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벅스]
1)NHN벅스가 용량을 작지만 음질은 원음에 가까운 ‘AAC 256kbps 이상’ 음원 서비스 제공을 시작함.
2)’AAC’는 향상된 압축 기술을 통해, 작은 크기의 파일로 더 좋은 음질을 제공할 수 있는 오디오 코덱. 벅스의 ‘AAC 256kbps 이상’ 음원은 일반적으로 많이 감상하는 MP3 320kbps와 파일 용량이 비슷한 수준으로 가볍지만 음질은 고음질 플랙 음원에 가까운 것이 특징. 곡당 다운로드 가격은 700원으로 동일함.
종합평) 현재 국내 음악시장은 고음질 음원 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임. 현재 벅스, 멜론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다른 음악서비스들이 어떤 서비스를 내놓을지 주목 됨.
[페이스북]
페이스북 고치기 3탄은 ‘로컬’…”뉴스피드에 더 많은 지역 뉴스”
1)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블로그를 통해 “오늘부터 우리는 여러분이 사는 읍내나 도시의 뉴스 매체들이 생산한 기사를 더 많이 보여주겠다”고 밝힘.
2)페이스북이 향하는 바는 중앙 정부의 큰 이슈에 초점을 맞춘 언론사보다는 지역 이슈를 세밀하게 보도하는 지방 언론 기사를 뉴스피드에 더 많이 노출시키겠다는 것. 일단 미국 지역 도시로부터 시작하지만 다른 나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함.
종합평) 저커버그의 페이스북 고치기 3탄. 2016년 미국 대선 이후로 페이스북이 사회악(?) 취급을 받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미지 탈피를 위한 페이스북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페이스북]
페이스북, 비트코인·ICO 포함해 모든 가상화폐 광고 전면 금지
1)페이스북이 비트코인과 ICO 등을 포함한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 함.
2)페이스북에 따르면 직접 가상화폐나 그래픽 토큰을 판매하려는 시도뿐 아니라 암호화폐와 관련된 모든 광고를 금지하게 될 것이라고 함. 금지 대상에 비트코인 지갑도 포함. 뿐만 아니라 이 정책이 페이스북 상에서 사기꾼들이 이득을 얻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면서 페이스북이 미처 파악하지 못하는 이런 광고에 대해서는 이용자들이 오른쪽 상단 버튼을 눌러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함.
3)이 정책은 오디언스 네트워크 및 인스타그램 등 관련 플랫폼 전반에 적용될 예정.
종합평) 신년에 저커버그가 암호화폐를 연구해보겠다고 했지만 플랫폼에 광고가 실리는 것은 싫은 모양이다. 헌데 신기하게 거래소에 등록 된 메이저 코인들은 광고를 잘 하진 않는다는 것. 아마 광고에 실리는 코인은 잡XX…
[네이버]
1)네이버랩스가 KB손해보험과 손을 잡고 AWAY 기반의 자동차보험 연계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힘.
2) AWAY는 네이버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음성인식 길 안내와 다수의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네이버랩스와 KB손해보험은 AWAY 사용자가 긴급 출동과 사고 접수 등 손쉽게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함.
3)현재 차량 공유 서비스 ‘그린카’에 1,000대가 장착돼 있으며 다음달 초 일반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함.
종합평)점점 자동차에 스마트 환경이 구현되고 있는게 피부로 느껴지는 중. 보험,법 같은 환경이 바뀌고 있는 걸 보면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쓰일 날이 머지않을 듯함.
[애플]
1)애플이 주요 부품 업체들에게 아이폰 X 1분기 생산 목표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함. 애플은 당초 올 1분기에 아이폰X 4천만 대를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1분기 생산 목표량을 2천만 대로 낮춤.
2)2월 1일 공개 된 애플의 12월 마감 분기 실적을 보면 아이폰 분기 판매량은 작년 대비 1% 줄어들었지만 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 12월 마감된 2018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883억 달러(약 94조원)로 집계됨.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 영업이익 역시 262억7천400만 달러(약 28조원)로 12.5% 증가.
3)판매량이 줄어들었지만 매출이 늘어난 것은 아이폰 X가 이전 모델들에 비해 200달러 이상 비싸기 때문. 지난 9월 분기 아이폰 평균 판매가격이 617달러였지만 이번 분기 평균 판매가격은 796달러로 무려 30% 가까이 상승함.
종합평) 배터리 게이트다 뭐다 하지만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 중 하나가 애플 걱정.
[넷플릭스]
1)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의 1주당 가격이 250달러(종가 기준)를 돌파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2)올해 넷플릭스 실적은 매출액 153억4800만달러(약 16조4000억원), 영업이익 15억9300만달러(약 1조7000억원)로 예상 됨. 지난해 실적 대비 각각 31.3%, 89.9% 급증한 규모. 내년에는 이보다 많은 186억9900만달러(약 20조원)의 매출액과 25억200만달러(약 2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라고 함.
3)지난해 4분기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는 830만명에 달함. 현재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는 1억1700만명을 넘어선 상태. 최근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억달러를 넘어서며 강세를 나타내는 중.
종합평) 미디어 콘텐츠계의 최강자 넷플릭스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기대 됨. 최근 한국 콘텐츠 시장에 큰 투자를 하며 큰 손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한국 방송 생태계의 신선한 바람을 불어왔으면 좋겠음.
[라인]
1)네이버의 계열사 라인이 암호화폐 사업을 위해서 금융사업 전문 자회사 ‘라인 파이낸셜’을 설립했다고 밝힘. 라인은 곧 홍콩과 룩셈부르크에서도 당국에 가상통화 거래 사이트 운영을 신청할 계획.
2)앞으로 라인 파이낸셜을 중심으로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암호화폐 교환이나 거래 시스템, 대출, 보험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 중”이라고 밝힘. 한편으로는 블록체인 기술 연구 개발도 진행하며 금융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 등에서 전기나 수도 요금을 스마트폰 등으로 지급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고려 중.
3)네이버는 라인 외에도 프랑스의 코렐리아캐피탈을 통해 현지 암호화폐 기술업체에 400만유로(약 53억원)를 투자하는 등 관련 시장 사업 진출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중. 국내에서는 미래에셋대우와 TF를 만드는 등 금융서비스 강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암호화폐 사업에 직접 진출할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고 밝힘.
종합평) 네이버가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것이라고 생각함. 철퇴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암호화폐 시장 보다는 제도권으로 편입한 일본 시장을 공략한 판단은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함. 특히 사용자 수가 4000만 명을 넘어선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 라인페이를 활용한다면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