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5월 5주(모빌리티/커머스)- 테슬라/구글/인스타그램/아마존 등

테슬라 자율주행 사고, 구글쇼핑 한국 시장 진출, 인스타그램 쇼핑 한국 출시,아마존 MS제치고 브랜드 가치 3위 등극 등


모빌리티

[테슬라 자율주행 사고]

[국제]美테슬라 자율주행차 또 사고, 주차된 경찰차 들이받아

1) 전기차 테슬라의 자율주행모드가 또다시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2) 미국 경찰당국은 오토파일럿(자율주행) 모드의 테슬라 세단이 5월 29일 미 캘리포니아주 라구나비치에 주차된 경찰차를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충돌사고 당시 경찰차에는 경찰관 등 사람이 없었으며, 테슬라 차량 운전자도 가벼운 상해만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3) 테슬라 측은 사고 직후 성명서에서 “오토파일럿 모드가 차량의 모든 사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면서 사고 운전자가 자율주행 모드 상태였는지 확인하지 못 했다고 밝혔습니다.

종합평) 테슬라 사고는 블로그에서 언급한게 3번째다. 테슬라의 자율주행은 너무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테슬라 모델 3 출시 연기]

테슬라 모델3 미국 외 출하 2019년으로 연기… 영국·일본은 더 늦어질 수도

1)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모델3’가 미국 이외 국가 출하 확대 시기를 2019년으로 연기했습니다.

2) IT언론사 엔가젯은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의 미국 외 배송을 시작했지만 본격화 시기는 2019년이 돼야 가능하다고 보도했는데요.

3) 엘론 머스크는 “왼쪽에 운전석이 위치한 모델3는 2019년 상반기 출고될 것이며 이는 당초 목표였던 올해 하반기 보다 수개월 지연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영국과 일본 처럼 운전석이 오른쪽에 위치한 국가의 소비자는 이보다 더 늦은 2019년 중반 이후에나 모델3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 사실 모델3는 지난해 7월 양산을 시작했지만 아직 주당 5000대 생산에도 미치지 못하는 더딘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슬라 측은 “올해 20만대 생산이 목표”라며 “2분기에 생산된 모델3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우선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종합평) 자율주행 사고, 생산 지연 등 악재가 겹치는 테슬라이지만 2019년까지는 기다려봐야될 듯 싶다.


[전기차 시장 성장률 50% 돌파]

2017년 전기차 시장 50% 이상 성장

1) 지난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50% 이상 증가하며 전기차 시장이 주류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 국제 에너지 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310만대로 2016년보다 54% 늘었다고 합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의 40%를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은 2.2%로 아직 미약하긴 합니다.

반면 노르웨이는 6.4%로 가장 높은 전기차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3) 자료에 따르면 세계 소형 전기차 운행숫자는 2030년 1억2천500만대에 이르고 중형 전기차는 개발업체의 시장 참여 증가로 2억2천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종합평)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클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 안에 테슬라가 있을지는 조금씩 의문이 든다.


[우버 911로 연결하는 기능 추가]

우버, 라이더 앱에 911 버튼 추가

1) 우버 탑승자 앱에 911로 연결 가능한 비상 버튼이 추가됩니다.
이 기능은 미국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여름께 드라이버 앱에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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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조치는 우버 운전기사에 의한 강간이나 폭행 등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한 조치라고 하는데요.
우버 측은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안전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두 자율주행 차 시운행]

中 바이두, ‘자율주행 공유 자동차’ 시운행

1) 중국 인터넷 기업 바이두와 차량 공유 기업 판다(PAND-AUTO)가 자율주행 공유 자동차 시운행을 실시합니다.

2)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Apollo)’를 기반으로 한 ‘발렛파킹(Valet Parking)’ 상품이 탑재된 6대의 차량이 충칭에서 1개월 간 시운행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 발렛파킹은 바이두가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자율주행 상품입니다.
공유 자동차의 호출, 세차, 자동 충전 등 기능을 갖췄고 동시에 신호등을 식별하고 행인과 장애물을 피하는 등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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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사가 맞손을 잡은 이번 시운행은 대중에 개방됩니다. 초청장을 받은 사용자가 판다 모바일 앱을 통해 지정한 지점에서 자동차를 호출할 수 있는데요.
모바일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차를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모든 차량에는 안전 요원이 배치돼 실시간으로 안전을 감시한다고 하네요.

​4) 발렛파킹 솔루션은 6개의 카메라와 12개의 초음파 레이더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학습을 거쳐 다양한 식별을 합니다. 또 딥러닝 시스템을 통해 승객과 행인의 안전을 보호하며 차량의 차체와 LED 등에 EMI 시스템이 탑재돼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황을 메인 시스템으로 전송하여 차량과 사용자의 소통도 지원한다고 하네요.

종합평) 중국 top3 중 기술적으로는 바이두가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듯. 바이두의 자율주행차를 기대해보자.



커머스

[구글쇼핑 한국 시장 진출 준비]

[단독] 구글 쇼핑, 한국 시장 진출 초읽기… 네이버·카카오와 경쟁 불가피

1) 구글이 한국에서도 ‘구글 쇼핑’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2) 지난달 구글은 협력사들에게 구글 쇼핑과 관련한 업로드용 상품 데이터 베이스 구성방식과 광고 성과 측정 방식 등을 전반적으로 설명하는 비공개 세션을 마련했습니다.
구글 쇼핑은 구글 사업 모델 중 하나로 네이버 쇼핑 검색처럼 온라인 쇼핑 사업자들이 올려둔 상품들을 종합해서 노출해 쉽게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구글쇼핑 바로가기

3) 구글 쇼핑은 국내에서 베타 서비스를 실행하기 위한 사이트도 제작했습니다. 구글 검색창을 통해 구글 쇼핑을 검색하면 ‘구글 쇼핑 베타 바로가기’ 링크가 보여지구요. 현재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카테고리별 인기 품목을 보여주는 화면이 나오지만 상품을 클릭하면 쇼핑 관련 검색 결과를 아직 노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4) 구글은 구글 쇼핑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AI 스피커에 쇼핑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은 현재 AI 스피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에 대한 전파 인증을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업계에서는 빠르면 상반기, 늦어도 연내 구글 홈이 한국에 정식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구글의 AI 비서 어시스턴트는 이미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고요.

현재 구글 코리아는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I&C 와 구글 홈 유통 경로 확보를 위해 논의 중이입니다. 두 회사 계약이 확정되면 이마트나 일렉트로마트에서 구글 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평) 네이버와 카카오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다. 과연 구글은 한국에서 어떤 쇼핑 서비스를 보여줄지 이커머스 필드에 있는 사람으로서 기대가 된다.


[인스타그램 쇼핑 서비스 한국 출시]

인스타그램에서 쇼핑한다…”사진 속 태그 누르면 연결”(종합)
인스타그램 쇼핑 기능, 한국서도 사용 가능

1) 인스타그램이 31일 국내에서 쇼핑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개시했습니다.

2) 인스타그램의 쇼핑은 게시물 내에 제품 정보를 태그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사용자가 사진 속의 상품에 달린 태그를 터치하면 구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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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재 정식 도입 전에 티몬 뷰티·에잇세컨즈·럭키슈에뜨·스타일쉐어·라네즈·마몽드·W컨셉 등 7개 패션·미용 브랜드가 인스타그램 쇼핑 기능을 시험 적용한 상태입니다.

4) 지난 3월 나스미디어의 조사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을 제치고 여성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로 꼽히기도 했는데요.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1위 페이스북을 바짝 추격했고 지난해 8월 기준 월활동사용자(MAU)는 1천만명을 넘었습니다.

이를 볼때 향후 패션·미용 유통 시장에서 인스타그램의 파급력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수잔 로즈 디렉터는 인스타그램 내에서 지불까지 이뤄지는 ‘인앱 결제’ 기능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며 입점 브랜드에 수수료도 물리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종합평) 드디어 인스타 쇼핑이 국내에 떴다. 특히 뷰티쪽에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듯하다. 어서 빨리 써봐야겠다.


[알리바바 AI스피커 300만 대 판매]

中 알리바바, AI 스피커 판매 300만대 돌파

1) 중국 알리바바의 인공지능 스피커 ‘티몰 지니’ 판매량이 누적 30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지 1년도 채 안돼 세운 기록이라고 하네요.

2) 알리바바의 AI 스피커는 세계 3위, 중국 1위 판매량을 달리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AI 스피커가 1분기에만 400만대를 출하한 것에 비하면 적은 수량이지만 중국 내에서는 1위라고 하네요.


[아마존 MS제치고 브랜드 가치 3위 등극]

아마존 브랜드 가치, MS 제쳤다

1) 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3위를 기록했습니다.

2) 미디어 그룹 WPP와 칸타 밀워드브라운은 2018 ‘브랜드Z’ 글로벌 100대 최고가치 브랜드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00위권 내에 선정된 글로벌 100대 브랜드의 가치는 2006년 첫 연구를 시작한 이후 최대 연간 상승율인 21%가 늘어나 총액이 4.4조 달러(약 4천728조원)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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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순위는 올해도 테크 기업이 브랜드 파워에서 초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지속되었는데요. 테크놀로지 관련 브랜드인 구글(3천21억 달러)과 애플(3천6억 달러)은 각각 지난해 대비 23%, 28%의 브랜드 가치 성장을 이뤄 1, 2위를 유지했습니다. 아마존은 브랜드 가치가 49% 늘어나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브랜드 가치가 65% 상승한 중국의 텐센트는 지난해 보다 3계단 뛰어 오른 5위를 차지, 페이스북(6위)을 5위권 밖으로 밀어냈습니다.

4) 중국은 톱 100 순위에 총 14개 브랜드를 배출했는데요. 차이나모바일 한 브랜드만 100위권에 있던 2006년과 대조적입니다.
또한 중국 톱 10 브랜드의 가치는 지난해 대비 47% 성장, 미국 톱10 브랜드(+23%)보다 두 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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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근 세계로 입지를 확장하고 있는 알리바바(9위)는 싱글즈데이(광군제) 흥행 성공을 발판으로 92%의 상승세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 한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성이 유일하게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습니다.
삼성은 33위로 아시아 브랜드 중 5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 1년 동안 34% 증가한 약 322억 달러(약 41조원)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