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랜차이즈, E-커머스, IT 업계에 관한 이야기이다.
프랜차이즈
[롯데리아] 롯데리아가 업계 최초로 모바일 예약 픽업 서비스를 공식 오픈함. 모바일 픽업 서비스란 이용자의 GPS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까운 매장의 위치를 알려주고 주문 시 별도의 대기 시간 없이 제품 수령이 가능한 서비스. 또한 접수 여부 및 주문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음.
[CJ푸드빌] CJ푸드빌이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네이버 예약’을 오픈함. 모바일과 PC를 이용해 예약이 가능하며 관련 식당에 대한 대기시간의 감소가 예상 됨. CJ푸드빌은 빕스, 계절밥상, 더플레이스 등을 운영하고 있음.
E-커머스
[인터넷 속도 G마켓이 가장 빠르고 위메프가 가장 느리다]
최근 한 연구에서 국내 5개 주요 쇼핑몰(옥션, G마켓, 11번가, 위메프, 쿠팡)과 아마존의 로딩속도를 비교함.
G마켓의 로딩속도가 5초로 가장 빨랐고, 그 뒤 옥션, 쿠팡, 아마존, 11번가 순으로 진행됨. 위메프는 30초를 넘기며 꼴찌를 기록함. 로딩속도는 쇼핑몰의 이탈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E-커머스 비즈니스의 굉장히 중요한 요인임.
한줄평
위메프가 업계 1등이 되려면 당장 로딩속도부터 개선해야 할 것, 웹 페이지 최적화가 필요함.
IT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핀테크 기업 ‘클리어뱅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Chrged’(차지드)라는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 중. 현재 약 1000여개 기업과 계약 완료.
차지드는 광고비를 후불로 받는 서비스로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이다. 페이스북에 광고비를 낼 때 선불이 아닌 추후 수익이 생기면 클리어 뱅크에 수수료 5~10%를 얹어 후불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담보나 신용이 없어도 이용 가능한 것이 장점.
[우버] 우버가 바클레이스 은행과 비자와 협의를 맺고 ‘우버 비자카드’를 출시함. 우버 비자카드는 요금 할인, 마일리지 적립 등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 앱에 카드 요청을 하면 몇 분 뒤에 승인 여부가 결정 됨.
카드는 자동적으로 우버 ride나 우버 eats에 사용 가능하며 플라스틱 카드는 일주일 내에 배송이 된다고 함.
한줄평
우버는 이미 수 억명의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음. 금융업계의 큰 손이 될 것으로 전망함.
헬스케어
[아마존] 아마존이 다음달부터 애리조나, 코네티컷, 네바다 등 미국 12개 주에서 약 주문 / 배송 서비스를 실시. 병원에서 의사에게 처방전을 받으면 아마존에서 주문이 가능해짐. 아마존은 5600억 달러의 미국 처방약 시장을 먹어 삼키려고 함. 최근 암 진단 스타트업 ‘그레일’에 투자하며 처방약 시장을 포함한 헬스케어 시장에 관심을 계속 기울여옴.
그로인해 CVS헬스라는 헬스케어 기업이 건강보험 회사 ‘애트나’를 인수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아마존으로부터 촉발한 이 M&A 건은 제약산업과 보험업의 첫 결합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음.
한줄평
약국 + 보험이라는 새로운 산업이 탄생할 수도 있음. 약국에서 건강 보험과 관련된 진료를 할 수도 있고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을 벌일 가능성도 증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