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뉴스 12월 3주 (모빌리티/커머스) - 보링컴퍼니/아마존/지그재그

보링컴퍼니 | 첫번째 지하터널 '루프' 공개, 아마존 | 가정건강진단 시장 진입 고려중, 지그재그 | 여성쇼핑몰 모음 서비스, 연거래액 5000억원 돌파


공지

1번째

현재 스낵뉴스에서는 ‘바로가기’ 영역에서 제목링크(제목 누르면 해당 요약기사로 이동) 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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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각종 그룹을 개설했습니다. 관련 소식을 원하는 플랫폼에서 계속 접하고 싶으신 분들은 그룹 신청 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3번째

더 좋은 뉴스 읽기 경험을 선사해 드리고자 간단 설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가지의 짧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62분이 더 나은 경험을 위해 참여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들어가며

스낵뉴스에서도 짬짬이 언급했지만 일론머스크가 드디어 12월 18일자로 LA 부근에
초고속 지하터널 ‘루프’를 공개했습니다.
‘루프’는 일론머스크의 또다른 회사 보링컴퍼니가 만들고 있는 하이퍼루프 프로젝트의 일환인데요.
터널에서 스케이트날 형태의 블레이드를 자기장으로 띄워 차량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하이퍼루프가 점점더 현실화 되는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커머스 분야에서는 아마존이 이번에는 가정건강진단 시장 진입을 고려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시장에 진출하기만 하면 기존 사업자들을 공포에 떨게하는 아마존인데요.
헬스케어 쪽에선 신중했던 아마존인데, 이번에는 어떨까요?

한편 국내에서는 동대문의 강자 지그재그가 연 거래액 5000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매출도 꾸준히 성장 중이라 미래가 밝은 ‘지그재그’, 항상 응원합니다!

12월 3주 스낵뉴스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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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TOP3

보링컴퍼니 첫번째 지하터널 ‘루프’ 공개
아마존 가정건강진단 시장 진입 고려중
지그재그 여성쇼핑몰 모음 서비스, 연 거래액 5000억원 돌파

모빌리티

애플 자율주행차 개발 위해 테슬라 출신 수석 디자이너 영입
보링컴퍼니 첫번째 지하터널 ‘루프’ 공개
Pronto.ai 자율주행 트럭으로 미국 동서횡단 성공?


커머스

아마존 자사 AI 알렉사, 사용자에게 다른 사람 목소리 담긴 파일 전송해
아마존 가정건강진단 시장 진입 고려중
아마존 택배 도난 위해 GPS 부착한 가짜 소포 사용
SK ‘누구’ 활용한 음성 주문 서비스 도입
지그재그 여성쇼핑몰 모음 서비스, 연거래액 5000억원 돌파
버드뷰 화장품 리뷰 서비스 ‘화해’ 쇼핑 누적거래액 100억원 돌파


모빌리티 3

애플 | 자율주행차 개발 위해 테슬라 출신 수석 디자이너 영입

애플, 테슬라 인력으로 애플카 개발 속도 ‘↑’

☀ 애플이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를 영입했습니다. 자율주행 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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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17일 보도한 더버지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 앤드류 킴을 영입했습니다.
    현재 그는 애플에서 자율주행차 또는 AR 프로젝트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 앤드류 킴 디자이너는 테슬라에 오기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 10 UI와 혼합현실 헤드셋 홀로렌즈 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MS에서 3년간 재직 후에는 테슬라로 옮겨 모델3, Y, 로드스터, Semi 등을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 이번 테슬라 관련 인재 영입은 포기한 것처러 보였던 자율주행차 관련 제작을 다시 시작하려는 것으로 보여지기도 하는데요.
    애플은 수천명의 자동차 인력을 채용해 ‘애플카’ 제작에 나섰으나 생산 노하우와 경험 부족으로 자율주행차 시스템 개발로 방향을 전환한 바 있습니다.

  • 앤드류 킴의 커리어를 미루어보았을 때 자율주행차 관련 소프트웨어 UX 디자인 일을 하지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보링컴퍼니 | 첫번째 지하터널 ‘루프’ 공개

일론 머스크, 첫 번째 초고속 지하 터널 공개

☀ 일론 머스크의 보링컴퍼니가 하이퍼루프 터널 ‘루프’를 공개했습니다.

  • 12월 18일 씨넷에 따르면 LA 남부 호손에 있는 스페이스X 본사에서 건설중인 보링컴퍼니의 지하 터널 ‘루프’가 공개되었는데요.

  • 루프는 테슬라 뿐 아니라 자율주행 전기차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으며 설치비는 약 200 ~ 300 달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터널을 만드는 데 보링컴퍼니는 약 18개월을 투자했고, 약 11억 2420만 원 정도를 들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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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터널 ‘루프’. (출처 : 보링컴퍼니)


  • 터널의 길이는 약 2.3km, 너비는 약 4.3m로, 최대 시속 241km의 속도로 차량을 운반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범 운행 속도는 시속 64km 정도였다고 하네요.

  • 터널 안에서 직접 사람들이 차량에 타보기도 했는데, 어떤 기자는 멀미가 나올 것 같다고 불평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AP 통신에 따르면, 보링 컴퍼니 측은 “울퉁불퉁한 것은 시간이 부족해서 생긴 일이라며, 시스템이 완전히 작동하면 유리처럼 매끈매끈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터널 운행 영상 보기


Pronto.ai | 자율주행 트럭으로 미국 동서횡단 성공?

“자율주행차, 美동서횡단 성공”

☀ 자율주행차로 미국 대의 동서횡단에 성공한 스타트업이 있다고 합니다.

  • 12월 18일 가디언에 따르면 앤서니 레반도우스키 Pronto.ai 창업자는 도요타 프라우스에 자율주행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약 5000km를 운전자의 조작없이 4일만에 횡단했다고 합니다.

  • 해당 자율 주행 차량은 도요타 프라우스에 비디오 카메라와 컴퓨터, 디지털 지도 등만을 탑재한 차량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휴식과 주유할 때를 제외하고 전 구간을 손으로 제어하지않고 자율주행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 창업자인 앤서니 레반도우스키는 웨이모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을 담당하던 중 자율주행트럭 개발업체 오토로 회사를 옮겼습니다. 이후 회사는 우버로 매각이 되었는데요. 그 후 웨이모는 그와 우버를 자사의 핵심기술 도용혐의로 제소한 바 있습니다.

  • 자율주행 횡단 관련 영상 보기



커머스 6

아마존 | 자사 AI 알렉사, 사용자에게 다른 사람 목소리 담긴 파일 전송해

알렉사 사용자, 다른 사람 목소리가 담긴 파일 받았다

☁ 알렉사 사용자가 아마존에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개인 정보를 요청하자, 낯선 사람의 기록 1,700건을 받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 12월 20일 미국 IT매체 씨넷에 따르면 알렉사 사용자가 아마존에 개인정보를 요청했는데, 그가 받은 오디오 파일 목록에는
    낯선 남자의 목소리와 어떤 여자와의 일상적인 대화 등을 비롯한 개인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독일 매체 c’t에 의해 최초로 보도됐다고 하네요.

  • 아마존은 이 사고에 대해 “인간의 실수로 일어난 불행한 사례이고, 단 한번의 사건이다”,
    “예방 차원에서 관련 규제 당국자들에게 연락을 취했고, 두 고객에게 연락하여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보 요청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하네요.

  • 앞으로 더욱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 | 가정건강진단 시장 진입 고려중

아마존이 의료까지?…”가정건강진단 시장 타진 중”

☀ 아마존이 개인들도 집에서 건강 검진을 실시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 12월 15일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개인 건강검진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데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를 위해 ‘Confer Health’란 진단 관련 스타트업 인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Confer Health는 임신이나 패혈성 인두염 같은 감염 등을 집에서 측정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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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BC는 그러나 아마존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과거에 아마존이 인터넷 약국 업체인 필팩을 인수하기로 결정했을 때 Confer Health 인수 협상은 결렬됐다고 전했는데요.

  • 만약 제품 개발을 통해 가정에서 건강 검진이 가능해진다면 아마존은 전체 의료 공급망을 손에 쥘 수도 있어보입니다. 관련 기업인 Quest나 LabCorp 등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이네요.

  • CNBC는 아마존이 많은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 검진 관련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위치에 있다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초 아마존은 알렉사 사용자가 아플 경우 이를 진단하고 음성 상태에 따라 약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특허 신청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아마존 | 택배 도난 위해 GPS 부착한 가짜 소포 사용

아마존, 택배 도둑 잡기 위해 GPS 부착한 ‘가짜 소포’ 사용한다

☀ 미국의 아마존이 GPS 위치 추적기가 부착된 가짜 소포를 사용해 택배 도난을 방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 12월 14일 BBC에 따르면 아마존은 뉴저지에서 택배 도둑을 잡기 위해 가짜 택배 안에 GPS를 넣어 배송하는 실험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실험 참가자들 집에는 범인의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 초인종 내에 숨겨진 카메라도 설치됐다고 하네요.

  • 아마존은 경찰이 제공한 뉴저지 내 범죄 통계 자료와 함께, 자체적으로 조사된 택배 도난 사고 발생 지역 등의 통계를 이용했습니다. 현재 미국 우체국에 따르면 지난 해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기간에만 약 9억 개의 택배가 배송됐는데, 이중 2천 6백만 명의 미국인이 명절 기간 택배를 도난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번 실험 도중 배송된 가짜 택배는 배송 완료 3분 만에 도난당했다고 하는데요. 위치가 추적된 절도범은 다행히 바로 곧장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아마존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경찰이 법을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겠다”며 택배 도난 방지 의지를 밝혔습니다.


SK | ‘누구’ 활용한 음성 주문 서비스 도입

SK스토아, ‘누구’ 활용한 음성주문 서비스 도입

☀ SK스토어가 SKT의 인공지능 ‘누구’를 활용한 음성주문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 12월 18일 SK스토어 측에 따르면 ‘누구’를 통해 SK스토어 고객은 음성만으로 방송 상품을 구입, 결제할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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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주문 방법.


  • 누음성주문 서비스는 고객들이 ARS 연결을 기다리는 불편함이나 모바일 앱에서 원하는 상품 정보를 일일이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실제 ARS로 3분 가량 걸리던 주문 시간이 음성주문 서비스를 사용하면 30초 만에 가능해졌다고 하네요.

  • 신양균 SK스토어 지원본부장은 “보이스 커머스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상품 주문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빠르게 구매 가능한 환경이 구축됐다”,
    “앞으로도 SK스토아는 다양한 테크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그재그 | 여성쇼핑몰 모음 서비스, 연거래액 5000억원 돌파

여성쇼핑몰 모음앱 ‘지그재그’, 연거래액 5000억원 돌파

☀ 여성 쇼핑몰 모음 서비스 ‘지그재그‘의 2018년 거래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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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그재그를 서비스하는 크로키닷컴은 12월 18일 2018년 거래액이 총 5000억원을 돌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한 수치라고 하네요.

  • 지그재그는 동대문을 기반으로 하는 여성 쇼핑몰들의 모음서비스입니다.
    현재 약 3400여개의 여성 쇼핑몰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약 600만개의 상품 판매를 중개해 주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까지 앱 다운로드수는 1400만+, 월간이용자 수는 약 230만명을 기록 중입니다.

  • 지그재그는 2015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패션 관련 서비스에서는 최초로 1조원 이상의 누적 거래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말부터는 매출도 발생했는데 현재 200억원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 서정훈 크로키닷컴 대표는 “지그재그는 일반적인 커머스 플랫폼을 넘어서 보다 진화한 기술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보고 원하는 물건을 선택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더욱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버드뷰 | 화장품 리뷰 서비스 ‘화해’ 쇼핑 누적거래액 100억원 돌파

리뷰 기반 화장품 커머스 ‘화해 쇼핑’ 누적 거래액 100억 돌파

☀ 화장품 리뷰 서비스 ‘화해’의 큐레이션 커머스 화해쇼핑이 누적 거래액 100억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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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성과는 버드뷰가 서비스하는 화장품 정보플랫폼 화해가 지난해 9월 ‘화해쇼핑’을 런칭한 지 1년여 만에 달성한 것인데요.

  • 화해는 화장품 성분 정보와 맞춤형 리뷰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입니다. 화해의 쇼핑 서비스인 ‘화해쇼핑’은 사용자가 앱에 남긴 350만 건 이상의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화장품을 선별하는 큐레이션 시스템 기반으로 움직입니다.

  • 현재 제품별 사용자 리뷰 30건, 평점 3.5점, 조회수 500건 이상의 평가를 받은 제품만 입점할 수 있으며 평점이 하락하면 다시 입점 제한된다고 하네요. 이는 구매자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져 전년 동월 대비 거래액 600% 이상 성장의 증가세를 보이는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 이웅 버드뷰 대표는 “앞으로 화해쇼핑은 현재의 성장세에 더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향후 3년 안에 연 거래액 1천억 규모의 화장품 커머스로 성장하는 한편, 소비자가 선택하는 좋은 화장품이 더욱 성장하는 인큐베이팅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