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스피치(5)- 컴퓨터가 시를 쓸 수 있을까?

좋아하는 강연 영상들을 공유합니다.


오늘의 영상은 Oscar Schwartz의 ‘Can a computer write poetry?’(컴퓨터가 시를 쓸 수 있는가?)에 대한 영상이다.


스피커인 Oscar Schwartz는 호주의 작가이며 시인이다. 현재 시에 대한 튜링 테스트를 리서치 중에 있다. (그의 결과물들을 보고 싶으면 그가 만든 웹사이트 bot or not에 들어가보길 바란다.)


2016년 1월 TED에서 강연을 했는데 다들 한번씩 꼭 보시길 추천드린다.

강연은 인공지능이 쓴 시와 시인이 쓴 시를 비교하며 시작한다.

우리는 이 강연을 통해 현재 인공지능의 작시 능력이 어디까지 왔나를 볼 수도 있고 인간과 컴퓨터의 작시 능력을 비교해볼 수 있다.

이 영상은 마지막이 핵심이다. 강연자는 우리에게 질문을 통해 강한 화두를 던진다.

바로 무엇이 인간성을 구성하는가?, 무엇이 인간다운 것인가?를 정의해보는 것이다.

인간은 끊임없이 지능적인 컴퓨터, 인간다운 컴퓨터를 만드는 것을 갈구해왔다.

허나 그런 컴퓨터를 만들기 앞서 우리는 인간의 범주를 우선 정의해야하며 탐구해나가야 한다. 우리는 컴퓨터가 인간의 어떤 생각을 반영하길 원하는가를 본질적으로 탐구해야 한다.

철학적인 질문을 생각해보기 좋은 영상이므로 보시면 좋을 것 같다:)