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어디까지 쓰일까

-인공지능의 사례를 모아왔습니다.-


인공지능, 어디어디서 쓰니

인공지능이 우리 삶을 바꾸고 있다.

생활 속에 녹아들어 어디에서나 펼쳐지고 있는 인공지능 세상, 오늘은 그 중 몇 가지 인상깊은 사례를 살펴보겠다.

더 많은 사례를 보고싶은 분은 글 아래 참고자료를 보시길 바란다. 또한 그 이외에 사례를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길 바란다!

1.항공

항공사 KLM은 지난 3월, 인공지능 챗봇을 도입했다. 챗봇은 많은 데이터, 딥러닝을 통해 질문에 간단한 답을 답변해줄 수 있다. 또한 1년 365일, 24시간 풀타임 근무이기 때문에 무응답 걱정은 없다.

현재 여행 일정 확인, 체크인 알림, 항공기 발권 등 각종 업무를 수행 중이다.



2.쇼핑

패딩으로 유명한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IBM의 인공지능인 왓슨을 바탕으로 ‘플루이드 리테일’이란 서비스를 선보였다. 플루이드 리테일이란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경험에서 추출되는 데이터를 분석,학습,인지해 고객의 쇼핑 참여도를 높이거나 전환율을 개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고객이 ‘14일 동안 해외여행 준비하려고 하는데 어떤 가방 가지고 가야해?’라고 물으면 도움이 되는 상품을 제공하는 식이다.

아래는 지난 2014년 미국 유통업계의 행사 NRF에서 발표한 플루이드 리테일 데모 영상이다.



3.농업

자동차 회사의 시스템 디자이너였던 마코토 코이케씨는 일을 그만두고 오이농장 일을 시작했다. 오이 농장에서는 오이를 9등급으로 분류하는 일이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일인데 코이케씨는 이 분류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적용했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는 그는 딥러닝 기반의 오이 자동분류 시스템을 만들었다.

컨트롤러가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많은 사진 중에 오이 사진만 1단계로 가려내고 가려낸 사진들을 딥러닝을 활용해 9등급으로 분류한다.

결과 정확도는 95% 이상이라고 하니 이제 인공지능도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걸 보여준 사레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텐서플로우를 활용한 것 같다.)



4.바둑

인공지능의 슈퍼스타, 알파고이다.

지난 2016년 3월 이세돌과의 대국에서 4대1로 완승한 후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사로잡았다.

알파고는 현재는 구글의 자회사가 된 딥마인드의 작품으로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이다.

‘지도학습’과 ‘강화학습’을 바탕으로 수십만개의 기보를 습득하고 자신만의 바둑을 학습한다.

이세돌과의 대국 이후에는 더욱 더 강력해져 한때 온라인에서 무기명으로 60전승을 기록해 바둑계를 초토화 시킨적도 있다.

5.사진

구글이 인공지능을 사진에도 적용시켰다. 바로 흑백 사진을 컬러 사진으로 바꾸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컴퓨터가 사진에서 점,선,면 정보를 분석해 사진 속 부분정보를 기존 사물 정보와 합쳐 색깔을 입히는 방식이다.

흑백사진이 해가 뜨는 아침에 촬영됐다는 정보를 컴퓨터가 알아내고 그 사진을 찍은 곳이 햇살을 받은 산봉우리라는 정보를 뽑아내면, 이 둘을 결합해 그 사진을 재현할 수 있다.



6.성인물

이번엔 성인물이다.. ‘로봇 포르노 중독자’라는 이름을 가진 로봇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포르노 학습,해석 인공지능이다.

컴퓨터 비전을 웹 상의 포르노를 보고 해석을 트위터에 내놓는데, 이 봇이 내놓는 시선이 참 황당하다.

궁금하신 분은 직접 찾아보기 바란다..(참고로 Robot Porn Addict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7.언론

이제는 기자도 인공지능에 위협을 받을 것이다.

로봇기자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로봇이 ‘LA타임스’의 퀘이크봇이다.

2012년 개발된 퀘이크봇은 지진을 감지해 기사로 작성하는 로봇이다. 지진이 일어나자마자 5분 만에 과거 지진기록 및 그래픽 자료를 첨부해 기사를 작성한다.

LA타임스 외에도 포브스, AP통신, 가디언 등이 로봇기자를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자료 :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기한 인공지능 50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