를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번 서비스는 이들 기업의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자율주행 택시를 제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서비스 지역과 운행 대수 역시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 탑승 시범 영상 보기



기술동향 | 미국·뉴질랜드 합작 우주 개발 업체 ‘로켓랩’ 첫 소형로켓 상업적 발사 성공

☀ 기존 로켓의 4분의 1 규모인 ‘소형 로켓’이 처음으로 상용 위성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alt text


  • 미국·뉴질랜드 합작 우주 개발 업체인 로켓랩은 11월 11일 낮 12시 50분(한국 기준) 뉴질랜드 북섬 마히아 반도의 자체 발사장에서 소형 로켓 ‘일렉트론’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로켓랩은 이날 “스파이어와 플리트, 타이바크 등의 업체가 제작한 위성 7기를 지구 상공 500㎞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은 길이 17m로 한 번에 무게 227㎏의 위성을 지구 궤도에 띄울 수 있다고 하네요. 사실 로켓랩은 앞서 두 차례 위성 발사에 성공했지만 모두 시험 발사였는데요.
    상업적 발사는 올해 두 차례 발사가 연기되는 곡절 끝에 이번에 처음으로 성공시킨 사례입니다.
    로켓랩은 발사 직후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제 진짜 우주 사업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 현재 소형 로켓은 우주 발사체 시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위성 기술이 발전하면서 고성능 소형 위성이 중대형 위성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자연스레 위성을 싣고 우주로 가는 발사체도 크기가 작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 현재 세계 각국에서 100종이 넘는 소형 발사체가 개발되고 있지만 상업 발사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중국 최초의 민간 우주 업체인 랜드스페이스는 9월 28일 고비사막에 있는 발사 센터에서 소형 로켓 ‘주췌 1호’를 쏘아올렸지만 CCTV의 교육용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실패했었습니다.
    일본 벤처기업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도 지난 6월 소형 로켓 모모 2호기를 발사했으나 바로 폭발했었습니다.

이번 발사로 자신감을 얻은 로켓랩은 “2020년부터는 매주 소형 로켓을 발사해 ‘우주의 페덱스’가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NASA의 교육용 소형 위성(큐브샛) 10기를 우주로 실어 나를 계획이라고 하네요.
내년에는 총 16차례 로켓 발사 계획도 잡혀있다고 합니다.

  • 관련 영상 보기




IT 14

애플 | 알리바바 주최 ‘광군제’에서 휴대폰 판매량 1위 올라

☀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매년 11월 11일 여는 이벤트인 솽스이 쇼핑데이에서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 11월 12일 CNBC는 “애플이 알리바바 쇼핑데이에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를 제치고 가장 많은 스마트폰을 판매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알리바바가 공개한 제품 카테고리별 판매 순위를 보면, 휴대폰 분야에서 애플이 1위, 화웨이 2위, 샤오미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의 삼성전자는 8위에 올랐다고 하네요.

  •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닐 샤(Neil Shah) 연구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중국에서 샤오미와 화웨이가 최다 판매량을 차지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기록은 애플에게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국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눈높이가 점차 프리미엄폰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애플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사들에게도 반가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 현재 팀 쿡 체제 이후 애플의 중국 친화 행보가 연속되면서, 애플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올해 9월분기 실적에서 애플의 중국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 아이폰X 충전 중 폭발한 것으로 알려져 조사 중

☁ 미국에서 애플의 ‘아이폰X’가 충전 도중 연기를 내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이번 사고에 대해 애플은 조사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11월 14일 IT전문매체 가젯360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에 사는 라헬 모하메드는 11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X의 iOS를 12.1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던 중, 폰이 뜨거워지더니 폭발했다”며 증거 사진들을 올렸습니다.

  • 사진 속 아이폰X는 전면과 후면이 폭발로 인해 심각하게 훼손된 모습입니다.


alt text


  • 그는 올해 1월 아이폰X를 구매했다고 하는데요.
    충전 케이블을 꽂은채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진행하다, 완료 직후 연기가 피어오른뒤 폭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케이블은 정품만 사용했다고 합니다.

  • 폭발 트위터 게시 후 애플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조사를 위해 제품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 유튜브,넷플릭스와 차세대 폴더블폰 생태계 구축

☀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폴더블폰용 글로벌 콘텐츠 확보에 나섰습니다.

  • 현재 삼성전자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튜브, 넷플릭스 등 세계적 동영상 서비스 업체는 물론 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 업체와도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기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만족시킬 콘텐츠까지 갖춰야 폴더블폰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 현재 삼성전자가 글로벌 콘텐츠 업체들과의 사전협력에 공을 들이는 것은 폴더블폰과 기존 스마트폰의 해상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현재 널리 쓰이는 대다수 앱은 기존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폴더블 디스플레이 맞춤형 화면을 별도로 마련해야 합니다.

  • 현재 폴더플 폰을 펼치면 나타나는 메인 디스플레이의 비율은 4.2 대 3으로 거의 정사각형에 가깝습니다. 대략 일반적인 스마트폰 화면을 가로로 나란히 두 개 붙여놓은 모습입니다.
    기존 스마트폰에서 쓰던 앱을 단순히 가로로 늘린다면 사용자의 불편이 커질 수 있습니다.

  • 또한 기기를 접었다가 펼쳤을 때 앱을 자연스럽게 이어서 쓸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합니다. 이는 삼성전자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폴더블폰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이 기기 개발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 업계에선 엔씨소프트가 내년에 선보일 신작 게임을 폴더블폰 해상도에 맞춰서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리니지2M을 시작으로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2, 블레이드앤소울M, 블레이드앤소울S 5종의 모바일용 게임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 | 차기 스마트폰에 적용할 ‘ONE UI’ 베타 버전 시작해

☀ 삼성전자가 내년 갤럭시S10과 폴더블폰에 적용할 ‘One UI’ 베타 버전을 시작했습니다.

  • 삼성전자는 이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차세대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원 UI’를 공개한 바 있는데요.

One UI 내용 보러가기


  • 현재 베타 버전을 참여할 수 있는 기기는 갤럭시S9 시리즈이며, 안드로이드 9.0 파이 베타 서비스와 함께 적용된다고 합니다.
    선착순 1만명 대상이며 향후 갤럭시노트9에도 베타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베타 버전을 체험하고 싶은 사용자는 갤럭시 앱스 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삼성 멤버스 앱을 다운로드하고 공지사항 메뉴의 ‘원 UI 베타 프로그램 가입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하네요.


페이스북 | 틱톡과 유사한 숏클립 앱 ‘라쏘’ 출시

☀ 페이스북이 15초짜리 숏 클립 비디오 서비스 ‘틱톡’과 비슷한 플랫폼인 ‘Lasso’를 출시했습니다.

  • 11월 11일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달 말에 라쏘를 출시했는데요.
    라쏘는 일부 국가에 한해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독립형 앱입니다.

  • 라쏘의 기능은 15초 숏클립 서비스 틱톡과 비슷한데요.
    라쏘에서는 노래에 맞춰 줄넘기를 하는 모습 등을 영상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alt text


  • 현재 라쏘에서 제작한 영상을 페이스북 스토리로 공유하는 게 가능하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추가하는 것은 향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더버지는 전했습니다.
    더버지는 “수상하게도 페이스북이 라쏘의 출시 소식을 따로 전하지 않았고, 페이스북 웹사이트에는 공식 성명도 없었다”,
    “페이스북 프로덕트 매니저인 앤디 황, 보웬 판이 트위터에 라쏘 출시 소식을 알렸을 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 라쏘 체험 영상 보기


구글 | 자사 스마트폰 ‘픽셀’시리즈에 야간 사진모드 추가

☀ 구글이 픽셀 폰에 빛이 충분하지 않은 환경에서 사진 품질을 향상시키는 ‘야간’(Night Sight) 모드를 추가했습니다.

  • 이번 모드는 픽셀·픽셀2·픽셀3 등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픽셀 스마트폰의 카메라 앱에 추가되는 새로운 기능인데요.

  • 야간이나 실내 등 어두운 환경을 감지하면 카메라 앱이 자동으로 야간 모드를 제안합니다.
    촬영이 시작되면 픽셀 스마트폰이 주위 빛을 받아들이는 동안 스마트폰이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잡고 있으면 되고
    촬영이 끝나면 HDR+ 기능이 작동해 사진 후처리를 마친다고 합니다.

  • 픽셀 기준으로 약 3초에서 5초 뒤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단 빛이 전혀 없는 곳이나 안정적인 조명이 없는 곳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구글은 야간 모드가 적용된 카메라 앱 업데이트를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alt text

야간 모드 적용하지 않은 사진(왼쪽)과 적용한 사진(오른쪽) 비교. (출처 : 구글)



네이버 | 네이버랩스와 쏘카 자율주행 기반 사업 MOU 체결

☀ 네이버 연구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와 차량공유 스타트업 ‘쏘카’가 손을 잡고 자율주행기술 기반 사업을 위한 협력에 나섰습니다.


alt text


  • 11월 14일 네이버랩스와 쏘카는 자율주행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운전자 보조기술과 정밀지도 ​사업을 위한 MOU를 경기도 성남 네이버랩스 본사에서 체결했는데요.

  • 네이버랩스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과 차세대 내비게이션 사업 발굴/ 정밀 지도 개발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ADAS는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경감시켜주는 시스템입니다.
    차로 이탈 및 충돌 경보, 교통표지판 인식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 쏘카는 네이버랩스의 최신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쏘카는 1만1000여대 차량을 직접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차량공유 기업으로 대규모 차량 데이터와 지도 정보를 구축할 수 있는 협업 파트너로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 이재웅 쏘카 대표​​​​는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기술 발전을 앞당기고 발전된 기술과 서비스를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라인 | 일본에서 자산관리 서비스 ‘라인 가계부’ 출시

☀ 메신저 회사 라인이 일본에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 11월 14일 라인은 일본에서 자산 관리 앱 ‘라인 가계부’ 서비스를 1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 라인 가계부 앱은 누구나 쉽게 수입과 지출 기록을 정리하고 효율적인 저축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일, 월 단위 정리가 가능하고 영수증을 촬영하면 품목과 금액을 읽어 자동입력 해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alt text


  • 또한 라인의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 페이’와 연동하면 결제 시 사용 내역이 자동으로 입력된다고 합니다. 향후 가계부에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보험이나 주식, 펀드 등의 상품을 추천하는 방향을 잡고 있다고 하네요.

  • 라인 측은 “돈의 흐름을 시각화하고 결제나 수지 관리는 물론 효율적인 저축을 통한 자산 형성·운용을 지원하는 자산 관리 서비스가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 라인은 향후 여권으로 공인인증이 가능한 ‘KYC 패스포트’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상거래를 감지하는 FDS(Fraud detection system)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넷플릭스 | 몇몇 국가 대상으로 저가형 요금제 도입 검토

☀ 세계 최대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일부 지역에서 기존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테스트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는 지난주 모임에서 앞으로 몇몇 지역에서 현재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는데요.

  • 넷플릭스는 현재 월 7.99달러에서 13.99달러사이 3가지 요금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최근 매출 확대를 꾀하기 위해 미국, 영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에서 서비스 요금을 인상했는데요.
    하지만 인도 같은 지역은 현지 업체의 강세로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 따라서 넷플릭스는 새 저가 요금제를 인도처럼 신흥시장중 대규모이거나 로컬 사업자와 경쟁이 불가피한 지역을 겨냥해 도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만 인도의 경우 현지 인기 스트리밍 서비스인 핫스타보다는 조금 높은 가격에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할 것 같습니다.


카카오 | 카카오톡 아이패드 버전 공개

☀ 카카오가 카카오톡 아이패드 버전을 내놓았습니다.

  • 아이패드 버전은 PC버전과 마찬가지로 핸드폰 계정을 연동해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패드 앱스토어에서 카카오톡을 검색해 설치하고 보안절차를 거치면 기존 카카오톡 계정을 연동해 쓸 수 있다고 하네요.

  • 다만 카카오는 “안드로이드 OS 태블릿에서 쓸 수 있는 카카오톡 출시 계획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WS | 자체 자바개발도구 ‘코레토’ 공개

☀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내부에서 사용해온 오픈JDK 배포판 ‘코레토’를 오픈소스로 내놓았습니다.

  • ‘코레토’는 자바의 아버지 제임스 고슬링의 참여로 개발된 아마존판 JDK로, AWS의 장기기술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존 코레토는 현재 아마존 내부에서 서비스에 이미 사용중인 JDK를 외부에 공유한 것이다.
    제임스 고슬링은 “아마존 내부적으로 사용하는 배포판을 외부에 공개한 것이고, AWS 사용자는 이미 코레토를 쓰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아마존 코레토는 아마존에서 장기기술지원을 제공하는 무료 오픈JDK 배포판입니다. 아마존리눅스, 윈도, 맥OS 등에서 사용가능하고, 아마존에서 패치를 제공합니다.
    아마존리눅스를 쓰게 되는 AWS 인스턴스 외에, AWS 외부 환경에서도 쓸 수 있다고 하네요.

  • 현재 공개된 버전은 오픈JDK 8버전에 기반한 코레토8 버전입니다.
    코레토8은 현재 베타버전으로 내년 1분기 내 정식버전(GA)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GA 버전은 우분투 리눅스, RHEL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바이두 | 세계적 인공지능 전문가 9명 고문으로 영입해

☀ 인공지능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한 중국 검색포털 바이두가 세계적인 AI 전문가를 모아 자문 조직을 꾸렸습니다.

  • 11월 14일 바이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바이두연구원에서 ‘바이두연구원 고문위원회’ 출범을 발표하고 9명의 세계적인 과학자가 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 해당 명단에는 AT&T와 벨실험실 등에서 고위 임원을 지낸 데이비드 벨란저(David Belanger),
    일리노이대학 어배너 섐페인 캠퍼스 종신 교수이자 컴퓨터비주얼 영역 세계적 과학자로 꼽히는 데이비드 포시스(David Forsyth),
    저명 연산언어학 전문가 마크 리버만(Mark Liberman), 카네기멜론대학 종신 교수 겸 로봇 기술 영역 전문가 마샬 허버트(Martial Hebert),
    미네소타대학교 종신교수이자 지식발현 및 데이터 추출 영역 최고 기술 영예 혁신상(ACM SIGKDD) 수상자인 비핀 쿠마르(Vipin Kumar) 등이 포함됐다고 합니다.

  • 이들은 모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유명 AI 분야 과학자들이라고 합니다다.

  • 고문위원회는 앞으로 바이두연구원의 ‘싱크탱크’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바이두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바이두의 AI 발전 추이를 판단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제안도 하게 된다고 하네요.


이스트소프트 | 인공지능 카메라 앱 ‘피크닉’ 누적 다운로드 300만 회 돌파

☀ 이스트소프트의 카메라 앱 ‘피크닉(PICNIC)’이 해외 앱스토어에서 3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돌파했습니다.


alt text


  • ‘피크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진에서 하늘 영역만을 정교하게 구분하고, 하늘에 다양한 효과를 적용하는 카메라 앱입니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피크닉’이 간단한 터치만으로 흐린 날을 화창한 날씨로 변경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필터를 통해 사진의 색감과 분위기를 변경할 수 있어 ‘여행 사진 보정 특화 앱’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번 피크닉 누적 다운로드 300만 돌파는 지난 7월 200만 다운로드 달성 이후 약 4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일 평균 약 1만 건의 신규 다운로드가 발생한 꼴이라고 하네요. 이번 다운로드 수는 iOS, 안드로이드 합계라고 합니다.

​- 한편 300만 누적 다운로드 중 85%는 해외 앱스토어에서 발생했으며, 국가별로는 인도, 베트남,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브라질, 터키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록체인 3

테라 |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톤’과 파트너쉽 맺어

☀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테라가 카카오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과 손을 잡았습니다


alt text


  • 11월 14일 테라는 클레이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테라는 대규모 유저 기반 서비스에 적합한 블록체인 기술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카카오의 클레이튼과 협업을 통해
    대중적인 결제 서비스의 필수 요건인 속도, 안정성, 신뢰성 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 또한 양사는 클레이튼 플랫폼상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현재 테라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며, Terra Alliance를 통해 상용화를 추진 중입니다.
    테라 얼라이언스에는 티몬, 배달의민족, 야놀자,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 동남아 중고거래 사이트 Carousell, 베트남의 이커머스 티키(TIKI)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 클레이튼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는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이커머스 서비스들과 얼라이언스를 구축한 테라와의 협업은 클레이튼이 대규모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
    “테라의 결제 서비스같이 속도와 안정성이 중요한 대중적인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테라 | 추가 자금 유치를 위한 프라이빗 펀딩 돌입

☀ 블록체인 스타트업 ‘테라’가 시드 펀딩에 이어 프라이빗 펀딩을 진행 중입니다.

  • 11월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라는 현재 진행 중인 프라이빗 토큰 판매의 목표액을 시드 펀딩의 두 배 이상으로 잡았다고 하는데요. 테라는 앞서 시드 펀딩을 통해 360억원을 모은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프라이빗 펀딩에선 720억원 이상 모금을 목표로 하고, 모금에 성공하게 되면 총 1천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확보하게 된댜고 하네요.

  • 이번 프라이빗 펀딩은 시드 펀딩과 마찬가지로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만 진행합니다.
    테라 관계자는 “현재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토큰을 판매하는 퍼블릭 펀딩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 시드 펀딩에는 글로벌 대형 거래소와 유명 투자 펀드가 대거 참여했는데요.
    바이낸스랩, 오케이엑스, 후오비 캐피탈, 두나무앤파트너스, 폴리체인 캐피탈, FBG 캐피탈, 해시드, 1kx, 케네틱 캐피탈, 애링턴 XRP 캐피탈, 트랜스링크 캐피탈, 네오플라이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 하지만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장기 침체국면에 접어들면서 대규모 투자 유치가 쉽지 않을 가능성도 남아있는데요.
    한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요즘 크립토펀드의 자금 줄이 말라 있다는 얘기가 많다”,
    “크립토 펀드들이 앞서 투자한 프로젝트에서 투자금을 회수해야 신규 투자를 또 진행할 수 있는데 토큰을 판매 못하는 기간이 안 끝난 경우도 많고 시장이 안좋아서 토큰을 팔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