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8월 2주(모빌리티/커머스/O2O)

1.킥고잉 쓰는 사람을 위한 소식 | 2.알리익스프레스로 상품 자주 사는 사람들을 위한 소식 | 그 외 쿠팡이츠,우버 소식도 있어요!


헤드라인으로 한 주의 소식을 파악해보세요(누르면 기사로 이동해요👇)

모빌리티

우버 미래가 궁금한 사람을 위한 소식

고고씽 쓰는 사람을 위한 소식

킥고잉 쓰는 사람을 위한 소식

전기 자전거 자주 타는 사람들을 위한 소식

카카오T 이용하는 사람을 위한 소식

미국산 킥보드 서비스 쓰고싶은 사람을 위한 소식


커머스

세상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소식

알리익스프레스로 상품 자주 사는 사람들을 위한 소식

이마트 주식 사놓은 사람을 위한 소식


O2O

시급 쎈 알바 찾는 사람을 위한 소식

식당가서 자리에서 안 움직이고싶은 사람을 위한 소식



모빌리티

우버 | 우버가 이번 분기에 최악의 손해를 냈대

😔 우버가 2분기에 역대 최악의 분기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 8월 8일 우버는 2분기 실적에서 52억 4000만달러(약 6조 3351억원), 주당 4.72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했던 8억 7800만달러, 주당 2.01달러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 매출은 14% 늘어난 31억 7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전문가 전망치(33억달러)를 밑돌았다고 하네요.

📍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역대 최대규모의 분기 순손실”, “라틴아메리카 등에서의 경쟁 격화와 지난 5월 기업공개(IPO)와 관련한 39억달러 규모의 주식 보상 비용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또한 “우버의 전반적인 비즈니스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지만, 치열한 경쟁과 운전자들에게 지급하는 높은 수준의 보조금과 인센티브 등으로 고투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동향 | 알파카 같이가자! 고고씽이 알파카와 합병했어

🛴 8월 5일 ‘고고씽’을 운영하는 매스아시아가 공유 킥보드 서비스 ‘알파카’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스아시아는 국내 최초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트업입니다.
2019년 4월부터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통합 플랫폼 ‘고고씽’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인수 된 알파카는 카이스트 출신 구성원들이 창업한 공유 킥보드 서비스로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서비스입니다.

📍매스아시아는 이번 합병으로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요층을 확대하고 수도권/대전/제주 등 대학교 캠퍼스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수영 매스아시아 대표는 “알파카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고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로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유 킥보드 시장도 과열 경쟁 시장인데 현재 모습으로는 큰 업체들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것 같아 보이네요.


킥고잉 | 나름 핫스팟! 킥고잉이 주차장을 만든다고?

🛴 킥고잉이 전용거치대를 공개했습니다.

📍8월 6일 공유킥보드 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롤로가 킥고잉 전용 거치대인 킥스팟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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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팟은 킥고잉의 전용 주차대인데요.

📍킥스팟은 총 6대의 킥보드를 반납할 수 있게 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보통 타는 따릉이 거치대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네요.

📍킥스팟은 이용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킥고잉 고유색인 민트 컬러를 입혔습니다.

📍빠르면 8달 말부터 제휴를 맺은 편의점 위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도시에 전동킥보드가 증가하면서 무질서하게 놓인 킥보드로 시민들의 불편도 가중되는 상황”,
“킥스팟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한 결과물로, 공유 전동킥보드 시장이 환영받기 위해서는 양적인 팽창도 중요하지만 질적인 성장도 꼭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프트 | 갑자기 연기가?.. 리프트가 전기 자전거 대여를 중단했어

🚲 미국에서 전기자전거 화재가 나서 대여 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8월 1일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 리프트가 샌프란시스코에 설치한 전기자전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현재 리프트는 해당 지역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생긴 모델은 리프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공유 전기자전거인데요.
고정 거치대가 없는 ‘dockless’ 형태라고 합니다.

📍화재는 배터리에 기술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고 하네요.

📍이번 화재는 리프트에게는 꽤 치명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리프트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공유자전거 서비스 공급 독점권을 인정받기 위한 소송을 규제 당국과 진행 중이기 때문인데요.
화재의 여파로 사업 확장에 차질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이런 미국의 사례를 참고해서 한국에도 각 기업들이 전기자전거 등 모빌리티 안전 문제를 운영 우선순위에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카카오 | 카카오모빌리티가 전담 택시 조직을 마련한대

🚗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를 담당할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 8월 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7월 말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운송업을 영위하는 신설법인 ‘티제이파트너스’를 설립해 계열사에 편입했다고 합니다.

📍 티제이파트너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인수한 택시회사들을 운영하고 보유한 택시와 기사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법인택시 면허 90여개를 보유한 택시업체 ‘진화택시’와 계약을 맺고 인수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진화택시는 인수가 마무리되면 티제이파트너스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 아무래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직접 택시회사를 인수해 다양한 모델을 시험해보고, 고도화 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으로 플랫폼 택시 가맹형 사업을 확대하기 전에 법인택시 회사들과 공생하기 위함으로 보이네요.

📍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사업자 타고솔루션즈와 협업해 승차거부 없는 택시 ‘웨이고블루’와 여성 전용 택시 ‘웨이고레이디’ 등을 ‘카카오T’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택시 사업자를 자체 플랫폼에 띄우면서, 자체적인 사업자를 가지고 운영하며 점점 지배력을 키워 나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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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아마존 | RIP 대시! 아마존이 대시를 종료한대

⚰️ 아마존이 귀차니즘의 대명사 ‘대시버튼’ 서비스를 종료합니다.(RIP)

📍 8월 1일 매체 씨넷에 따르면 아마존은 8월 31일부로 대시버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합니다.
대신 아마존은 대시버튼을 바로 종료하지 않고 자사 웹사이트에 가상의 대시버튼을 만들어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대시버튼이라는 서비스는 어떤 서비스일까요?
대시는 아마존이 2015년 처음 시작한 서비스입니다.

📍반복적으로 구매해야하는 생필품 같은 것을 편리하게 버튼만 누르면 아마존으로 구매해서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세제, 휴지, 쓰레기 봉투, 과자 등 생활용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서 귀차니즘을 해소해줄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였습니다.

📍그러나 2019년 2월, 아마존은 서비스는 유지하지만 새 대시는 만들지 않는다고 선언하면서 이번 대시의 죽음(?)을 미리 알렸는데요.
아마존은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요?

📍아마 이유는 아마존의 차세대 동력인 알렉사와 인공지능 스피커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아마존은 현재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를 통해 손쉽게 음성으로 쇼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에코쇼와 같은 인공지능 스피커에 가상의 대시버튼을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이미 아마존은 대시로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무언가를 주문한다는 니즈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향후 물리버튼을 계속 생산해내는 것보다 음성 주문으로 처리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했을 것 같습니다.

과도기 시대의 충실히 역할을 했던 대시,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네요😭

대시 홍보 영상 보기


네이버 | 이제 초록창에서 알리익스프레스 검색이 가능하다고?

🔍 네이버가 알리바바와 검색 제휴를 맺습니다.

📍8월 5일 네이버가 중국 전자상거래 서비스 알리바바의 ‘알리익스프레스’와 검색 제휴를 맺었습니다.
이제 소비자들은 네이버쇼핑에서 알리익스프레스 상품을 검색하는 것이 가능한데요.
아직 단점이 있다면, 상품정보만 보여주고, 결제는 알리익스프레스 페이지로 접속하여 결제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사실, 네이버가 해외 쇼핑몰과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전까지 네이버쇼핑에 입점해있던 해외제품은 해외 상품을 구매 대행하는 업체들로만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으로 무료 직배송과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2019년 1분기 기준 누적 구매자가 1억 2000만명을 넘은 거대한 서비스인데요.(누적 최근 1년 기준)
네이버 관계자는 “직구족이 많이 늘어 해외 쇼핑몰과 검색 제휴를 맺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직구족들이 많아지는걸까요?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 3361억원으로서 전년 동기대비 무려 49.6% 늘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의 비중이 85.3%으로 개별 국가 중 가장 크다고 하네요. 사실상 거의 다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미국 ‘아이허브’, 싱가포르 ‘큐텐’ 등 해외 쇼핑몰과의 검색 제휴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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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쿠팡 | 얼마면.. 돼?! 쿠팡이츠가 시급 18000원으로 라이더 모집한대

🔥쿠팡의 음식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가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시도합니다.

📍 쿠팡이츠는 최고 1만8000원에 이르는 최저시급을 보장하고 ‘배달비 0원’이라는 조건으로 서비스를 나서고 있는데요.

📍 현재 쿠팡이츠의 서비스 지역은 강남/관악/송파/ 등 서울 10개 지역입니다. 경기도에서는 기흥/수지 2개의 지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올해 안으로 전국 영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현재 쿠팡이츠가 화제가 되고 있는 점은 라이더 임금제입니다. 배달 서비스를 확장하려면 레스토랑 확보와 배달대행 인력 확보가 중요한데요.

📍 기존 음식 배달대행 업체에 소속된 라이더 수만 약 2500명 정도라 확보하기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쿠팡은 지역별로 1만 3000원 ~ 1만8000원의 최저시급을 보장하고, 건당 7000원의 수당도 지급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우버이츠 등 기존 사업자들이 평균 4000원 안팎의 건당 수당을 지급하는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많습니다.

📍 입소문이 퍼지자 현재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에 등록된 카카오톡 이용자 수는 4800명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 현재 쿠팡이츠는 고객이 얼마를 주문하든 배달비를 받지 않습니다. 또한 첫 주문 음식 가격의 20%를 할인해 주고 있는데요.
쿠팡 관계자는 “일정 시점까지는 이런 프로모션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배달 시장은 전쟁터입니다.

📍 또다른 경쟁자인 우버코리아는 우버이츠 담당 인력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도 배달,픽업 서비스를 확대하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기존 플레이어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또한 쿠폰팩 할인 혜택 멤버쉽을 운영하며 참전 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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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가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페이코 오더’를 출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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